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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10回 武器의 現代化 問題點 | 1980.04.10 放送
民族의 소리 DBS | 동아방송 18年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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招待席 : 金壽煥 樞機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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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壽煥 樞機卿 便 - 第10回 武器의 現代化 問題點
金壽煥 樞機卿 便
第10回 武器의 現代化 問題點
1980.04.10 放送
金壽煥 樞機卿은 1980年 當時 新軍部에 뺏기기 前 동아放送(DBS) 看板 프로그램의 하나였던 `DBS 招待席`에 4月1日부터 23日間 出演했다. 동아일보 論說主幹이었던 권오기 前 副總理 兼 統一院 長官이 進行했던 이 對談 프로그램에서 金 樞機卿은 留學時節이야기, 宗敎·政治, 여러가지 社會問題에 關한 생각 等을 들려 주었다.
Q) 韓國은 敵이 38線 以北에 있다 보니 國民들이 허리띠를 졸라매서 防衛費를 增加해서라도 지켜야 겠다는 생각 때문인데, 軍縮에 對한 論議는 거의 없습니다.

A) 우리나라의 軍需産業을 發展시켜야겠다, 돈이 들더라도 現代的인 武器를 갖춰야 겠다는 느낌이 있죠. 그러나 結局 北韓도 그렇게 할 테고, 結局은 戰爭 準備가 되는 셈입니다. 그것이 戰爭을 誘發시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結局 우리를 죽이는, 우리 後孫을 죽이는 武器를 만들고 있는 겁니다.
한便 武器의 現代化 等의 國防이 重要하지요. 그러나 그것을 繼續 追求하다 보면 우리 스스로를 죽이게 됩니다. 깊게 생각해야 할 대목입니다. 武力이란 不德해서 가지는 겁니다. 武力을 現代化 시키는 것 亦是 正常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건 正常이 아닙니다.
平和努力, 南北間 對話라든지 國際 協力에도 韓國 自體가 主導的인 役割을 해야 합니다. 外交的인 努力 正말 努力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친 사람들처럼 되겠죠.

Q) 銃만 쏜다고 解決되는 건 아니죠. 善意의 마음들이 쌓여야 되는데, 敎會의 役割이 必要하겠죠.

A) 當場 役割을 하면 좋겠는데, 그런데 電波를 타고라도 이 말이 以北사람들에게 傳達되면 좋겠습니다. 各自의 良心의 소리를 들어보는 過程을 確認할 길도 없고 말이죠.

Q)共産圈에는 카톨릭 敎區가 없습니까?
只今 以北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北京에는 北韓에 비해 훨씬 많이 敎會의 活動들이 地下에 存在하고 있습니다. 제가 들은 바로는 로마라든가 홍콩에서, 中共에서의 宗敎 活動 情報가 들어오고 있습니다만 以北에서는 거의 없습니다.
제가 서울大敎區長이면서 平壤敎區長 서리입니다. 그러나 實際 平壤에 信者가 많지 않겠지만 숨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以北 全體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모르고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딱한 實情입니다. 그런 意味로도 南北對話라든지 離散家族 訪問 等의 交流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韓民族이라는 게 이렇게 壅拙할까? 現在 우리가 갈라져서 이야기도 안되는 게 우리뿐이다. 中國 사람들도 예전에 보니까 中共에도 自由中國 사람들이 訪問하고 있다던데, 답답합니다.
김일성이가 (自身의 表現대로) 民族의 偉大한 指導者라면, 조금 더 大汎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Q) 共産國家라는 게 카톨릭을 否定하는 건 아니잖아요.

A) 폴란드는 그렇지 않습니다. 宏壯히 强力한 宗敎世가 있습니다. 敎皇을 낼만큼 剛합니다. 체코, 헝가리 東獨 勿論 健在하다고 말하긴 그렇지만 表現의 自由가 制限을 받지만 그래도 오히려 그런 것 때문에 敎會가 內的으로 强해져 있습니다. 最惡의 境遇가 바로 以北입니다. 여러 가지 意味에서요.
왜 以北 사람들의 門을 닫고 있나? 그렇게 閉鎖的으로 살고 있나? 김일성에게 얘기 해주고 싶습니다. 동아방송은 以北에 안 가나요?

Q) 一部 가기도 하겠죠. 樞機卿님 말씀도 一部 들을 겁니다.

A) 以北의 鐵의 帳幕뿐이 아니라 精神的인 마음의 障壁을 뚫고 들어가야 합니다. 칼과 銃으로 안 되는 건데요. 저도 每日 祈禱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게 祈禱뿐이니까요.

(入力일 : 200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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