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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11回 馬山 | 1979.04.11 放送
民族의 소리 DBS | 동아방송 18年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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港口 - 第11回 馬山
港口
第11回 馬山
1979.04.11 放送
‘DBS 리포트’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試圖된 深層報道의 本格的인 녹음構成프로그램으로, 4回에 걸친 開國特輯프로그램에서 聲價를 높인 以後 ‘軍事革命特輯·革命의 발자취’ ‘6月의 政治 風土’‘選擧바람 善心바람’‘學生運動의 이모저모’‘智異山 盜伐事件’等 力作을 내놓아 동아방송의 報道視角과 力量을 誇示했다.
(音樂)

DBS 리포트 港口.

開港 100年의 물결을 따라.

取材와 構成에 社會文化部 李珖 記者입니다.

(音樂)

이 프로그램은 大韓航空, 해태製菓, 味源 共同提供입니다.

(音樂)

(廣告)

(音樂)

오늘은 馬山港을 찾아보겠습니다.

(音樂)

李朝 18代 顯宗 때부터 마산포로 불러왔던 馬山港은 光武3年 1899年 5月 1日에 開港場으로 門을 열었습니다.

馬山은 三國時代부터 要衝地帶 役割을 했으며 新羅 末期에는 留學의 巨頭인 崔致遠이 隱居生活을 하면서

많은 逸話를 남긴 고장이기도 합니다. 또한 馬山은 高麗 忠烈王 때는 元나라와 더불어 日本遠征의 軍事基地로

利用되기도 했으며 1663年 大同法이 施行됨에 따라 漕倉을 設置하면서 急進的인 發達을 보아 오늘의 馬山을

이루는 契機를 만들었습니다. 馬山이 開港하던 當時, 우리나라의 外交的 國利는 日本과 러시아間의 利權 爭奪 外交街

판을 치는 狀況이었습니다. 이미 먼저 開港된 釜山과 木浦에서 租借地 問題로 甚한 紛爭을 벌였던 러시아와 日本은

當時 軍事的 要衝地로 꼽혔던 馬山 開港되면서 더욱 激烈한 衝突을 벌였습니다.

馬山 開港 直後 馬山港을 둘러싼 러시아와 日本, 두 나라 사이의 紛爭에 對해서 國史編纂委員會 便射室長

이현종 博士가 說明해줍니다.

(音聲 錄音)

이처럼 馬山은 自然條件이 좋은 良港이어서 다른 港口보다도 더 甚한 外勢의 角逐 속에 個項을 보았던 것입니다.

(音樂)

以後 馬山은 1909年에 馬山部로 됐다가 1973年 3月에 창원군 一部가 마산시로 編入돼 時勢가 擴張됐고

오늘의 馬山이 大都市로 發展한 가장 큰 原因은 輸出自由地域과 昌原工業團地의 誕生이었습니다.

그 中 1970年 3月에 設置된 輸出自由地域은 當時 갯벌로 버려진 바다를 開墾해서 3年 동안 90億을 投入,

28萬 坪의 工業團地를 造成한 것입니다. 이 地域은 모두가 外國人 企業體이고 生産製品은 國內市販을

하지 않고 全量 外國 輸出하는 保稅地域人 것입니다. 昨年 한해 4億 8千萬 불을 輸出했고 雇用人員은

3萬 2千 名이었으며 地域 內 아흔 일곱 個 會社 中 아흔 다섯 個 會社가 풀稼動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5億 8千萬 불의 輸出을 豫想하고 있습니다. 輸出自由地域의 役割에 對해서 商工部 馬山 輸出自由地域

管理所 박세진 投資弘報擔當官이 이렇게 傳해줍니다.

(音聲 錄音)

(音樂)

馬山은 물 좋고 空氣 좋고 人心 좋은 故障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러기에 옛부터 물과 관계된 술맛과 고기맛이

좋다 했고 이곳에서 生産되는 간醬도 有名했습니다. 그 有名한 老産 李殷相의 作詞로 된 우리 歌曲 가고파의 舞臺도

馬山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人口가 40萬이 넘어가고 工業團地가 들어서고 輸出入 物動量이 늘어남에 따라 그 옛날의

푸른 바다는 빛을 바래가고 있습니다. 只今 예순아홉 살의 馬山地方 出身 兒童文學家인 李元壽 先生은 어릴 때의 馬山을

이렇게 回顧하고 있습니다.

(音聲 錄音)

李元壽 氏는 열다섯 살 때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를 理 없을 童謠 ‘故鄕의 봄’의 歌詞를 지어 어린이 雜誌에 投稿했습니다.

