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核關’ ‘金核館’ ‘李核關’의 竝存

• 金鍾仁과 ‘파리 떼’의 2次 主導權 戰鬪

• 大選 資金 주무르는 李俊錫 弘報本部長

• 安哲秀를 바라보는 黨內 두 個의 視線

• 選對委 人事도 接近 안 되는 김건희

‘尹核關(尹錫悅 候補 側 核心 關係者)’의 實體는? 이 물음에 對한 考察은 尹錫悅 國民의힘 大選候補 選擧對策委員會 構成을 理解하는 出發點이다. 尹核關의 實體는 如前히 베일에 가려 있다.

‘尹核關 論難’은 李俊錫 國民의힘 代表로 인해 비롯됐다. 李 代表는 尹核關이 自身을 罵倒한다면서 公開 狙擊에 나섰다. 그는 2021年 11月 29日 페이스북에 “그렇다면 여기까지”라는 글을 남기고 潛跡했다가 며칠 뒤 復歸했다. 이튿날부터는 一部 側近을 帶同하고 釜山과 全南 順天·麗水, 提州를 떠돌았다. 携帶폰 全員은 꺼버렸다. 李 代表의 突出 行動은 모두 ‘尹核關’ 때문으로 解釋됐다.

大選을 100日餘 남긴 時期에 벌어진 ‘李俊錫의 家出’에 政治 初步 尹錫悅은 무덤덤했던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이 代表가 直接 尹 候補를 만나 問題 提起를 하지 않은 것은 勿論이고 接觸 試圖조차 없었다고 한다. 尹 候補는 李 代表를 向해 “‘리프레시’ 했으면 한다. 때가 되면 돌아올 것”이라고도 했다. “別로 神經 쓰지 않는다”는 뉘앙스가 담긴 發言이다.

尹核關은 ‘假想의 敵’일지도 모른다

潛行 中이던 李 代表는 言論과 接觸하며 尹 候補와의 緊張을 極大化했다. 潛行 이틀째 되던 날 “黨代表는 大統領 候補의 部下가 아니다”라면서 角을 세웠고, 그다음 날에는 尹核關을 人事 措置하라는 要求까지 했다. 李 代表의 言論 인터뷰 發言이다.

“尹 候補가 陪席한 자리에서 ‘李俊錫이 弘報費를 해 먹으려 한다’는 趣旨의 發言을 했던 人士에 對해 人事 措置가 있어야 될 것으로 본다. 제가 言論에 部연하지 않는 理由는 아직까지 그 안에서 解決할 수 있는 方法이 있기 때문이다.”



‘問題의 尹核關’을 索出하지 않는다면 大選에 協助하지 않겠다는 그 나름의 엄포였다. 李 代表의 强勁 發言이 이어지자 尹 候補 周邊에선 “李 代表를 包容하는 模樣새를 取해야 한다”는 注文이 이어졌다. 大選 勝利에 목마른 尹 候補는 結局 이 代表와의 ‘蔚山 會同’에 나서게 된다.

그런데 尹 候補가 李 代表를 蔚山에서 만난 以後 ‘尹核關’은 蹤跡을 감췄다. 그리고 結論은 全혀 엉뚱한 方向으로 흘렀다. 김종인 前 國民의힘 非常對策委員長이 總括選對委員長職을 맡기로 한 것이다. 李 代表가 黨務를 中斷했던 原因, 卽 ‘尹核關’은 사라지고 ‘金鍾仁’만 남은 妙한 結末이다.

尹核關은 누구이며, 왜 이런 論難이 불거졌는지에 對해 追加 解明을 내놓아야 할 이 代表는 發言을 삼가고 있다. 尹核關은 尹 候補 周邊에서 사라진 걸까? 尹 候補는 처음부터 尹核關의 存在를 否認했다. 그는 尹核關이 이 代表를 비토했다는 主張에 對해 “나는 그런 이야기를 들은 事實이 없다”면서 “누가 그런 이야기를 正確히 한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

누군가 한쪽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眞僞 論難이 뒤따라야 마땅하다. 그런데 兩쪽 모두 潛潛하다. 어쩌면 尹核關은 이 代表 또는 김종인 委員長 等이 國民의힘 選對委를 構成하는 데 最小限의 目的을 達成하기 위해 만든 ‘假想의 敵’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야 尹核關 論難의 因果關係가 맞아떨어진다.

尹核關이라는 表現은 尹 候補 關聯 記事에서 記者가 取材源 保護를 위해 實名 代身 匿名으로 處理할 때 흔히 使用한다. 言論 處地에서 보면 尹核關은 적어도 數十 名은 된다. 選對委 內部에는 ‘金鍾仁 總括 體制’에 反對하거나 이 代表가 弘報미디어總括本部長을 兼職하는 데 異見을 가진 이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이 言論과 接觸하며 私見(私見)을 披瀝하는 일은 選擧판에서 日常에 가깝다.

