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電力公社. 뉴스1
한국전력공사가 올 上半期(1~6月) 14兆 원이 넘는 營業赤字를 냈다. 史上 最大였던 지난해 한 해 赤字의 2.5倍 規模다. 年間 30兆 원 赤字가 現實化될 可能性도 더욱 커졌다는 診斷이 나온다.
12日 한전에 따르면 올 上半期 營業損失(暫定値·連結 基準)은 14兆3033億 원으로 集計됐다. 2分期(4~6月) 赤字만 6兆5163億 원으로, 석 달 間의 赤字가 2021年 年間 赤字 規模(5兆8601億 원)를 웃돌았다. LNG(液化天然가스)·石炭 等 燃料 價格과 한전이 發電 會社에서 사들이는 電力購入費가 同時에 暴增한 데 따른 結果다.
1分期(1~3月) 7兆 원臺 赤字에 이어 2分期에도 큰 幅의 赤字를 낸 한전은 電氣料金 追加 引上을 要求하고 나섰다. 政府는 6% 넘는 現在 物價上昇率을 勘案해 電氣料金 引上은 最少化하겠다는 方針이지만, 韓電의 天文學的 不實을 더는 放置해선 안 된다는 意見도 提起되고 있다. 電力 生産費用에 맞춰 電氣料金을 現實化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름철 電力 需要가 急增한 데다 에너지 價格이 如前히 高空行進을 이어가면서 한전은 下半期(7~12月)에도 條(兆) 單位 赤字를 이어갈 것으로 觀測된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政策學科 敎授는 “下半期에 暖房 需要까지 더해지면 LNG 價格은 더 오를 것”이라며 “下半期 赤字 幅은 上半期보다 커질 수 있다”고 했다.
世宗=박희창 記者 rambl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