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洲한호일步XJOB花點/挑戰하는 사람들] 韓國 看護學生이 濠洲 看護師에게 묻다
코로나19街 長期化 되며 全 世界 사람들의 日常 모습이 많이 바뀌었다. 世界的인 努力에도 不拘하고 確診者 數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어 수많은 醫療陣들이 身體的/心的 苦痛을 呼訴하고 있다. 적은 人員으로 많은 患者를 돌봐야 하는 醫療陣의 過勞와 脫盡은 코로나19 事態 以前부터 韓國 醫療界의 問題點으로 指摘돼 왔다.
濠洲에서 22年째 應急室 看護師로 일하고 있는 長兼週 看護師 亦是 韓國에서 5年間 일하다 번아웃 때문에 濠洲로 터전을 옮겼다. 쉬면서 英語를 배울 생각으로 濠洲에 왔다가 쭉 일하게 됐다는 長兼週 看護師와 書面 인터뷰를 進行했다.
濠洲行을 決心하신 理由는 무엇인가요.
"韓國에서 免許를 取得하고 서울의 빅 5 病院에서 約 5年 程度 應急室 經歷을 쌓고 留學을 왔습니다. 韓國에서 너무 많은 患者를 보면서 化粧室도 못 가고 食事를 할 時間조차 없이 일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 게다가 應急室이었기 때문에 끔찍했던 死亡을 너무 많이 봤고, 제가 아끼던 小兒科 患兒들이 제 앞에서 世上을 떠나는 것을 너무 많이 봐서 번아웃(burn out)李 甚하게 왔습니다. 한동안 쉬면서 專攻 英語나 배워가자는 마음으로 濠洲 留學을 왔죠.”
應急室 勤務가 고될 텐데, 濠洲에서도 應急室 看護師로 일하시는 理由가 있나요.
“學生 때 드라마를 보면서 應急室에서 일하면 멋지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應急室에 支援했고 應急室로 發令이 났습니다. 一 分 一 秒가 重要한 現場에서 사람을 살리는 일이 正말 보람되다고 생각했어요.
濠洲에 와서도, 濠洲의 應急室은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에이전시를 통해 시드니에 있는 病院들을 다니며 應急室 經驗을 해보았고 只今 다니고 있는 病院이 마음에 들어 支援해 22年째 다니고 있어요. 서울에 있는 큰 病院에서 일하면서 濠洲에선 흔히 볼 수 없는 엄청난 케이스를 正말 많이 經驗했는데 그 經驗 德分에 濠洲에 와서 일 잘하는 看護師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韓國은 看護師 免許 取得을 위해 學事 學位와 1000時間의 臨床 實習, 國家考試 合格 等의 條件이 必要한데요. 濠洲에서 看護師 免許를 따려면 무엇이 必要한가요.
“25年前에는 韓國에서 看護學科를 卒業한 境遇 GE(Graduate Entry)過程을 1年만 더 工夫하면 되었는데, 이제는 GE課程을 2年동안 履修해야 합니다. 韓國에서 看護學科를 卒業하지 않은 境遇라면 3年의 學士 過程과 모든 科目을 패스하고 800時間 以上의 實習을 마치면 받는 公認 看護師(Registered Nurse-RN)를 濠洲 看護 및 助産師 委員會(The Nursing and Midwifery Board of Australia-NMBA)에 登錄하면 正規 看護師가 될 수 있어요.”
"敎科書에서 배운 ‘前인 看護’ 實踐할 수 있는 勤勞環境이 長點"
張 看護師는 濠洲 看護師 生活의 長點으로 患者의 身體는 勿論 精神的 健康까지 아우르는 ‘前인 看護’를 實踐할 수 있다는 點을 꼽았다. 看護師 1名當 3~4名의 患者를 돌보는 것이 一般的이기에 그만큼 自身이 擔當하는 患者 個個人에게 集中할 수 있어 職業 滿足度가 높다고.
看護師로서 尊重 받으며 일한다고 하셨는데, 濠洲 看護師들의 業務 環境은 어떤가요.
“濠洲의 看護師들은 尊重을 받고 協力하는 雰圍氣로 看護師가 醫師의 助手라거나 祕書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間或 나이 든 醫師들이 그런 態度를 보이면 宏壯히 前近代的이라고 생각하고 對應을 하지 않는 境遇도 있고 그런 態度에 對해서 옳지 않다고 말을 하기도 해요.
