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車 本社서 ‘마음 相談 토크’


“組織에서 바람직한 疏通은 어떻게 하는 게 좋습니까.”(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會長)

“感情을 지나치게 附與하지 않은 狀態로, 線 넘지 않고 말하는 練習이 必要해요. 組織은 언제나 卽刻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살 수는 없는 곳이니까요.”(오은영 精神健康醫學科 專門醫)

16日 서울 瑞草區 現代自動車 本社에서 열린 오은영 博士 招請 ‘마음 相談 토크 콘서트’에서 職員들과 함께 講義를 듣던 鄭 會長이 吳 博士와 나눈 對話다. 2時間餘의 講演이 마무리되던 中 鄭 會長이 豫告 없이 “하나만 더 물어도 되겠냐”며 眞摯한 質問을 하자 客席은 웃음바다가 됐다. 吳 博士는 “50番 程度 練習하면 傳達하려는 核心과 感情을 더 便安하게 調節하면서 말할 수 있다”고 웃으며 答했다.

現代車는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으로 周邊과 斷絶되고 日常의 變化를 겪었던 職員들의 마음을 慰勞하고자 이番 行事를 열었다. 이날 午前 10時부터 進行된 토크콘서트는 지난달부터 募集한 約 1300件의 事緣 中 374件을 選定한 뒤 5個의 代表 質問을 紹介하고 吳 博士가 相談과 解法을 提示하는 方式으로 進行됐다. 事緣 募集에서 選定된 374名과 任職員 等 800名이 參席했다.

鄭 會長은 講演場 맨 마지막 줄에 職員들과 섞여 앉아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講演 막바지에 舞臺에 오른 鄭 會長은 平素 苦悶이나 相談 받고 싶은 게 있냐고 묻자 “世代 間隙을 解消할 方案은 무엇이냐”고 質問했다. 이에 吳 博士는 “나를 먼저 바라본 뒤 葛藤의 原因을 찾으면 좀 더 包容的인 사람이 될 수 있다”고 答했다. 鄭 會長은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肯定的 생각을 갖고 目標를 이루고, 會社도 잘되게 할 수 있도록 무엇이든 할 것”이라며 “모두 幸福하고, 家庭과 會社에서도 幸福할 수 있도록 하는 게 目標”라고 强調했다.

鄭 會長은 講演 後 吳 博士를 비롯해 任職員들과 寫眞 撮影을 하며 疏通의 時間을 가졌다. 現代車 側은 “밝고 健康한 組織 文化와 業務 環境을 만들기 위해 持續的으로 努力할 것”이라고 傳했다.



이건혁 記者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