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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서 大統領 됐다고 생각하면 尹에게도 悲劇 온다”|신동아

2022年 5 月號

“잘나서 大統領 됐다고 생각하면 尹에게도 悲劇 온다”

‘風雲兒’ 金武星의 權力交替期 政局 診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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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석 記者

    jayko@donga.com

    入力 2022-04-23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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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歷史에 ‘安哲秀 大統領’은 없다

    • 執務室 龍山 移轉, 奇拔한 아이디어

    • 아직은 朴槿惠 만날 때가 아니다

    • 洪準杓는 民主主義 素養이 不足한 사람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4월 11일 서울 마포구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사무실에서 ‘신동아’와 인터뷰하고 있다. [조영철 기자]

    김무성 前 새누리당(現 國民의힘) 代表가 4月 11日 서울 麻浦區 ‘더 좋은 世上으로(마포포럼)’ 事務室에서 ‘신동아’와 인터뷰하고 있다. [조영철 記者]

    “大選 功臣 序列 1等, 2等 따지는 건 正말 부질없는 짓이다. 過去 政權을 보면 權力과 가장 가까웠던 사람들이 다 監獄에 갔다. 나는 (朴槿惠 前 大統領과) 가장 가까이 있었지만 할 말은 하고 자꾸 싫은 소리 하는 바람에 멀어져서 監獄에 안 가고 살아 있다.(웃음) 塞翁之馬地. 尹錫悅이 잘나서 大統領 됐나? 尹核關(尹錫悅 側 核心 關係者)李 잘해서 政權 잡았나? 나라를 걱정하는 수많은 國民들의 精誠이 모여 政權交替를 이룬 것이다. 잘나서 이겼다고 생각하면 또 悲劇이 온다. ‘박근혜 權力’이 그래서 沒落했다.”

    4月 6日 서울 마포구에서 만난 金武星(71) 前 새누리당(現 國民의힘) 代表가 날을 세웠다. 그도 大選 功臣이었다. 2012年 朴槿惠 새누리당 大選候補 選擧對策委員會 總括選對本部長을 맡아 選擧판을 指揮했다. 組織 掌握力이 卓越해 ‘野戰司令官’이라고 불렸다. 정작 朴槿惠 政府 時期 내내 親朴(親朴)의 牽制에 시달렸다. 그러니 尹核關에 할 말이 많을지도 모른다.

    尹核關인 權性東, 張濟元 議員과는 바른政黨 創黨 同志 아닌가.

    “親하지. 잘 아는 사람들이니 個人的으로 말할 수도 있지만 나라를 위해 公開的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尹錫悅 當選人이 (尹核關들을) 長官도 시키고 祕書室長도 시키려 했다. 다만 權 議員은 처음부터 長官 안 하려 했다. 引受委度 안 간다고 했잖아. 훌륭한 사람이다. 張 議員은 引受委가 끝난 뒤 黨에 돌아와 事務總長 해야 한다. 全國 組織을 接할 수 있고 個人 政治 經歷에도 좋다. 아마 그렇게 될 거다.”

    이날 그는 “쓴소리하는 게 내 役割”이라고 했는데, 實際로 膈한 낱말을 많이 썼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民主主義 素養이 안 돼 있는 사람” “나쁜 놈들” “沒落한 政治勢力” “誇大 包裝된 사람” 그리고 “개XX들”…. 모두 汎(汎)國民의힘 系列 政治人을 指稱하며 쓴 單語다.

    “洪, 個人의 利益을 위해서지”

    그를 만나기 사흘 前, 권성동 議員이 國民의힘 院內代表 決選 投票에서 102票 中 81票를 얻어 21票에 그친 조해진 議員을 壓倒的 票差로 꺾었다.



    院內代表 選擧에서 票差가 컸다. 與黨 院內 權力 構圖를 親尹(親尹錫悅)李 掌握한 게 아니냐는 解釋이 나온다.

    “當然한 結果다. 이미 黨內 多數가 (大選 競選 때부터) 尹錫悅 候補를 支持했다. 深刻한 與小野大 構圖에서 巨大 野黨을 說得하고 政治的 合意를 이루려면 힘이 실려야 한다. 尹 當選人과 疏通이 잘 되고 大選 勝利에 功이 있는 사람이 院內代表를 하는 게 맞다.”

