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梁柱東 博士 마지막 放送 | 1977.02.06 放送
民族의 소리 DBS | 동아방송 18年史
 
 
스타앨범 / 나의 데뷰
愉快한 應接室 / 政界野花
路邊野話 / 週間 綜合뉴스
招待席 : 金壽煥 樞機卿
> 愉快한 應接室
期待 - 고 梁柱東 博士 마지막 放送
期待
고 梁柱東 博士 마지막 放送
1977.02.06 放送
國內 最高의 碩學과 知性人들이 固定出演해 이야기 褓따리를 풀어놓던 ‘愉快한 應接室’은 東亞放送 個國 때부터 廢局 때까지 繼續 放送된 , 最長壽 프로그램으로 放送始作 때부터 10餘 年 동안 聽取랭킹 3位 以內를 벗어난 적이 한 番도 없었을 程度로 人氣를 얻었으며, 敎養的 要素와 啓導的 機能을 化合시켜 娛樂프로그램의 品位에 質을 높였다는 評價를 받았다.
公開放送 愉快한 應接室

人類를 아름답게 社會를 아름답게 太平洋 化學과 맛있는 菓子의 象徵 해태製菓 共同 提供입니다.

지난 2月 3日 午後 市內 YMCA講堂에서 公開 錄音한 愉快한 應接室 683回째 단골 손님出演을 끝으로 他界하신

고 梁柱東 博士님의 生前의 育成을 마지막으로 듣게 됐습니다.

먼저 梁柱東 博士님의 略歷을 이선미 아나운서가 紹介해 드리겠습니다.

无涯 梁柱東 博士는 1903年 開城에서 태어났습니다.

평양고보를 中退하고, 中東 學校를 거쳐서 日本에 留學해 28年 와세다 大學 英文學部를 卒業했습니다.

約款 25살의 나이로 숭실 專門 學校 敎授로 赴任해서 解放 後 東國大學校 敎授, 大學院長.

延世大 敎授 等을 거쳐서 30餘年 동안 敎職 生活을 해 왔습니다.

日本 留學時節 부터 詩文學에 陶醉, 同人誌 金星을 發刊했으며, 朝鮮 古歌 硏究 等 國語學界의

不意의 業績을 남겼습니다. 學術會 宗室의 會員이기도 한 故 梁博士는 學術院賞, 文化勳章, 國民勳章 等

을 받기도 했습니다.

고 梁柱東 博士님의 이선미 아나운서가 紹介해 드렸습니다. 동아방송의 愉快한 應接室 프로그램은

1963年 4月 25日 東亞放送이 開局하면서 只今까지 約 14年 동안 每週 한番씩 放送되오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社會를 맡은 사람이 접니다. 그 동안에 제가 社會를 보면서 生前의 梁 博士님의 便輪을

느낀대로 몇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내 父母님이 내 이름을 양주동이라 한 것은 東洋의 기둥이 되라는 뜻이었겠는데,

只今 내 父母님이 나를 보시면은 얼마나 失望이 크시겠는가.

좀 처럼 하시지 않는 謙虛한 말씀을. 지난 3日 愉快한 應接室 公開放送에서 듣고, 瘦瘠하신 先生님

神官을 뵈었는데, 突然 先生님께서 他界하셨다는 訃音을 接하니 놀라움을 禁할 길이 없습니다.

생각하면은 이 放送이 先生님의 告別放送이 되는 줄 누가 斟酌이나 했겠습니까.

1963年 東亞放送 個國 프로그램인 愉快한 應接室. 단골손님으로 出捐하시면서 10餘年 줄곧,

諧謔이 넘치는 有益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 아쉬움이 크게 남습니다.

先生님은 남과 달리 準備에 萬全을 期하는 引上이십니다. 언제고 公開放送이 있으면, 자리에 앉으시자마자

곧 例에 準備한 메모紙를 冊床에 꺼내 놓습니다. 어느境遇 어떤 質問이 가더라도 話題의 貧困으로

躊躇하시는 量을 거의 못 뵜습니다. 話題는 量의 東西 때와 古今을 가릴 것이 없고, 이야기 構成에는 恒常

意圖하시는 무엇이 꼭 있는거 같았습니다. 이야기 和順을 드리면은 衒學告變이 시원스레 샘 솟습니다.