看護師 患者 比率이 大部分 지켜져서 韓國보다는 덜 힘들다는 것과 停年退職이 없다는 것도 長點인 것 같아요. 같은 職場 首看護師님이 76歲이신데 아직도 풀타임으로 일하고 계세요. 그래서인지 戶主에는 子女들을 키워놓고 看護師에 挑戰하시는 분도 많은 便입니다.
患者 個個人에게 神經 쓸 수 있는 環境이다 보니 前인 看護를 實踐할 수 있게 되는 點이 長點인 것 같아요. 患者를 위해 可能한 모든 看護를 提供합니다. 그럴 때마다 濠洲의 患者들이 참 幸運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 엄마도 이런 看護를 받으면 너무 幸福하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韓國의 境遇 看護師 1名當 10~20名의 患者를 돌보기도 하는데요.
“濠洲의 境遇, 各 州마다 다르지만 一旦 제가 居住하고 있는 뉴사우스웨일즈 基準으로 應急室과 小兒科는 1:3(看護師:患者), 內科나 外科 病棟은 1:4예요. 勿論 이렇게 規定은 하고 있지만 公立病院도 老人 療養 病棟이나 一般 病棟 같은 境遇 12-14名 程度의 患者를 돌보기도 하고 Senior RN, Junior RN, AIN이 함께 일하기도 하는 等 看護師:患者의 比率이 잘 지켜지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長點이 있으면 短點도 있을 텐데요. 勤務하시면서 느낀 濠洲 看護師 生活의 短點은 무엇인가요.
“濠洲 看護師들은 韓國처럼 國家考試를 치르지 않기 때문인지 個人別로 實力 差異가 많이 납니다. 代替로 就業 後에 일하면서 끊임없이 工夫를 하며 實力을 쌓는 便이에요. 그러다 보니 知識이 充分히 갖춰지지 않은 狀態에서 看護師가 되는 사람도 있어요.
또 濠洲의 醫療 自體가 韓國에 비해 技術的으로 많이 뒤처져 있는 듯한 面이 있어요. 現在 公立 病院에서 일하고 있는데 公立病院의 境遇 支援을 많이 받지 못해서 醫療 裝備가 많이 不足한 境遇가 많고요. 外傷 센터에 MRI 機械가 한 臺 뿐인데 그것도 빌려서 使用하고 있는 實情입니다. 外傷 專門인데 CT 機械 또한 겨우 3-4代 있어요.”
韓國에서 看護師로 勤務하면서 느낀 韓國 看護系의 改善해야 될 點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韓國은 看護師라는 高級人力과 그들이 가진 技術을 企業 病院들이 認定해 주지 않는 境遇가 많습니다. 企業病院이 훨씬 많기에 改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거라고 생각해요. 最小의 費用으로 最大의 效果를 보는 것이 企業인데 이 方法을 바꿀 理由가 없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如前히 ‘태움(영혼이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뜻으로, 先輩 看護師가 後輩 看護師를 嚴格히 가르친다는 名目으로 괴롭히는 일)’ 때문에 看護師가 스스로 生을 마감했다는 뉴스가 나올 때마다 錯雜합니다. 제가 韓國에 있었던 26年前과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아서요.”
濠洲 病院에도 ‘태움’이 있나요.
“韓國에서 말하는 ‘태움’같은 것은 딱히 없지만 職場 內 왕따나 慇懃한 人種差別은 있습니다. 그런 狀況에서는 法規와 知識을 통해 잘 對處하는 것이 重要합니다.”
마지막으로 豫備 看護師, 現職 看護師에게 助言을 해주신다면…
“看護師는 專門 職種이며 世界 어디에서도 일할 수 있습니다. 世界는 똑똑하고 성실하며 倫理的인 韓國人 看護師를 願하고 있어요. 該博한 看護 知識과 技術은 職業의 基本이니 專攻과 더불어 英語까지 涉獵하겠다는 마음으로 처음부터 專攻과 英語를 같이 準備해서 國際 看護師에 挑戰해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韓國에서의 臨床 經歷 또한 海外에서 就職할 때 유리하게 適用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濠洲한호일步 장소희 인턴
JOB花點 dlab@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