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年 前 金融委員長의 民營化 ‘宣言’

• 豫報 所有 9.3% 賣却돼 ‘完全 民營化’

• 弱點 꼽혀온 非銀行 部門 强化 나설 듯

• 政府 人事權 介入, 없어질지 關心事

• “保守的 組織文化 바꾸려면 時間 必要”

“우리은행이 16年 만에 다시 市場의 품으로, 民間銀行으로 돌아가게 됐다. 政府 所有 銀行이라는 굴레를 벗고 ‘市場의 메기 役割’을 하고, 大韓民國 金融産業이 퀀텀 점프를 하게 되는 牽引車가 될 것이다.”(2016년 11月 13日 任鍾龍 當時 金融委員長)

우리은행 民營化는 5年 前 ‘宣言’됐다. 當時 政府가 保有한 우리은행 持分은 總 51%假量이었다. 이 中 29.7%의 持分을 7個 投資者에 팔면서 이들을 ‘寡占株主’라 稱했다.

市長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如前히 政府 傘下 예금보험공사(以下 豫報)가 21.4%의 우리은행 持分을 保有하고 있던 탓이다. 여러 投資者가 모인 ‘寡占株主’ 持分 29.7%보다는 적지만, 豫報가 如前히 單一 最大株主 자리에 있었다. 政府 입김에서 完全히 벗어나지는 못할 것이라는 指摘도 있었다.

政府는 손사래를 쳤다. 一旦 政府와 우리은행이 맺고 있던 經營正常化履行約定(MOU)을 解除하겠다고 强調했다. 우리銀行에는 公的資金이 投入된 터라 이를 回收하기 위한 一種의 ‘契約’을 맺어 政府가 經營에 關與하고 있었다. 이를 解止해 自律性을 주겠다는 意味다. 實際 얼마 뒤 契約을 解止했다. 남은 豫報 保有持分의 境遇 持續해 賣却하겠다는 計劃도 내놨다.

政府가 保有持分 나눠 판 理由

政府가 保有持分을 한 番에 팔지 않고 나눠 판 데에는 理由가 있다. 特定 投資者에게 經營權을 주며 한 番에 持分을 넘기는 作業이 番番이 失敗한 탓이다. 우리금융그룹(以下 우리金融)의 덩치가 워낙 컸고, 關心을 보인 競爭 金融社의 境遇 지나치게 大型化할 憂慮가 있었다. 結局 통째 賣却 方針을 틀어 系列社를 쪼개 팔거나 持分을 나눠 파는 等의 方式을 擇해야 했다.



系列社 쪼개 八旗는 지난 2013年 이뤄졌다. 地方銀行과 證券社 等 系列社를 分離해 賣却하는 方式이었다. 경남은행은 BS金融持株, 광주은행은 JB金融持株에 賣却했다.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아비바生命은 NH농협金融, 우리파이낸셜은 KB金融持株, 우리F&I는 大信證券에 넘겼다.

2015年에는 經營權 賣却을 抛棄하고 이른바 ‘寡占株主’ 賣却 方式을 導入해 持分을 쪼개 팔기로 했다. 이듬해 7個 投資者를 寡占株主로 選定하며 目標(?)를 이뤘다.

以後에도 民營化 作業은 繼續됐다. 2019年에는 豫報 持分을 完全 賣却하는 로드맵을 發表했다. 3年 안에 持分을 分割 賣却하겠다는 計劃이었다. 最近 豫報가 總 9.3%의 우리金融 持分을 賣却한 뒤 ‘完全 民營化’에 成功했다는 修飾語가 나온 건 이런 背景에서다.

金融委員會는 2021年 11月 22日 公的資金管理委員會 會議를 열고 우리金融 殘餘持分 賣却 落札者로 有進PE 等 5個社를 選定했다. 政府는 같은 해 10月 希望數量競爭入札(分散 賣却) 方式을 통해 豫報 保有 持分(15.13%) 中 最大 10% 賣却에 나서 銃 9.3% 持分을 賣却했다. 이에 따라 旣存 最大株主인 豫保는 持分이 5.8%로 縮小돼 最大株主 地位를 喪失했다. 우리社株組合(9.8%), 國民年金(9.42%)에 이어 3大 株主로 내려앉았다.