이때 興에 興을 더 하시면은 말씀이 빨라지고, 말씀이 빨라지면은 때로 어느대목은 調音이 不分明 하시어서

말씀하는 內容을 미처 消化하기 곤란할 때도 間或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先生님의 유머에는 언제이고 敎育的이고, 敎養的인 意味가 甛瓜됩니다.

先生님의 유머는 先生님 特有의 것이면서 거기에는 餘裕가 있고, 智慧가 있으며, 餘韻이 남습니다.

生前에 自家用 乘用車로 往來하셨지만은 衣服에는 華奢가 없으셨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原色 넥타이와 原色洋襪을 좋아하시는 孃을 뵌 적이있습니다. 머리는 짧게 깎으셔서

시원스런 容貌, 넓고 큰 이마와 한 一字로 多武臣 입, 그리고 부처님을 닮은 큰 귀까지.

때로는 峻烈하나 여느때는 서글서글 하신, 첨 뵈서는 굳건한 學問의 執念을, 두番 뵈서는 僞善을 特히

싫어하시는 率直性을, 세番 뵈서는 眞實하고 謙虛하신 性品을 알게 됐습니다.

10餘年을 愉快한 應接室에서 뵀지만은 無所不至 無所不能은 아니시고, 音樂과 工作과 美術은 재주가

없다고 自認下神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의 列島가 加해지면은 漢詩는 勿論 零時 몇 篇쯤 줄줄 暗誦하십니다.

英文學 專攻에서 다시 方向을 새로 잡아 國文學 硏究, 特히 古歌 硏究와 영현 硏究로 古典文學을 集大成 하신

學術院 會員, 无涯 梁柱東 博士님.

또 다른 한便으로는 東西文化의 該博한 識見으로 土臺를 삼은 깊이와 무게를 담은 要門.

그리고 바위같은 너그러움과 君子의 美를 고루 갖추셨던 仁慈하신 人品.

이제 梁柱東 博士님께서는 永眠의 길을 가신 것 입니다.

저는 別世하기 하루前日 2月3日 YMCA講堂에서 錄音한 愉快한 應接室 683回를 들으시면서

삼가 先生님 靈前에 冥福을 여러분과 함께 빌고자 합니다.



여러분 感謝합니다. 前영호 입니다.

이제 立春도 지나고, 바야흐로 봄의 門턱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봄을 기다리는 설레임속에 各 學校가

開學을 해서 새로운 期待속에 한 學期가 始作되며, 各級學校 캠퍼스에는 大學生活의 浪漫과 眞理探究를

期待하는 많은 新入生들이 校門을 들어서게 되겠습니다.

683回 愉快한 應接室 그래서 話題를 期待로 定했습니다.

단골손님에 梁柱東 博士님, 崔秉吉 辯護士님, 招待손님에 김두희 敎授님, 탈렌트 정소녀 量, 그리고

노래 손님이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김중신氏를 맞이해서 에밀레를 다 같이 付託해 듣기로 하겠습니다.

(拍手 및 노래)

김중신氏의 노래 에밀레였습니다.

이番週 話題는 期待입니다. 梁柱東 博士님께서..

네. 말 뜻풀이 부터, 期待라면 漢文으로 期約 基 者에 기다릴 代 자니까. 어느 것을 期約해서 바라는 것.

또 이루어 지기를 바라고 기다리는 겁니다. 只今 大學 入試가 다 끝나서 이제 發表를 다 各 大學에서

發表할 模樣인데, 몇일 있으면 發表가 되겠지, 그때에 나는 合格이 될까, 안될까.

그런 것을 바라고 기다리는 것이 期待입니다. 근데 普通 말해서는 期待의 뜻 以上으로 假令 大學의 入試를

말하면은 自己가 期待했던 以上으로 좋은 成績으로 合格이 되었다. 또 期待했던 대로 내가 實力이 있는 만큼

期待했던 그래도 合格이 되었다. 또 反對로 期待했던 以下로 期待에 어긋나게 自己는 合格이 될줄 알았는데,

아깝게도 落榜이 된 이런 境遇도 있습니다. 또 漠然한 期待도 있고, 또 當然한 期待도 있고, 또 우연하게

偶然의 期待도 있고, 여러가지 期待가 많겠습니다. 假令 우스운 말로 말하면은 거리에 걸어가는 어떤

女性이 있는데, 몸매가 대단히 좋거든요. 그러니 美人이겠다 하고 期待했었는데, 돌아서 가서 보니까 곰보

딱紙에요. 그런것 처럼 期待에 어긋난 것도 있습니다.

