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金正恩에게 傳할 메시지 묻자 “헬로…끝”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은 22日 金正恩 北韓 國務委員長에 “安寧하세요(헬로·Hello)”라며 짧은 메시지를 傳했다.

바이든 大統領은 이날 午前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鄭義宣 현대자동차그룹 會長과 單獨 會談을 가졌다. 바이든 大統領은 現代車그룹이 前날 美國 조지아州에 電氣車 生産 據點을 設立하기 위해 總 6兆3000億 원을 投資할 計劃이라고 밝힌 것에 對해 感謝 人事를 傳했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大統領은 ‘金 委員長에게 傳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 묻는 質問에 “安寧하세요(헬로·Hello)”라고 말했다. 이어 暫時 뜸을 들인 뒤 “끝(Period)”이라고 말을 마쳤다.

바이든 大統領의 말은 美國 側에서 더는 할 일이나 할 말이 없으며 北韓 側이 答辯해야 한다는 次元인 것으로 풀이된다.

前날 바이든 大統領은 韓美頂上會談 共同 記者會見에서 金 委員長과의 만남 與否에 對해 “그가 얼마나 眞情性이 있는지, 眞摯한지 與否에 달려 있다”고 言及했다. 이에 對해 CNN은 “바이든 大統領은 金正恩의 ‘러브레터’를 期待했던 것 같진 않았다”며 “北韓의 暴君(despot)과의 握手를 特別히 熱望하는 것 같진 않았다”고 分析했다.

北韓에 對한 코로나19 백신 支援과 關聯해서도 “北韓이 願한다면 할 것이고, 中國에도 提供할 意思가 있다”며 “反應이 있다면 最大限 빨리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린 東亞닷컴 記者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