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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3話 | 1979.03.03 放送
民族의 소리 DBS | 동아방송 18年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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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追跡子
女子가 촛불을 끌때 - 第3話
女子가 촛불을 끌때
第3話
1979.03.03 放送
(달리는 발자국 소리 및 사이렌 소리, 車 急停車 하는 소리)

(헬리콥터 돌아가는 소리)

連續搜査劇 追跡子.

(音樂)

女子가 촛불을 끌 때.

(音樂)

考慮食品, 백화釀造 提供.

(廣告)

(音樂)

劇本 박성조. 演出 이형모. 세 番째.

(音樂)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女人의 屍體는 半은 눈 속에 파묻힌 채 그 얼굴의 形體는 分揀할 수 없을 만큼

피투성이가 돼있었다.

- 아니, 이게 어떻게 된 기야?!

- 身元을 밝힐 만한 所持品이나 遺留品을 남기지 않은 것으로 봐서 凡人은 이 女子와 가까운 사이 같습니다.

- 現場은 原狀대로 保存돼있는 거지?

- 네, 근데 어젯밤에 내린 눈 때문에요. 발자국 痕跡을 찾을 수가 없는데요.

- 음, 그렇다면은 이 女子의 옷가지나 所持品, 그리고 犯人의 遺留品 亦是 눈 속에 묻혀 있을지도 모르는 일 아니야?!

- 그렇죠.

- 그럼 이 附近을 다시 한 番 살펴봐야겠다. 于先 女子의 身元부터 알아내야 되지 않니?

- 예, 女子의 洋襪 한 짝까지도 남기지 않은 걸로 봐서 犯人은 用意周到한 者 같습니다.

- 이 屍體를 처음 發見한 사람은 누군가?

- 서울에서 놀러온 大學生인 模樣입니다.

- 그래?

(門 여닫는 소리)

- 아, 班長님 오셨군요.

- 어, 수고한다.

- 근데 말이죠. 저 위에 이쪽으로 내려온 것 같은, 사람이 뒹군 痕跡이 있는데요?

- 네네네?!

- 어디야, 거기가?

- 저 뒵니다.

(音樂)

- 아줌마.

- 예?

- 그 女子, 몇 살이나 먹어 보이든가요?

- 누구...? 아...!! 그 女子요? 한 서른은 됐겄든데요?! 慶尙道 말套가 大邱 쪽 女子 같애요.

- 아줌마, 會社에 電話 좀 걸어주세요.

- 아이그, 이 時間에 누가 있겄어요?!

그러나-.

- (電話 音聲)네, 社長室입니다.

- 아이그!! 저, 여기 社長님 宅인데요.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 계세요?

- 祕書 아가씬가 봐요.

- 아... 여보세요?

- (電話 音聲)어허, 師母님이세요. 저 미스 張이에요. 언제 오셨어요?

- 그이 계세요?

- (電話 音聲)社長님이요? 只今 안 계신데요. 急한 일로 잠깐 나가셨어요. 바쁜 일이신가요?

- 아니에요. 들어오시면은 저 只今 집에 와 있다고 그래주세요.

- (電話 音聲)아, 네. 알았어요. 그리고 빨리 宅에 들어가시라고 말씀 드릴게요.

- 그런 것까지 神經 쓸 必要는 없어요. 미스 腸이.

- (電話 音聲)罪悚합니다.

(電話受話器 내려놓는 소리)

그러나 그날 밤, 김태형은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 아이구머니, 이것 좀 보세요. 師母님. 大關嶺 山속에서 웬 女子가요. 알몸으로 눈 속에 파묻혀 죽어 있었다지 뭐예요?

- 그게... 언제 新聞이에요?

- 오늘 아침 新聞이에요.

- 어디 좀 보세요.

- 보세요, 보세요. 여기 寫眞까지 났잖아요? 아이고, 大關嶺 스키場이 있는 山속이라면 師母님이 있던 山莊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겠어요?

瞬間 報營은 어젯밤 山속에서 본 목매단 女子의 屍體가 눈앞에 떠올랐다.

- 아이具, 끔찍해!

(音樂)

(門 여닫는 소리)

- 아, 班長님. 바로 이 令監입니다.

- 어, 그래. 이리, 이리 앉으세요.

- 例에...

(발자국 소리)

- 거, 令監님께서 나무에 목매단 屍體를 본 게 어제 몇 時쯤이었습니까?

- 아... 어, 그렇지. 밤 子正이 조금 넘어서였습니다. 볼일이 있어서 잠깐 나갔다 오는데 아, 웬 女子가 그 숲속에서

목을 매달고 늘어져 있질 않겠어요? 그래서 或是나 하고 가까이 가봤더니 이미 죽은 것 같애요.

- 그래서요.

- 그, 헌데 時間도 時間이지만 支署까진 20里나 되는 길이고 아, 눈은 허리까지 쌓여 있는데 그 밤中에 申告를 하러 갈 수가 있어야죠.

그렇게 해서 다음 날 날이나 밝으면 申告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어, 헌데 다음 날 아침에 나와 보니깐 드루 아, 그 屍體가 없어졌질

않았겠어요?!

- 令監님이 보신 그때 목매단 女子의 印象이 어떻든가요?

- 引上이라뇨?

- 어떤 옷을 입고 있었으며 그 女子의 얼굴을 보셨습니까?

- 아이고, 그, 얼굴을 어떻게 봤겠어요. 電池로다가 슬쩍 비춰보니까 이미 죽은 사람 같기에 仔細히 볼 생각도 안 했습니다.