또 하나 송구스런 얘기 할까요? 내 이름이 양주동 인데, 기둥 走者에 東녘 동자 입니다. 내 아버지가 내 이름

을 지을 적에 아마 東國에, 우리나라에 기둥이 되라고, 또 東洋의 기둥이 되라고 대단히 큰 期待를 걸고서

내 이름을 지으신 模樣이에요. 아 只今 내꼴은 뭡니까. 東洋의 기둥, 우리나라의 기둥은 커녕 우리집의 섯

가래도 못 됩니다. 대단히 우리 아버지가 只今의 나를 와서 보면은 대단히 期待에 어긋나게요 생각합니다.

以下省略.

네. 그동안에 단골손님으로 나오셔서 재미있는 有益한 말씀 많이 해주시던 김두희 敎授님께서 이番에 저희가

特請을 드렸더니 招待손님으로 나와 주셨습니다. 感謝합니다. 只今 우리가 期待에 關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김두희 敎授님께서 和順을 좀 받아주시죠.

네. 只今 量博士님께서 入學試驗에 對해 얘기가 나왔습니다만은 期待에 어긋나기 쉬운것이 하나가 入學試驗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근데 過去에는 特히 그랬는데, 最近에는 問題가 答이 明確하기 때문에,

新聞에도 正答이 다 나고, 그래서 그걸 比較해가지고서 大略 아마 틀림없이 든다. 또는 나는 틀림없이 떨어진다.

하는 期待를 해도 그것이 과히 많이 빗나가진 않고, 그 警戒線에서 오락가락 하는 사람. 윗 사람이 어떻게 되서

採點이 잘 못 되가지고서 떨어지면 난 들어갈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이 서글픈 期待를 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습니다만은 아무튼 入學試驗은 제가 學校 가겠다 이런 생각으로 하고 보지만은 막상 봐 놓고 보면은 꼭 合格

되리라 期待하기 힘든. 그런 境遇도 있습니다. 예전에도 저희 學校에서 入學試驗을 해서 한 3000餘名을 뽑았

습니다만은 제가 그 面接을 擔當을 해서 해보았는데요. 過去에는 自信있느냐 하면은 어휴. 自身이 全혀

없습니다. 뭐 붙을 거 같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이 大部分 이었는데, 이番에는 한 사람. 特히 印象에 남는사람.

慶尙道 學生이었습니다만은 제가 自身이 있느냐. 하고 물어봤더니, 뭐 될겁니다. 아주 그래요.

뭐라고? 그러니까. 안되겠습니까? 그러니까 붙는 다는 소리야? 붙습니다. 틀림없습니다. 이렇게 自信있게

말하는데, 그것은 아까 말씀드린대로 新聞에 난 答하고 自己가 쓴 答하고 比較해서 아마 相當히 좋은 成跡

例年의 커트라인하고 比較해 볼때, 월등하게 뛰어났기 때문에 그런 그 自身을 가지고 될 것을, 入學 될 것을

期待하는 答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갑니다.

네. 한봉남 博士께서..

車를 타고 어떤 시골길을 가는데, 車가 故障이 났어요. 날은 저물고 그래서 近處를 보니까, 조그만 집이

하나 있었는데, 좀 자고 가자고 가서 두들기니까 이쁜 아가씨가 한 사람 나와서 저도 여기서 혼자 사는데,

잘 됐다고 주무시고 가시라고.. 그래서 若干의 期待를 걸고 房에 들어가서 누워있는데, 밤이 으슥해가지고

노크소리가 나더니 아가씨가 들어왔어요. 혼자 주무시는게 쓸쓸하지 않느냐고, 쓸쓸하다고, 그럼 같이 主務

時죠. 아! 좋습니다. 그랬더니 아가씨가 門을 닫고 나갔어요. 그 다음에 제가 가졌던 期待가 얼마나 컸겠습

니까. 暫時後에 다시 아가씨가 門을 열고 들어와서 하는 말이 혼자 주무시기 싫다는데 잘 됐습니다.

다시 지나가던 老人이 한 분 계시니 같이 주무십시오.

하하하하.

아. 이렇게 생각해 보면 人生은 期待의 連續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노래 듣겠습니다. 이番에 차유미氏를 맞이해서 파란낙엽을 付託해 듣겠습니다.

(拍手 및 노래)

차유미氏의 노래 파란 落葉이었습니다.

期待에 關한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崔秉吉 辯護士님께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려면은 미리 暖爐를 마련해 놔야 한다. 하는 말이 생각이 나는데요.

