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판다가 대나무를 먹고 있는 모습. CNN 홈페이지 캡처

판다의 變化하는 腸內 微生物群에 對한 그래픽 이미지. 셀 리포트 홈페이지 캡처

대나무를 먹이로 하는 판다. 肉食을 하지 않고도 어떻게 통통하고 健康한 몸을 維持할 수 있을까.

美國 科學專門 사이언스데일리 等 外信은 판다가 대나무만 攝取하고도 健康하게 生存할 수 있는 理由는 판다의 腸內 微生物(눈으로는 볼 수 없는 아주 작은 生物)群에 있다는 事實을 中國科學院 動物學硏究所 硏究陣이 밝혀냈다고 最近 報道했다. 硏究結果는 生物學 저널 ‘셀 리포트’ 最新號에 실렸다. 營養價 있는 대나무가 자라는 季節에 판다의 場內에서는 ‘클로스트리듐 不티리쿰(Clostridium butyricum)’이라는 細菌이 많이 生成되는데, 이 같은 腸內 微生物軍이 판다가 健康을 維持하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판다는 1年 내내 대나무를 攝取하지만 時期에 따라 먹는 部位가 다르다. 8月부터 다음 해 4月까지는 대나무 잎을 主로 攝取하고, 4月 末에는 營養價가 있는 새로 자란 어린 대나무 筍을 攝取한다. 먹이를 攝取하는 時期에 따라 판다의 腸內 微生物軍이 變化한다는 것이 硏究陣의 說明이다. 營養價가 높은 대나무를 攝取할 때는 클로스트리듐 부티리쿰이 活性化돼 體重을 最大限으로 늘리고 地方을 많이 貯藏한다. 以後 相對的으로 營養價가 敵은 대나무 잎을 먹어야 하는 季節에 판다는 앞서 備蓄해둔 蛋白質이나 地方 等으로 體重을 維持한다는 것.

硏究陣은 이 같은 事實을 立證하기 위해 滅種危機에 處해있는 판다 代身 생쥐를 利用해 實驗에 나섰다. 한 集團의 생쥐들에게는 營養가 있는 대나무를 먹는 때의 판다 糞便(動物이 먹은 飮食物을 消化해 내보낸 찌꺼기)을, 다른 생쥐集團에게는 대나무 잎만 먹는 季節의 판다 糞便을 移植했다. 그 結果 같은 먹이를 먹더라도 營養價 있는 대나무를 먹을 때의 판다 糞便을 移植한 생쥐들의 體重과 地方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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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東亞 권세희 記者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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