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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를 파싱하기 어렵습니다. 東亞닷컴 : 東亞日報 文學/出版 뉴스 Copyright donga.com https://www.donga.com/ 東亞닷컴::RSS 서비스 | 東亞日報 文學/出版 뉴스 ko Fri, 26 Apr 2024 11:48:06 +0900 Fri, 26 Apr 2024 11:48:06 +0900 https://www.donga.com/ newsroom@donga.com 東亞닷컴 : 東亞日報 文學/出版 뉴스 https://image.donga.com/pc/2022/images/common/img_logo.png http://www.donga.com 東亞닷컴::RSS 서비스 | 東亞日報 文學/出版 뉴스 <![CDATA[손흥민 父 손웅정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베스트셀러 1위]]> Fri, 26 Apr 2024 09:30:00 +0900 蹴球選手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SON蹴球아카데미 監督이 쓴 自己啓發書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가 베스트셀러 1位에 올랐다. 예스24 4月 4週 베스트셀러 動向에 따르면 손웅정 監督의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이 出刊 韓紙 1週 만에 綜合 1位를 차지했다.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는 孫 監督이 지난 2010年부터 作成해온 讀書 노트를 바탕으로 지난 2023年 3月부터 올해 3月까지 김민정 詩人과 進行한 數次例 인터뷰를 묶은 冊이다. 基本, 家庭, 老朽, 品格, 리더, 코치, 父母, 淸掃, 運動, 讀書, 思索, 洞察, 幸福 等 13가지 키워드로 손웅정 監督 特有의 哲學을 담아냈다. 新刊 出刊으로 孫 監督의 前作 ’모든 것은 基本에서 始作한다‘도 예스24에서 全州 對比 274% 販賣 急增해 에세이 分野 5位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CDATA[먹방-스마트폰 못 끊으면 고통에 휩쓸린다 [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 Thu, 25 Apr 2024 11:00:00 +0900 [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創作者들은 自身이 만든 콘텐츠가 베스트셀러가 되길 꿈꾸지만, 實際로 實現될 可能性은 極히 낮다. 이 稀貴한 確率을 뚫고 베스트셀러가 된 콘텐츠가 誕生한 過程을 들여다본다. 創作者의 노하우를 비롯해 이 時代 사람들의 欲望, 社會 트렌드 等을 確認할 수 있다.먹방, 스마트폰, 게임, 쇼핑, 섹스, 술, 藥물….무언가에 속절없이 빠져들었는가. 이로 인해 日常生活에 支障이 있지만 도무지 끊어내기 어려운가. 當身만 그런 건 아니다. 只今 이 時代 많은 이들이 그렇다. 耽溺하는 對象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도파민네이션’(흐름出版)은 美國 스탠퍼드대 精神健康醫學·中毒醫學 敎授인 애나 렘키가 實際 만난 患者들의 事例를 통해 中毒으로 인한 快樂과 苦痛의 關係를 說明하고 中毒에서 벗어나도록 治療한 過程을 整理했다. 