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 인사이트저널] 人工知能이 管理하는 內 資産, '로보 어드바이저'
[IT東亞]
[編輯者註] 본 連載는 '연세대학교 經營革新學會(BIT, Business Innovation Track)'에서 活動하는 在學生들이 [2022年 '위드코로나' 時代, 急浮上할 '이것']를 主題로 各自 綿密히 調査, 取材한 內容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近未來를 이끌 大學生의 視線으로 豫想, 分析한 企業/産業 트렌드와 成長 戰略 等을 提示합니다. 本文의 흐름과 內容은 IT東亞의 編輯方向과 다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流行 以後 個人投資者들이 國內 株式을 大擧 사들인 狀況을 빗대어 表現한 新造語 '東學개미運動'으로 인해 國內의 株式 市場은 매우 뜨거운 狀況이다. 하지만 아직도 國內 投資 市場은 投機性이 强해 欲望에 事故 두려움에 파는 境遇가 많다.
이젠 걱정할 게 없다. 富者들의 專有物로 여기는 安定的인 資産 管理 (Private Banking) 서비스를 모두가 누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바로 '로보 어드바이저', 卽 알고리즘을 活用한 人工知能 資産 管理 서비스 德分이다. 人工知能 알고리즘이 알아서 內 資産을 管理한다니 한番 試圖해 봄직하다.
바이러스 局面으로 一對一 對面 中心인 傳統的 資産 管理 市場이 非對面 中心으로 變化하며 로보 어드바이저의 成長이 빨라졌다. 株式 初步(株린이)인 筆者는 빠른 成長勢를 보이는 이 産業에 對해 알아보려, 서비스 把握 및 市場 現況 分析 企業人 '콴텍'의 이상근 代表를 만나 인터뷰를 進行했다.
로보 어드바이저, 正確히 어떤 서비스인가?
로보 어드바이저는 '로봇 + 어드바이저'의 合成語로 人工知能 프로그램이 PB(Private Banker), 卽 資産運用價의 役割을 直接 하는 것을 말하며, 빅테이터 分析을 통해 포트폴리오 諮問 運用 서비스를 自動으로 提供하는 것이 特徵이다. 自體 알고리즘을 통해 投資 아이디어를 提案하는 諮問型, 그리고 直接 資産 運用을 遂行하는 一任型으로 나뉘는데, 一任型 로보 어드바이저의 境遇에도 企業이 顧客 資産을 直接 預託하거나 受託하는 것이 아니라, 銀行과 證券社 計座를 통해 去來가 이루어진다.
로보 어드바이저의 바탕에는 現代 포트폴리오 理論 (Modern Portfolio Theory, MPT)李 깔려있다. 이는 收益을 極大化하되 리스크는 最少化하는 最適의 組合을 構成하는 方法을 말한다. 이에 MPT가 提示하는 方法은 '鷄卵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 것'이다. 資産은 섞을수록 危險度가 減少하고, 相關關係가 낮을수록 安全하기에 相關關係를 最少化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構成이 MPT의 核心이다.
여기에 數學的, 金融工學적, 엔지니어링 工學的 技法을 適用해 시스템으로 만든 것이 只今의 로보 어드바이저다. 쉽게 말해, 로보 어드바이저는 빅데이터 基盤으로 資産을 配分해 맞춤型 포트폴리오를 設計하고, 꾸준한 리밸런싱을 통해 安定的인 收益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다.
그렇다면, 이렇게 開發된 로보 어드바이저는 顧客에게 어떤 價値를 提供할 수 있을까? 로보 어드바이저에 對한 一般的인 誤解를 몇 가지 짚어본다.
'로보 어드바이저는 初 單打 賣買 시스템이다?'
位 誤解는 主로 로보 어드바이저와 프로그램 賣買를 混同하는 境遇에 發生한다. 로보 어드바이저와 프로그램 賣買 모두 自動化 시스템이라는 點에서 類似하나, 풀고자 하는 問題부터가 各各 다르다.