    劉承旼 前 議員과 홍준표 議員이 各各 京畿知事, 大邱市長에 出馬했다. 適切한 選擇이라 보나.

    “劉 前 議員과 홍 議員을 分離해서 봐야 한다. 兪 前 議員은 원外高, 홍 議員은 院內다. 우리는 110席밖에 안 되는 少數 與黨이 된다. 議員 한 席이 얼마나 重要한가. 그리고 京畿道는 우리 黨에 宏壯히 어려운 地域이다. 大邱는 公薦만 받으면 되는 地域 아닌가. 兪 前 議員이 京畿道에 出馬한 것은 嘉尙한 일이다. 戰略公薦 달라는 것도 아니지 않나? 홍 議員 出馬는 잘못됐다는 指摘을 안 할 수가 없다.”

    그는 이 대목에서 “두 사람에게 하고 싶은 쓴소리가 있다”고 했다.

    “(지난 大選에서) 두 사람이 選擧에 欣快히 承服한 모습이 안 보였다. 兪 前 議員은 末路는 承服했지. 그런데 막판까지 안 나타나고 숨어버렸지. 마지막 遊說 몇 番 나가긴 했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 홍 議員은 候補를 디스(非難)하는 말을 했다. 그게 옳은 일인가?”

    (*이와 關聯해 4月 22日 國民의힘 公薦管理委員會는 京畿知事 競選 結果 金恩慧 議員이 兪 前 議員을 제치고 候補로 確定됐다고 밝혔다.)

    尹 當選人과 홍 議員 사이에 葛藤이 있긴 했다.

    “設使 우리 黨 候補가 不足하더라도 國民 앞에서는 ‘우리 候補 훌륭하고 좋은 사람이니 한 票 付託한다’고 말해야 하는 것 아닌가. (次期 政權에서)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우리(麻浦포럼)도 빛도 안 나지만 얼마나 熱心히 選擧運動했는데…. 말 한 마디를 全部 言論이 써주는 位置에 있는 사람이 우리 候補를 批判했다. 民主主義 素養이 안 돼 있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뭘 또 出馬하나. 나는 홍 議員의 行爲에 對해 强力하게 批判하고 싶다.”

    그럼에도 홍 議員이 大邱市長에 出馬한 理由는 무엇이라 보나.

    “個人의 利益을 위해서지.”

    次期 大選을 위한 발板 말인가.

    “차기를 내다볼 수도 있지. 그리고 國會議員은 ‘怨 오브 뎀(one of them)’이다. 홍 議員이 黨에서 當直을 맡겠나? 그냥 國會議員으로서 있는 거지. 國會議員도 重要한 자리다. 홍 議員은 이미 道知事를 했으니 國會議員 하면서 그間 못 한 일을 해서 有終의 美를 거둬야지. 大邱市長은 홍 議員 말고 할 사람 많다.”

    그는 李明博 大統領 때인 2008年 18代 總選에서 ‘親朴’이라는 理由로 公薦에서 탈락했다. 朴槿惠 새누리당 非常對策委員長이 未來權力이던 2012年 19代 總選 때는 ‘親朴이 아니다’라는 理由로 公薦에서 排除됐다. 黨代表가 돼서는 親朴 最高委員들 사이에서 외로운 섬처럼 孤立됐다.

    한덕수와 擧國 中立內閣

    系派政治에 拒否感이 클 텐데, ‘親尹’ ‘尹核關’ 等의 말이 나오는 黨內 狀況을 어떻게 보나.

    “言論이 그런 新造語를 만들어 記事를 쓰니 國民이 政治가 형편없다고 批判하는 거다. 나는 言論에 强力하게 抗議하고 싶다.(사진기자까지 一同 웃음) 시스템을 民主化해야 한다. 公薦에 權力이 가장 많이 作用한다. 上向式 公薦을 하면 된다. 公薦 받으려는 사람은 地域 住民에게 票 얻으려는 努力을 하지 않고 權力者 따라다니면서 뒤에 대고 절하고 그 짓을 한단 말이야.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나는 與黨 代表 하면서 單 한 名도 내 사람 안 심고 돈 1원도 안 받았다. 다른 사람들은 自己 사람 많이 심고 돈도 많이 받았다는 얘기지. 天下의 나쁜 놈들. 上向式 公薦이 萬病通治藥은 아니다. 그러나 戰略公薦하면서 생기는 잘못보단 副作用이 작다.”

