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麥酒와 飮料 사이, 낮에 마시는 麥酒 '낮맥'의 모든 것 : 29STREET

麥酒와 飮料 사이, 낮에 마시는 麥酒 '낮맥'의 모든 것

마시즘
마視즘 2022-04-18 11:00:01
共有하기 닫기
낮에 마시는 麥酒에는 感動이 있다!
뜨거운 햇살을 맞고 있으면 속절없이 그리워지는 飮料가 있다. 물로는 이 渴症을 解決할 수 없다. 特히 運動 뒤에 우리 몸은 시원한 麥酒를 願한다. 그렇다고 집에 마실 수 있는 麥酒를 마시자니… 스타우트? IPA? 그런 걸 마셨다가 한낯에 거리를 기어다닐 순 없잖아.

그렇다. 낮에 마시는 麥酒와 밤에 마시는 麥酒에는 差異가 있다. 밤에 마시는 麥酒가 强烈한 시원함이라면, 낮에 마시는 麥酒는 달콤한 시원함이다. 問題는 마시즘의 冷藏庫에는 强烈한 시원함밖에 없다는 것. "이걸 그냥 사이다 같은 炭酸飮料를 섞으면 안 될까?"...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事實 이미 오래前부터 있었다.

오늘은 實際로 麥酒에 飮料를 섞어 ' 낮脈의 歷史 '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다.
自轉車 愛好家를 위한 麥酒,
라들러의 誕生
始作은 麥酒의 나라 獨逸이다. 1922年 '프란츠 쿠글러(Franz Kugler)'라는 사람은 멋진 事業 計劃을 가지고 있었다. 當時 獨逸은 自轉車 타기가 流行이라 사람들이 너도나도 自轉車 道路를 따라 라이딩을 즐겼다. 쿠글러는 뮌헨 外郭 自轉車 道路 끝자락에 목을 축일 수 있는 술집을 만들기로 計劃했다.

그의 計劃은 亦是나 成功的이었다. 그해 6月 自轉車를 탄 사람들이 그의 가게에 몰려들었다. 問題는 本人의 豫測보다 너무 많은 사람이 왔다는 것. 하루에 1萬 3千餘 名의 自轉車 愛好家가 그의 가게를 찾았다. 사람들의 訪問은 그치지 않는데 麥酒는 빠르게 사라져버렸다. 그때 그에게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倉庫에 있는 레모네이드를 麥酒에 섞으면 量을 늘릴 수 있지 않을까? 맛도 더 좋을 거 같은데!
(라들러를 만든 쿠글러의 술집은 現在도 獨逸에 남아있다)
그는 麥酒와 레모네이드를 1對 1 比率로 섞어 손님에게 待接했다. 시원 쌉싸름한 麥酒에 상큼하고 달콤한 레모네이드가 섞인 맛. 그리고 무엇보다 自轉車를 다시 타고 돌아가도 問題 없을 것 같이 낮아진 알콜 度數까지. 얼떨결에 自轉車 라이더에게 가장 알맞은 麥酒가 誕生한 것이다. 이 麥酒는 쿠글러 술집의 人氣 메뉴가 되었다. 이것이 自轉車를 탄 사람이라는 뜻의 '라들러(Radler)'의 誕生이다.

麥酒에는 물, 보리, 홉, 酵母만 넣어야 한다는 麥酒順守令의 나라 獨逸에서도 '라들러'는 큰 사랑을 받았다. 取하지 않고 낮에도 가볍게 마실 수 있는 麥酒였기 때문이다. 비록 法 때문에 라들러가 製品의 形式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괜찮았다. 레모네이드 或은 사이다만 있다면 누구든지 쉽게 만들 수 있었으니까.
유럽에는 各自의 라들러가 있다,
라들러의 또 다른 이름들
레모네이드 或은 사이다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라들러. 이 組合을 試圖한 나라는 獨逸뿐만이 아니다. 많은 나라가 麥酒에 炭酸飮料를 섞었다. 마치 地域마다 '便 가르기 노래'가 다른 것처럼, 나라마다 麥酒에 炭酸飮料를 섞은 것을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

라들러와 함께 代表的으로 言及되는 麥酒 炭酸飮料의 이름은 '샌디(Shandy)'다. 19世紀 英國에서 始作된 이 飮料는 元來 '샌디가프'라고 불렸다. 라들러와 다른 點이라면 라거 麥酒 代身 에일 麥酒라는 것. 그리고 레모네이드가 아닌 진저에일(一種의 生薑맛 사이다)을 섞었다는 것이다. 度數가 낮고 炭酸으로 淸凉感이 强해진 샌디가프는 '庶民들의 샴페인'으로 사랑을 받았다.