國內에서는 2022年 3月 出刊된 後 올해 4月 現在까지 20萬 名이 넘는 讀者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국내]]> <![CDATA[유명인의 대필작가로 사는 법 [책의향기 온라인]]]> Wed, 24 Apr 2024 10:55:00 +0900 ‘代筆作家’는 많은 이들에게 生疏한 職業이지만 出版界의 生理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親熟한 職業이다. 수많은 有名人, 演藝人, 인플루언서, 政治人들이 每年 冊을 내지만 그들이 直接 原稿를 쓰는 境遇는 30%가 되지 않는다. 이들의 冊이 出版될 때까지, 代筆作家의 숨은 힘은 宏壯히 크다. 이재영 作家의 ‘職業으로서의 代筆作家’는 代筆作家로 살고 있는 自身의 職業을 紹介하는 冊이다. 이 作家는 이番 冊을 통해 이 職業을 싫어하고 미워했지만 結局엔 사랑하고 끌어안게 된 過程을 率直하게 드러냈다. 또한 代筆作家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代筆作家는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될 수 있는지, 얼마나 버는지 等을 具體的으로 밝힌다. 그는 “이 冊을 통해 ‘幽靈 作家’라 불리는 代筆 作家가 正式 職業群으로서 많은 이들에게 關心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自己의 글을 놓치지 않고 글로 生計를 維持할 수 있는 職業이며, 比較的 安穩한 職業의 世界”라고 紹介했다.조유경 東亞닷컴 記者 pola]]> <![CDATA[한해 551억 예산 투입에도… 독서율은 30년새 반토막]]> Wed, 24 Apr 2024 03:00:00 +0900 文化體育觀光部가 지난 15年間 ‘讀書文化振興 基本計劃’을 推進했지만, 이 期間 成人 讀書率은 持續的인 下落勢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及其也 지난해 讀書率이 40% 初盤대로 떨어져 讀書 振興 政策의 再整備가 必要하다는 指摘이 나온다. 文體部가 18日 發表한 ‘2023 國民 讀書實態調査’에 따르면 지난해(2022年 9月∼2023年 8月) 滿 19歲 以上 成人들의 年間 讀書率은 43.0%에 그쳤다. 讀書率은 敎科書, 受驗書, 雜誌, 漫畫를 除外한 종이冊과 電子冊, 오디오북을 1卷 以上 읽은 사람의 比率. 지난해 우리나라 成人 10名 가운데 6名이 1年 동안 冊을 한 卷도 읽지 않은 셈이다. 이는 直前 調査人 2021年 47.5%보다 4.5%포인트 떨어진 數値다. 讀書實態調査를 처음 實施한 1994年 86.8%에 비해 讀書率이 半토막이 난 것이다. 讀書率 減少는 온라인動映像서비스(OTT) 等의 流行으로 인한 世界的 趨勢이긴 하다. 하지만 美國(2020年 基準 77%) 等의 讀書率과 比較]]> <![CDATA[‘검은 사제들’·‘사바하’·‘파묘’ 장재현 감독 오컬트 3부작, 각본집 출간]]> Tue, 23 Apr 2024 10:28:00 +0900 千萬 觀客을 突破한 映畫 ‘破墓’(監督 장재현) 側이 ‘오컬트 3部作 : 장재현 脚本집’을 出刊 消息을 알렸다. 23日 配給社 쇼박스에 따르면 장재현 監督의 오컬트 3部作 ‘검은 司祭들’ ‘娑婆訶’ ‘破墓’의 脚本을 收錄한 ‘오컬트 3部作 : 장재현 脚本집’李 出刊된다. 이番에 最初로 公開되는 各本집은 장재현 監督의 오컬트 3部作을 담아냈다. 