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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9回 軍司令官들에게 親書 /이한림 將軍과의 關係 | 1966.01.19 放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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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선 便 - 第9回 軍司令官들에게 親書 /이한림 將軍과의 關係
윤보선 便
第9回 軍司令官들에게 親書 /이한림 將軍과의 關係
1966.01.19 放送
‘政界野花’는 65年 1月 4日부터 放送한 15分짜리 對談프로그램으로 70年 10月 5日부터 나간 다큐멘터리 드라마 ‘政界野花’의 元祖格이다. 이 프로그램은 光復 20年과 6·25戰爭 15年을 맞아 企劃한 것으로, 政界의 主要 人物들로부터 自敍傳的인 回顧談과 함께 政界의 뒷얘기를 들려줘 聽取者들의 人氣를 모았다.
(音樂)

이 時間에는 前 大統領 尹潽善 氏와 동아일보 政治部 次長 권오규 氏의 對談으로 보내드립니다.

- 지난番까지 5月 16日 날, 바로 그날 아침의 여러 가지 狀況을 쭉 들었습니다. 에... 革命軍과 當時의 國防長官이

한꺼번에 들어와서 이야기를 나누었던 場面이라든가, 그 後에 또 美國 사람들이 와서 에... 憲法을 지켜야 하지 않느냐 하는

이야기로 革命軍 鎭壓을 慫慂했을 때에 뭐,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解圍先生의 當時의 苦衷이라는 걸 充分히

實感하게 됩니다. 근데 조금 더 이야기를 進行을 시켜서 當時에 저... 우리 1軍司令部 쪽으로 그러니까 野戰軍이겠습니다만은

그쪽으로 大統領께서 에... 어떻게 하라 하는 그러한 親書를 보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런 이야기를 좀 더 繼續해주셨으면 합니다.

- 예, 에... 내가 그때 1軍司令官 이한림 中將과 또, 오... 그 軍團長, 여섯 軍團長한테 親書를 보냈습니다. 저... 祕書들 飛行機를 타서, 태워서

그 親書의 內容은 말하면 重要한 것이, 에... 只今 政治的 形便이 이렇게 됐으니, 에... 軍人은 더욱 언제보담도 38線 守護에 더욱 努力을 해줘야겠다는

어... 이런 書翰이었습니다. 근데 여기 重要한 事實 하나는 어... 그때 祕書들이 와서 報告를 하는 거 볼 것 같으면 軍團長 中에서는

서로 只今 이, 서울 들어온 革命軍을 包圍하기 爲해서 어, 出兵을 動員하라고 한대도 우리는 그걸 안 할 作定이오, 하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또 우리는 中立을 지키겠소 하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 네.

- 오직 이한림 將軍이 그때 말이 이것은 大統領이 어떻게 解決을 해주시오 하는 말을 하더랍니다.

- 네.

- 근데 이게 重要하다는 것은 뭐냐 하면 매그루더 將軍 말에는 여기 只今 一線에서 4萬 名을 곧 데려와서 쿠데타軍을 制壓할 수가

있다고 이렇게 말했는데 實際 君의 事情은 꼭 그렇지가 않았던 것이 그것이 에, 事實이 드러났던 것입니다.

- 네.

- 인제 그... 數日 後에 그, 政府를 擁護하려고 하는 이한림 將軍이 에... 이, 革命軍에 依해서 捕虜가 됐습니다.

- 네, 그랬었죠.

- 그래서 수월 동안 英語의 몸이 돼서 苦生을 하다가 아... 인제 그것이 풀려서 美國엘 가게 됐는데 그날 날짜는 記憶 못하소이다만

어느 날 이한림 將軍이 只今 美國을 가는데 나한테 作別을 하러 왔다는 거예요. 그래서 난 대단히 반갑게 생각을 하고

그를 맞았더니 이한림 將軍 말이 에... 그날 午後 3時인가, 2時 飛行機로 美國으로 떠나는데 에... 잠깐 와서 人事를 하러

왔소 하는데, 그대로 그 이 將軍의 말대로 하고 올 것 같으면은 5.16때 閣下의 判斷이 옳았소 그런 얘기야. 萬一 그때-.

- 네.

- 에, 이 一線에서 어... 軍人을 빼다가 아... 서울을 包圍하고 거 이 쿠데타 한 사람들하고 戰爭을 했으면은

했으면은 이, 共産軍이 반드시 南侵을 했을 거요 하는 것을 이한림 將軍이 나보고 얘기를 합디다.

- 네.

- 근데 인저 그때 時間上으로 봐서 그때 이한림 將軍이 나한테 들어와서 얘기하는 것이 아마 12時가 좀 넘었다고 봐.

왜냐면 2時나 3時에 떠날 사람이 時間도 대단히 促迫한데 와서 날 보고 얘기하는 그 意味는 다른 것이 作別이라는 것

보담도 그동안 에... 自己가 느꼈던 거, 自己는 처음에 革命이 났을 적에 政府를 支持했던 그런 立場이 있었던 사람으로

어... 그... 形便이 그때 萬一 그렇게 됐으면은 結局은 이 나라에 共産軍이 들어오지 않았을까 하는 것은 아마 느껴서 말이지.

- 네.

- 나한테 들어온 要旨는 말하고 싶은 點은 그 點이 아니었던가.

- 5.16 當時에는 先生님하고 얘기가 달랐지마는 그 後에 깨달았다, 이런...

