系列社 不當支援 嫌疑를 받는 朴三求 前 금호아시아나그룹 會長이 17日 午後 서울 서초구 中央地方法院에서 열리는 特定經濟犯罪 加重處罰 等에 關한 法律違反(橫領) 關聯 公判에 出席하고 있다. 2022.8.17 뉴스1
系列社 不當支援 嫌疑로 起訴된 朴三求 前 금호아시아나그룹 會長이 1審에서 懲役 10年의 重刑을 宣告받았다.
서울중앙지법 刑事合議24部(部長判事 조용래)는 17日 特定經濟犯罪加重處罰法違反(橫領·背任) 等 嫌疑로 起訴된 朴 前 會長에게 懲役 10年을 宣告했다. 이는 지난달 12日 열린 結審公判에서 檢察이 求刑한 것과 같은 刑量이다.
朴 前 會長은 이날 寶石이 取消되면서 다시 拘束됐다. 共犯으로 함께 起訴된 尹某 前 錦湖아시아나그룹 常務는 懲役 5年, 朴某 前 經營戰略室長과 金某 前 아시아나航空 財務擔當 常務는 懲役 3年을 宣告받았다. 錦湖아시아나그룹에 對해서는 罰金 2億 원을 宣告했다.
앞서 朴 前 會長 等은 錦湖아시아나그룹의 經營權 回復을 위해 系列社를 動員해 總帥 一家 持分率이 높은 錦湖企業(現 금호고속)을 支援하도록 한 嫌疑로 裁判에 넘겨졌다. 朴 前 會長은 2015年 12月 錦湖터미널 等 4個 系列社의 資金 3300億 원을 引出해 錦湖産業(現 錦湖建設) 株式 引受 代金에 쓴 嫌疑를 받았다.
또 2016年 4月 아시아나航空이 保有하고 있던 錦湖터미널 株式 100%를 錦湖企業에 低價 賣却한 嫌疑도 받았다. 2016年 8月부터 2017年 4月까지는 錦湖그룹 系列社 9곳을 動員해 錦湖企業에 無擔保 低金利로 1306億 원을 貸與하게 한 嫌疑도 있다.
조혜선 東亞닷컴 記者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