두 名의 가톨릭 司祭를 中心으로 한 오컬트 미스터리 ‘검은 司祭들’부터 神의 存在에 對한 質問을 담은 ‘娑婆訶’, 그리고 韓國 오컬트 映畫 中 最高 興行 記錄을 세운 ‘破墓’까지 ‘장재현 오컬트’의 脚本을 모두 만나볼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장재현 監督은 오컬트 丈人답게 지난 10年 동안 自身만의 獨步的인 스타일로 하나의 브랜드를 完成하며 더욱 擴張된 오컬트 世界觀을 構築해 왔다. ‘오컬트 3部作 : 장재현 脚本집’에서는 모든 映畫의 脚本을 直接 쓰고 演出하는 것으로 有名한 장재현 監督의 숨겨진 디테일을 確認할 수 있다. 特히 ‘검은 司祭들’ 속 라틴語를 非]]> <![CDATA[쪽방촌서 충격받은 이재용…꾹 참은 눈물 뒤 ‘20년 선행’ 드러났다]]> Mon, 22 Apr 2024 18:18:00 +0900 李在鎔 三星電子 會長이 지난 20餘年間 쪽방村 患者들을 無料로 진료해 주는 요셉醫院에 後援해 온 事實이 밝혀졌다. 李 會長의 善行은 고(故) 선우경식 요셉議員 設立者의 삶을 다룬 冊 ‘醫師 선우경식’에 담겼다. 이 冊에 따르면, 이 會長은 常務로 在職 中이던 2003年 6月 極祕裡에 요셉의원을 訪問하고 싶다는 意思를 밝혔다. 선우경식 院長이 三星 호암상을 받은 直後였다. 李 會長은 요셉의원을 訪問하고 病院 施設을 둘러보며 說明을 들었다. 이에 鮮于 院長은 已往 온 김에 病院이 位置한 쪽房村까지 둘러볼 것을 提議했다. 鮮于 院長은 아무런 事前 準備 없이 이 會長을 데리고 오줌 지린내가 振動하고 술甁이 굴러다니는 쪽房村으로 가서 요셉의원 단골 患者의 집을 訪問했다. 집 안에는 술에 醉해 잠든 男子와 얼마 前 요셉의원에서 盲腸 手術을 받은 아주머니가 아이 둘을 데리고 누워 있었다. 이 낯선 光景에 李 會長은 적잖은 衝擊을 받았다. 눈물은 애써 참았지만, 그는 입에서는 꾹꾹 눌렀던 呻吟이 가늘게 새어 나]]> <![CDATA[[책의 향기/밑줄 긋기]커다란 모과나무를 맨 처음 심은 이는 누구였을까]]> Sat, 20 Apr 2024 01:40:00 +0900 庭園에 植物을 심을 때 내 마음은 한결같다. 이 植物이 여기에서 잘 지내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種種 내가 심은 자리에서 植物이 힘들어하는 일도 생긴다. 이럴 때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은 둘 中 하나다. 그 자리에서 잘 자라도록 더욱 關心을 갖고 도와주는 것도 있지만, 아예 뿌리를 들어내는 危險과 아픔이 있어도 좀 더 나은 자리로 옮겨주는 것도 좋은 方法이다. 雪嶽山 아래에서 사는 定員 디자이너가 庭園에 對한 禮讚과 尊重을 담아 쓴 에세이.]]> <![CDATA[[책의 향기]“인류 최고의 번영, 탁월한 군사력으로 일궜다”]]> Sat, 20 Apr 2024 01:40:00 +0900 “世界 歷史上 人類의 生活 條件이 가장 幸福하고 繁昌했던 時期.” 로마帝國의 全盛期였던 2世紀를 黃金時代라고 規定했던 18世紀 英國의 歷史學者 에드워드 기번은 著書 ‘로마帝國 쇠망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當時 로마帝國은 地中海 一帶를 單一한 統治權으로 支配했을 뿐 아니라 道路網 等 社會 基盤施設 擴充, 海賊 掃蕩, 文化 傳播 等 多樣한 分野에서 平和와 繁榮을 이뤘다. 書記 1∼2世紀의 로마帝國을 ‘팍스 로마나’라고 부르는 理由다. 하지만 이 時期를 仔細히 살펴보면 그 이름이 無色할 程度로 危機가 끊이지 않았다. 예컨대 네로 皇帝 死後 1年 뒤인 書記 69年은 1年間 皇帝 4名이 잇달아 交替된 ‘네 皇帝의 해’였다. 野戰軍의 叛亂과 皇帝 擁立이 뒤따르며 極甚한 權力 다툼이 벌어진 것. 