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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27話 | 1979.01.27 放送
民族의 소리 DBS | 동아방송 18年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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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行列車 - 第27話
夜行列車
第27話
1979.01.27 放送
(달리는 발자국 소리 및 사이렌 소리, 車 急停車 하는 소리)

(헬리콥터 돌아가는 소리)

連續搜査劇 追跡子.

(音樂)

夜行列車.

(音樂)

考慮食品 提供.

(廣告)

(音樂)

劇本 신명순. 演出 이형모. 스물일곱 番째.

(音樂)

- (電話 音聲)왜, 왜 對答이 없소?! 警察은 왜 알렸느냐고 묻지 않았소?!!

- 이것 봐요. 當身이야말로 어린애 같은 소리 작작 해둘 수 없소?! 警察에 알리다니! 내가 왜!!

괜히 넘겨짚지 말고 할 얘기나 해요. 그렇지 않으면은 電話 끊겠소!!

- (電話 音聲)아, 아, 잠깐! 돈은 準備했소?

- 只今 막 銀行으로 나가려던 참이오.

- (電話 音聲)좋소. 그렇다면 午後에 다시 連絡하리다.

- 좋도록 하시오.

(電話 受話器 내려놓는 소리)

- 음... 者, 여보. 繼續 해봐요. 아직도 할 얘기가 남았소?

- 여보. 전 지난 半年 동안 열 番도 넘게 民삼열 氏를 만나러 山莊호텔로 갔었어요.

民삼열 氏가 被殺되던 바로 그날도요.

- 더 正確히 말하면은 當身 房에 서랍 속에 들어 있는 招待券의 數 만큼이지. 오페라, 演劇, 舞踊.

그밖에 또 뭐가 있더라...

- 當身... 다 알고 계셨군요.

- 勿論이오. 當身이 民삼열이를 죽이지 않았다는 事實도 알고 있소.

- 네?!

- 者, 다 털어놓으니까 이젠 시원하오?!

- 아니, 그럼 當身이?! 아... 當身 알고 계시죠? 누가 民삼열 氏를 죽였는지.

- 只今 와서 그게 뭐가 그리 重要하오? 민삼열인 죽을 만하니까 죽었을 뿐이오.

只今 와서 내게 後悔되는 일이 있다면은 그건 單 한 가지, 왜 좀 더 일찍 當身을 理解하고 當身의

苦痛을 덜어주지 못했나 하는 것뿐이야.

- 앗, 여보.

- 내 얘기 마저 들어요. 始作은 어땠는지 몰라도 民삼열이의 正體를 안 다음, 當身은 閔삼熱을 멀리

하려고 애를 썼어.

- 음...

- 그런데 當身이 애를 쓰면 쓸수록 민삼열인 더욱 끈질기게 當身한테 매달렸지. 懷柔하고, 說得하고.

그래도 안 되니까 나중에는 脅迫까지.

- 무서워요. 어쩜 그렇게 속속들이 알고 계시면서.

- 여보, 우리 이 얘기는 이 程度에서 끝냅시다. 민삼열인 結局 다른 사람 아닌 自己 自身 때문에 죽은 거요.

- 누구한테 말이에요?

- 난 警察이 아니에요. 그 問題는 警察이 알아서 解決할 問題야.

- 근데 왜 강현배라는 사람이 當身을 脅迫하고 있는 거죠?

- 그者는 誤解를 하고 있어. 내가 미령이라는 女子를 시켜 民삼열이를 죽인 걸로 말이야. 하지만 그건

事實과는 달라. 아니, 그게 事實이라고 하더라도 미령이라는 아가씨가 죽어버렸으니 그걸 證明할 材料도 없어진 셈이야.

- 그렇다면...?!

- 섣부른 探偵趣味는 집어치워요! 나 只今부터 銀行에 좀 다녀오겠어.

- 銀行이요?!

- 거짓으로라도 강현배라는 사내의 要求를 들어주는 척 해야 할 立場이야. 내키지는 않지마는 그 버릇없는

녀석한테 언제까지 脅迫만 當하고는 있을 수 없지 않소?! 음, 그럼 나 다녀오리다.

- 여보!

- 나 바빠요. 할 얘기가 있으면은 내가 다녀온 다음에 하구려.

(門 여닫는 소리)

- 아...

차준호 畫伯이 門을 열고 나가자 脫盡이라도 된 듯, 털썩 그 자리에 앉아버리는 윤세현.

막상 차준호 畫伯과 헤어질 覺悟로 民삼열과의 過去를 털어놓았건만, 그래서 告白 뒤 오게 마련인

懺悔의 눈물로 가슴 한구석이나마 시원하게 되기를 바랐건만, 오히려 前보다 더 짙은 안개에 뭍혀 버린 듯 답답해진다.

(音樂)

- 아유, 얘가 車 빌리러 가서 여태 웬일이지? 用達車가 동이 났나?!

(門 여닫는 소리 및 발자국 소리)

- 安寧하세요.

- 어머? 朴 刑事님.

- 아유, 여기 어떻게 되는 겁니까? 아, 花郞 廢業 하는 겁니까?

- 아하하하, 네. 보시다시피. 當分間 廢業하기로 했어요.

- 그래요? 섭섭한데요.

- 그 집으로 들어가시게요?

- 네, 아버님이 걱정이 돼서요.

- 아, 아버님 왜요?

- 늙으셨잖아요. 그동안 제가 너무 不孝를 끼쳐드렸나 봐요.

- 네네네네네.

