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半期 서울 아파트 去來 72% 急減, 6億 以下 比重 30.4%→37.6% 껑충
15億 超過도 15.7%→17.2%로 늘어… 貸出金利 影響 6億~9億 比重 줄어
中低價 團地 賣物 쌓이고 下落 去來… 再建築 아파트禪 新高價 ‘兩極化’
專門家 “去來 가뭄 속 兩極化 持續”
#1. 서울 瑞草區 瑞草洞 入住 20年 次, 1200채 規模의 A아파트 30坪臺(專用 84m²)는 이달 8日 歷代 最高價인 25億2000萬 원에 팔렸다. 지난달 8日(25億 원) 以後 한 달 만에 最高가 記錄을 다시 세웠다. 隣近 公認仲介業所는 “學群이 좋아 賣物을 찾는 問議가 꾸준하다”며 “서울 外郭 집을 팔고 買收하려는 需要가 꽤 있다”고 傳했다.
#2. 서울 衿川區 700餘 채 規模의 B團地 專用 59m²는 지난달 14日 6億 원에 去來됐다. 지난해 12月 最高價인 6億2000萬 원에 팔렸지만 5個月餘 만에 2000萬 원 떨어졌다. 隣近 公認仲介業所는 “올해 初 呼價가 6億 원을 넘었지만 팔리지 않자 보금자리론이 可能한 6億 원 以下로 떨어지고 있다”면서 “買收勢가 줄어 賣物이 쌓이고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
올 上半期(1∼6月) 서울 아파트 賣買市場은 去來絶壁이 深化된 가운데 兩極化도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金利 引上과 貸出 規制 等으로 去來가 急減한 가운데 中低價 團地에서는 賣物이 쌓이고 下落 去來價 나왔다. 反面 貸出 禁止로 貸出 規制 影響이 없는 再建築 및 新築 超高價 아파트는 最高價 去來價 1∼2件씩 이어졌다.
26日 國土交通部 實去來價 公開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月부터 이날까지 申告된 서울 아파트 賣買 去來는 7488件으로 지난해 같은 期間(2萬6263件) 對備 71.5% 減少했다. 去來 價格帶別로는 6億 원 以下 低價 아파트 去來 比重이 37.6%(2819件)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같은 期間 30.4%(7988件) 對比 7.2%포인트 높아진 水準이다. 利子 負擔이 커지자 그나마 庶民들이 接近 可能한 低價 아파트 去來 比重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貸出 金利의 影響을 받는 6億 원 超過 9億 원 以下 아파트 去來 比重도 지난해 上半期 27.9%(7355件)에서 올해 21.4%(1599件)로 줄었다. 같은 期間 9億 원 超過 15億 원 以下 比重도 26%에서 23.8%로 減少했다. 서울 강서구의 한 團地 內 公認仲介業所는 “지난주 아파트값 問議 電話를 딱 1通 받았다”며 “買收 問議가 뚝 끊겼다”고 했다.
다만 貸出이 안 되는 15億 원 超過 아파트 去來 比重은 上半期 17.2%(1288件)로 前年 同期(15.7%·4134件) 對比 上昇했다. 去來絶壁으로 去來 件數가 줄었지만 比重은 높아졌다. 서초구 반포동 入住 39年 次 C아파트 專用 82m²는 이달 6日 歷代 最高價인 26億5000萬 원에 팔렸다. 隣近 公認仲介業所는 “漢江뷰가 可能한 江南圈 아파트 需要가 꾸준하다”며 “貸出 規制 影響이 없어 金利 引上 影響도 크지 않다”고 했다.
專門家들은 서울 아파트 市場에서 去來 가뭄과 兩極化가 持續될 것으로 본다.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經濟情報센터 所長은 “美國 金利 引上에 따른 國內 金利 引上 壓力이 커지고 있고, 貸出 規制도 있어 買收勢가 쉽게 살아나기는 어려운 狀況”이라며 “下半期 全體로는 弱保合이겠지만 貸出 規制 影響이 없는 一部 超高價 團地는 最高價 行進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최동수 記者 firef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