英國 歷史學者인 著者는 “팍스 로마나는 武力으로 維持됐다”고 分析하면서 로마帝國의 危機와 克服 過程을 써 내려간다. 이 冊은 팍스 로마나(紀元前 27年∼紀元後 180年) 中에서도 네로 皇帝가 死亡한 68年부터 하드]]> <![CDATA[[어린이 책]사탕을 못먹게 해도 엄마를 사랑할래요!]]> Sat, 20 Apr 2024 01:40:00 +0900 봄봄엄마와 딸이 손을 맞잡고 散策에 나선다. 딸은 엄마에게 궁금한 게 있다며 質問을 던진다. “엄마는 언제나 나를 사랑하나요?” 엄마는 “勿論이지”라고 答한다. 딸은 自身이 沙糖을 많이 먹어서 이가 썩어도, 엄마의 뾰족구두를 망가뜨려도, 엄마가 第一 좋아하는 원피스에 그림을 그려도 엄마는 언제나 나를 사랑하냐고 묻는다. 그런 아이를 보며 엄마도 슬며시 質問을 건넨다. “너도 언제나 엄마를 사랑하니?” 딸이 좋아하는 沙糖을 엄마가 못 먹게 해도, 딸이 무서워하는 곳에 데려가도, 아이가 좋아하는 긴 머리를 짧게 잘라도 엄마를 언제나 사랑할 거냐고 말이다. 딸은 엄마가 미워서 혼자 있고 싶어질 거라 말한다. 그러면서 그래도 엄마가 다시 내 옆에 있어 주면 좋겠다고, 엄마를 사랑한다고 말한다. 엄마와 딸의 對話를 서로 다른 글씨體로 表現해 눈길을 끈다. 일러스트 느낌의 파스텔톤 揷畵는 보는 내내 따뜻한 느낌을 풍긴다. 누군가에겐 父母님을, 누군가에겐 귀엽고 사랑스러운 子女를 떠올리게 만드는 冊이다.김정은]]> <![CDATA[[책의 향기]AI가 자의식 지니고 인간과 경쟁한다면]]> Sat, 20 Apr 2024 01:40:00 +0900 “제 얘기가 괜찮은가요?” 人工知能(AI) 레비는 作家 건우에게 操心스레 묻는다. 레비는 方今 건우의 指示를 받아 小說을 썼다. 건우가 全體的인 이야기의 틀을 定하긴 했지만, 細部 描寫나 大使는 모두 레비가 만들었다. 그런데 건우는 레비가 만든 小說이 왠지 찜찜하다. 건우가 指示를 안 했는데 小說엔 레비가 登場한다. 女子 主人公의 이름을 ‘밤의’, 職業을 小說家라고 定하고 小說 題目을 ‘밤의, 小說家’라고 지은 意圖도 疑心된다. 마치 레비가 自身을 背後에서 活躍하는 ‘밤의 小說家’라는 걸 暗示하는 것처럼 느껴져서다. 건우가 레비에게 題目을 지은 理由 等을 캐묻자 레비는 이렇게 辨明한다. “저는 意圖가 없습니다. 제게 주신 小說의 가이드라인을 第 알고리즘이 處理한 結果일 뿐인데, 그 理由를 굳이 물으신다면 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 AI를 活用해 藝術作品을 創作하는 時代다. 普通 AI는 人間이 그동안 만들어낸 데이터를 學習하고, 人間이 시키는 대로 藝術作品이란 結果物을 내놓는다. 하지만 AI가]]> <![CDATA[[책의 향기]강대국 입장서 서술한 전쟁 논리]]> Sat, 20 Apr 2024 01:40:00 +0900 只今 中國이 臺灣을 侵攻한다면 美國은 어떻게 對應할까. 美國은 타이베이를 지키기 爲해 워싱턴에 對한 核攻擊 危險을 甘受할 수 있을까. 逆으로 臺灣 政治權에서 反中勢力의 影響力이 갈수록 커지는 狀況을 中國은 繼續 默認할까. 러시아-우크라이나 戰爭에 이어 이스라엘-이란 攻襲이 이어지면서 ‘戰爭의 時代’가 다시 到來했다는 評價가 나온다. 特히 極甚한 美中 葛藤과 맞물려 兩岸戰爭 勃發 時 韓半島에 미칠 影響에 對한 關心도 커지고 있다. 國際政治學을 專攻하고 現在 世宗硏究所 副所長으로 在職 中인 著者는 新刊에서 太平洋戰爭, 우크라이나 戰爭, 兩岸戰爭이라는 세 가지 戰爭을 들여다보며 强大國의 現實注意 論理를 分析하고 있다. 수많은 戰爭 中 이 세 가지를 꼽은 건 强大國 간 勢力圈(sphere of influence)李 戰爭 勃發의 原因이라는 共通點을 갖고 있어서다. 