于先 프로그램 賣買는 언제가 高點이고 언제가 低點인지, 卽 마켓 타이밍 把握이 核心이라면, 로보 어드바이저는 資産을 어떻게 配分하여 꾸준한 成果를 낼 수 있을지, 卽 變動性 最少化가 核心이다. 勿論 0.01秒부터 數十 年까지 로보 어드바이저마다 最適化되어있는 期間이 다를 수는 있지만, 現在 市場에 去來되고 있는 로보 어드바이저 서비스의 境遇 大槪 長期投資에 적합한 技術을 갖고 있다. 機關이나 年基金과 같이 安定的으로 資産을 管理하는 서비스가 리테일 市場으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로보 어드바이저는 長期投資에 더욱 적합한 서비스라고 보는 게 적합하다.
'人工知能이 急騰株를 豫測하여 投資한다?'
市場을 正確하게 豫測할 수 있는 技術은 現實에 存在하지 않는다. 이건 사람도 로봇도 不可能하다. 로보 어드바이저 技術도 結局 '사람이 할 수 있는 方法'이다. 다만 사람이 處理하기 벅찬 作業을 人工知能이 좀더 效率的이고 容易하게 만들어주는 데에 意味가 있다. 사람이 다루기에는 厖大한 量의 데이터를 分析해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境遇의 數 中 顧客에게 가장 적합한 組合을 提案한다는 것이 가장 큰 長點이라 할 수 있다.
事實 '로봇'이라는 單語로 인한 誤解의 素地는 充分하다. 다만, 人工知能이나 로봇에 對한 幻想을 조금 내려놓을 必要가 있다. 人工 知能도 結局 주어진 一連의 데이터와 願하는 데이터의 集合으로 特定 알고리즘을 만드는 役割을 한다. 따라서 로보 어드바이저의 運用 原理를 把握해 보면 크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急騰株 豫測이 目的이 아니라면 로보 어드바이저의 役割은 무엇일까? 바로 리스크 管理다. 로보 어드바이저의 成果는 收益率이 아닌 安定性이라고 볼 수 있다. 該當 서비스가 志向하는 바 亦是 市場 超過 收益이 아닌 安定的인 收益으로, 顧客別로 堪耐할 수 있는 變動性을 測定하고, 이를 바탕으로 解消 可能한 投資 솔루션과 投資 알고리즘을 考案해 내는 것이 目標다.
나아가 꾸준히 適切한 比重을 調整하여 種目을 交替해 주고 安定的으로 資産을 꾸릴 수 있게끔 도와주는 技術인 것이다. 卽, 지키는 投資를 만들어주는 게 이 技術의 가장 큰 强點이다.
'로보 어드바이저는 士氣가 많다?'
最近 詐欺 리딩房 事件, 라임/옵티머스 같은 金融 詐欺 事件으로 인해 로보 어드바이저의 安定性에 對한 論難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企業들은 꾸준히 安定性 테스트를 거쳐 安全한 金融 서비스를 提供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現在 使用되고 있는 알고리즘의 境遇, 로보 어드바이저 規制 샌드박스로 마련된 테스트베드를 통해 알고리즘을 限時的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機會가 주어진다. 이러한 制度를 活用하여 企業들은 다양한 戰略을 가진 로보 어드바이저를 比較하고 該當 結果를 바탕으로 自社의 시스템 保安性, 安全性, 法規 遵守性 等을 確認한다. 테스트베드 運用 目的은 分散投資, 投資者 性向 分析, 해킹 防止 體系 等 投資諮問?일임을 遂行하기 위한 最小限의 規律이 作動하는지를 把握하는 데 있다.
