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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그리고 로보틱스…自動化 그 以上을 꿈꾸다[이건혁 記者의 CES 後日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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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亞日報 | 經濟

로봇, 그리고 로보틱스…自動化 그 以上을 꿈꾸다[이건혁 記者의 CES 後日談]

入力 2022-01-21 15:54 업데이트 2022-01-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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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後日談 4番째 얘기로는 이番 展示會에서 크게 注目받은 로봇과 로보틱스에 對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메인 展示場인 美國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約 10分 距離에 位置한 베네치안 엑스포에는 ‘유레카 파크’라는 展示 空間이 있습니다. CES에 參加한 世界 各國의 스타트業들이 自身들의 技術力과 아이디어를 뽐내는 場所죠.

이곳에서 英國 로봇 專門會社 엔지니어드 아츠가 開發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로봇은 아마 CES 2022에서 ‘셔터 洗禮’를 가장 많이 받은 ‘스타’ 中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늘 數十餘 名에 둘러싸여 對話를 要請받거나, 카메라 撮影에 應하고 있었습니다. 아메카는 짧은 對話에 應하면서 그에 알맞은 表情을 지었습니다. 찡그리거나, 웃거나, “잘 들리지 않는다”며 손을 귀 쪽에 가져다 대기도 했죠. 사람이 옆에서 操縱하고 있는 게 아닌지 疑心이 들 程度였습니다.

아메카는 人工知能(AI)과 머신러닝(機械學習)을 利用해 對話를 학습시키고, 챗봇(對話 서비스 로봇) 프로그램을 活用해 사람과 相互作用 하도록 設計됐습니다. 머리 內部에는 17個의 모터가 裝着돼 있어 다양한 表情을 만들어냅니다. 손과 얼굴 角度 等도 調節되고요. 臺當 3億 원이라고 하는데, CES 期間 동안에만 實際로 4代나 注文을 받았다고 합니다.

서울大 動的로봇시스템 硏究室팀이 CES2022에서 公開한 휴머노이드 로봇 ‘土카비’. VR機器 等을 통해 遠隔으로 制御할 수 있다.
같은 展示場에서 韓國의 휴머노이드 로봇 ‘土카비’도 觀覽客들의 興味를 끌었습니다. 서울대 融合科學技術大學院 多이로스 硏究室의 박재흥 敎授와 碩博士 課程 學生들이 만든 로봇입니다. 土카비는 人間의 움직임을 따라 하는 遠隔 制御 로봇인데요. 操縱者가 假想現實(VR) 機器 等을 着用한 뒤 物體를 집는 等의 行動을 하면 로봇이 이를 그대로 따라하는 겁니다. 商用化 時點이 確定되지는 않았지만 가까운 未來에 完成된 土카비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期待를 모으고 있습니다.

CES2022街 열린 美國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 홀 現代自動車 展示館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族 步行 로봇 스팟이 音樂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CES에서 關心을 끈 로봇은 더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引受한 美國 로보틱스 專門企業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族 步行 로봇 ‘스팟’이 그 中 하나죠. 이 로봇은 글로벌 K-팝 그룹 BTS의 音樂에 맞춰 칼群舞를 선보였습니다. 스팟 3代의 춤판이 펼쳐질 때마다 現代車 展示館은 觀覽客들로 북새통을 이뤘죠.

CES2022의 斗山그룹 展示館에서 두산로보틱스가 製作한 協同로봇을 活用한 드럼 演奏가 펼쳐졌다.

近處의 斗山그룹 展示館에는 沙果를 따고 드럼을 치는 協同로봇이 觀覽客을 맞이했습니다. 2層에는 寫眞을 찍어주는 協同로봇이 사람들의 視線을 끌었죠. LVCC 노스 홀에는 美國 로보틱스 會社 ‘마사지 로보틱스’가 會社 이름 그대로 만든 自動 마사지 로봇을 展示했습니다. 사람이 눕기만 하면 人工知能(AI)이 알아서 사람의 體型을 分析하고, 맞춤型 按摩 서비스를 提供해주는 機械였죠.

CES에 展示된 수많은 로봇들을 보면서 企業들이 投資하고 現實化시키고 있는 로봇의 範圍는 一般 消費者들의 想像을 이미 뛰어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ES 主催 側은 올해 開幕을 앞두고 로보틱스를 主要 키워드로 紹介하며 똑똑하고 自動化된 機械들이 모빌리티부터 配送, 製造業에 이르기까지 모든 걸 바꾸고 있다고 했습니다. 實際로 企業들은 自動으로 일을 處理하는 製品이나 서비스 콘셉트에 모두 ‘로봇’이라는 槪念을 붙이고 있었죠.

다만 몇 가지 疑問도 생겼습니다. 그 前에 消費者들이 알고 있었던 로봇들, 假令 로봇靑素旗와 같은 家電製品과 이番 CES에서 注目 받은 로보틱스 技術 사이에는 무슨 差異가 있다는 걸까요.