- 아, 참. 그보다 강현배라는 사람 어떻게 됐어요?

- 아하, 아, 그게그게.

- 여태 못 잡으셨어요?

- 하지만 犯人 逮捕란 恒常 時間問題니까 그 點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근데 오늘은 어떻게 閑暇하세요? 節 다 찾으실 時間이 있으시고.

- 네. 偶然히 이 앞 지나다가 그동안 本意 아니게 인경 氏 괴롭혀드린 일 謝過도 할 兼 해서 들렸습니다.

- 아하하, 謝過까지 하실 건 없어요. 職業이 職業이니 만큼이요.

- 하지만 잘못 짚은 거만큼은 謝過를 해야죠.

- 하긴, 저도 잘못 짚었는걸요.

- 네?

- 全 그 女子를 疑心하고 있었어요.

- 그 女子라뇨?

- 차준호 畫伯의 師母님 말이에요.

- 아니, 아니, 아무리 새어머니라지만 그렇게 부르는 法이 어딨습니까?

- 罪悚합니다. 버릇이 돼서 그래요.

- 그래요. 왜 師母님은 疑心하려...

- 只今이니까 얘기지만 그 女子랑 閔 先生님 사이가 恒常 위태로웠거든요.

- 위태로웠다, 具體的으로 어떻게요?

- 그걸 꼭 제 입으로 얘기를 해야 하나요? 그 女子도 젊었고, 閔 先生님도 젊었었죠.

- 아, 근데 車 先生님은 늙으셨구요.

- 같은 女子로서 그 女子의 立場을 理解하려고 무척 애를 썼죠. 하지만 理解하는 것도 限界가 있는 거 아니겠어요?

- 勿論이죠. 그런데 그 事實을 아버님이 全혀 눈치를 못 채셨을 理 없는데요?

- 朴 先生님?

- 음, 네.

- 謝過를 하러 들리셨다는 말은 空然한 말이고 事實은 只今 公務執行中인 거 아니세요?

- 아하하하, 아닙니다. 아닙니다. 絶對 그건 아닙니다.

- 저 오늘 바빠요. 犯人 逮捕하고 閑暇해지시면 한番 들리세요. 그땐 몇 時間이라도 말벗 해드리죠.

- 네, 犯人에 關해선 걱정하지 마세요.

- 네, 犯人 逮捕는 恒常 時間問題니까요.

- 아하하하하.

(音樂)

그런데 그때까지 송 班長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 여긴 차준호 畫伯이 車庫가 있는 後門 돌담 近處.

- 읏車!

훌쩍 담을 뛰어넘는 行商 차림의 사내. 마침 後援에서 눈을 쓸고 있던 家政婦 鄭 氏가 놀란 입을 열지 못한다.

- 아이具! 누, 누구세요?

- 쉿! 조용히 해주십쇼. 저, 警察입니다.

- 警, 警察이요?!

- 避치 못할 事情이 있어서 이렇게 失禮를 했습니다. 次 先生님, 계십니까?

- 아유, 예. 조금 前에 外出하셨다가 돌아오셨어요. 아이고, 저, 근데 正말 警察이세요?

- 그렇다니까요.

- 아휴... 난 또...

- 근데 한마디만 물어봅시다.

- 아, 네.

- 저, 自動車 말입니다. 그러니까 지난 年初에 或是 車 先生님이 저 車로 外出하신 적 없습니까?

- 연...초요?

- 예, 그러니까 正確히 말해서 지난 2日 날입니다.

- 아유, 웬걸요. 그런 적 없어요. 지난 2日이라면 저差가 整備工場에 들어가 있을 때인데요.

- 그래요?

- 예. 整備工場에서 빼내온 게 7日 날인가, 8日 날인가 그렇게 될 걸요? 아유, 아니, 근데 그건 왜 물으세요?

- 아, 아하하, 아닙니다. 근데 저, 玄關으로 가자면은 어느 쪽으로 가야 합니까.

- 예. 저리로 돌아가 보세요.

- 失禮했어요.

- 아휴, 내가 낮도깨비한테 홀렸나 원. 警察이 웬일로 越담을 한대? 버젓이 玄關門을 놔두고서, 원.

(音樂)

- 에?! 아니, 그건 또 무슨 말씀이세요?

- 왜 그렇게 놀라는 거요?!

- 아...

- 내 언젠가도 얘기하지 않았소? 이런 不愉快한 일들 다 잊고 旅行이라도 다녀오자고.

그런데 어제 外務部에를 들렸더니 비자가 나와 있지 뭐요. 어쨌든 이番 일만 끝나면 같이 旅行을 떠나도록 합시다.

- 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끝난 건 없어요.

- 그건 또 무슨 소리요?

- 當身 생각은 어떨 런지 모르지만 전 當身을 따라갈 資格이 없는 女子예요.

- 여보.

- 失禮합니다.

- 음?

- 음? 아니? 當身이?!

(音樂)

(廣告)

(音樂)

劇本 신명순, 演出 이형모. 追跡子 夜行列車 스물일곱 番째로 考慮食品 提供이었습니다.

(音樂)

連續搜査劇 追跡子는 2月 1日부터 李仁榮 劇本의 ‘겨울안개’를 보내드립니다.

通禁 直前에 벌어진 택시强盜事件을 契機로 妙하게 事件에 얽혀든 송 班長과 朴 刑事.

그들은 어떻게 事件을 풀어나갈 것인지 많은 聲援을 付託합니다.

(音樂)

(入力일 :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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