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월드닷컴 “러시아 肉體-美國 힘-日本 技術-브라질 빠름 兼備”
“技術-리더십, 2021年 地球 사로잡아”
라바리니 前監督 “唯一無二” 祝賀
金軟景 “暴風같은 한 해… 正말 榮光”
발리볼월드닷컴이 選定한 2021年 最高 女子排球 選手 1位 金軟景. 寫眞 出處 발리볼월드닷컴 인스타그램
排球女帝 金軟景(34)이 지난해 世界 最高의 女子排球 選手로 選定됐다.
발리볼월드닷컴은 16日 지난해 最高 女子排球 選手 12名을 選定하면서 1位로 金軟景을 꼽았다. 지난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와 2020 도쿄 올림픽에서의 活躍을 綜合해 10日부터 最高의 選手들을 發表해 온 이 媒體는 1位 公開를 앞두고 ‘1988’ 글字를 힌트로 남겨 1988年生인 金軟景의 選定 可能性을 暗示하기도 했다.
이 媒體는 “金軟景에게 2021年은 里程標 같은 한 해였다. 2005年 始作한 國家代表 生活을 17年 만에 隱退했다. 韓國 代表팀의 3回 連續 올림픽 進出과 歷代 두 番째 4强 進出을 이끌었다”고 說明했다. 이어 “유튜브 채널 購讀者와 인스타그램 팔로어가 모두 100萬 名을 넘긴 해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올림픽 最初 4競技 以上 30得點 等 김연경이 지난해 세운 記錄을 비롯해 V리그 準優勝(흥국생명), 中國슈퍼리그 3位(상하이 광밍) 等 所屬팀 成跡도 仔細히 說明했다. 올림픽 開會式 韓國 選手團 共同 機首를 맡은 것도 照明했다.
발리볼월드닷컴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排球界에서 10億分의 1 스타인 김연경은 技術과 리더십, 카리스마로 地球를 사로잡았다”고 評하기도 했다. 올림픽 當時 8强 相對였던 터키팀의 조반니 귀데티 監督의 表現을 빌려 “김연경은 러시아의 肉體와 美國의 힘, 日本의 技術과 브라질의 빠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2位 選手로는 도쿄 올림픽에서 金메달을 딴 美國팀 리베로 저스틴 웡오란테스(27)가 選定됐다.
김연경은 17日 所屬社 라이언앳을 통해 “暴風 같은 한 해를 보낸 것 같다. 베스트 플레이어 1位로 選定돼 正말 榮光이고 四季節 내내 뜨겁게 應援해주신 모든 분께 感謝드린다”는 所感을 傳했다. 最近 폴란드 代表팀 監督으로 選任된 스테파노 라바리니 전 女子排球 代表팀 監督도 인스타그램에 金軟景의 寫眞과 “唯一無二한(one and only)”이란 글을 올리며 祝賀의 뜻을 傳했다. 10日 歸國해 京畿 龍仁市 自宅에서 自家 隔離 中인 김연경은 現在 다음 시즌 所屬 팀 選定을 苦悶하고 있다.
강홍구 記者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