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首都 키이우의 한 地下鐵驛에서 “戰爭을 그만해달라”는 3歲 少年의 노래가 울려 퍼졌다.
28日(現地時間) 英國 메트로 等 外信에 따르면 지난 24日 키이우 골든게이트 地下鐵驛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록밴드 ‘오키안 엘지’의 慈善 콘서트에 3歲 少年 레너드 부시(3)가 映像으로 깜짝 登場했다.
부시는 키이우週 이르핀 出身으로, 2015年 發賣된 오키안 엘지의 ‘當身의 戰爭이 아니다’(Not Your War)를 불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侵攻에 反對하는 意味로, 映像은 레너드 집에서 撮影됐다.
現場에서 콘서트를 觀覽한 觀衆 數百名은 레너드의 勇氣를 稱讚했다. 한 觀衆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아름다운 작은 天使” “(레너드에게) 平和가 함께하길 바란다” “愛國心이 剛한 아이” 等 稱讚을 보냈다.
이番 公演은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14個國 TV 채널에서 放映됐다. 콘서트 收益金은 우크라이나 慈善 團體에 寄附됐으며, 戰爭으로 被害를 본 아이들을 위해 쓰일 豫定이다.
레너드 家族은 러시아 侵攻 後 이르핀을 떠나 우크라이나 西部 흐멜니츠키로 避難했다. 레너드는 以後 온라인에 平和를 祈願하는 노래 映像을 올려왔으며, 이달 初 우크라이나 愛國 行進曲 ‘오, 草原의 붉은 가막살나무’를 부른 뒤 有名해졌다.
戰爭 中 우크라이나 어린이가 노래를 불러 有名해진 건 이番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7歲 少女 아멜리아 이니消費値가 키이우 待避所에서 映畫 겨울王國 主題가 ‘렛잇고(Let It Go)’를 불러 話題가 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