- 그 女子가 입고 있던 옷은 記憶하실 거 아니겠습니까?

- 吳.... 오... 옷은... 困塞 바바리 같애요.

- 아, 그리고, 그, 바지나 구두는 무슨 色이었어요?

- 글쎄... 그건 모르겠는데요.

- 잠깐 이리와 보시겠어요?

송 班長은 女子의 屍體를 덮은 가운을 제쳤다.

- 아아?!! 아... 아이구머니나!

- 이 女子 같지 않았습니까? 令監님?

- 아... 아... 아유, 아닙니다. 그 女子는 이렇게 홀랑 옷을 벗고 있질 않았습니다요!

(音樂)

(門 여닫는 소리)

- 아하, 어서 오세요. 오늘은 出勤이 늦으셨나 봐요?

(발자국 소리)

- 어젯밤, 어디서 잤지?

- 아니, 누가 어디서 자요?

- 누군 누구야, 미스 場 말이지.

- 아이, 집에서 잤지. 어디서 자요.

- 으흐흐흠, 正말이야?

- 正말이에요.

- 왜 그러세요?

- 어젯밤 社長님이 宅에 안 들어가셨나?

- 모르겠어요.

- 미스 張은 어젯밤 여기 몇 時까지 있었어?

- 어머머?! 아, 오늘 아침 張 先生님이 異常하신 거 아니에요? 犯人의 알리바이를 묻는 刑事 같으셔.

으흐흠, 아이 참. 오늘 아침 新聞 보셨어요? 大關嶺 女人 變死體 事件 말이에요.

- 何必이면 벌거벗겨 버릴 게 뭐야. 아직 안 나오셨나?

- 先生님이요? 나오셨다가 宅으로 들어가셨어요. 師母님이 와 계신가 봐요. 으흐흠, 어젯밤에 外泊하셨나 보죠. 아마?

- 으흐흐흠, 操心해. 미스 場.

- 무슨 뜻이에요? 그건?

- 아무튼 操心하라고.

- 네, 操心하죠.

(音樂)

- 왜 거기서 더 있으라니까 올라왔지?

- 나... 當身한테 한 가지 물어보겠어요.

- 疲困해서 한숨 자야겠어. 할 말 있으면 이따 하라고.

- 김태형 氏!

- 아니, 왜 이래? 이 사람.

- 아... 그저께 이 집에 누가 다녀간 줄 아세요? 當身, 뭐예요? 都大體!! 날 그렇게 감쪽같이 속일 수가 있어요?!

- 當身 只今 무슨 소릴 하고 있는 거야?

- 그저께 當身 夫人이 다녀갔어요! 當身 夫人이 말이에요!! 그래도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시치미를 떼시겠느냐구요?!

- 아하하하하下. 난 또 무슨 소리라고. 이것 봐, 김태형의 夫人은 當身이야. 그런데 누가 또 김태형의 夫人이라는 거야?

- 當身, 그런 넉살로 넘길 問題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 그러니까 當身이 神經 쓸 일이 아니란 말이야.

- 그것도 말이라고 하세요?!! 當身의 夫人이 이 집에 나타났다는데도 내가 神經을 쓸 必要가 없다는 거예요?!

그것도 말이라고 하고 있어요?!

- 그렇다면 어디 말해보자구. 우리가 結婚하기 前에 뭐라고 했지? 當身이나 나나 彼此間의 過去에 對해서는

不問에 붙이기로 하지 않았어? 그래? 안 그래?

- 그래서 어쨌다는 거죠?

- 그것으로 내가 할 말은 다 하지 않았나?

- 그렇다면은 왜 只今에 나타나서 當身 夫人이라는 거예요? 그게 어째서 過去의 얘기냐구요!!

- 그건 내가 알 바 아니잖아! 웬 미친 女子가 떠들고 다니는 얘기를 내가 어떻게 알아?!

設令 過去에 若干의 關係가 있었다 해도 그건 當身과 만나기 前 일이야! 오늘날 내가 돈푼 꽤나 벌었다니까

미친 척하고 달라붙어 보려는 거야. 그런 골빈 女子들까지 當身이 神經 쓸 理由는 없는 거 아니냔 말이야!

- 그렇다고 어떻게 그런 女子가 本妻라고 이 집에 나타날 수가 있어요? 그게 어디 普通 사이로 그럴 수 있는 問題예요?!

- 걱정할 거 없어.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테니까. 當身은 누가 뭐래도 내 말만 믿으면 되는 거야. 當身이

날 믿지 못한대서야 우리가 어떻게 夫婦라고 말할 수 있나.

- 都大體 그 女子하고 어떤 사이였기에 여기까지 와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죠?! 當身하고 어떤 關係였어요?!!

- 아, 그만! 그 얘기는 그것으로 充分해. 나 疲困해서 한숨 자야겠어. 미스 長한테 電話 오면 午後 4時쯤 나간다고 해.

(門 여닫는 소리)

- 아...!

(音樂)

(玄關 벨소리)

- 누구시죠?

- 失禮합니다. 警察에서 나왔는데요.

송 班長 一行이 報營을 訪問한 것은 다음 날 아침이었다.

(音樂)

(廣告)

(音樂)

홍계일, 배한성, 양진웅, 송도영, 이근욱, 김정미, 오세홍, 설영범, 정경애. 解說 김규식. 音樂 誤純情. 效果 심재훈, 장준구. 技術 정찬모.

劇本 박성조. 演出 이형모. 追跡子, 女子가 촛불을 끌 때. 세 番째로 考慮食品, 백화釀造 共同提供이었습니다.

(音樂)

(入力일 :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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