그럼 테스트베드를 通過한 로보 어드바이저의 境遇, 事前審査와 本心社 等을 통해 有效性과 安定性 檢證, 卽 該當 알고리즘이 사람을 代替하여 直接 諮問, 일임을 遂行하기 위한 要件을 갖추었는지 確認된 만큼 安定性에 對한 걱정은 조금이나마 덜어도 되지 않을까? 그러나 過度하게 높은 收益率을 提示하거나 急騰株를 찾아준다는 業體를 盲信해선 안된다. 이것만 記憶해도 위에 言及한 事例와 같은 狀況은 避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로보 어드바이저 市場은 現在 어떤 位置에 있을까? 全 世界 로보 어드바이저 市場은 相當한 規模를 자랑하고 있다. 統計 사이트인 '스태티스打(Statista)'에 따르면, 全 世界 로보 어드바이저 市場 規模는 2018年 5,432億 달러(藥 604兆 원)에서 2023 2兆 5,523億 달러로 成長하리라 豫測됐다.
이는 5年 만에 約 460%에 肉薄하는 成長率로, 로보 어드바이저 市場의 無限한 成長 可能性을 나타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로보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先導하는 美國 스타트업 '베터멘트(Betterment)'의 企業 價値는 無慮 13億 달러(1兆 5千萬 원)를 넘어서며 유니콘 企業으로 跳躍했다.
國內 境遇에도 400億 規模의 시리즈 C 投資를 誘致한 '파운트', 75億 規模의 시리즈 B 投資를 誘致한 '콴텍', 國內 첫 로보 어드바이저 벤처人 '쿼터백'의 65億 規模의 시리즈 A 投資 誘致 等 關聯 스타트업 投資가 活潑한 狀況이며, 이를 通해 이 市場의 潛在力은 어느 程度 檢證되었다고 判斷할 수 있다.
모두의 日常 속 쉽고 便한 資産管理, '콴텍'
"콴텍은 資産管理를 渴望하는 사람들이 金額 差別 없이 個人 資産管理 서비스를 쉽고 便하게 받을 수 있도록 快適한 金融 비즈니스의 革新을 이끌고 있습니다."
콴텍은 로보 어드바이저 資産管理 솔루션인 '큐-엔진(Q-Engine)'과 市場의 異常 徵候를 捕捉하고 危險 管理를 통해 資産 管理의 安定性을 極大化 시켜주는 '큐-크라이시스 인덱스(Q-Crisis Index)'를 基盤으로 差別化된 資産管理 서비스를 提供한다.
로보 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檢證을 通過해 使用 可能한 59個의 알고리즘 中에서 콴텍이 開發한 것만 20個가 넘는다. 그만큼 優秀한 技術力을 保有하고 있으며, 危險 管理 能力이 證券社와 運用社, 銀行으로부터 인정받으며 本格的으로 商品에 適用되기 始作했다.
아래는 콴텍의 이상근 代表와 콴텍 投資者問議 金聖泰 代表와의 簡單한 인터뷰 內容이다.
國內 로보 어드바이저 企業 中 콴텍만의 差別點은 무엇인가?
國內 로보 어드바이저 大部分이 指數 投資를 하고 있다는 點을 考慮했을 때, 個別 種目을 通한 포트폴리오 資産 運用이 콴텍의 差別點이다. '株린이' 立場에서도 우리 서비스는 株式 投資의 進入 障壁을 大幅 낮출 수 있다. 더불어 顧客이 담고자 하는 種目을 直接 選擇해 포트폴리오를 構成할 수 있다는 點에서 다양한 니즈를 充足시킬 수 있으리라 期待한다.
플랫폼을 마트라고 假定하였을 때, 大量으로 購買하는 세트 商品보다 單品을 여러 가지 購買했을 때 커버할 수 있는 範圍가 훨씬 넓어지는 것과 同一한 理致다.
個別 種目으로 構成된 펀드 商品과의 差異點은 무엇인가?
포트폴리오를 構成해 顧客 資産을 運用한다는 點에서 類似한 펀드의 境遇, 펀드 매니저, 卽 사람이 直接 運用하기 때문에 '人間의 誤謬'를 犯할 可能性이 있어 變動性이 높다. 一般 顧客이 좋은 펀드를 選別하는 게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個人化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해 市場 變化와 個人 狀況을 穩全히 反映해 주지 못한다.
