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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在明 支持率 ‘3重 包圍網’ 뚫을 解法은 ‘女性’|新東亞

李在明 支持率 ‘3重 包圍網’ 뚫을 解法은 ‘女性’

[데이터로 본 民心] 世代·地域·理念에 가로막힌 形勢… 40, 50代 男性만 確實한 支持

  • 엄경영 時代精神硏究所長

    ankangyy@hanmail.net

    入力 2021-12-23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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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湖南+20∼30代’ 支持가 2002年 盧武鉉 現象 主導

    • 李在明, 40代 優勢… 尹錫悅, 20代·60代 以上 優勢

    • 李在明, 湖南 優勢… 尹錫悅, 嶺南·서울 優勢

    • 進步性向은 20%代로 下落, 保守는 30%臺로 上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21년 12월 12일 경북 예천군 예천읍 상설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李在明 더불어民主黨 大選候補가 2021年 12月 12日 慶北 醴泉郡 예천읍 常設市場을 訪問해 市民들에게 人事하고 있다. [뉴시스]

    大選 中盤 兩强 構圖를 形成하고 있는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國民의힘 尹錫悅 大選候補 間의 接戰이 繼續되고 있다. 選擧日까진 두 달 조금 더 남았지만 各種 輿論調査에서 誤差範圍 內外 接戰이 펼쳐지고 있다. 候補 選出 以後 兩側의 컨벤션 效果가 弱化되면서 두 候補 隔差는 좁혀드는 趨勢다.

    2002年 노무현 當選 要因은 地域+世代

    輿論調査에서 熾烈하게 混戰이 펼쳐지고 있지만 判別分析(discriminant analysis)을 通하면 어느 쪽이 優勢한지 좀 더 細密하게 따져볼 수 있다. 1987年 直選制 導入 以後 地域 要因이 强力하게 作動했다. 歷史的으로 嶺南·湖南·忠淸 地域 對立 構圖가 形成돼 있었고 候補·政黨 選擇 基準으로 故鄕·動向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1997年 15代 大選은 典型的인 地域 選擧 事例였다. 김대중 大統領 當選은 湖南·忠淸 地域聯合의 結果였다.

    1980年代 學生運動을 始作으로 市民運動이 洑물을 이루면서 民主主義를 剛하게 要求하는 새로운 世代가 形成됐다. 86그룹으로 불리는 1980年代 學番과 1990年代 學番들이 그들이다. 20年 前 20∼30代였던 그들은 只今 50代와 40代가 됐다. 이들은 2002年 16代 大選에서 노무현 大統領 當選의 主役으로 活躍했다. 16代 大選은 湖南+20∼30代, 卽 地域과 世代가 複合的으로 作用한 結果다. 이 時期를 起點으로 選擧에서 차지하는 比重은 漸漸 地域에서 世代로 옮아갔다.

    2016年 20代 總選에선 戰略的 投票 現象도 나타났다. 湖南, 首都圈, 忠淸圈은 勿論 嶺南 一部 地域區까지 50代 以下에선 민주당 候補를 選擇했다. 또 20代 以下∼50代 一部는 比例代表에선 국민의당 候補를 選擇한 것으로 드러났다. 50代 以下에선 새누리당(國民의힘 前身) 候補를 除外하는 投票 行態를 보였던 것이다. 이에 비해 60代 以上에선 새누리당 候補에 一貫되게 투표했다.

    2017年 大選에서는 2016年 總選과 같은 投票 行態를 보였다. 自由韓國黨(國民의힘 前身) 洪準杓 候補 得票率은 24.03%에 그쳤다. 亦是 60代 以上 中心으로 支持를 받은 셈이다. 50代 以下에선 민주당 文在寅 候補, 國民의黨 安哲秀 候補, 바른政黨 劉承旼 候補, 正義黨 沈想奵 候補 等으로 分散됐다. 文 候補 得票率은 41.08%였지만 이는 當選이 有力視되던 狀況이었기 때문이다. 3黨의 存在感이 弱化된 2018年 地方選擧, 2020年 總選에선 50代 以下는 民主黨, 60代 以上은 韓國黨-未來統合黨(國民의힘 前身) 支持로 克明하게 갈렸다.



    政治 性向은 地域, 世代에 이어 候補·政黨의 選擇 基準으로 種種 活用되기도 한다. 自身을 保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60代 以上, 嶺南圈, 忠淸圈, 講院圈 等에 相對的으로 많다. 反面 進步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50代 以下, 湖南圈, 首都圈 等에 두루 分布한다. 政治 性向은 地域, 世代 等에 投影되기도 한다. 反對로 地域, 世代 等은 政治 性向을 構成하기도 한다. 政治 性向 亦是 50代 以下에선 進步가 相對的으로 많았다. 60代 以上에선 保守가 多數였다. 그러나 올해 4·7 再補闕選擧에선 20∼30臺가 大擧 保守政黨 候補에 투표하는 새로운 傾向을 보이기도 했다.