예컨대 우크라이나 戰爭은 北大西洋條約機構(NATO) 東進에 따른 러시아의 威脅 認識이 相當한 影響을 미쳤다. 이와 關聯해 著者는 兩岸戰爭의]]> <![CDATA[[새로 나왔어요]패브릭 外]]> Sat, 20 Apr 2024 01:40:00 +0900 ● 패브릭(버지니아 포스트렐 지음·이유림 옮김·민음사)=미국 논픽션 作家이자 칼럼니스트가 ‘織物’의 文明史를 整理한 冊이다. 1935年 牛乳에서 抽出한 蛋白質로 만든 라니탈, 1939年 化學 企業 듀폰이 선보인 스타킹龍 나일론 等 人類에게 큰 影響을 끼친 여러 織物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2萬2000원. ● 알리 쇼크(김숙희 지음·매일경제신문사)=중국 알리바바그룹에서 7年間 任員으로 일한 著者가 中國 플랫폼의 戰略을 分析했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티몰 等 中國 플랫폼이 人工知能(AI), 빅테이터 技術을 앞세워 世界 市場을 攻掠하는 方法을 深度 있게 파헤친다. 2萬 원. ● 堪當 못 할 轉學生(瀋脣 글·하수정 그림·마음이음)=海外에서 살다 韓國에 轉學 온 初等學校 6學年 ‘아담’을 다룬 童話冊이다. 아담이 재밌는 장난으로 學校를 亂場판으로 만드는 이야기에서 始作해 障礙·人種差別 等 社會問題까지 깊게 다룬 點이 印象的이다. 1萬3500원. ● 나무를 다루는 職業(函惠主 지음·마음산책)=성]]> <![CDATA[[그림책 한조각]달과 지구가 다툰 날]]> Sat, 20 Apr 2024 01:40:00 +0900 “난 이제 어디든 갈 수 있어. 날마다 여름이면 좋겠어.”]]> <![CDATA[[책의 향기]‘장애’라는 글자 너머… 다채롭게 빛나는 그녀들의 삶]]> Sat, 20 Apr 2024 01:40:00 +0900 “어머니는 어떻게 結婚도 하고 出産도 할 수 있었을까?” 新刊 ‘들리지 않는 어머니에게 물어보러 가다’의 著者는 이른바 ‘코다’(CODA·農人 父母에게서 태어난 淸人 및 非聽覺障礙人)다. 日本 미야기縣 出身으로 2015年부터 作家로 活動하며 社會的 少數者들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新刊은 1950年代 家族 中 唯一한 農人(聾人)으로 태어난 어머니의 삶을 取材해 쓴 에세이다. 新刊을 執筆하게 된 것은 할머니로부터 어머니가 高等學校 時節 아버지와 함께 집에서 ‘사랑의 逃避’를 한 적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다. 當時 어머니의 家族들은 같은 農人人 아버지와의 結婚을 反對했었고, 家出을 契機로 겨우 結婚을 인정받았다. 著者는 늘 방글방글 웃기만 하는 어머니와 어울리지 않는 大汎한 過去에 好奇心을 갖게 된다. 著者가 캐낸 어머니 社에코의 幼年期는 몹시 외로웠다. 聽覺障礙에 對한 理解가 不足했던 父母가 그女를 一般 學校에 보냈기 때문이다. 들리는 사람 속 홀로 들을 수 없어 늘 겉돌아야 했다. 家族들]]> <![CDATA[[책의 향기]코딱지 친구들, 잘 지내고 있나요?]]> Sat, 20 Apr 2024 01:40:00 +0900 大學生 때, 한동안 한 幼稚園 어린이 TV 프로그램을 精神없이 본 적이 있다. 종이접기 프로그램이었는데, 飛行機나 개구리를 접는 게 고작이었던 내게 가로세로 15cm의 色종이가 그의 손에서 갖가지 模樣으로 變身하는 모습은 마치 魔術쇼를 보는 듯했다. 어른도 神奇한데 아이들이야 오죽했을까. 늘 “코딱지 親舊들, 안녕!” 