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社會的으로 시끄러운 게 많습니다. 單純한 宗敎에 그치지 않고 天主敎가 社會的으로 役割을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카돌릭이 200年間 꾸준히 커왔고 오늘의 韓國 政治와 連結해서 하고 싶은 말씀은 없으신지 듣고 싶습니다.
A) 東亞 60周年 祝賀드립니다. 동아일보는 民族誌로서, 동아방송은 社會的 空氣 役割을 한 것에 對해 敬意를 표합니다. 오늘 萬愚節이지만 남을 속이는 말은 아닙니다.(하하) 宗敎가 政治와 關聯이 됩니다. 宗敎도 政治도 사람들에게 影響을 주는 것이 全人的입니다. 여기까지는 政治다 하는 分野도 없지만 宗敎가 全人的인 救援的인 役割이 없으면 宗敎의 役割을 다하지 못 합니다.
政治를 의식한다기보다 政治와 造化도 이루고 葛藤도 가져오고 그럴 수 있습니다. 中東이나 아일랜드 例처럼 宗敎의 社會的 發言이 많아졌다라는 말씀인데 政治的인 干涉이랄까 이런 意味는 아니고 宗敎 本然의 役割을 하다 보니 때로는 政治家나 政府로부터 宗敎는 宗敎의 領域을 넘어선다는 指摘이 있습니다. 때로는 어떤 發言, 어떤 行動이 그런 批判을 받을 만한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宗敎가 所屬된 社會·나라가 우리 自身들이 어떤 理想으로 삼고 있고 모든 이가 보다 人間다운, 正義로운, 자유로운 社會를 이루는 데 이바지할 것이 없는가 하는 動機에서 出發한 일입니다.
한 때는 어려운 時期에 많은 분들이 政治權力과의 葛藤을 일으키기 쉬운 問題에 對해서는 事實은 避해 왔습니다. 믿음을 위해서는 殉敎하는 姿勢가 본 宗敎人의 姿勢인데 宗敎가 人間을 위한 宗敎라면 어떤 權力이나 體制 아래서 呻吟하는 것을 보면서 입을 닫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受難을 겪을 念慮가 있고 겪기도 했으나 그래도 權力을 탐내서가 아니라 이럴 때 오히려 宗敎人들이 犧牲을 치루더라도 말할 건 말하고 나서야 하는 겁니다.
Q) 宗敎가 政治에 關與할 것이 아니라 宗敎가 政治하는 사람의 마음에 作用을 하라고 합니다. 政治하는 사람도 하나의 사람이라면 宗敎가 그 사람에게 影響을 주고 政治하는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宗敎도 政治가 아니라 政治下는 사람에게 影響을 미쳐야 한다는 說明인데 이에 對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政治 自體가 問題를 갖고 있을 때는 政治인 個人 問題라기보다 集團의 問題 아닙니까? 個人의 如何를 떠나 組織員의 하나로 움직입니다. 政治人 個人의 善惡의 問題가 아니라 政治 自體가 問題입니다. 어떤 倫理觀을 價値觀을 가졌느냐가 基本的이지만 政治 自體에 對한 이야기를 하는 境遇가 많습니다. 宗敎人이라는 理由만으로 가만 있어야 하느냐 그건 아닙니다. 歷史 속에 正當한 일을 해야 한다면 하는 게 맞습니다.
Q) 봄을 맞아야 하지 않느냐 이런 言及들도 있는데 봄을 맞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봄은 올 것인가요?
A) 只今 4月인데 아직 5月은 아닙니다. 政治 氣流에 있어서도 봄이 오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꽃샘추위도 있을 수 있듯이 그런 추위가 또 올 수도 있다 이런 느낌이 드는군요. 저는 크게는 樂觀합니다. 그러나 아무 問題도 없을 거다 이런 생각은 안 합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도 豫想됩니다. 果然 一部에서도 그런 것이 있을 수 있듯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政治的인 民主的인 意識이 果然 얼마만한가 憂慮도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民主主義를 살려야 합니다. 政府, 政黨, 軍隊도 이걸 놓쳐서는 안 됩니다. 이런 것은 確信합니다.
Q) 民主主義 해야 하는 건 누구나 다 알지만 그렇게 되겠습니까?
A)누구든지 반드시 해야 한다는 價値라는 確信을 가진다면, 政府가 國民이 그런 確信을 가졌느냐 그것이 問題죠. 確實히 民主主義로 나가야 한다는 힘이 모아진다면 됩니다.
다음 時間에는 過去와 他國은 어떤지 參考로 해서 基督敎와 政治와의 關係에 對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入力일 : 200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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