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지 않고 1時間 달리기… “腰痛 달아나고 뼈-心臟도 튼튼” : 비즈N

쉬지 않고 1時間 달리기… “腰痛 달아나고 뼈-心臟도 튼튼”

金相勳 記者

入力 2022-07-16 03:00 修正 2022-07-16 04:11

|
폰트
|
뉴스듣기
|
記事共有  |  
  • 페이스북
  • 트위터
[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정찬권 서울聖母病院 病理科 敎授
‘달리는 途中 걷거나 쉬지 않기’ 原則… 10km를 1時間內 달리는 訓鍊 해와
週 3回 꾸준히 했더니 疲困 사라져… 1年에 마라톤大會 2個以上 參加 目標
“中年에 달리면 무릎에 惡影響? 무리하지만 않으면 關節炎 危險 없어”


정찬권 서울聖母病院 病理科 敎授는 허리 痛症을 잡기 위해 週 3回 달리기를 始作했고, 그 結果 허리디스크를 完全히 잡았다. 鄭 敎授가 病院 近處에 있는 몽마르뜨 公園에서 달리고 있다. 작은 寫眞은 달리기 前 下體 몸풀기를 하는 모습. 金東周 記者 zoo@donga.com

病理科 醫師는 直接 患者를 진료하지 않는 非(非)臨床 醫師다. 主로 癌과 같은 重症疾患을 ‘最初 診斷’한다. 患者에게서 採取한 組織을 顯微鏡으로 觀察해 陽性 腫瘍인지 惡性 腫瘍인지, 倂記(病期)는 어떤지 等을 判讀한다.

정찬권 서울聖母病院 病理科 敎授(50)는 이 分野에서 두드러진다. 2021年 9月에는 美國 專門 機關의 發表에서 갑상샘유두암 分野 世界 最高 專門家 20位에 올랐다. 얼마 前에는 世界保健機構(WHO)가 發刊하는 腫瘍 分類 시리즈 敎科書에 共同 著者로 參與했다. 國內 大型 國策 프로젝트 硏究를 總括하고 있기도 하다.

鄭 敎授는 午後 10時 以前에 退勤한 적이 別로 없다. 土曜日에도 出勤하는 날이 더 많다. 해야 할 硏究가 쌓여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中毒’이라고 우스갯소리를 하는 이들이 있을 程度다.

젊었을 때는 하루 終日 冊床 앞에 앉아 硏究를 해도 아무 問題가 없었다. 當然히 健康을 念慮해 본 적도 없었다. 나이는 속일 수 없었던 걸까. 40代 後半으로 접어들 무렵인 4年 前 갑자기 허리 痛症이 始作됐다.
○生涯 처음으로 ‘꾸준한 運動’에 挑戰
痛症 때문에 顯微鏡을 들여다보기 힘들었다. 발을 떼기도 어려워 질질 끌고 다닐 程度였다. 처음에는 手術을 苦悶했지만 이내 마음을 바꿨다. 椅子에 쿠션을 둬 허리를 便하게 했고, 可及的 힘을 쓰지 않으려 했다. 德分에 痛症은 한 달 만에 잦아드는 듯했다. 하지만 臨時方便에 不過했다. 그대로 두면 再發할 게 뻔했다. 同僚 醫師는 運動만이 答이라 했다.

鄭 敎授는 運動을 別로 좋아하지 않았다. 30代 初盤에 테니스나 골프를 暫時 했지만 實力이 늘지 않고 재미도 없어 곧 관뒀다. 그때를 빼곤 運動이란 걸 해 본 적이 없었다. 이젠 別수 없었다. 鄭 敎授는 처음으로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 “健康을 위해 運動하자.”

어떤 運動을 할까. 3個의 基準을 세웠다. 첫째,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別途 트레이닝 없이 곧바로 施行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退勤 時間인 午後 10時 以後에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充足하는 運動은 딱 하나밖에 없었다. 달리기였다. 허리 痛症이 사라지고 한 달이 지난 後 鄭 敎授는 달리기를 始作하기로 마음먹었다.
○‘絶對 쉬지 않기’가 달리기 第1原則
하지만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 무렵 高等學校 同門會 달리기 同好會 行事가 열린 게 幸運이었다. 이 行事에 鄭 敎授가 挑戰했다. 처음으로 달려보는 그에게 ‘달리기 先輩’들의 助言이 콕 박혔다. “絶對로 걷지 말고, 끝까지 달리기를 維持해라.”

鄭 敎授는 20分 동안 쉬지 않고 달리기로 했다. 쉽지는 않았다. 걷고 싶은 誘惑이 너무 剛했다. 그래도 꾹 참았다. 德分에 20分 동안 3km를 쉬지 않고 달리는 데 成功했다. 이날 以後 ‘달리는 途中에 쉬지 않기’는 鄭 敎授의 달리기 第1原則이 됐다. 以後 每週 3回씩 꼬박꼬박 달렸다. 4個月 後에는 7km를 쉬지 않고 달릴 수 있게 됐다. 그해 12月 高校 同窓들과의 送年會에서 새해 目標를 밝혔다. “公式 마라톤大會에 2回 以上 出戰하고, 10km를 50分 안에 完走하겠다.”