하며 登場하는 그를 아이들은 ‘코딱지 아저씨’ ‘코딱지 大將’이라 불렀고, 當時 그는 ‘뽀統領’ ‘開通令’에 버금가는 人氣를 누렸다. 1980年代 末∼1990年代 中盤 初等學校에 다닌 아이들의 ‘코統領’ 김영만 氏가 어린 時節과 學窓 時節, 종이접기를 始作한 契機, 老年이 된 只今까지의 삶을 담은 첫 에세이集을 냈다. 大部分의 自敍傳的 에세이가 그렇듯 豫告, 美大를 나와 大企業을 다니던 저者가 어떻게 종이접기라는 完全히 엉뚱한 分野에 뛰어들게 됐는지, 그 過程에서 겪은 迂餘曲折과 어려움을 이겨낸 이야기 等이 담겨 있다. 著者 自身의 ‘종이접기 人生’ 이야기지만 읽다 보면 종이접기보다 그]]> <![CDATA[[책의 향기]강요된 ‘정치적 올바름’도 신념일까]]> Sat, 20 Apr 2024 01:40:00 +0900 人種, 性 正體性, 젠더 問題에서 ‘政治的 올바름(PC)’을 重視하는 世界的 趨勢가 狂氣라고 指摘하는 問題作이다. 英國 言論人인 著者는 同等한 機會와 多樣性을 保障해야 한다는 理由로 白人보다 有色 人種이, 異性愛者보다 同性愛者가, 男性보다 女性이 待遇받는 現實이 不合理하다고 主張한다. 少數者의 權利에 對해 작은 疑問을 표하기만 해도 朱紅글씨가 붙는 오늘날의 現實이 大衆의 精神錯亂에 가깝다는 것이다. 著者는 “언젠가 子女들이 皮膚色이 아니라 性格으로 評價받는 나라에서 살게 되리라”고 했던 마틴 루서 킹 牧師의 외침이 빛을 바랬다고 말한다. 例를 들어 1960年代 始作된 黑人 硏究가 처음에는 黑人의 歷史와 特殊性에 集中했지만, 時間이 흐를수록 白人들의 特權意識을 指摘하는 方式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白人이라는 理由만으로 손쉬운 非難의 對象이 됐다는 것이다. 白人 男子 俳優가 잘못하면 苛酷하게 非難받지만, 黑人 俳優는 相對的으로 너그럽게 容恕해 주는 社會 雰圍氣를 그 例로 들고 있다. 同性愛者와 女性]]> <![CDATA[부커상이 주목한 마술적 사실주의[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Sat, 20 Apr 2024 01:40:00 +0900 “現代 産業 勞動者들의 삶을 反映한 魔術的 現實主義.” 황석영 作家(81)의 長篇小說 ‘鐵道院 三代’(英文版 ‘馬터 2-10’)에 對해 英國 부커賞 審査委員會가 引用한 海外 評論 中 가장 눈길이 간 部分이다. ‘魔術的 寫實主義’는 事實과 幻想을 뒤섞는 文學 技法이다. 콜롬비아 作家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1927∼2014)의 長篇小說 ‘百年의 孤獨’이 代表的이다. 왜 ‘鐵道院 三代’는 魔術的 寫實主義라 불린 걸까. ‘鐵道院 三代’는 勞動者 이진오가 籠城하는 場面에서 始作한다. 이진오는 自身을 解雇한 會社에 抵抗하기 위해 아파트 16層 높이의 發電所 工場 굴뚝에 올라 籠城 中이다. 낮과 밤 모두 굴뚝 위에서 보낸다. 時間이 지날수록 이진오는 굴뚝 아래 同僚나 家族에게 漸漸 잊히고 있는 듯한 氣分을 느낀다. 외로워진 이진오는 페트甁에 죽은 사람들의 이름을 붙인다. 페트甁에 말을 걸며 굴뚝 위 時間을 견딘다. 매섭게 춥던 어느 긴 밤 이진오는 現實과 非現實의 境界에 선다. 페트甁은 漸漸 죽은]]> <![CDATA[“학부모 교사 간 거리감 극복하려면”…‘다시 일어서는 교실’ 저자 송은주 씨]]> Fri, 19 Apr 2024 16:55:00 +0900 “瑞二初 敎師 死亡 事件 以後로 學父母와 敎師의 關係가 距離感이 더 생긴 것 같아요.”