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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15回 解放直後 얘기 | 1980.04.15 放送
民族의 소리 DBS | 동아방송 18年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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招待席 : 金壽煥 樞機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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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壽煥 樞機卿 便 - 第15回 解放直後 얘기
金壽煥 樞機卿 便
第15回 解放直後 얘기
1980.04.15 放送
金壽煥 樞機卿은 1980年 當時 新軍部에 뺏기기 前 동아放送(DBS) 看板 프로그램의 하나였던 `DBS 招待席`에 4月1日부터 23日間 出演했다. 동아일보 論說主幹이었던 권오기 前 副總理 兼 統一院 長官이 進行했던 이 對談 프로그램에서 金 樞機卿은 留學時節이야기, 宗敎·政治, 여러가지 社會問題에 關한 생각 等을 들려 주었다.
Q) 靑年 金壽煥 大邱 故鄕에 돌아왔습니다. 解放 直後 大邱가 주는 놀라움이 무엇이었나요? 무엇보다 靑年들이 第一 크게 받아들인 것은 갑자기 左右 對立이 심해지고 이데올로기가 휩쓰는 狀況이었는데, 大邱는 어떠했나요?

A) 韓國에 돌아와서 우리나라 全體가 이데올로기 敵으로 左右翼 激突이 甚했습니다. 돌아와 보니 先輩들 中에 `批判新聞`에 從事하는 분들이 있었고 左翼에서 하는 `무슨 電線`이라는 新聞이 있었는데 大學 先輩 中에 한名이 있었습니다. 저하고 같이 같은 상지대학에서 같은 學年 한 名을 서울驛에서 偶然히 만났는데, 여러 해 만에 만났는데, 暫時 커피샵에서 얘기를 들어보니 自己는 水原 내려간다고 했습니다. 며칠 後 水原에서 國大學 反對(國立大學 反對) 데모가 번지기 始作했습니다. 그 親舊가 關聯되어 있지 않나. 例를 들면 이 親舊처럼 左翼에 가까운 親舊들이 있었고 右翼이라고 그럴까, 가톨릭 信者들도 있었고 左翼을 反對하는 立場이 있었습니다. 韓國 사람들로서 서로 가까이 느꼈다가 이데올로기 때문에 갈라졌다는 얘기를 身邊 가까운 데서 느꼈고 그런 狀況이 韓國 全體를 支配하는 狀況이 아니었나 아쉬웠습니다. 예전에는 親舊처럼 얘기했는데 이데올로기 때문에 갈라지게 되고 周邊에 그런 사람이 많았습니다.

Q) 이데올로기라는 무엇인지요? 編輯局長을 하기도 했지만 홍명희 같은 분도 있다. 北韓에 가서 큰 地位를 하기도 했습니다. 解放되면서 新聞社 안에서도 갈라지고 國土 分斷이 되었습니다. 民族主義, 社會主義 그룹이 解放 前에도 있었지만 只今처럼 疏通도 안하고 怨讐가 되다니… 日帝 36年처럼 分斷 36年이 되었습니다. 그 始初는 微笑가 해 놓은 冷戰의 體制입니다. 要塞 微笑는 協商도 하고 握手도 하고 그런대로 얘기를 하는데 우리의 南北은 그런 게 없습니다.

A) 이데올로기 側面이 하나도 있고 否定的인 側面이지만 朝鮮 때도 4色 黨派가 있었습니다. 우리 民族性이 自己主張을 絶對視하고 남의 主張을 받아들이는 包容力이 적습니다. 요즘에도 그런 걸 느끼고 그런 點이 있습니다. 우리가 對話를 한다든지 討論을 한다든지 하는데 익숙하지 않습니다. 討論은 討論대로 冷靜하게 하고 함께 참된 點을 찾아서 나아가는 共同 努力을 한다든지 어떤 妥協點 그런 것에 對해 訓鍊이 不足하지 않느냐(고 느낍니다).

Q) 主觀的인 條件이 그런 戰爭을 일으켰겠지만 南과 北이 6·25 때 서로 最大로 죽이고 죽인 結果가 오래 怨讐 關係를 繼續하게 만드는 이런 느낌이 있습니다. 戰爭은 어떤 境遇에 手段으로 쓸 수 있는 것입니까?

A) 戰爭이라는 것이 옛날 敎會에서는 正當한 戰爭이 있다고 했으나 只今 敎會 全體의 態度는 어떡해서든지 戰爭은 避해야한다는 立場입니다. 宗敎的인 立場에서도 北이 쳐들어왔을 때 銃을 들지 말라고 말할 수는 없고 銃을 집어 쏘게 되는 것이 當然한지도 모릅니다. 戰爭은 사람을 흥분시키고 戰爭밖에 解決길이 없다고 보여지기도 하지만 民族間 同族 相殘은 絶對로 안 됩니다. 모든 슬기를 動員해서 同族끼리 피를 흘리는 것은 막아야 하고 對話를 통해 統一에 接近하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더구나 核 時代 戰爭 얘기 地球가 몇 千個 있어도 없앨만한 그런 破壞力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特히 우리에서 國際情勢 다른 많은 技術의 發達, 和解의 增大, 人類가 더불어 산다는 氣流 안에서 韓半島 안에 和解의 發展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뚜렷한 契機가 눈에 보이는 것 같지 않아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6·25戰爭 體驗으로 넘어가기로 합니다.

(入力일 : 200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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