期待가 이룰수 있도록 미리 準備를 해야 하는데, 한便 期待라는 것은 運命과도 같은 點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 사람들은 너무 많은 것을 期待하는거 같아요. 自己 自身에 對한 期待나, 누구에 對한 期待나

그렇지만은 人生이 元來 짧은 것이고, 또 運命에는 限度가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은 것을 期待하다가 期待가

이루어 지지 않을 境遇에 오는 落望, 失望, 落膽, 悲哀 이런것이 클 걸로 압니다.

제가 主禮를 間或 서는데, 저는 主禮를 3段階로 섭니다. 첫째 結婚式場에서는 賃金 주자 主禮, 披露宴에

街가지고는 술 주자 主禮, 披露宴이 끝나면 달아날 走者 主禮. 빨리 달아나 버린다 그 말이죠.

이 3段階가 꼭꼭 들어 맞아야. 그 날 멋진 主禮를 섰다고 생각을 하는데, 儀禮準則에 關한 法律이 施行하기 前

얘기입니다. 아주 宏壯한 집안 自制 結婚式 主禮를 해달라고 그래서 宏壯한 期待를 가지고 結婚式場에 나가서

여느때 主禮보다도 더 아주 더 熱心히 멋진 主禮를 서고, 이제 부터 披露宴이다 해서, 披露宴 席上에 가면은

그야말로 좋은 술과 좋은 按酒가 많이 나올 것이다 해가지고 宏壯한 期待를 가지고 떡 갔다 그말입니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 먼저 마시는 格이죠. 갔더니, 술 한盞이 없어요.

그래서 내가 물어봤더니, 그 집이 아주 基督敎를 熱心히 믿는 분 宅이 되나서, 술은 한盞도 안쓴다는 겁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非짓떡이 얼마다 格으로 公演한 期待만 가지고 갔다가 술 주자 主禮가 빠지니까.

곧 달아날 走者 主禮로, 36係 달아나와 버렸어요. 뭐 이만한 얘기를 하면 여러분들이 拍手를 쳐줄 줄 알고

期待를 했더니, 全혀 拍手가 안나와서 한 番더 期待에 어긋난 걸 속상하게 생각합니다.

(拍手)

梁柱東 博士님께서..

네. 古書나 하나 얘기 할까요? 사람이라는 것은 남의 容貌로 그 얼굴을 보고서 사람을 不平할게 아닙니다.

옛날 얘기 하나 합니다. 孔子가 靑陽都堂에 가다가 廣場에 가서 길가에 어떤 女子가 길가에서 뽕을 따는데,

얼굴이 아주 못생겼어요. 그래서 孔子가 하도 期待에 어긋나는 女子니까, 孔子같은 聖賢도 亦是 失手를

했습니다. 허허, 天下에 못난 女人도 있군. 하고 지나갔어요. 나중에 그 뒤에 弟子들이 따라가는데,

子路가 따라오는데 그 女子가 저 사람이 누구요? 우리 先生님이 公子라는 有名한 聖人이요. 아 그런 聖人이

남의 婦女子를 報告書 비웃는 담? 하고 가서 當身 스승에게 가서 말하오. 當身이 가서 어려운 일을 當하거든,

우리집을 찾아오시오. 그랬어요. 子路가 따라가서 孔子에게 그 얘기를 했죠. 孔子가 얼마 가다가 그 廣場에

가니까, 孔子의 얼굴이 그땐 못된 政治가, 양호란 사람 하고 얼굴이 비슷해요. 그래서 거기 있던 百姓들이

와~ 하고 일어나서 孔子를 良好라고, 그前에 自己들을 虐待하던 良好라던 나쁜 管理者로 그래서 질렸다고 그래요.

子貢이 일어나서 말 잘하는 사람이 일어나서 그렇지 않다고, 저 분은 公子라는 분이고, 決斷코 良好가 아니라고

그랬어요. 그런데 그 地方 사람들이 구슬을 하는 것을 갑갑해 해요. 구슬의 이름이 舊穀酒 입니다.

有名한 이야기 인데, 구곡株라는 것은 구멍이 똑바로 뚫린 것이 아니라, 아홉굽이로 꼬불꼬불 아홉 九字

꼬불할 굽자 해서 아홉굽이로 꼬불로 뚫렸어요. 異常한 구슬이에요. 그 구슬을 실로 꿰라는 거에요.