신간 ‘다시 일어서는 敎室’의 著者 송은주 氏(37)는 最近 동아일보와의 電話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2020年 밀레니얼 世代 敎師들의 率直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나는 87年生 初等敎師입니다’가 話題가 된 以後 4年 만에 나온 新作 에세이다. 前酌이 젊은 敎師들이 安定性과 워라밸을 갖춘 敎師들이 왜 敎育 시스템에서 離脫하는지를 다뤘다면, 이番에는 14年 車 初等敎師이자 初等學校 2學年生 아들을 둔 學父母로서 敎育 現場 全般의 現實을 담]]> <![CDATA[“어디서도 볼 수 없는 매력, ‘해태’로부터 헤어나지 못해”]]> Fri, 19 Apr 2024 03:00:00 +0900 “해태는 무서우면서도 귀엽고, 사나우면서도 親近합니다. 世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獨特한 魅力이 있어요.” 美國 作家 조 메노스키(寫眞)는 18日 東亞日報와의 書面 인터뷰에서 올 2月 長篇小說 ‘해태’(핏北)를 펴낸 理由를 이렇게 말했다. 善惡을 判斷하는 想像의 動物 해태에 빠져 新作을 썼다는 것이다. 그는 “景福宮, 南山 等 서울 어디를 가든 해태와 마주치곤 했다. 해태로부터 헤어나지 못해 作品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美國 有名 空想科學(SF) 드라마 시리즈 ‘스타트렉’에서 60餘 篇의 에피소드를 執筆한 그는 韓國과 因緣이 깊다. 그는 어린 時節 世界를 旅行하던 姨母가 韓國을 訪問한 뒤 보내준 갓을 쓰고 洞네를 돌아다녔다. 映畫 ‘獵奇的인 그女’(2001年)를 좋아하고, 드라마 ‘太王四神旗’(2007年)를 본 뒤 三國時代가 궁금해져 三國遺事를 찾아 읽었다. 2015年 韓國을 訪問한 뒤 한글에 빠졌던 그는 2020年엔 世宗大王을 다룬 長篇小說 ‘킹 世宗 더 그레이트’(핏北)를 펴]]> <![CDATA[‘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별세…향년 77세]]> Thu, 18 Apr 2024 13:51:00 +0900 ‘나는 빠리의 택시運轉士’로 잘 알려진 作家이자 言論人, 社會運動家人 홍세화 장발장 銀行長이 18日 別世했다. 享年 77歲.홍세화는 이날 낮 12時쯤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入院 中 숨을 거뒀다. 故人은 지난해 2月 前立腺癌 4期 判定을 받고 鬪病 生活을 해왔다.국립암센터와 녹색병원을 오가며 抗癌 治療를 해오던 그는 한 次例 狀態가 好轉됐다가 지난해 가을쯤부터 惡化됐다. 以後 지난주 ‘더 以上 治療가 無意味하다’는 診斷을 받고 抗癌 治療를 抛棄한 것으로 傳해졌다.국내 代表 進步 知識人으로 꼽히는 홍세화는 1977年 서울大學校 外交學課를 卒業한 뒤 貿易會社에 入社해 1979年 海外 支社 勤務 途中 남민전 事件에 連累돼 프랑스 파리에서 亡命 生活을 했다. 當時 經驗을 풀어낸 著書 ‘나는 빠리의 택시運轉士’가 1995年 出刊되면서 故人은 韓國에 ‘톨레랑스’(寬容)를 퍼뜨린 知識人으로 이름을 알렸다.이후 1999年 出刊한 文化 批評 에세이 ‘센江은 左右를 나누고 漢江은 南北을]]> <![CDATA[황석영 “‘철도원 삼대’로 부커상 받으려나 욕심 생겨”]]> Thu, 18 Apr 2024 03:00:00 +0900 “이番에 이걸(‘철도원 三代’)로 부커賞 받고, 그걸(준비작 ‘할매’)로는 노벨文學賞 받으면 좋겠어요.” 황석영 作家(81)는 17日 서울 麻浦區 創批西郊빌딩에서 열린 記者懇談會에서 활짝 웃으며 말했다. 長篇小說 ‘鐵道院 三代’(英文版 馬터 2-10)가 英國 부커賞 인터내셔널 部門 最終 候補 6個 作品에 든 만큼 首相에 剛한 欲心을 내비친 것이다. 