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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17話 | 1979.01.17 放送
民族의 소리 DBS | 동아방송 18年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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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行列車 - 第17話
夜行列車
第17話
1979.01.17 放送
(달리는 발자국 소리 및 사이렌 소리, 車 急停車 하는 소리)

(헬리콥터 돌아가는 소리)

連續搜査劇 追跡子.

(音樂)

夜行列車.

(音樂)

考慮食品 提供.

(廣告)

(音樂)

劇本 신명순. 演出 이형모. 열일곱 番째.

(音樂)

受話器를 통해 들려오는 강현배의 목소리에 暫時 얼이 빠졌던 조미령.

- 이봐, 只今 어디 있는 거야? 어디서 電話 걸고 있는 거냐구?

- (電話 音聲)왜? 그걸 알면은 警察에 告發이라도 하겠다는 뜻이니?

-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도 마! 왜 電話 했어?

- (電話 音聲)나, 只今 돈이 몹시 必要해.

- 아니, 돈을 나한테 맡기기라도 했어?! 돈이 어디 있어?

- (電話 音聲)아니, 내가 이렇게 숨어 다닌다고 正말로 우습게 알기야?!

- 우습게고 뭐고.

- (電話 音聲)여러 말 할 것 없어. 내가 곧 그리로 갈 테니까 한 20萬 원만 準備를 해놓으라고.

- 아, 이봐. 只今 제精神으로 하는 소리야?! 警察이 며칠 前부터 내 집 밖을 지키고 있다구!!

- (電話 音聲)警察?!

- 그렇다니까. 自己 잡을려고 只今 눈에 불을 켜고 있단 말이야!

- (電話 音聲)흠, 흐흐흐흐흐欠. 웃기는 소리 작작하라지. 내가 그렇게 쉽게 잡힐 놈이야?! 에?!

眞犯이 逮捕될 때까진 絶對로 잡히지 않을걸?

- 거기 어디야? 都大體 어디서 電話 거는 거야?

- (電話 音聲)그런 건 알 것 없고. 警察 先生님이 계신다니 오늘은 이 程度로 해두지. 다시 보자구!

(電話 끊는 소리)

- 이봐! 이봐! 아, 아이 참! 내가 미친다니까 그냥! 아!

조미령. 暫時 성난 암고양이처럼 房안을 헤매던 그女가 문득 房 한가운데서 걸음을 멈춘다.

- 아, 그래. 마음대로 해!! 나도 이제 이판사판이야!! 죽기 아니면 살기라구!! 으윽!!

갑자기 미친 듯이 欌籠을 열어 젖히드니 짐을 꾸리기 始作한다. 都大體 어쩌자는 作定인가.

그런데 같은 時刻, 아파트 交換室에선-.

- 아, 이거 正말 죽여주는군. 何必이면 空中電話 게 뭐람! 이이잉!

조미령의 電話를 盜聽하고 있던 張 刑事가 화난 表情으로 레시바를 집어던진다.

(音樂)

한便, 고급스러운 호텔의 깊숙한 密室에서 자리를 마주한 송 班長과 차준호 畫伯.

- 아니, 그러니까 그동안 車 先生님이 줄곧 兆미령이한테 脅迫을 받아왔단 말씀이십니까?

- 脅迫이라고까지 할 건 없소이다. 오히려 늘그막에 저지른 失手에 對한 當然한 報償이라고 해야 할까요.

애初부터 잘못은 내 쪽에 있었으니까 말이요. 正말 한 番 저지른 失手가 이렇게 날 괴롭힐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소이다.

- 그렇지만은 조미령이는 두 사람의 關係가 潔白하다고 얘길 하던데.

- 그야, 當然한 일 아니겠소? 事實대로 얘기하면은 自己의 脅迫 事實도 드러날 테니까.

- 안 그렇소?

- 하지만은 그런 일이라면은 차 先生님이 미리 저희들한테 協助를 求할 수도 있는 일 아니겠습니까?

- 내 立場을 理解해주시오. 내게도 六十 平生에 쌓아올린 알량한 名聲이라는 게 있소. 아니,

그까짓 名聲 따위는 또 그렇다고 칩시다. 난 家庭을 가진 사람이오. 아내가 있고 長成한 딸이 있소.

내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 所重한 家庭 말이오. 어디 그뿐이오?!

조미령이 곁에는 조미령이를 뜯어먹고 사는 乾達들이 언제나 득실거리고 있었소. 萬一 조미령이가

입을 열게 되면은 그들 모두가 나와 내 家庭의 敵이 될 판局이었어. 그러니 난들 어떻게 할 수가 있었겠소.

송 班長으로선 너무나 뜻밖의 事實. 믿을 수도 없고 안 믿을 수도 없는 그런 事實이 아닌가.

- 車 先生님의 말씀이 事實이라면은 저로서도 充分히 理解가 갑니다. 하지만은-.

- 하지만은 뭐요?! 하지만이요. 當身! 아직도 내 얘기를 믿지 못하는 模樣인데 난 只今 내 모든 名譽와

人格까지를 헌 신짝처럼 내던졌소. 그런데 뭐가 하지만이요?! 내 얘기를 믿지 못하겠다면은

그만이요. 나도 當身들에게 이 以上 할 말이 없소. 가겠소!

- 잠깐만 固定하십쇼. 제가 車 先生님의 말씀을 못 믿어서 그런 건 아닙니다.

- 그럼 뭐요?

- 固定하시고 앉으시라니까요.

- 음...