于先 로봇과 로보틱스의 槪念이 무엇인지 짚어봤습니다. 로봇(Robot)의 語源은 체코語로 勞動, 正確히는 强制勞動을 의미하는 ‘로보타(robota)’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이런 觀點에서 보면 로봇은 人間이 하는 일, 特히 고되거나 하기 싫은 일을 代身해주는 機械를 包括的으로 부른다고 볼 수 있습니다. 工場과 같은 産業 現場에서 로봇을 于先 導入한 것도 그런 理解 때문이었겠죠. 로봇은 사람과 달리 지치지 않으면서도 反復的이고 精巧한 作業을 할 수 있다는 意味로 많이 쓰였습니다.

以後 로봇은 한 발을 더 딛게 됩니다. 로봇靑素旗를 例로 들어보죠. 草創期 로봇靑素旗는 멍청했습니다. 吸入力과 같은 하드웨어的 性能은 둘째 치고, 一旦 길을 헤매기 일쑤였습니다. 食卓이나 椅子 다리 사이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하는 일이 茶飯事였죠. 하지만 前後方을 스캔할 수 있는 카메라가 달리고, 소프트웨어(SW)를 통해 淸掃를 마친 空間과 해야야 할 空間을 區分하게 되면서 性能이 進一步합니다. 여기에 센서까지 追加되면서 로봇靑素旗는 멍청하다는 評價를 벗어던지게 됩니다.

이番 CES에서 企業들이 紹介한 로봇과 로보틱스는 거기서 더 한 걸음 나가려는 試圖로 判斷됩니다. 로봇을 活用해 人間과의 相互作用, 個人 맞춤型 서비스, 메타버스를 活用한 時空間의 超越까지 挑戰하려는 것이죠. 삼정KPMG 經濟硏究院은 로봇産業과 關聯해 “産業 및 人間의 라이프스타일 全般을 有機的으로 連結하는 經驗을 提供하는 方向으로 發展하고 있다”고 評價했습니다. 로봇과 로보틱스價 人間의 삶을 조금 便하게 해주는 것을 뛰어넘어, 人間이 不可能하다고 생각했던 領域까지 바꿀 수 있다는 意味로 풀이됩니다.

아메카 같은 챗봇 로봇이 普遍化되면 커뮤니케이션의 槪念을 바꿔놓을 겁니다. (事實 韓國은 지난해 AI 챗봇 ‘이루다’ 事態를 통해 AI 로봇과의 對話가 普遍化될 境遇 發生할 수 있는 問題를 앞서 經驗했다고 볼 수 있죠.) 사람의 손길이 반드시 必要하다고 여겨졌던 飮食 調理와 配達, 마사지 같은 서비스에서 人間의 領域은 漸漸 줄어들게 될 겁니다. 로보틱스 技術은 個人의 趣向에 맞춘 서비스를 提供할 만큼 섬세해질 테니까요. 現代車가 提示한 ‘메타모빌리티’의 境遇 로보틱스 技術을 活用해 消費者가 現實世界와 假想世界에서 同一한 移動 經驗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核心입니다. 現場에 直接 가지 않고도 많은 걸 할 수 있게 하겠다는 槪念으로 풀이됩니다.

현대자동차가 CES2022에서 公開한 로보틱스 技術 基盤 小型 모빌리티 플랫폼 某베드(MobED)의 試演 場面.
로보틱스 産業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까요. 현동진 現代車 로보틱스랩 常務는 “로보틱스는 半이 하드웨어이고, 半이 소프트웨어”라고 紹介했습니다. 現 常務의 말대로 電子 會社, 自動車 會社들은 로보틱스 産業 主導權을 잡기 위해 소프트웨어 力量 强化에 보다 積極的으로 나서게 될 겁니다. 로보틱스 事業의 競爭力은 이제 AI와 머신러닝, 센서, 빅데이터 分析 等과 같은 情報通信技術(ICT) 分野에서 판가름 날 테니까요. 企業들은 各체적으로 ICT 力量을 키우기 위해 大規模 投資를 하거나, IT 業體들과 보다 積極的으로 協業하게 될 겁니다. 製造業과 IT 企業들과의 競爭은 더욱 激烈해지겠죠.

勿論 商用化와 大量 生産의 壁을 넘어야 합니다. 最新 로보틱스 技術이 適用된 製品을 消費者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價格으로 낮추는 것은 勿論, 耐久性을 檢證하고 故障 時 修理할 수 있는 體系를 構築하는 것도 커다란 宿題입니다. AI와 머신러닝이 適用된 製品들의 境遇 어마어마한 電氣 消費를 줄여야하는 課題도 있습니다. 例年의 CES에서 紹介됐던 로보틱스 活用 新技術과 新製品들 中 商品化되지 못한 事例를 찾는 건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美國 IT 專門媒體 테크크런치는 CES 2022를 整理하며 “로봇은 그 동안 空想科學을 視覺的으로 보여주는 手段에 不過했다. 이제 企業들은 現實과 空想科學 사이의 갭을 메우기 始作했다”고 評價했습니다. 갈 길은 如前히 멉니다. 그래도 企業들이 로보틱스를 손에 쥠으로써 想像을 現實化로 만들어내는 可能性이 커졌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라스베이거스=이건혁 記者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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