    李在明, 40代 優勢… 尹錫悅, 20代·60代 以上 優勢

    2021年 12月 13日 公開된 리얼미터 次期 大選候補 支持度(4字 對決)에서 尹 候補 45.2%, 李 候補 39.7%, 正義黨 沈想奵 候補 3.3%, 國民의黨 安哲秀 候補 3.2% 順으로 나타났다. 1, 2位 隔差는 5.5%포인트로 尹 候補가 李 候補에 誤差範圍 밖으로 앞섰다. 리얼미터 輿論調査는 每日 約 600名씩 모두 3000名 以上을 調査했기 때문에 世代 分析 데이터로 活用하기에 適切하다(오마이뉴스 依賴, 2021年 12月 5日~10日 3043名 對象, 標本誤差 95% 信賴水準 ±1.8%포인트 輿論調査 關聯 仔細한 內容은 리얼미터 및 中央選擧輿論調査審議委員會 홈페이지 參照).

    李 候補가 尹 候補에 確實하게 앞선 年齡은 40∼50代 男子다. 40代에선 李 候補 60%, 尹 候補 33%였다. 60代 以上에선 李 候補가 30% 初中盤, 尹 候補가 50% 中盤 內外였다. 20代(18·19歲 包含)에서도 李 候補는 31%로 尹 候補(47%)에 뒤졌다. 30代에선 隔差가 多少 줄어들었지만 李 候補 39%, 尹 候補 43%로 나타났다. 李 候補는 男子만 놓고 보면 40∼50大에서만 앞설 뿐 다른 年齡에선 밀리고 있는 것이다.

    李 候補는 女性에게는 더욱 좋지 않다. 李 候補(53%)가 確實하게 優勢를 보이는 年齡은 40臺로 尹 候補(35%)를 따돌렸다. 50代에선 李 候補(44%)가 尹 候補(43%)로 優劣을 가릴 수 없었다. 60代 以上에선 李 候補 弱勢 現象이 두드러졌다. 甚至於 70歲 以上에선 李 候補가 23%에 그친 反面 尹 候補는 68%나 됐다. 20∼30代에서도 隔差가 多少 줄었지만 李 候補가 尹 候補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代에서 民主黨 支持率은 높았지만 李 候補로 結集하기보단 沈 候補, 留保層 等으로 分散됐기 때문이다.

    리얼미터 輿論調査에서 이·尹 候補 隔差는 5.5%포인트로 誤差範圍(±1.8%포인트)를 조금 넘는 水準이다. 그러나 世代 支持率을 細部的으로 살펴보면 이 候補에게 相當히 不利하다. 李 候補가 確實하게 優位를 보이는 40代 有權者 比重은 17% 남짓이다. 反面 尹 候補가 優位엔 60代 以上 有權者 比重은 約 28%이다. 이들의 높은 投票率을 勘案하면 實際 結果에서 차지하는 比重은 33∼35%까지 擴大될 수 있다. 李 候補는 50代에서 多少 앞서고 있지만 尹 候補와 隔差는 그리 크지 않다. 또 李 候補는 20代에서 誤差範圍 밖으로 밀린다. 30代에서도 誤差範圍 안이긴 해도 劣勢를 나타내고 있다.

    李在明, 湖南 優勢… 尹錫悅, 嶺南·서울 優勢

    選擧에서 차지하는 比重이 높아졌지만 地域 要因도 如前히 살아 있다. 數千 年間 面面이 이어져 온 特性은 地域마다 獨得한 投票 行態를 보여주고 있다. 相當히 弱化되기도 했지만 湖南은 汎進步 政權 選好度가 유난히 높다. 反對로 嶺南은 汎保守 政權의 基盤이 되고 있다. 忠淸은 한 番도 大統領을 輩出한 적이 없다. 겉으론 잘 보이지 않지만 如前히 待望論이 살아 있다.

    같은 同年輩라 하더라도 地域에 따라 世代는 조금씩 달라진다. 湖南에선 60代 以上 高齡層도 多分히 進步 性向을 띠기도 하지만 反對로 嶺南에선 40∼50代라고 하더라도 湖南과 首都圈에 비해 덜 進步的 性向을 띨 수도 있다. 서울은 文在寅 政府 4年 6個月을 거치면서 保守 性向이 剛해진 곳이기도 하다. 지난 4·7 再補闕選擧에서 國民의힘 吳世勳 서울市長 候補는 57.5%를 得票해 민주당 朴映宣 候補(39.18%)를 18.32%포인트 差異로 꺾었다. 過去 서울은 湖南과 함께 가장 進步性向 投票 行態를 보여왔던 地域임을 考慮하면 큰 變化가 생긴 곳이다.

    李 候補가 確實하게 優勢를 占하고 있는 것은 好男이다. 湖南 選擧인 比重은 全體 10% 남짓이다. 이에 비해 尹 候補는 嶺南圈, 서울 等에서 强勢를 보이고 있다. 이들 地域 選擧인 數 全體의 40%를 훨씬 웃도는 水準이다.