그럼에도 이 代表는 尹核關을 지렛대 삼아 黨務를 拒否하며 選對委를 흔들었다. 結局 候補 主導로 構成된 選對委 體制의 相當 部分, 또는 全部가 ‘金鍾仁-李俊錫 라인’으로 넘어가는 結果로 이어졌다.

尹核關 論難은 아직 整理되지 않았다. 問題는 앞으로 벌어질 選對委 內部 權力鬪爭에서 또다시 尹核關이 登場할 可能性이 크다는 點이다. 尹核關은 ‘金核館’(김종인 側 核心 關係者), ‘李核關’(李俊錫 側 核心 關係者)과 竝存하며 緊張 關係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衝突 內在한 김종인의 政治 스타일

김종인 委員長의 政治 스타일은 尹錫悅 選對委의 또 다른 雷管이다. 그의 言行은 包容보다 衝突을 內在한다는 評價를 받는다. 當場 金秉準 상임선臺委員長과의 役割 分擔 問題에 對해 김종인 委員長이 보인 싸늘한 反應은 前兆에 不過하다. 김종인 委員長은 最近 김병준 委員長과 關聯, “그 사람 얘기하는 거 神經 안 쓴다”면서 選對委 主導權이 本人에게 있음을 披瀝했다. 金한길 새時代準備委員長이 選對委 出帆式에 不參한 것을 두고도 김종인 委員長과의 神經戰이라는 解釋이 나왔다.

김종인 委員長이 自身의 스타일을 固執한다면 組織 슬림化라는 美名下에 選對委 全體를 相對로 한 構造調整이 進行될 것으로 보인다. 이 過程에서 跋扈(跋扈)하는 政治人들은 모두 整理 對象이 될 수밖에 없다. 그에게 그 程度 政治的 무게感은 있다.

하지만 競選 캠프 때부터 尹 候補를 補佐해 온 側近들이 順順히 물러날지는 未知數다. 벌써부터 選對委 實務陣 사이에선 “언제 ‘屋上屋’李 날아올지 모른다”는 볼멘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김종인 委員長의 計劃대로 早期에 選對委 再整備가 終了되면 그나마 多幸이다. 하지만 金鍾仁式 構造調整에 對해 尹 候補가 決斷을 내리는 데 躊躇하거나 反對하는 일이 發生하면 ‘金鍾仁 원톱 體制’는 逆으로 흔들리게 된다.

2012年 김종인 當時 國民幸福推進委員長은 經濟民主化를 話頭로 던지며 박근혜 大選候補의 政策과 公約을 管掌했으나, 選擧 내내 內部 人士들과 葛藤을 빚었다. 甚至於 “더는 일을 못 하겠다”며 보이콧을 한 적도 있다. 李 代表의 最近 行步와 데자뷔를 形成하는 地點이다. 朴槿惠 選對委 體制에서 김종인 委員長을 經驗했던 國民의힘 한 政策通의 評價를 들어보자.

“김종인 委員長은 事實 具體的 콘텐츠가 없다. 늘 話頭만 던지고 言論플레이를 하는 式이다. 具體的 안(案)李 없으니 攻擊받을 일도 別로 없다. 곧 選對委 總括로서 尹 候補를 壓迫하며 選對委 一部 人士들을 整理하려 들 것이다. 큰 摩擦 없이 整理되면 多幸인데, 尹 候補 周邊에 金鍾仁 비토 勢力이 적지 않아 쉽지 않을 것 같다.”

김종인 委員長이 候補 周邊을 整理하자면 박보균 特別顧問 等 尹 候補의 멘토 그룹과 候補 祕書室 라인을 掌握한 張濟元·權性東·尹漢洪 議員 等 側近 그룹을 도려내야 한다. 그러나 狀況은 그리 碌碌지 않아 보인다. 人材 迎入에 있어 實權을 掌握한 門고리 勢力과 김종인 委員長이 妥協할 可能性은 낮기 때문이다. 이 問題는 尹 候補가 政治力을 發揮해야만 풀릴 수 있다. 尹 候補에게 더 큰 宿題가 남겨진 셈이다.

이와 關聯 尹 候補 選對委 出帆式에 함께하지 못한 側近 張濟元 議員은 2021年 12月 6日 父親의 墓所를 찾았다. 그가 페이스북에 남긴 寫眞과 글은 尹錫悅 選對委 出帆과 함께 言論에 紹介되며 妙한 對照를 이뤘다.