    上向式 公薦을 위해 競選하면 新人에게 不利하지 않나.

    “왜 新人을 保護해 줘야 하나? 靑年·女性·新人한테 加算點 주면 되지 더 以上 뭘 해줘야 하나? 지난 總選 때 黃敎安·김형오·金世淵 體制에서 靑年 벨트가 다 失敗했다. 우리 黨만 分裂시켜 놓고 말이다. 그게 잘한 公薦인가? 그 사람들이 選擧를 지게 만들었다. 歷代 選擧 때마다 公薦 權力을 휘두르며 黨을 분열시킨 놈들. 個XX들. 記事에 그대로 개XX라고 써주기를 바란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그는 3月 19日 “尹錫悅 政權이 成功하기 위해 與小野大 속에서 擧國 中立內閣을 構成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現在까지는 尹 當選人이 擧國 中立內閣 構成을 위한 움직임을 보인 痕跡은 없다.

    “尹錫悅 政權이 빠르게 安着하려면 180席 野黨, 卽 (尹 政權을) 어떻게 잡아먹을까 憤怒에 차 있는 저 勢力에 빌미를 提供하면 안 된다. 나는 公務員들이 일을 가장 잘한다고 생각한다. 聽聞會 負擔도 없다. 公務員은 基本的으로 中立이다. 그런 面에서 한덕수 國務總理 內定者는 擧國 中立內閣에 딱 맞는 사람이다. 公務院으로 有能함을 인정받았고, 經驗 많고, 우리 反對 政黨에서 總理와 副總理를 했다. 또 性向이 左派가 아니다.”

    改革을 하려면 官僚보다 政治人이 적합하다는 意見도 있다. 이에 韓 總理 內政이 感動 없는 人士라는 批判도 있는데.

    “公務員들이 有能하고 愛國心 剛한 集團이지만 權力者 입맛에 맞추는 性向이 있지. 좋은 樂器는 연주하는 사람이 어떻게 演奏하느냐에 따라 소리가 달리 나온다. 公務員을 樂器라고 생각하면 된다. 尹 當選人이 하기 나름이다.”

    “安哲秀? 率直하게 이야기하겠다”

    김무성 전 대표는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 추진에 대해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조영철 기자]

    김무성 前 代表는 大統領 執務室의 龍山 移轉 推進에 對해 “奇拔한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조영철 記者]

    金 前 代表와는 지난해 1月에도 만났다. 當時 政治權의 關心事는 4·7 서울市長 補闕選擧였다. 그는 安哲秀 國民의黨 代表(現 大統領職引受委員長)의 出馬를 두고 “타이밍을 아주 잘 잡았다”고 好評했다. 이番에는 그때와 또렷한 溫度差가 있다.

    安哲秀 委員長이 內閣에 參與하지 않겠다고 宣言했다.

    “이거 내가 率直하게 이야기하겠다.”

    率直하게 말해야 재밌는 記事가 된다.(웃음)

    “(暫時 뜸들이다) 내가 볼 때 우리 歷史에 ‘安哲秀 大統領’은 없을 거다. 安 委員長이 大統領이 될 수 있는 길은 이番에 總理로 가서 우리 社會를 改革해 國民에게 點數를 얻는 것이었다. 國會에서 絶對 改革 못 한다. 與野라는 相對가 있고 行政의 執行力이 없기 때문이다. 尹 當選人이 安 委員長을 잘 禮遇하고 있지 않나. 總理를 하겠다고 했으면 할 수 있다. 自己 專門 分野인 敎育部나 保健福祉部, 科學技術情報通信部, 産業部를 맡을 수도 있다. 거기서 有能한 사람들과 함께 改革에 나서는 거지. 그러면 次期 大統領이지. 내가 安 委員長 만나면 그 어드바이스해 주려 했는데, 이젠 만남이 없어서 못 했다.”