- 저희들의 立場은 처음이나 只今이나 變함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저희들이 關心을 가졌던 건 民삼열 氏 被殺 事件의

犯人이 누구냐 하는 겁니다. 率直히 말씀 드려서 차 先生님과 조미령 氏 사이를 알고 싶어 한 것도 事件解決에

도움이 될까 해서지 딴 뜻은 없었습니다. 한마디만 말씀을 해주십쇼. 조미령이를 둘러싼 乾達牌들이란

具體的으로 누구누굽니까? 그건 當身들도 다 알고 있는 事實 아니오?!

- 예, 于先 강현배라는 者가 있고.

- 잠깐, 죽은 사람을 두고 얘기하기는 뭣하지마는 民삼열이, 그 量의 탈을 쓴 이리도 한 牌거리였소!

- 응?! 으응?!

- 民삼열이, 민삼열이라고 했소!! 民삼열이도 모르시오?!

(音樂)

- 아, 班長님, 次 先生님이 直接 그렇게 말씀하시던가요?

- 그렇다니까.

- 믿을 수 없는 일인데요. 次 先生님 같은 분이 어떻게 閔삼熱 氏와... 或是 事件의 方向을

흐리게 하려는 煙幕戰術 같은 거 아닙니까?

- 두 가지를 다 생각할 수 있다. 조미령이와 茶 先生의 關係가 한 番 失手로 생긴 不幸일 수도 있고.

- 네.

- 니 말대로 煙幕戰術日 수도 있고.

- 아, 근데 말입니다. 次 先生님이 그렇게 조미령이와의 關係가 드러나는 걸 꺼려했다면은 只今 와서

그 事實을 스스로 털어놓는 理由는 뭡니까? 次 先生님 얘기로는 우리들이 두 사람이 만나는 現場을

알아버렸으니까.

- 네.

- 조미령이도 그 以上 脅迫 따위는 못할 거라는 얘기더구만.

- 예... 그럼 車 先生님 見解로는 閔삼熱意 殺害 主犯이 누군 것 같다는 얘기는 안 하던가요?

- 結局 조미령이를 둘러싼 乾達들의 癡情殺人極이 아니겠냐고 말이야.

- 믿기 어렵습니다. 被殺現場의 情況으로 봐선 그건 完全히 計劃된 殺人입니다. 그것도 完全犯罪를 노린

殺人이었어요. 乾達의 牌싸움이라면 그렇게 緻密할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民삼열이만 해도 미쳤다고 그

山莊호텔까지 가서, 그것도 쉬쉬하면서 조미령이를 기다립니까?

- 民삼열이 기다리는 女子가 누구라고 생각하니?

- 그야 勿論 윤세현이죠. 에, 이제야 뭔가 輪廓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次 先生의 오늘 告白은 하나의 演技라고밖엔

볼 수 없어요. 自己 妻한테로 向하려는 搜査의 焦點을 흐려놓기 위한 演技요.

- 그렇다면은 너 왜 여태 그 女子의 뒤를 캐보지 않았냐? 내가 진작부터 그 女子 뒤를 캐보라고 하지 않던!!

- 네, 只今 다 생각이 있습니다. 그렇잖아도 오늘쯤 차인경이를 만나보려던 참이었어요.

- 또 차인경이냐?

- 正面으로 부딪치기 보다는요. 側面에서 一旦 알아둘 건 알아둔 다음에 부칠려고 합니다.

- 으흠, 그럴 땐 누구 닮아서 느슨해서 좋구나. 으흐흐흠.

- 네?!

- 야야, 참참참. 잊어먹을 뻔했다. 次 畫伯이 오늘 손수 自家用을 몰고 나왔더구나.

- 네?! 自家用이요?!

(音樂)

(電話벨 소리 및 電話 受話器 드는 소리)

- 여보세요?

- (電話 音聲)네, 거기 후암동이죠?

- 네, 그런데요?

- (電話 音聲)어, 차인경 氏 거기 계십니까?

- 차인경 氏요? 네, 있어요.

- (電話 音聲)네, 좀 바꿔주시겠어요?

- 失禮지만 어디라고 傳해드릴까요?

- (電話 音聲)흠, 朴이라고 傳해주십쇼.

- 잠깐만 기다리세요. 인경이? 인경이?!

(門 여닫는 소리)

- 여기, 電話.

- 畫廊인가요?

- 아니야. 朴이라고만 그러는군.

- 그래요? 음.

- 電話 바꿨습니다.

- (電話 音聲)아, 예. 저 朴입니다.

- 아, 네. 어쩐 일이세요?

- (電話 音聲)네, 只今 좀 만나뵐 수 있을까요?

- 저... 只今은 좀 곤란하구요. 두 時間 後 畫廊에서 만나면 어떨까요?

- (電話 音聲)네, 좋도록 하십쇼. 네, 그럼 이따 畫廊에서 만나뵙죠. 끊겠습니다.

- 네.

(電話 受話器 내려놓는 소리)

- 그, 朴이라는 사람, 兄事之?

- 네.

- 근데 왜 인경이를 만나자는 거지?

- 글쎄요, 저 그보다도...

- 왜 그러지?

- 저, 할 얘기가 있어요.

- 나한테...?

- 네.

都大體 무슨 얘기를 하려는 것일까? 똑바로 윤세현을 쏘아보는 차인경의 눈초리가 예사롭지가 않다. 무슨 얘길까?

(音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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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樂)

劇本 신명순, 演出 이형모. 追跡子 夜行列車 열일곱 番째로 考慮食品 提供이었습니다.

(音樂)

(入力일 : 201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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