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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化門에서/이서현]코로나발 都農 間 學習 隔差… 細密히 分析해야 代案 나온다|동아일보

[光化門에서/이서현]코로나발 都農 間 學習 隔差… 細密히 分析해야 代案 나온다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6月 1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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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정책사회부 차장
이서현 政策社會部 次長
江原道 郡 單位 地域에서 初等學生 男妹를 키우는 A 氏. 이웃 中에는 아이들이 中高等學校로 進學할 무렵 江原道 內 江陵市나 春川市, 원주시로 移徙를 가는 境遇가 적지 않다. 初等學校도 집에서 數 km 떨어져 있는 데다 補習學院이라도 보내려 하면 學校보다 더 먼 面事務所 近處까지 直接 運轉을 해서 보내야 한다. 課外 敎師를 求하려고 해도 周邊에 大學生이 없다. 農事일에 바쁜 父母들을 代身해 學校가 英語, 藝體能 等 放課後 授業을 提供하지만 敎育熱이 있는 父母들은 不足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한다.

地方 大都市 學父母들의 事情도 크게 다르지 않다. 全南 여수시의 學父母 B 氏는 아이들의 이番 여름放學을 앞두고 苦悶이 깊다. 틈만 나면 아이들과 旅行을 즐기던 그가 올해 行先地로 考慮하는 곳은 다름 아닌 서울의 ‘대치동 學院街’다. 首都圈 主要 學群 地域 아이들과 大入에서 實力을 겨룰 수 있을지 不安한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敎育部가 13日 發表한 2021年 國家水準 學業成就度 結果를 보면 都農(都農) 間 隔差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以後 더욱 두드러져 地方 學父母들이 말하는 ‘不足한 마음’, ‘不安한 마음’을 斟酌하게 한다. 中3, 高2 學生을 對象으로 치러진 國語 數學 英語 評價 結果를 보면 大都市와 邑面 單位 地域 學生 間 學習 隔差는 더욱 벌어졌다. 코로나19를 起點으로 確然히 差異 나기 始作한 中位圈 以上 學生 比率은 지난해 中3, 高2 모두 大部分 科目에서 그 隔差를 더욱 키웠다.

下位圈 學生들의 狀況은 더 深刻하다. 中3 數學에서 基礎學力 未達인 ‘數抛者’ 學生들의 比率이 大都市는 9.6%였던 反面 邑面 單位는 16.4%에 이르렀다. 高2 國語와 英語를 보자. 2019年만 해도 이 科目들의 基礎學力 未達 學生 比率은 大都市에서 오히려 더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 評價에서 이 比率은 逆轉되거나 비슷해졌다. 코로나19로 어수선한 時期 學習 動機를 附與할 動力이 不足한 狀況에서 邑面 單位 學生들은 私敎育 等 代案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해 나온 2020年 學業成就度 結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學習 缺損이 確認된 以後에도 敎育部는 ‘登校 擴大’ 方針을 反復할 뿐 뾰족한 代案을 내놓지 못했다. ‘登校 擴大’는 邑面 單位 地域에는 根本的 對案이 될 수 없었다. 이들 地域은 社會的 距離 두기 段階가 首都圈에 비해 낮게 維持되어 登校 授業이 相對的으로 圓滑히 이뤄졌기 때문이다. 오히려 登校 授業이 維持됐는데도 成就度가 下落한 理由는 무엇인지, 學習 隔差를 어떻게 解消할 것인지 根本的으로 點檢해야 할 時期가 온 것이다.

敎育部는 이番 結果를 發表하며 “코로나19로 인한 敎育 缺損과 隔差는 긴 眼目으로 國家的 力量을 모아 풀어 나가야 할 問題”라고 說明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코로나19 時期 發生한 隔差의 原因을 더욱 細密하게, 分析的으로 들여다볼 必要가 있다. 그래야 인프라가 不足한 地域에 사는 學生들에 對한 맞춤 支援이 可能할 것이다. 8月 發表될 基礎學力 保障 對策에는 具體的이고 實效性 있는 內容이 담기기를 期待한다.

이서현 政策社會部 次長 baltika7@donga.com



#코로나 #學習 隔差 #敎育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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