公的資金管理위는 “豫報가 아닌 民間 株主가 最大株主가 되면서 1998年 옛 韓日·商業銀行에 公的資金이 投入된 지 23年 만에 우리金融 完全 民營化에 成功하게 됐다”며 “株主를 包含한 利害關係者 中心의 經營이 더욱 促進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政府는 1997年 外換危機 以後 不實 金融會社 構造調整에 나서면서 2001年 한빛은행(韓日·商業銀行)과 평화은행, 慶南銀行, 光州銀行, 하나로綜金 等 5個 金融社를 묶어 國內 最初 金融 持株會社인 우리금융을 設立했다. 1998年 韓日·商業銀行 合倂 資金을 包含해 總 12兆8000億 원의 公的資金을 우리金融 設立에 投入했다. 이番 持分 賣却을 통해 이 公的資金은 大部分 回收됐다.

政府가 손을 뗐다고 해놓고는…

우리금융은 非銀行 部門 强化에 積極 나설 展望이다. 우리금융의 銀行 依存度는 純益 寄與度 基準 80% 以上으로 競爭社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 KB金融과 新韓金融의 境遇 銀行 純益 比重이 各各 55% 안팎이다. 지난 2013年 民營化 推進 過程에서 우리파이낸셜과 우리投資證券, 우리아비바生命 等 非銀行 系列社를 賣却한 影響이다.

孫泰升 우리金融 會長도 非銀行 部門 强化를 强調해 왔다. 그는 2021年 10月 ‘子會社 競爭力 講和 會議’에서 “그룹 4年 次인 來年에는 非銀行 포트폴리오 擴大와 旣存 非銀行 子會社 競爭力 强化를 同時에 推進해 非銀行 部門을 그룹의 强力한 成長動力으로 만들자”고 했다.

一旦 銀行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證券社 引受에 먼저 나설 것이라는 展望이 많다. SK證券과 유안타證權, 이베스트투자증권 等이 潛在 賣物로 擧論된다.

우리금융의 組織文化는 그間 政府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한 탓에 保守的인 便이었다. 事實 우리금융은 5年 前 ‘民營化’韓 以後에도 政府의 影響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評價를 받아왔다. 지난 2018年 우리은행이 金融持株社 轉換을 準備하는 過程에서 金融 當局 首長이 公式的으로 ‘關心’을 나타낸 적도 있다. 當時 崔鍾球 金融委員長은 “우리은행 持分 18%를 갖고 있는 政府가 當然히 支配構造에 關心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支配構造와 關聯해 우리(政府)도 생각이 있고 當然히 저희가 判斷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政府가 손을 뗀다고 했지만 입김은 如前했던 셈이다.

市場에서는 우리금융의 經營陣 人事 時期가 되면 어김없이 ‘政府 입김이 作用하고 있다’는 說이 돌았다. 人事철만 되면 靑瓦臺에서는 누굴 밀고 있다느니 하는 所聞이 퍼져 人士가 混濁해지는 일이 反復됐다. 이런 일이 當然(?)했던 組織文化에서 벗어나는 게 時急한 課題라는 指摘이 많다.

한 競爭社 關係者는 “豫報가 最大株主 자리에서 내려오면서 政府가 우리金融에 關與할 名分이 더욱 줄었다”면서도 “다만 政府 影響圈에서 오래 있던 탓에 만들어진 特有의 保守的 組織文化에서 벗어나려면 時間이 必要할 것”이라고 했다.

任期 마무리 앞둔 권광석의 運命

子會社 CEO(最高經營者) 人事도 關心事다. 核心 系列社인 우리銀行 首長의 去就가 가장 注目받고 있다. 권광석 우리銀行長의 任期는 2022年 3月까지다.

通商 國內 市中銀行長의 任期는 基本 2年에 連任 時 1年을 더하는 式으로 定한다. 하지만 權 行長의 任期는 ‘1+1年’이었다. 2020年 行長 任期를 始作 한 뒤 1年 連任하며 2年間 자리를 지켰다. 卷 行長 就任 當時 우리銀行은 海外 金利連繫型 派生結合펀드(DLF) 事態와 라임펀드 還買 中斷 事態 等으로 危機 狀態였다. 그는 一旦 이를 無難하게 克服했다는 評價를 받는다. 이에 3連任을 점치는 이들도 있다.

反面 卷 行長의 任期가 ‘完全 民營化’라는 時點과 맞물렸다는 點이 變數다. 한 銀行圈 關係者는 “組織 안팎에서 變化를 要求하는 목소리가 커질 境遇 새로운 人物을 우리銀行長으로 내세울 可能性도 있다”고 말했다.

#우리銀行 #民營化 #권광석 #官治金融 #新東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