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5億 橫領·背任 嫌疑’ 崔信源 前會長, 이番週 1審 宣告

會社돈 2235億원 相當을 橫領·배임한 嫌疑 等으로 裁判에 넘겨진 崔信源(70) 前 SK네트웍스 會長의 1審 宣告가 이番週 내려진다.

23日 法院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刑事合議23部(部長判事 유영근)는 오는 27日 午後 2時 特定經濟犯罪 加重處罰 等에 關한 法律(特磬法) 違反 (橫領) 等 嫌疑로 起訴된 崔 前 會長과 같은 法律 違反(背任) 嫌疑로 起訴된 조대식 SK수펙스追求協議會議長 等의 宣告 公判을 進行한다.

앞서 檢察은 結審公判에서 “崔 前 會長에게 懲役 12年과 罰金 1000億원을, 兆 議長에게는 懲役 7年을 宣告해달라”고 要請했다. 함께 裁判에 넘겨진 그룹 關係者에게는 懲役 2~5年을 求刑했다.

崔 前 會長은 最後陳述에서 “罪의 有無를 떠나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하고 곤혹스럽게 만들었다는 게 第一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또 “함께 起訴돼 裁判을 받는 關係者들은 會社 發展과 나아가 國家 發展에 熱과 誠을 다한 분들”이라며 “벌하실 일이 있다는 저를 벌하라”고 呼訴했다.

兆 議長은 “SKC의 構成員과 株主, 協力業體 等 우리 社會를 爲해 最善의 結果를 만드려고 했던 努力들이 다르게 解釋되는 現實이 가슴아프다”며 “이 事件을 契機로 이때까지를 되돌아보고 잘 살피겠다”고 陳述했다.

崔 前 會長은 自身이 運營하던 6個 會社에서 個人 골프場 事業 推進, 家族·親姻戚 等 虛僞 給與, 호텔 빌라 居住費, 個人 有償增資 代金 納付, 系列社 資金支援 等 名目으로 2235億원 相當을 橫領·배임한 嫌疑 等으로 裁判에 넘겨졌다.

‘SK그룹 2人者’로 불리는 조 議長은 崔 前 會長과 公募해 SKC家 不渡 危機에 處한 SK텔레시스의 有償增資에 두 次例에 걸쳐 900億원假量을 投資하도록 한 嫌疑를 받고 있다.

檢察은 지난해 3月5日 崔 前 會長을 特磬法 違反(橫領·背任·士氣) 等 嫌疑로 拘束起訴했다. 以後 SKC의 有償增資 參與 過程에 SK그룹 次元의 關與가 이뤄졌는지 追加 搜査를 벌여왔고, 約 두 달 뒤 組 議長과 그룹 關係者 3名을 같은 法 違反(背任) 等 嫌疑로 不拘束起訴했다.

檢察은 起訴 後 崔 前 會長과 조 議長이 서로 公募해 會社에 損害를 미치게 했다고 疑心하며 事件의 倂合 心理를 要請했고 裁判部가 지난해 6月 이를 받아들여 함께 裁判을 받아왔다.

崔 前 會長과 조 議長 等은 裁判 過程에서 背任이 아닌 SK텔레시스의 不渡를 막기 위한 經營上의 選擇이었다며 줄곧 嫌疑를 否認했다.

한便 拘束狀態로 裁判을 받았던 崔 前 會長은 지난해 9月4日 拘束期間 滿了로 釋放됐다. 1審은 最長 6個月間 被告人을 拘束할 수 있는데, 이 期間을 넘어 釋放된 것이다.

崔 前 會長은 裁判이 進行 中이던 같은해 10月29日 本人 意思에 따라 代表理事 會長職과 理事會 社內理事職을 내려놓는 等 SK네트웍스와 關聯된 모든 職責에서 辭任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