샌디가프가 時間이 지남에 따라 '샌디'가 되고, 진저에일에서 사이다로 레豺皮도 바뀌었다.
(유럽洞네別 낮맥 製造方法.gif)
麥酒와 사이다의 組合은 다른 나라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스페인에서는 麥酒에 사이다를 섞어 레몬 麥酒 맛이 나는 '끌라라(Clrara)’를 만들었고, 프랑스와 스위스에서는 '混合'이라는 意味로 '罷拿셰(Panache)’를 만들었다. 가장 재미있는 것은 네덜란드다. 네덜란드에서는 麥酒에 사이다를 섞은 것을 '白雪公主(Sneeuwwitje)'라고 부른다. 사이다에 麥酒를 조금 넣으면 생기는 거품이 하얀 눈 같아서 그렇다나.

이렇듯 麥酒와 사이다를 섞는 組合은 東西古今을 가리지 않고 存在해왔다. 그렇다면 섞어 마시기의 代價(?) 韓國에선 어떤 組合이 있었을까?
韓國의 라들러는 골프場에서 만들어지고,
便宜店에서 팔린다
韓國은 일찍이 麥酒를 마셔왔고, 이미 國民 飮料 브랜드로 사이다가 存在했다. 當然히 麥酒에 사이다를 섞어본 이들이 있다. 獨逸의 라들러가 自轉車에서 始作되었다면, 韓國에서 麥酒와 사이다의 만남은 골프場에서 始作되었다. 韓國의 골프場에 있는 休息處 '그늘집'에서 傳說은 始作된다.
(골프場에 麥酒+사이다를 마시러 가는 사람도 있을 程度다)
그늘집은 골프場 中間에 있는 쉼터를 말한다. 골프에서 홀을 다 도는 데 너무 많은 時間이 걸린 걸리니 中間 地點에서 햇빛도 避하고, 목도 축이는 場所로 만들어졌다. 이곳에서 오래前부터 人氣 메뉴로 자리 잡은 飮料가 麥酒와 사이다의 組合 '맥사'다. 正確한 始作點을 찾을 수 없지만 이미 2000年代 初盤부터 많은 人氣를 얻었다. 골프의 재미도 재미지만, 運動 中 마시는 시원한 飮料를 즐기는 사람도 많았기 때문이다.

다만 問題는 맥사를 즐기기 위해선 골프를 배워야 한다는 點이었다. 이 맛있는 것을 그들만 즐겼다니! 스크린 골프 演習場에서 골프채를 휘둘렀다가 공 代身 몸이 튀어나가기 일쑤인 마시즘은 平生 즐길 수 없는 飮料라고 생각했다. 어라? 그런데 이미 便宜店에서 팔고 있었다. '클라우드 칠성사이다 麥酒'라고? 完全 韓國式 라들러 아니냐?
適當하고 달콤하게 즐긴다,
사이다와 麥酒의 最高 組合은 어떤 맛일까?
(麥酒와 사이다의 黃金比率은 果然 몇대몇이 適當할까?)
낮에 마시는 麥酒에는 感動이 있다. 더운 햇볕 아래에서 麥酒를 마셔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共感할 것이다. 代身 取하지 않고 맛있고 適當하게 마셔야 한다는 것이 낮脈의 宿題였다. 그리고 各自의 자리에서 사람들은 '麥酒에 맛있는 사이다를 더한다'는 公式을 찾아내었다. 이 公式이 라들러, 샌디, 맥사라는 이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재미있는 點은 나라마다, 或은 같은 나라 안에서도 黃金 比率이 다르다는 點이다. 누군가는 麥酒와 사이다를 7:3으로 섞고, 누군가는 5:5로 섞는다. 果然 여러분의 낮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麥酒와 사이다’, 섞어 마시기의 代價인 우리의 組合은 어떨까?
參考文獻
- The History of the Radler: Your New Favorite Summer Beer, Andy Crump, HOP CULTURE, 2021.9.15
- The History of Shandy and Radler, Mark Dredge, 2019.7.25
- An Undiluted History Of 'Shandy', Merriam-Webster
- 2030 사로잡은 라들러 아시나요, 오수현, MBN, 2022.1.12
- MZ世代 '골프붐'…골프場엔 막걸리·맥사까지, 朴一警, UPI뉴스, 2022.3.22
- [FOOD & DRINKS] 맛 名所 / 水原 태광CC 入口 '나주집', 이유진, 每日經濟, 2004.4.13
- [방민준의 골프世上] 골프에서 술을 뺀다면 무엇이 남을까?, 방민준, 골프韓國
- 골프가 18홀이 된 理由는 위스키 때문?, 명욱, 世界日報, 2021.8.21
*이 글은 有料 廣告를 包含하고 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