실로 꿰메면 聖人이고, 실로 꿰지 못하면은 成人이 아니다. 良好다. 그래서 갖다주니까, 孔子가 꿰려고 하니까

구슬이 구멍이 아홉굽이로 꼬불꼬불 거리는데, 무슨 재주로 그걸 꿰겠습니까. 그때 子路가 그 얘기를 했지요.

어려운 일을 當하거든 아까 뽕따던 女人의 집을 찾아 갑시다. 그래서 子路를 보냈어요. 子路를 보내서 가서

그 얘기를 하니까, 허허. 그만한 智慧도 없이 남의 婦女子를 보고 비웃는 담? 가서 이렇게 말하세요.

밀의 하나面은 압니다. 子路가 헐레벌떡 와서 孔子에게 뭐라하더냐, 무슨 方法으로 꿴다고 하더냐. 하니까

밀의 하라고 합니다. 밀의 하라. 밀의 社. 孔子가 오케이 한단 말입니다. 밀醫師, 알았다. 그래서 者로한테

命해서 바깥에 나가서 꿀을, 그때에는 된 꿀, 땅벌의 꿀은 길가에도 있습니다. 꿀을 어디서 求해 오너라.

그래서 또, 개미 몇 마리 잡아 오너라. 개미, 밀의, 꿀 밀자에 개미 椅子, 그래서 가져왔어요.

가져오니까, 꿀을 물에다 녹여 가지고, 달콤한 물을 만들어 가지고서 구슬을 거기에 담갔습니다. 담그니까

아홉굽이로 구부러진 그 구멍 가운데 꿀물이 잘 들어가 있으니까, 실을 가지고 왔습니다. 개미 허리를 실로

每 가지고서 거기다가 댔어요. 꿀물이 담긴 구슬에 다가 댔습니다. 개미가 그 꿀물을 빨아 먹느라고 꼬불꼬불

기어들어가면서 빨아 먹어요. 빨아먹고선, 몇 時間 만에 저쪽으로 나왔다던가? 다 빨아 먹고 저쪽 구멍으로

나왔어요. 이제 꿰이죠. 그래가지고서 자 봐라. 꿰었다. 하니까 그 廣場 사람들이 보고서 果然 成人이다.

包圍된 것을 풀자. 그 孔子가 겨우 生命을 건졌습니다. 그 廣場의 夫人은 생김새를 보아서는 到底히 그만한

智慧가 나올 里라고 期待가 안되요. 孔子도 烏山했죠. 그런 얘기를 어디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네.

그걸 舊穀酒의 얘기라고 합니다.

김두희 敎授님께서..

期待라는 건 뭐. 거의 들어 맞는 것 보다는 빗나가는 것이 오히려 더 많은 것 같이 생각이 되요.

요새 그 무슨 列車라던가, 또는 高速버스, 飛行機, 映畫館 이런데서 보면은 座席票. 座席番號가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映畫館에 간다던가 들어간다던가, 旅行을 하려고 高速버스를 탄다던가 할 때, 반드시 期待하는게 뭔

加하면 옆자리에 美人이 와서 앉아 줬으면 하는 期待를 大槪 가지고 가는데, 다른 사람은 잘 모르겠습니다만은

제 經驗으로는 比較的 旅行을 많이 하는 便이지만, 한番도 期待가 들어 맞은 일이 없어요.

每番 그저 할머니가 앉지 않으면은 할아버지가 앉는 다던가, 또는 어린애 데리고 탄 夫婦가 타가지고서 어린애를

내 옆에 앉혀가지고서 그 카라멜이다, 橘이다. 이런 껍질 벗기고 이래가지고, 지저분하게 버려놓는.

그런 境遇가 大部分이에요. 그리고 또 버스같은 것을 타면은 앞자리에 老人이라던가, 夫人이라는 사람이 서면은

자리를 讓步해줍니다만은 그런 境遇에 大槪 고맙다는 人事가 나오리라 이런건 의례히 期待를 하면서

그런걸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은 나올것이다. 期待를 하면서 자리를 讓步해 주는데, 할아버지 할머니 한테 讓步를 하면,

아유~ 고맙습니다. 앉으시죠. 이러면서 앉는 境遇가 많아요. 젊은 女子분들 이런 境遇에 이쁘게 생겨서 讓步를

해주는 거죠. 미우면 讓步 안하지만은 이쁘게 생겼을 境遇에 자리를 讓步해 줄때, 고맙습니다 하고, 앉으면

참 내 期待에 어긋나지 않아서 기쁜데, 그런데 앉으라고 자리 내주면은 저 쪽에 있는 自己 男便 불러가지고서

앉히고, 고맙다는 말도 없고, 이럴땐 내가 괜히 일어섰다. 참 期待에 어긋났다. 이런 슬픈 생각이 들어갈 때가

많더군요. 期待라는 건 亦是 어긋나는 것이 普通이고, 또 거기에 期待의 妙味가 있지 않을까 전 그런 생각을

합니다.

