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油價 時代로 접어들면서 燃料 使用量이 많은 商用車(트럭) 運轉者들의 苦悶은 깊어가고 있다. 商用車 業體들은 燃費 節減을 위한 尖端 裝置와 함께 燃費 改善을 돕는 車輛 디자인 開發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16日 京畿道 平澤에 位置한 볼보트럭 綜合出庫센터에서 施僧한 新型 大型 트럭 ‘FH540글로브트로터’(寫眞)에서도 燃費 節減을 위한 볼보의 各種 努力의 痕跡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트럭은 尖端과는 距離가 멀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誤解다. 트럭은 安全과 效率性을 매우 重要하게 여기기 때문에 尖端 安全 辭讓과 篇의 機能이 總網羅돼 있다. FH540글로브트로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I-SEE(아이 씨)’라는 機能이었다. 衛星位置確認시스템(GPS) 位置情報를 基盤으로 地形을 豫測하는 機能이다. 먼저 車輛의 GPS를 통해 車가 지나간 모든 道路와 地形 情報를 車에 貯藏한다. 以後 I-SEE 機能을 活性化하면 車가 貯藏된 地形 情報를 미리 豫測해 車輛을 制御한다. 道路 狀態, 오르막, 내리막 等을 미리 豫想해 自動으로 기어 變速과 出力을 調節해준다. 미리 道路 狀態를 豫測할 수 있기에 기어 便속에 依한 出力 損失을 줄일 수 있다. 地形에 맞게 速度를 調節해 走行 效率性을 높이기 때문에 聯臂가 改善된다. 同一한 道路를 여러 番 反復해서 다니면 ‘學習效果’로 I-SEE 機能이 더욱 좋아진다고 한다.

트럭 앞部分은 普通 네모난 박스 形態다. 맞바람을 뚫으면서 走行해야 하기 때문에 一般 乘用車와는 달리 空氣 抵抗이 매우 크다. 空氣 抵抗이 甚하면 큰 힘이 必要해 燃料 使用이 늘어난다. 이에 조금이라도 空氣 抵抗을 줄일 수 있는 디자인에 神經을 쓴다. 사이드미러를 固定하는 部分에 구멍을 내서 空氣가 자연스럽게 흐르게 하거나, 車輛 옆面에 무늬를 넣어 空氣 흐름을 자연스럽게 誘導한다. FH540글로브트로터에도 곳곳에 空氣 抵抗을 줄여주는 무늬나 디자인을 넣었다.

또 다른 商用車 業體인 MAN(만) 트럭이 3km 前方의 地形 情報에 맞춰 車輛 速度 等을 計算해 주는 ’이피션트크루즈3‘이라는 機能을 넣은 것이나, 벤츠트럭이 旣存 사이드미러 代身 크기가 작은 미러캠 시스템을 導入한 것도 燃費 改善 및 空氣 抵抗을 줄이려는 努力이다.

볼보트럭 關係者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작은 구멍들도 空氣 抵抗을 最小하기 위해 苦悶한 디자인”이라며 “燃料 低減 與否는 當場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작은 效率性이 累積돼 큰 效果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변종국 記者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