- 네, 그래서 나도 참 그럴... 그런... 에, 意見이 나랑 같았던 것으로 그 後에는 確實히 참 같았던 걸로 알고 있고. 그러나 大統領은 반드시

이... 쿠데타를 合法化한다든지 支持한다는 것은 勿論 아니죠.

- 네.

- 그러니까 아... 그것은 아... 그때 形便이 그렇다는 게고. 어... 이... 大統領으로 쿠데타를... 兄...便에 있어서는 어...

支持할 수 없을 게고 말이지.

- 네.

- 하는 것은, 그것은 原理原則日 테죠.

- 네, 그렇죠. 헌데 마... 이때까지 저... 靑瓦臺에 계시면서 當時 唯一한 憲法機關이라고 할 수 있는 位置에서 에... 革命軍과 이렇게

맞부딪쳐서 여러 가지의 事態를 處理하시는 데 에... 苦衷이 많으셨고 뭐 이런 點 理解를 하겠습니다마는 一部에는 亦是 當時에

尹 大統領이 革命을 정착시키는 데 도움을 주지 않았느냐 하는 이야기가 있고 이런 건 이렇게, 民主黨, 當時의 민주당舍, 民主黨에

가까웠던 사람 안에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제가 마, 알기론 總理가 그때 어디로 없어져서, 말하자면 政治的인

第1次的인 責任이 있는 總理가 어디 없어졌기 때문에 事態가 이렇게 좀더, 尹 大統領 쪽에 많은 責任이 돌아가 버렸다 하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場面 氏의 動靜이라고 할까요. 그때 場面 氏의 同情과 大統領의 그, 大統領으로 계시던 해위 先生님의 움직임과

그런 걸 관련시켜서 場面 氏에 關해서 좀 말씀을 해주세요. 언제쯤 만나셨나요?

- 에, 場面 氏를 만난 것은 아마 내가 아... 18日인가. 아.. 그렇게 된 줄로 압니다.

- 네.

- 18日인가 그렇게 되는 줄 아는데 에... 뭐 아시다시피 只今 內閣責任制에 있어서 大統領이라는 것은, 이것은 完全히

象徵的 存在고-.

- 그렇죠.

- 政治의 責任만 없을 뿐 아니라 政治에 干涉을 해선 안 된다는 겁니다. 아... 내가 好意로 어떤 때는 참... 아.. 무엇을 해도

政治 얘기를 한다든지, 政治에 무슨... 에... 關心을 가졌다고 해서 大統領이 政治에 干涉을 한다고 是非 들은 일도 있습니다.

- 네.

- 근데 인제 革命이 나니까.. 아.. 場面 氏 所在를 알 수 없게 돼서 내가 第一 그, 곤란한 것은 어떻게든지 場面 氏가 速히

나와서 이 事態를 收拾해줘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해가지고 當時에 8軍司令部, 또는 美國大使館. 그 外에도 내가

알아볼 수 있는 데를 모두 알아봤습니다. 場面 氏가 어디 있나. 그러나 도무지 그... 消息을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어... 장도영 中將이 에... 靑瓦臺를 들어왔길래 내 장도영 中將 보고 이런 提案을 했습니다.

只今 場面 氏가 나와야 꼭 되겠는데 場面 氏를 나오라고 내가 放送하고 싶다.

- 네.

- 그러면은 어... 니가 場面 氏의 身邊을 어... 保障하겠느냐?

- 네.

- 그러니까 장도영 將軍 말이 ‘保障하다뿐이요-.’

- 네.

- ‘絶對로 保障합니다.’ 그래서 내 場面 氏를 나오라고 放送을 했습니다.

- 네.

- 그랬더니 에... 祕書室로 電話가 오는데 場面 氏한테서는 直接 電話가 아니오고 다른, 인저, 민주당 閣僚들한테서

電話가 오는데 ‘只今 우리를 靑瓦臺로 오라고 그럴 것 같으면 가지마는 다른 데로 오라고 그럴 것 같으면 가기가

어렵소.’-.

- 아...

- 또 인제 어떤 분은 얘기하기를 ‘大統領은 우리 身邊을 保障한다고 하지마는 자, 그것이 大統領의 말이지.

쿠데타를 일으킨 저 사람들 말은 아닌 것 아니오? 하니 우리가 암만 해도 그 사람들 말 듣기 前에는 이, 에,

安心아 안 되오.’하는 얘기도 나왔어. 그래서 그 이튿날 내가 장도영을 불러서 그 電話 왔단 얘길 했더니

장도영이가 그러냐고 그럽디다. 그러면 그, 이, ‘내가 易地思之를 해봐도 그럴 수 있으니, 그대가 直接

放送을 하면 어떠냐?’.

- 아, 네.

- 이러니까. ‘아, 하다뿐입니까. 제가 하죠.’. 그러면서 放送을 했습니다.

- 아, 네.

- 그런데 그 放送에 무엇이 아... 重要한 포인트냐 하면은 身邊保障이 完全히 된다 하는 것이-.

- 아...

- 重要한 포인트입니다. 그런데 에... 그들이 그 約束을 안 지켰어. 그 後에, 그들이 나온 後에 곧 또 민주당

閣僚들을 잡아놓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이건 장도영 氏가 失言을 했는지 다른 이들이, 그렇게, 形便이

그렇게 됐는지. 어쨌든지 當時의 最高 執權者 아... 장도영 氏를 말을 듣고 그렇게 했던 것입니다.

- 네, 時間인 것 같습니다. 또 來日 듣기로 하겠습니다.

(入力일 : 201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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