弘報本部長 李俊錫, 黨 밖 走者 안철수

李俊錫 代表가 兼職을 要請한 弘報미디어總括本部長職도 繼續해서 뒷말이 나올 公算이 크다. 政治權에서 ‘選擧費用의 80%는 弘報費’라는 말이 있다. 지난 2017年 自由韓國黨은 約 420億 원의 選擧費用을 使用했는데, 遊說 車輛 運營과 廣告 및 弘報費用으로 많게는 380億 원을 支出한 것으로 알려졌다.

弘報, 마케팅 그리고 輿論調査 및 分析을 擔當하는 會社에 選擧판은 一種의 대목이다. 力量이 立證된 業體일수록 選擧에 미치는 입김도 相當하다. 이들과 戰略的 關係를 設定하는 것 또한 黨의 選擧 勝利 要因 中 하나로 꼽힐 程度다.

問題는 數百億 원의 大選 資金을 使用함에 있어 親蘇 關係와 不正이 介入될 餘地가 있다는 點이다. 돈 問題는 늘 利害關係의 衝突을 낳는다. 그래서일까. 選擧가 끝나고 나면 弘報를 責任진 人士가 口舌에 휘말리곤 했다.

例컨대 지난 2012年 朴槿惠 選對委에서 弘報本部長으로 迎入된 조동원 氏의 境遇 選擧가 끝나고 나서 非理 疑惑이 불거져 檢察 搜査를 받았고 結局 法廷에 섰다. 이番 大選에서 민주당과 國民의힘 共히 ‘쌀집 아저씨’라는 別稱을 가진 스타 PD 出身 김영희 前 MBC 副社長을 迎入하려 했던 것도 같은 脈絡이다.

國民의힘은 이 代表가 直接 弘報미디어總括本部長을 맡기로 하면서 김영희 前 副社長을 민주당에 내주게 됐다. 金 前 副社長은 李在明 選對委에서 弘報疏通本部長을 맡아 弘報 全般을 總括한다. 李 代表가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이른바 ‘緋緞주머니’ 장사를 해왔지만, 果然 金 前 副社長의 專門性을 凌駕할 成果를 거둘지는 疑問이다.

또 尹錫悅 選對委의 最大 懸案은 安哲秀 國民의黨 代表와의 連帶 或은 合流 이슈다. 尹 候補의 바람대로 安 代表를 품을지, 아니면 김종인 委員長과 李俊錫 代表의 方式대로 安 代表를 壓迫하며 힘을 뺄지 與否는 아직 未定이다. 한 가지 確實한 點은 安 代表가 大選 完走를 强行할 境遇 尹 候補는 李在明 候補와 薄氷의 構圖로 選擧를 치러야 한다는 事實이다. 安 代表는 輿論調査에서 3~5%의 國民的 支持를 받고 있다.

2021年 4·7 서울市長 補闕選擧 때와는 狀況이 다르다. 當時 安 代表 支持率은 高點을 찍은 狀態였고, 國民의힘은 組織과 힘으로 그 氣勢를 꺾었다. 이番에는 反對로 尹 候補의 支持率이 高點에 놓인 狀況에서 確實한 優位를 占하기 위해 安 代表의 固定票를 빌려와야 하는 게임이다. 그것도 無頉하게 말이다.

安 代表는 이番 大選에 出馬하면서 候補單一化를 宣言하지 않았다. 政權交替의 大義만으로 安 代表를 說得하기 어렵다면 鍾路區 國會議員 補闕選擧 公薦 等의 反對給付를 줘야 한다. 이럴 境遇 尹 候補와 安 代表는 一種의 러닝메이트 槪念으로 3月 9日 大選을 치르게 되는데, 김종인 委員長이 이를 受容할지는 疑問이다. 외려 金 委員長은 홍준표 議員과 劉承旼 前 議員을 제쳐두고 選擧를 치를 생각을 하듯 安 代表를 剛하게 몰아붙일 可能性이 더 커 보인다. 이는 政權交替를 熱望하는 有權者의 바람과는 사뭇 결이 다르다.

男便도 모르는 김건희 氏 日程

尹 候補의 夫人 김건희 氏가 公開 行步를 언제, 어떤 方式으로 始作할지도 關心을 끄는 대목이다. 歷代 大選에서 候補 選對委 出帆式에 夫人이 參席하지 않은 것은 이番이 처음이다. 選對委의 공보단, 代辯人團조차 言論에서 김건희 氏 關聯 質問을 받으면 卽答을 避하고 만다. 오히려 唐慌하는 모습이 歷歷하다.

尹 候補도 “김건희 氏의 公開 行步는 언제 始作하느냐”는 記者들 質問에 “집에 가서 물어보겠다”고 答했다. 金氏가 公開 活動을 强하게 拒否하고 있거나, 最側近 그룹에서 金氏의 리스크를 憂慮해 最大限 公開 行步를 뒤로 미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選對委 主要 人士들조차 金氏 關聯 事案에 接近이 안 된다면 이 또한 選對委의 리스크 要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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