虛言(虛言)이 되지 않으려면 努力해야 한다. 鄭 敎授도 그랬다. 한 番에 10km 以上의 距離를 1時間 內外에 달리는 訓鍊을 거듭했다. 그 結果 2019年 3月 서울國際마라톤大會 兼 東亞마라톤을 비롯해 3個의 大會에 出戰해 10km를 달릴 수 있었다. 約束을 지킨 셈이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으로 2020年과 2021年에는 大會에 出戰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올 들어 다시 3個 大會에 出戰했다.

요즘도 鄭 敎授는 달린다. 平日에는 退勤한 뒤 午後 10時쯤에 달린다. 그사이에 달리는 距離와 時間이 모두 늘었다. 平日에는 普通 10km, 日曜日 아침에는 15∼20km를 쉬지 않고 달린다. 어림잡아 1時間∼1時間 半 동안 꾸준히 運動하는 셈이다.
○中年 달리기의 健康 效果
鄭 敎授는 달리기를 始作한 後 몸이 가벼워졌다고 했다. 다리가 튼튼해져서 오래 서 있어도 疲困하지 않다. 걷는 것을 좋아하게 돼 每日 1萬 步를 채운다. 4層 硏究室까지 엘리베이터를 타는 일도 없어졌다.

달리기의 效果가 또 있을까. 鄭 敎授는 달리기를 始作한 後 ‘이게 最上일까’ 하는 好奇心에 國內外 醫學論文을 뒤진 적이 있다고 했다.

2020年의 海外 論文이 그中 하나다. 中年에 長距離 달리기를 하면 허리가 强해지고 디스크 症勢도 緩和된다는 內容이었다. 허리디스크는 退行性 疾患이라 運動을 해도 效果가 작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 便이다. 하지만 이 論文에 따르면 오래 달렸을 때 身體에 持續的인 刺戟이 加해져 關節, 디스크 等이 强化된다. 달리기가 老化의 速度를 늦춘다는 이야기다.

달리기가 허리 健康에 좋다는 또 다른 論文도 發見했다. 每週 20∼40km를 달리는 사람과 거의 달리지 않은 사람의 허리를 磁氣共鳴映像(MRI) 撮影해 比較한 論文이었다. 꾸준히 달린 사람일수록 허리 筋肉과 디스크 狀態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달리기가 무릎 關節에 좋지 않다는 俗說은 事實일까. 鄭 敎授는 2018年 美國 미네소타對에서 發表된 論文을 提示하며 “아니다”라고 했다. 이 論文에 따르면 마라톤 選手처럼 高强度로 달리는 境遇라면 무릎 關節炎 危險度가 增加할 수 있다. 하지만 健康을 위해 달리는 一般人에서는 무릎 關節炎 發生이 增加한다는 證據가 發見된 게 없다. 오히려 뼈, 心臟, 頭腦에 長期的으로 有益한 效果가 나타났다. 鄭 敎授는 “專門 運動選手가 아니라면 달리기를 해도 무릎 健康을 크게 威脅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천천히 中斷없이 달리고 步幅은 짧게… 러닝 專用 製品, 安全에 도움



負傷 없이 달리려면


정찬권 서울聖母病院 病理科 敎授는 4年째 큰 負傷 없이 달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運動과는 담을 쌓았던 그가 安全하게 運動을 이어갈 수 있는 祕訣은 뭘까.

첫째, 速度에 神經을 쓰지 않는다. 그보다는 천천히 달리더라도 可及的 걷지 않으려 한다. 이런 運動 習慣을 만들어 놓으면 時間이 지나면서 달리는 距離와 時間이 모두 늘어난다는 것이다. 무릎을 保護하기 위해서는 步幅을 짧게 한다. 발바닥 中央部가 먼저 땅에 닿게 하면 무릎에 加해지는 負擔이 크게 줄어든다. 빨리 달리려고 步幅을 크게 하면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는다.

둘째, 運動을 一時的으로라도 中斷하면 안 된다. 가끔 쉬고 싶을 때에도 鄭 敎授는 뛰러 나간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한 番의 休息이 一週日로 이어지고, 結局에는 달리기를 中斷할 수도 있다. 조금 싫더라도 一旦 野外로 나가야 한다. 그러면 달리게 된다는 것이다. 實際로 鄭 敎授는 暴雨가 쏟아지지 않는 限 野外 달리기를 强行한다.

셋째, 絶對 無理하지 말아야 한다. 鄭 敎授는 1週日에 3回를 넘지 않는다. 또한 2時間을 超過해 달리지 않는다. 4年의 달리기 經歷을 勘案하면 只今 水準이 最善이라는 생각에서다. 언젠가는 마라톤 풀코스에 挑戰할 수도 있지만 只今은 그럴 생각이 全혀 없다. 鄭 敎授는 “풀코스 마라톤이 하프코스 마라톤보다 健康에 더 좋다는 醫學的 根據를 아직 發見하지 못했다”며 웃었다.

넷째, 러닝 專用 製品을 쓴다. 鄭 敎授는 “安全한 運動을 위해서는 어느 程度 投資할 必要가 있다”고 했다. 鄭 敎授 또한 처음에 아무 運動靴나 신었다가 발가락에서 피가 나고 물집이 잡힌 적이 있다.

大體로 30分 以上 뛰었을 때 발이 아프다면 專門業體에서 신발에 對해 相談해 볼 것을 勸했다. 洋襪도 旣往이면 러닝 專用 製品을 쓴다. 그래야 신발 안에서 發이 겉돌지 않아 負傷을 막을 수 있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라이프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