노래 듣겠습니다. 라나와 로스퍼 두분을 請해서 하얀波濤를 다 같이 付託해 듣기로 하겠습니다.

(拍手 및 노래)

라나와 로스퍼 두 분의 노래 하얀 波濤였습니다.

期待에 關한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저 노래손님 中에서 차유미 羊 한테 좀 물어보겠어요.

아까 무슨 汽車탈 때, 버스 탈때, 座席 얘기가 나왔는데, 男性들은 아마 慇懃히 女性.. 自己 좀 마음에 있는

그런 女性 손님이 좀 와 앉아 줬으면 하는 期待가 있다던데, 女性의 境遇는 어떨까요?

全혀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았었어요.

全혀 그런 생각은 안하고 있다고요.

네. 그런 期待는 없었고요, 그리고 저는 아직 미스 거든요? 근데 같은 男子분들과 데이트를 한다던지, 그런 境遇

있을 때는요. 좀 더 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었으면, 그런 期待는 있는데요. 元來 期待가 크면은 失望이 크다고요.

네.

아직까진 제 마음에 드는 사람하고 데이트를 한다. 이런 男子면 되겠다. 뭐 이렇게 마음 먹어가지고, 데이트海

보고, 그런 적은 없어요.

아직은 요?

네.

있을 거를 期待는 하죠.

期待하죠. 호호호.

期待는 한다고요. 김두희 敎授님께서.. 萬若에 차유미 孃이 그 옆磁石에 왔을땐, 어떻게 金敎授님께서는.

그러면 뭐 精神이 半쯤 나가겠죠.

하하하하.

근데, 只今 차유미 孃이 質問을 받고 對答할 때, 나는 그 正直하게 對答을 해주리라 期待를 했는데, 말짱

거짓말 입니다.

하하하.

그 期待를 안한다는게 무서운 얘기에요. 왜 그것을 아냐 하면은, 제가 女子大學에도 過去에 講義를 나가서

오래 해봤습니다만은 講義가 좀 지루하면은 여름에 같을 때, 特히 點心時間 後 같을 때, 女學生들이 대게

지루해 하고, 어떤 學生은 좁니다 좀. 빨리 끝내줬으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얼굴에 나타나요.

그런 境遇에 男子大學生 얘기 하면 精神들이 다 바짝 듭니다. 이걸 보면은 女子에게 있어서 亦是 關心은

젊은 男子다. 하는 걸 알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차유미 量은 아까 完全히 새빨간 거짓말을 한 것이다.

이런 것이 確實합니다.

하하하.

노래 듣겠습니다. 金鼎九氏의 노래 感激時代를 付託해 듣기로 하겠습니다. 拍手로 歡迎해 주십시오.

(拍手 및 노래)

金鼎九氏의 노래 感激時代였습니다.

지난 2月 3日 午後, 지내 YMCA 講堂에서 公開 錄音한 愉快한 應接室 683回째. 단골손님 出演을 끝으로

他界하신 고 梁柱東 博士님의 生前의 育成을 여러분과 함께 마지막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다시한番 여러분과 함께. 고 梁柱東 博士님의 靈前에 冥福을 비는 바입니다.



只今까지 노래 伴奏에 노명석氏가 指揮하는 東亞放送 專屬 輕音樂團.

프로듀서 李源榮, 技術 성수목, 社會 전영호 였습니다.

人類를 아름답게 社會를 아름답게 太平洋 化學과 맛있는 菓子의 象徵 해태製菓 共同 提供 愉快한 應接室을

마치겠습니다. 感謝합니다.

(拍手 및 音樂)

(入力일 : 2009.01.02)
프로그램 리스트보기

(週)東亞닷컴 의 모든 콘텐츠를 커뮤니티, 카페, 블로그 等에서 無斷使用하는 것은 著作權法에 抵觸되며, 法的 制裁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by donga.com . email : newsroom@donga.com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