    安 委員長은 “內閣에 參與하지 않는 것이 (尹 當選人의) 負擔을 덜어주는 것”이라 했는데.

    “負擔? 내가 볼 때는 (安랩 株式에 對한) 白紙信託 때문이다.(*공직자윤리법상 高位公職者 等 財産 登錄 義務者는 3000萬 원 以上 株式을 保有할 境遇 2個月 內에 該當 株式을 賣却하거나 受託機關에 白紙信託을 맡겨야 한다.) 天下의 惡法이지만, 惡法도 法 아닌가. 總理가 大統領 說得해 얼마든지 改革할 수 있다. 安 委員長이 하면 훨씬 힘이 붙지. 黨에 와서 出馬하면 黨代表 될 것 같나?”

    黨內 少數派의 限界가 분명한데 黨權 獲得이 碌碌지 않아 보인다.

    “李俊錫 代表와 (次期 全黨大會에서) 붙으면 安 委員長이 이길 수 있을까? 誇大 包裝된 사람은 時間이 가면 껍질이 다 벗겨지는 거지.”

    李 代表와 安 委員長 間 神經戰이 벌어지면 與圈 내 權力 다툼으로 비칠 수 있는데.

    “李 代表도 只今까지 해온 대로 하면 안 된다. 黨代表로서 무게感을 갖고 말을 해야 한다. 黨代表가 大選候補를 디스하고 다니는 일이 世上에 어디 있나. 李 代表와 安 委員長이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을 國民이 좋게 볼까? 둘 다 墜落이지. 걱정이다. 安 委員長이 選擇했으니 自己 運命이지.”

    그러니 內閣에 가지 않은 게 握手(惡手)라고 보나.

    “握手地. 이番에 單一化 안 했으면 只今의 安哲秀는 어떤 모습일까. 單一化가 選擧 結果에 큰 影響이 없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 마당이다.”

    민주당을 逆結集시켰다는 解釋도 있긴 하다.

    “아무도 모르지. 어쨌든 單一化를 擇했으니 引受委員長을 하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도 큰 組織(國民의힘)에 오게 돼 所屬感도 생기고. 萬若 單一化 안 했으면 떨어지고 또 外國으로 나갔겠지. 責任感 없는 사람이거든. 그러니 周邊 사람이 다 떠나버리잖아.”

    한때 安 委員長에게 親密感을 표하면서 助言도 많이 해주지 않았나.

    “했는데 말을 안 듣는다. 내가 얼마나 失望했는지…. 나도 安哲秀를 떠난 여러 사람 中에 한 사람이 되는구나 싶다.”

    檢察·警察에서 알아서 할 일

    尹錫悅 政府가 ‘蔚山市長 選擧介入 論難’ 等 文在寅 政府의 疑惑에 對해 積弊淸算에 나서야 하나.

    “人事를 제대로 하면 搜査하겠지. 제대로 된 사람 앉히면 國民的 疑惑이 있는데 가만히 있겠나. 政治權에서 積弊다 뭐다 이런 말 絶對 해선 안 된다. 가만히 있어도 돌아가게 돼 있는데, 꼭 방정맞은 놈들이 주둥이 함부로 놀려 言論에서 大書特筆해 誤解를 산다. 檢察·警察에서 알아서 할 일이다.”

    金한길 大統領職引受委員會 國民統合委員長은 4月 7日 聯合뉴스 인터뷰에서 ‘人爲的 政界 改編은 없다고 斷言할 수 있나’라는 質問에 “없다”고 答하면서도 “DJ(김대중 前 大統領) 말씀대로 政治는 生物이다. 제가 主導한다는 뜻이 아니라 무르익은 狀態가 되면 여러 가지 變化의 可能性이 열리는 것”이라고 했다.

    金 委員長 發言은 민주당의 非主流 議員들이 陣營을 건너올 수 있다는 趣旨로 읽히던데.

    “李在明 前 京畿知事가 민주당 候補가 된 것 自體가 無理였다. 權力만을 잡겠다는 選擧 技術者들이 李 前 知事를 候補로 만든 것이다. 無理를 했으면 반드시 後遺症이 뒤따라온다. 그때 이미 민주당은 分裂됐다.”

