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號 發射 成功]
누리號 發射 成功 意味


韓國型 發射體 ‘누리號’ 發射 成功은 韓國이 自力으로 1.5t級 實用衛星을 高度 600∼800km의 太陽動機軌道에 投入할 수 있는 發射體 技術을 確保했다는 意味를 지닌다. 自力 發射 能力 保有를 基準으로 世界에서 10番째다. 무게 1t 以上의 實用級 衛星 發射 力量으로 따지면 世界 7番째로 올라섰다.

特히 누리號 開發 過程에 韓國航空宇宙硏究院 硏究陣 250名 外에 300餘 企業에서 500餘 名의 엔지니어가 參與하며 經驗과 力量을 쌓아 宇宙産業 生態系가 活性化할 것이라는 期待感이 커지고 있다. 美國 主導의 誘引 달 探査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에 積極的으로 參與할 수 있는 契機를 마련한 것도 큰 成果다.
自力으로 宇宙發射體를 保有한 國家는 只今까지 9곳이었다. 러시아, 美國, 유럽聯合, 中國, 日本, 印度, 이스라엘, 이란, 北韓이다. 이 中 이스라엘과 이란, 北韓은 300kg 以下의 衛星 또는 搭載體 發射 能力을 保有하고 있다. 韓國은 이番 누리號 發射 成功을 통해 世界 7番째로 1t級 以上 實用 衛星을 太陽動機軌道에 投入하게 됐다.

宇宙開發에서 衛星 等 다른 分野와는 달리 發射體 技術은 國家 間 技術 移轉이 嚴格히 禁止돼 있다. 러시아와 技術 協力으로 發射한 ‘羅老號’와 달리 ‘누리號’는 讀者 開發로 發射에 成功했다는 點에서 意味가 크다. 누리號는 發射體의 心臟인 엔진은 勿論 地上試驗設備, 發射臺, 發射運用體系 等 宇宙發射體 發射에 必要한 모든 技術을 讀者 開發했다. 羅老號의 境遇 推力 170t의 1段 엔진을 러시아에서 들여왔으며 發射體 製作과 試驗, 發射 運用 等 關聯 技術도 러시아와 共同 開發했다.

이상률 韓國航空宇宙硏究院 院長은 “宇宙發射體 技術은 國家의 宇宙開發 能力을 보여주는 指標”라며 “남의 손에 依支해 쏘는 것과 直接 실어 나를 能力을 가진 것은 天地 差異”라고 말했다.
누리號 發射에 成功하면서 韓國型 發射體 高度化 事業도 豫定대로 이어질 것으로 展望된다. 우리 손으로 만든 衛星을 싣고 4次例 追加로 누리號를 發射한다는 計劃이다. 2023年 發射를 目標로 한 누리號 3號基는 現在 組立 中이다.

韓國型 달着陸線을 우리 손으로 달에 보내는 次世代 發射體도 2031年까지 開發된다. 2023年부터 2031年까지 9年間 1兆9330億 원을 投入해 누리號보다 强力한 2段型 次世代 發射體를 開發하는 事業은 豫備妥當性 調査를 進行 中이다.

民間 企業이 主導하는 宇宙開發이 活性化될 것이라는 期待도 나온다. 누리號 開發에 함께 參與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韓華에어로스페이스 等 300餘 個의 民間 企業이 技術과 노하우를 移轉받아 宇宙産業 生態系를 造成할 基盤이 갖춰졌기 때문이다. 豫備妥當性 調査가 進行 中인 次世代 發射體 開發 事業은 開發 段階부터 國內 宇宙企業들이 參與하는 모델이다.

안재명 KAIST 航空宇宙工學科 敎授는 “宇宙發射體는 地表面과 宇宙를 連結해주는 唯一한 交通手段으로 아직 갈 길이 멀지만 本格的인 宇宙開發을 위한 첫걸음을 뗀 것”이라며 “宇宙로 나가면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일이 많다는 點에서 自力으로 發射體를 確保한 것은 意味가 크다”고 말했다.








衛星 代身 彈頭 실으면 ICBM

21日 누리號(KSLV-Ⅱ) 發射 成功으로 事實上 韓國이 大陸間彈道미사일(ICBM) 技術力을 確保했다는 評價가 나온다. 宇宙發射體와 ICBM은 여러 段으로 이뤄진 推進體를 연소시켜 推力을 얻는 方式으로 原理가 같다. 推進體에 衛星을 실으면 人工衛星 發射體, 彈頭를 搭載하면 ICBM이 되는 것.

通常 ICBM은 液體燃料보다 推力은 떨어지지만 燃料 注入에 時間이 적게 드는 固體燃料를 使用한다. 2020年 7月 韓美 미사일指針 改正으로 固體燃料 使用 制限이 解除된 以後 軍은 올해 3月 固體燃料 宇宙發射體 試驗發射에 成功한 바 있다.

신종우 韓國國防安保포럼 專門硏究委員은 “大氣圈 再進入 技術 等 ICBM의 모든 技術力을 갖췄다고 보긴 어렵다”면서도 “누리號 發射 成功으로 現在 開發 中인 軍事的 目的의 偵察衛星 및 超小型 衛星 開發 事業에도 彈力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로이터通信은 이날 “누리號는 6世代(6G) 通信, 偵察衛星, 달 探査 分野에서 野心 찬 目標를 達成하려는 韓國 計劃의 礎石”이라고 傳했다. AP通信은 專門家들을 引用해 “누리號 發射 成功은 보다 큰 미사일을 만드는 核心 技術을 確保했음을 證明한다”고 報道했다.



金玟秀 동아사이언스 記者 reborn@donga.com
조승한 동아사이언스 記者 shinjsh@donga.com
신규진 記者 new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