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5分 3골’ 맨시티, 리버풀 따돌리고 EPL 2連霸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24日 03時 00分

김동욱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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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빌라에 0-2 뒤지다 反擊… 귄圖案의 追擊-逆轉골 터져 優勝
리버풀度 이겼지만 勝點 1點 낮아… AC밀란, 인터밀란과 勝點 2點差
11시즌 만에 세리에A 頂上 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劇的인 逆轉勝을 거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連霸를 達成했다. 맨시티는 23日英國 맨체스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EPL 最終 38라운드 안房競技에서 애스턴 빌라에 0-2로 뒤지다 後半 막판 5分 동안 3골을 넣으며 3-2로 逆轉勝했다.

29勝 6無 3敗로 勝點 93을 記錄한 맨시티는 같은 날 열린 最終戰에서 울버햄프턴을 3-1로 꺾은 2位 리버풀(28勝 8無 2敗·勝點 92)에 勝點 1 次로 앞서며 지난 시즌에 이어 優勝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맨시티는 2011∼2012시즌부터 6次例優勝했다. 1892年創團後 잉글랜드 1部 리그 優勝은 8次例다. 1部 리그 最多優勝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回)로 맨시티는 리버풀(19回), 아스널(13回), 에버턴(9回)에 이어 5番째로 많이 優勝했다.

2016年 맨시티 指揮棒을 잡은 駐제프 과르디올라 監督(51)은 2017∼2018, 2018∼2019, 2020∼2021, 2021∼2022시즌 等 리그 4回優勝을 達成하며 EPL 名匠임을 立證했다. 優勝確定 뒤 눈물을 흘린 과르디올라 監督은 “리버풀이라는 競爭팀이 있었기에 더욱 힘을 냈다”며 “5年間 4番 리그 優勝을 했는데 우리가 이룬 成果와 選手들은 永遠히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맨시티의 優勝은 劇的이었다. 後半 30分까지 0-2로 끌려가며 敗色이 짙었다. 같은 時間 리버풀은 울버햄프턴과 1-1로 비기고 있었다. 맨시티가 지고 리버풀이 이긴다면 優勝은 리버풀 차지였다. 後半終了 14分前 일카이 귄도안(31)李追擊골을 터뜨렸다. 2分 뒤에는 로드리(25)가 勝負의 均衡을 맞췄다. 귄圖案은 36分逆轉골을 터뜨리며 팀에 優勝컵을 안겼다.

리버풀은 EPL 優勝에 失敗하며 EPL 史上 첫 쿼드러플(4個大會優勝) 挑戰도 끝이 났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그컵 優勝을 이미 이룬 리버풀은 29日午前 4時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決勝戰에서 트레블(3個大會優勝)을 노린다. 위르겐 클로프 리버풀 監督(55)은 “이番 시즌은 믿을 수 없을 程度지만 오늘은 아니었다. 챔피언스리그 決勝戰을 잘 準備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 나설 팀과 함께 降等 팀도 定해졌다. 1位 맨시티, 2位 리버풀, 3位 첼시, 4位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나선다. 유로파리그에는 5位 아스널과 6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出戰한다. 18位藩籬, 19位 왓퍼드, 20位 노리치 시티가 챔피언십(2部 리그)으로 降等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AC밀란이 11시즌 만에 優勝했다. AC밀란은 23日 이탈리아 死守올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세리에A 最終 38라운드 訪問競技에서 死守올로를 3-0으로 꺾었다. 26勝 8無 4敗(勝點 86)를 記錄한 AC밀란은 라이벌 인터밀란(25勝 9無 4敗·勝點 84)을 따돌리고 優勝을 確定했다. 2010∼2011시즌 以後 11시즌 만의 優勝으로 AC밀란 通算 19番째다.

김동욱 記者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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