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防疫成功 배우라는 金正恩…“가난한 北엔 큰 災殃招來危險”

뉴시스
入力 2022年 5月 19日 10時 2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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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韓에서 코로나 19街擴散되자 金正恩國務委員長이 中國의 코로나 防疫 “成功”에서 배우도록 指示했으나 中國의 防疫方式은 가난한 北韓에 災殃이 될 수 있다고 美國 뉴욕타임스(NYT)가 18日(現地時間) 報道했다.

中國은 嚴格한 封鎖와 全數檢事 및 大規模 백신 接種을 통해 코로나 患者發生을 最小限으로 묶어왔다. 그러나 北韓은 中國과 달리 基本醫療體系가 未備하고 食糧供給이 充分하지 않다.

이에 따라 保健專門家들은 金正恩委員長의 中國式模倣指示로 北韓이 코로나의 急速한 擴散으로 인한 災殃을 악화시킬 뿐이라고 警告하고 있다.

지난 12日 하루 1萬8000名水準이던 코로나 患者數가 이番週 들어 數十萬名으로 急增한 것으로 發表됐으나 實際患者數는 正確히 把握하기가 어려운 狀況이다.

北韓住民들 가운데 백신을 接種한 사람은 거의 없으며 北韓은 1990年代 ‘苦難의 行軍’ 때처럼 外部와 斷絶돼 있다. 當時北韓에서는 最大 200萬名이 餓死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鴨綠江과 豆滿江에 餓死者屍身이 떠내려오기 前까지 外部에서는 大量餓死者發生事實을 알지 못했다.

診斷 키트가 不足한 狀況에서 患者發生數를 正確하게 알수 없는 北韓은 “發熱者”를 基準으로 患者數를 集計하고 있다. 北韓은 疑心患者를 170萬名에 肉薄한다면서 62名이 死亡했다고 밝혔으며 18日北韓媒體는 100萬名이 이미 回復한 것으로 發表했다. 그러나 專門家들은 北韓이 發表하는 患者統計를 疑心한다.

李載甲 한림대病院傳染病專門醫는 “北韓이 發表한 死亡者數가 正確하지 않다고 본다. 住民들을 統制하기 위해 數字를 줄일 可能性이 있다”고 말했다.

北韓은 形便이 좋을 때도 食糧供給이 充分치 않았다. 1990年代國家의 食糧配給制가 崩壞한 뒤 復舊된 적이 없어 住民들은 各自圖生해왔다. 外部專門家들은 北韓이 中國처럼 極端的인 封鎖措置를 取할 境遇政府가 基本的生必品조차 供給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李載甲專門醫는 “北韓住民들로선 配給制가 復活되는 셈이지만 제대로 作動할 것으로 보기 힘들다. 中國조차 封鎖된 都市住民들에게 食品等을 제대로 供給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北韓의 防疫方式은 中國式과 一部差異가 있다. 모든 都市와 地方君을 封鎖하면서도 “生産活動을 組織”하도록 促求하고 있다. 都市와 郡 사이의 交通은 遮斷됐지만 住民들은 如前히 自己居住地域內에서 돌아다니며 農場과 工場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傳해진다. 또 工場과 住宅團地에서 大大的인 體溫檢査를 實施하고 있으며 住民들은 場마당에서 食品과 生必品을 購入할 수 있다고 한다. 配給制가 崩壞된 狀況에서 場마당을 封鎖하면 北韓住民들은 큰 困境에 處하게 된다.

2006年北韓을 脫北한 內科醫師 이태경은 “北韓當局이 場마당을 完全히 封鎖할 수 없을 것이다. 예전에도 試圖한 적이 있지만 住民들이 反撥하고 警察에 대들었다. 그들에게는 목숨이 달린 일이었다”고 말했다.

金委員長이 中國防疫政策을 稱讚한 것과는 달리 保健機構들과 國際指導者들은 中國의 防疫方式이 持續되기 어렵다고 批判하고 있다. 中國은 國境을 遮斷하고 外部專門家들이 訪問하는 것을 거의 許容하지 않아 왔다. 外國投資家枯渴돼 왔으며 一部 젊은 層이 封鎖를 避해 中國을 떠나고 있다.

정재훈 歌天醫科臺傳染病敎授는 “韓國은 保健 시스템이 잘 마련돼 있고 백신接種率이 높으며 治療劑도 確保돼 있고 食事도 잘 하고 있어 相對的으로 健康하기 때문에 오미크론으로 因한 死亡者를 줄일 수 있었지만 北韓은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北韓에 코로나가 傳播된 經路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最近金委員長은 平壤에서 大規模閱兵式을 開催하면서 參加者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도록 했다. 이달 들어 學生들과 勞動者들을 大擧 모내기에 動員하고 있다.

北韓當局者들은 閱兵式에 參加한 大學生들 사이에서 첫 感染者들이 나온 것을 確認했다. 學生中 한 名의 最近中國을 다녀온 親戚으로부터 傳染된 것으로 北韓專門媒體 데일리 NK가 傳했다. 北韓國營媒體는 平壤과 모내기가 한창인 南部地方에서 發熱者가 더 많은 것으로 報道했다.

지난週患者發生이 처음 發表될 當時北韓은 對備가 거의 안돼 있음을 드러냈다. 北韓當局者들은 發熱者들이 지난달 末부터 發生하기 始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16日放送에 出演한 當局者는 지난 7日까지 北韓은 코로나 患者數가 168名에 不過했다고 밝혔다.

金委員長은 “國家가 供給하는 藥品이 住民들에게 適期에 供給되지 못했다”고 認定했다.

中國의 封鎖政策은 金委員長이 自身의 神的權威를 維持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봤을 可能性이 크다. 韓國이 防疫支援意思를 밝혔으나 北韓은 아무런 反應도 보이지 않고 있다. 北韓은 國際 백신 프로그램이 코백스의 백신 支援도 拒否해왔다. 拒否하는 理由를 說明한 적이 없지만 백신 接種現況 모니터 要員들이 入國하는 것을 꺼렸을 것으로 보인다.

韓國媒體들은 17日北韓貨物機 3臺가 中國 선양에서 150t의 應急物品을 들여왔다고 報道했다. 中國外交部는 이 報道를 確認하지 않았다.

脫北者出身醫師 이태경氏는 北韓의 狀況이 早期에 鎭靜될 可能性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우리가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點은 北韓體制로선 잘못이 아니다. 數百萬名이 餓死할 때도 政府는 搖之不動이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