    李 候補가 本選에 進出하면서 말인가.

    “그렇다. 李洛淵 前 代表 勢力이 欣快히 안 가지 않았나. 李 前 知事가 나설수록 민주당은 더 빨리 分裂된다.”

    李 前 知事가 8月 全黨大會에서 黨權에 挑戰하리라는 展望도 있다.

    “그러면 分裂이지. 불 보듯 뻔하다. 거기서 失望한 民主黨 內 良心 勢力이 陣營을 떠나 이쪽으로 건너오리라는 게 金 委員長의 생각 같은데, 나는 그렇게는 안 된다고 본다. 分裂돼서 獨立變數로 남겠지.”

    第3地帶에 말인가.

    “中道다. 이럴 때마다 登場하는 말이 ‘우리는 是是非非를 가리는 政治를 하겠다’는 것이다.”

    過去 國民宜當 創黨 때가 떠오른다.

    “歷史는 되풀이된다. 다만 金 委員長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는 건 좋지 않다. 默默히 役割을 하면 되지, 미리 廣告할 理由가 뭐가 있나.”

    金 委員長은 “YS(김영삼) 前 大統領이 하나회를 剔抉해 勇敢한 決斷으로 評價받았다”며 “龍山 時代가 열리면 또 한 番의 勇氣 있는 歷史的 決斷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YS系로 꼽히는데, 執務室 移轉이 하나회 剔抉만큼의 意味가 있나.

    “하나회 剔抉과 龍山 移轉을 比較하는 것은 無理다. 하나회 剔抉은 쿠데타 原因을 除去한 것이다. 쿠데타를 當해 政權을 다시 잃을 수 있다는 걸 覺悟하고 推進했던 勇氣, 周到綿密한 計劃과 推進 能力이 綜合돼 成功했다. 그럼에도 靑瓦臺에 한 걸음도 들어가지 않고 용산으로 가겠다는 건 대단한 勇氣다. 靑瓦臺 勤務해봐서 잘 아는데, 이곳은 王宮이다. 尹 當選人의 推進力, 決斷力, 哲學을 높이 評價한다. 龍山 移轉은 奇拔한 아이디어다.”

    “노코멘트하려고 해”

    3月 24日 朴槿惠 前 大統領이 三星서울病院을 退院하는 날, 김기춘·허태열 前 大統領祕書室長과 최경환 前 經濟副總理, 黃敎安 前 總理, 조윤선 前 文化體育관광부 長官, 유기준 前 海洋水産部 長官 等 朴槿惠 政府의 閣僚와 參謀가 大擧 모습을 드러냈다. 朴 前 大統領에 對한 彈劾을 主導한 金 前 代表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彈劾 以後 親朴 人士들이 大規模로 모인 것은 처음인데, 所懷가 어떤가.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내가 말하면 또…. (暫時 뜸들이다) 結局 失敗하고 沒落한 政治勢力이다. 모시던 사람이 어려운 狀況에서 벗어나 退院하니까 가서 人事하는 건 좋은 모습이지. 그 사람들이 失敗한 政權 一員이었다는 걸 反省하는 契機가 되기를 바란다.”

    말을 아끼는 것 같다. 그래도 한 가지 더 묻자면 朴 前 大統領이 大邱市長 選擧에 出馬한 柳榮夏 辯護士에 對한 支持 意思를 밝혔다. 私邸 政治라는 指摘이 나온다.

    “이거는 내가 노코멘트하려고 해. 한 時間을 말할 수도 있지만 이야기를 안 하겠다.”

    朴 前 大統領을 直接 만나볼 意思는 있나.

    “(얕은 한숨을 쉬며) 아직은 때가 아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記者

    1986年 濟州 出生. 學部에서 歷史學, 政治學을 工夫했고 大學院에서 映像커뮤니케이션을 專攻해 碩士學位를 받았습니다. 2015年 下半期에 象牙塔 바깥으로 나와 記者生活을 始作했습니다. 流通, 電子, 미디어業界와 財界를 取材하며 經濟記者의 文法을 익혔습니다. 2018年 6月 동아일보에 入社해 新東亞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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