    李 候補는 京畿, 忠淸, 講院, 濟州 等에서 尹 候補와 混戰을 거듭하고 있다. 京畿道는 李 候補의 政治 基盤으로 통했지만 多數 輿論調査에서 優勢를 굳히지 못하고 있다. 忠淸은 輿論調査에서 하루 20%포인트 뒤집히는 民心 把握이 어려운 地域이다. 이番엔 忠淸待望論이 變數다. 尹 候補 故鄕이 忠南 公主이기 때문이다. 忠南을 中心으로 尹 候補 支持勢가 擴散된다는 觀測도 힘을 얻고 있다. 講院, 濟州 等에서도 輿論調査마다 이·尹 候補가 先頭 다툼을 발이고 있다.

    進步 性向은 20%代로 下落, 保守는 30%臺로 上向

    李 候補는 政治 性向에서도 尹 候補와 不利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進步性向은 2017年 1月 37%에서 2021年 4分期 20%臺 初盤으로 減少했다. 2020年 4分期를 거치면서 保守性向이 急增했다. 2016年 以後 每年 1月 基準으로 보면, 保守性向 比率은 2016年 31%에서 2017年부터 20%臺 中盤으로 進步性向에 뒤졌다. 그러나 2020年 들어 漸次 增加勢를 보이다가 2021年 11月엔 30%까지 늘어났다.

    進步性向이 增加하고 保守性向이 줄어드는 時期엔 大部分 選擧에서 민주당이 勝利했다. 民主黨은 2018年 基礎團體長 選擧에서 大邱·慶北 當選者를 내는 等 歷代級 勝利를 일궜다. 그해 5月頃 進步性向은 30% 初中盤을 維持한 反面 保守性向은 20% 初盤까지 떨어졌다. 民主黨이 180席을 席卷했던 2020年 21代 總選 즈음에도 進步性向은 30% 初中盤으로 保守性向(20% 中盤)을 앞질렀다.

    2021年 4·7 再補闕選擧에선 正反對 現象이 나타났다. 進步性向이 20% 初中盤까지 下落했고, 保守性向은 20% 中後半까지 치고 올라왔다. 11月엔 進步性向(22%), 保守性向(30%)으로 保守가 8%포인트 많은데 이는 2016年 1月 以後 最大 隔差다. 政治 性向으로 보면 尹 候補에게 多少 유리한 局面이 形成된 셈이다. 다만 政治的 志向性이 뚜렷하지 않은 有權者, 卽 中道性向(中道的+性向 留保)李 多數 分布해 있는 것은 主要 變數다. 2021年 11月 中道 比重은 48%에 達한다(자세한 內容은 韓國갤럽 홈페이지 參照).

    李在明, 3重 包圍網 解法은 女性에 있어

    李 候補는 世代·地域·理念 3겹으로 包圍돼 있는 形局이다. 最近 이 候補 上昇勢가 판勢 反轉으로 이어지려면 3重 包圍網이 瓦解돼야 可能하다. 世代에선 女性에 解法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40代 優位를 50臺로 擴張하고 20∼30代에서 小幅이라도 尹 候補에 앞서야 한다. 李 候補는 尹 候補와 팽팽하게 맞서 있는 50代 女性에서 支持率 提高가 必要하다. 20∼30代에선 沈 候補 支持層, 留保層을 最大限 李 候補 쪽으로 結集한다면 世代 包圍網은 解體될 수도 있다.

    湖南 以外에 確實한 優勢 地域을 確保하는 것도 急하다. 李 候補에겐 京畿道와 忠淸이 勝負處라고 할 수 있다. 京畿道는 選擧인 數 比重이 25%를 넘는 最大 票밭이다. 서울에 비해서 相對的으로 進步性向이 强하다. 李 候補 政治 基盤이기도 한 京畿道에서 優位를 굳힌다면 地域 包圍網은 큰 구멍이 뚫리는 셈이다. 忠淸待望論 擴散도 適切한 線에서 遮斷될 必要가 있다. 過去 大多數 選擧에선 忠淸에서 優勢한 쪽이 最終 勝利를 거머쥐곤 했기 때문이다.

    進步性向 劣勢는 中途 擴張으로 補完할 수 있다. 李 候補 最近 上昇勢는 文在寅 政府와 差別化, 實用主義 轉換, 20∼30代 攻掠 때문이기도 하다. 30% 中後半에 이르는 이 候補 支持率은 進步性向 22%(2021年 11月)를 훌쩍 뛰어넘는다. 어느 程度 中道 攻掠에 成功했다는 傍證으로도 볼 수 있다. 李 候補는 12月 中旬 大邱·慶北 3泊 4日 日程에서 ‘잦은 말 바꾸기’ 批判에 맞닥뜨리기도 했다. 이런 論難은 李 候補 變化 眞情性에 疑問이 提起될 수 있고, 中道 攻掠에도 制動이 걸릴 蓋然性도 常存한다.


    #大選候補 #李在明 #支持率 #包圍網 #新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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