卽, 펀드를 旣成服이라 한다면 로보 어드바이저는 맞춤옷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펀드의 販賣 構造를 살펴보면, 運用社에서 運用 補修를 一定 部分 떼가며, 販賣 채널인 證券社나 銀行에서 다시 販賣 保守가 發生하게 된다. 運用 保守가 거의 發生하지 않는 로보 어드바이저와는 對比되는 地點이다.
콴텍이 이미 이루었거나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革新은 무엇인가?
'非對面 一任 投資'다. 사람의 介入 없이 自動化된 시스템으로 顧客 資産을 運用하는 것, 그 自體가 金融 市場의 큰 革新이라 생각한다. 非對面 一任 投資의 가장 큰 長點은 낮은 變動性과 費用이다. 自動化를 통해 運用 能力의 變動幅을 줄이고, 사람의 介入을 最少化하여 生産 單價를 낮춤으로써, 窮極的으로 顧客이 負擔하는 費用을 劃期的으로 낮추는 것이 곧 로보 어드바이저의 革新이자 콴트의 革新이다.
로보 어드바이저의 長點이 낮은 手數料라면, 그만큼 企業이 가져갈 수 있는 收益이 줄어드는 게 아닌가?
規模의 經濟 次元에서 接近한다면 우리가 400兆 원 市場에서 1%만 가져가도 4兆 원인데, 이 程度면 會社를 運營하는데 어려움은 없으리라 豫想한다. 또한 向後 로보 어드바이저 市場이 急成長할 것이기에 이에 對한 걱정은 크게 하지 않는다.
콴텍이 金融의 本質을 건드리는 資産 運用을 初期 모델로 始作한 것은 맞으나, 向後 運用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金融 派生商品으로 擴張할 豫定이며, 手數料 모델뿐만 아니라 다양한 收益 모델도 考慮하고 있다.
콴텍이 풀어야 할 宿題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制度的인 問題가 가장 크다. 金融 市場은 事實上 制度와의 싸움이라고 봐도 無關하다. 아직 國內 金融 市場은 多少 硬直되어 있어 조금 더 柔軟할 必要가 있다고 생각한다. 市場이 成熟期에 접어들지 않아 마땅한 制度가 마련되어 있지 않을 뿐, 向後 市場이 成長함에 따라 解決될 問題로 본다. 例를 들어, 쏘카나 타다 等도 初期에는 不法 서비스로 看做되며 制度的인 問題에 부딪혔지만, 市場이 成長할수록 規制는 緩和되고 該當 産業과 關聯된 制度가 생긴 것처럼 말이다.
인터뷰 後 筆者는 콴텍이 顧客의 需要를 充實하게 反映된 서비스라 評價하게 됐다. 個人的으로, 株式 投資의 境遇 여러 種目을 사 모으는 재미 또한 存在한다고 생각하는데, 콴텍은 이러한 地點을 잘 反映한 듯하다. 또한, 個人이 判斷해 投資하는 것보다 좀더 安定的인 收益을 期待할 수 있다는 點이 가장 큰 魅力으로 보였다.
다만 單純 빅데이터 分析을 통해 開發된 알고리즘의 境遇, 深思熟考 後 이뤄지는 投資(예: 헤게모니 投資)를 따라 하기에는 如前히 不足하리라는 憂慮도 提起되는데, 그런 만큼 로보 어드바이저 市場 成長을 위해 알고리즘 高度化가 重要한 課題라고 判斷한다. 앞으로 急成長하리라 豫測되는 로보 어드바이저 産業에서, 콴텍 等과 같이 우리의 投資 方式과 패턴에 變化를 가져다 줄 企業의 活躍을 期待해본다.
글 / 연세大學校 經營革新學會 29期 김희지 (heeji2411@yonsei.ac.kr)
整理 / IT東亞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