그 後 洪蘭坡 先生의 曲으로 노래가 만들어져 只今까지 愛唱되고 있는 것입니다. 李元壽 氏는 ‘故鄕의 봄’ 動搖를 지을 當時의

動機를 이렇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音聲 錄音)

그러나 現在의 馬山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外地 出身인 馬山港灣廳 이덕환 廳長은 馬山 앞바다가 汚染된 것을 안타까워

하면서 汚染의 原因을 分析해줍니다.

(音聲 錄音)

只今 들으신 대로 汚染의 原因은 여러 군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馬山市民과 關係機關은 내 고장을 지키고

푸른 바다를 찾기 위해 요즘 汚染防止 캠페인을 巨視的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그 하나의 例로서 櫓를 젓는 前麻繩과 港灣廳

地圖 船舶에 바다에 나가 汚物을 건져내고 있는데 昨年엔 300톤의 쓰레기를 주어냈고 많을 때는 하루 3톤의 汚物을

收去했다는 것입니다. 이밖에 汚染防止를 위한 事業을 이덕환 廳長이 말해주면서 住民들의 自發的인 協助를 바라고

있습니다.

(音聲 錄音)

(音樂)

馬山하면 생각나는 것은 4.19義擧의 震源地였다는 點입니다. 3.15不正選擧를 糾彈하고 獨裁에 抗拒해 불길처럼 타올랐던

馬山市民의 義擧를 記念한 3.15學生義擧記念塔은 只今도 마산시 中心部 者煽動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現在 全國을 돌고 있는 동아일보와 동아방송이 主催하는 4.19記念 東亞사이클大會가 馬山을 지날 때면 每年 任員 選手들이

記念塔에 獻花를 하고 祖國의 民主主義를 위해 목숨을 바친 靈魂들에게 默念을 올리는 것이 慣例처럼 돼있습니다. 兒童文學家

李元壽 氏는 馬山사람들의 氣質과 聯關해서 4.19依據에 앞장서게 된 緣由를 이렇게 풀이하고 있습니다.

(音聲 錄音)

馬山은 日帝時代에도 우리나라에서 唯一하게 魚市場의 商圈을 日本사람에게 뺏기지 않았다고 馬山水産協同組合

이대경 組合長은 자랑스럽게 말하고 있는데 이 點 亦是 4.19의 先鋒을 擔當하게 된 點과 無關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馬山은 聞香과도 깊은 關係가 엿보입니다. 이미 紹介된 이은상, 李元壽 氏 以外에도 作故한 詩人 金容浩 氏,

그리고 金允植, 강태준, 이제하, 송상옥, 천상병, 김병총, 박현령, 박현숙, 이광석 等 손을 꼽을 수 없을 程度로

많은 文人들을 輩出했던 곳입니다.

(音聲 錄音)

(音樂)

이제 開港 80年을 맞이한 馬山은 제1부두, 第2埠頭, 中央埠頭와 76年에 完工된 第3埠頭, 그리고 火力發電所 專用埠頭 等

다섯 個의 埠頭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中에서 第3埠頭는 2萬 톤級 船舶 두 隻이 同時에 接岸할 수 있고 第1埠頭는

8千 톤級 船舶 接岸能力 施設을 갖고 있어 昨年 한 해, 230萬 8千 톤의 物量을 處理했습니다. 馬山港은 現在로선

施設과 物動量이 均衡을 이루고 있지만 구마高速道路가 開通됨과 同時에 昌原工團의 發達로 늘어나는 物動量에

對備한 새로운 港灣建設計劃을 세우고 있다는 이덕환 廳長의 얘기가 되겠습니다.

(音聲 錄音)

大邱와 馬山 間의 구마高速道路 開通은 馬山을 새로운 面으로 변모시키리라고 많은 馬山 사람들은 期待하고 있습니다.

只今까지는 外國航路가 開設되지 않아 많은 物動量을 釜山으로 뺏기고 있지만 外國輸出航路만 確保된다면

大邱와 龜尾工團의 輸出品은 모두 馬山으로 몰릴 것이라고 馬山 埠頭勞組 백찬기 支部長은 期待하고 있습니다.

(音聲 錄音)

더욱이 只今 大朝鮮團地로 建設 中인 옥포항度 開港場으로서의 施設을 갖춘다면 馬山은 國際 輸出港으로서

큰 役割을 擔當할 것입니다.

(音樂)

只今까지 取材와 構成에 社會文化部 李珖 記者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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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樂)

DBS 리포트, 味源, 해태製菓, 大韓航空 共同提供이었습니다.

(音樂)

(入力일 : 20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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