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基督敎人인 3金氏 얘기로 마무리되었는데 이런 政治人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韓國 基督敎가 그만큼 다른 宗敎보다 成長했다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殉敎하는 歷史를 本誌 얼마 안 되었는데 벌써 이렇게 敎勢가 많이 成長한 것 아니겠습니까? 韓國의 政治의 中心에 섰는데 基督敎의 首長으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基督敎가 社會全般에 걸쳐 影響力을 發揮할만한 宗敎로 成長해간다 이렇게는 볼 수 있습니다. 成長이 全部 肯定的이냐는 評도 나올 수 있겠지만 그만큼 比重이 커진 것은 事實이고 責任意識을 充分히 느낍니다. 敎會 全體 意識으로 形成되어 있느냐는 疑問視됩니다. 맨 먼저 敎會의 成長과 3金氏의 誕生과 因果 關係가 있냐고 물으신다면 아니라고도 그렇다고도 斷定하기 어렵습니다. 셋 다 金氏라고 金氏의 影響力이 크다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모두 基督敎人이니 敎會의 立場은 어떠냐하면 大統領 出馬한다면 基督敎人이기 때문에 票를 많이 던질 것이냐 그렇진 않을 것입니다. 一部 少數의 좁은 생각에서 그런 態度를 取할 수 있겠지만 韓國에 있어서 敎會나 信者 大部分은 正말 믿을만한 政治人이냐, 이 나라를 正말 民主主義를 이뤄나갈 사람이냐 하는 이런 것에 따라 票를 주고 안 주고 左右될 것입니다.
Q) 宗敎 政治 選擧 이런 걸 聯關시켜서 가톨릭 信者였던 존 F 케네디가 大選 出馬 當時 例를 들 수 있습니다. 가톨릭 信者는 敎皇의 指示를 받지 않느냐, 우리가 敎皇 아래 들어가야 하냐 이런 誹謗이 있었습니다. 이 때 名演說을 하는데 "내가 가톨릭을 믿는다가 重要한 것이 아니라 美國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에 비해 政治 決定에 宗敎가 影響을 미치는 것은 덜 한 것 같습니다.
A) 존 F 케네디가 우리나라에도 있었습니다. 張勉 博士가 副統領을 出馬할 當時 現在 미도파 位置에서 같은 內容의 演說을 하는 것을 明洞聖堂으로 들어오면서 들었던 記憶이 납니다. 李承晩 博士가 改新敎였고 가톨릭人 張勉 博士를 치기 위해 그런 말을 했습니다. 20世紀 들어와서는 그런 일이 없다고 自負하고, 그것이 宗敎의 本然입니다. 3金 분들 亦是 大統領 權力을 잡으려고 宗敎를 利用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모두가 志向하고 있는 참된 意味의 宗敎일 境遇는 人間을 위한 政治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確實히 自己의 믿음을 가지고 일하면 훌륭한 政治人이 될 수 있습니다. 色깔論으로 說明할 것이 아니라 人間의 모든 價値를 包括하는 宗敎라면 自己 믿음을 갖고 일한다면 좋은 일 아닙니까?
Q) 大統領이 된 以後에 케네디 政府가 敎皇廳에서 反對하는 産兒制限에 贊成을 한다거나 그런 決定을 할 때 그 사람이 가톨릭 敎徒가 아닐 境遇 敎皇廳에 反對하는 政策에 對해서 贊成하기는 어렵지 않습니까?
A) 實定法에 있어서 葛藤이 政治를 實際 하면 있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까지 政治와 實際 宗敎가 아주 融合된다고 期待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嚴格한 意味의 宗敎人, 完全히 自己의 삶을 召命으로 가진 사람이 政治人이 되어가지고 實際 나라의 行政權을 맡게 된다던지 하게 되는 것은 葛藤이 甚하므로 하기 힘들 것입니다. 率直히 말해서 제가 그렇습니다. 純粹 宗敎的인 立場에서는 産兒 制限 方法에 對해서는 如前히 反對합니다. 特히 人工避妊이나 遺産은 生命의 尊重이라는 立場에서 絶對的으로 反對합니다. 그것이 一般 倫理觀이나 社會 全體의 政治에까지 미치는 影響은 매우 클 것입니다. 人命 輕視 風潮, 手段이나 方法을 가리지 않고 目的만 좋으면 된다는 價値觀을 社會 全體에 심어줄 수 있다는 憂慮입니다
伊太利에서는 國民投票의 對象이 되기도 했습니다. 政治의 問題지만 宗敎的 믿음이 깊게 숨어있는 政治 問題입니다. 來日 또 여기에 對해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入力일 : 200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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