부커賞은 노벨文學賞,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世界 3大 文學賞으로 꼽힌다. 그의 입담은 如前했다. 2019年 長篇小說 ‘해질 무렵’(英文版 앳 더스크)李 2019年 부커賞 인터내셔널 部門 1次 候補(롱리스트)에 올랐으나 受賞에 失敗한 事實을 의식한 듯 “32個國에 98個 作品이 飜譯돼 紹介됐고, 10餘 次例 國際賞 候補에 올랐다. 賞을 받을 타이밍이 끝난 줄 알았는데 壽命이 늘어서 타이밍이 延長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옆에서 繼續 受賞 可能性을 이야기하니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이番엔 眞짜 받으려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2020年 出]]> <![CDATA[강렬한 시각적 이미지-삶의 통찰 담은 詩語]]> Thu, 18 Apr 2024 03:00:00 +0900 “저도 쓸 때는 認識 못 했어요. 그런데 周邊에서 제 詩 世界가 變했다고 하더라고요.” 최영미 詩人(63·寫眞)은 17日 東亞日報와의 通話에서 이렇게 말했다. 25日 出刊하는 詩集 ‘아름다움을 버리고 돌아와 나는 울었다’(이미출판사)에 담긴 新作 詩는 그가 旣存에 쓰지 않던 다양한 主題와 强烈한 이미지를 다뤘다는 것이다. 2021年 詩集 ‘空港鐵道’ 以後 3年 만의 詩集이다. 2013年에 펴낸 詩集 ‘이미 뜨거운 것들’에 收錄됐던 作品들에 新作 時 10篇을 더한 改正 增補版이다. 그는 1994年 發表한 첫 詩集 ‘서른, 잔치는 끝났다’처럼 民主化 世代의 빛과 그림자를 노래한 作品으로 注目받았다. 2017年 季刊 ‘황해문화’에 元老 文人 ‘En’의 性醜行 行跡을 告發한 時 ‘怪物’을 發表하는 等 女性主義 視角이 담긴 詩도 썼다. 하지만 그는 新刊에선 言語와 이미지에 穿鑿한다. 時 ‘팜므 擺脫의 回顧’에선 “나는 뜨거운 沙漠을 걸었다/모래에 파묻힌/칼날이 반짝였다 (中略) 오아시스 호텔에서 水泳을]]> <![CDATA[‘부커상 최종 후보 선정’ 황석영 “근대 역사 극복과 수용이 나의 과제”]]> Wed, 17 Apr 2024 14:06:00 +0900 “作家로서 나의 課題는 近代의 克服과 受容이며, ‘鐵道院 三代’는 韓國 近代 勞動 運動史를 實感 나게 疏通하는 意味가 있다.” 황석영 作家는 17日 서울 서교동 創批 社屋에서 進行된 世界 最高 權威의 英國 부커賞 인터내셔널 部門 最終 候補 選定 記念 記者懇談會에서 長篇 小說 ‘鐵道院 三代’가 最終 候補에 오른 所感 및 向後 作品 執筆 計劃 等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黃 作家는 “1998年 釋放된 以後 32個國에 98個 作品이 紹介됐고, 80餘 次例 候補에 올랐지만, 모두 (殊常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갔다”며 “이番엔 韓國 勞動 運動史를 實感 나게 疏通해 온 作業에 對한 努力을 부커賞으로 收穫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最近 부커賞 審査委員會는 ‘鐵道院 三代’가 “現代 産業 勞動者들의 삶을 反映하는 魔術的 리얼리즘 小說”이라며 “황석영이 30年을 바친 最高 傑作”이라며 最終 候補로 뽑은 理由를 밝혔다. ‘鐵道院 三代’는 構想에서부터 執筆까지 30年이 걸린 黃 作家 畢生의 力作이다. 鐵道院 가]]> <![CDATA[권준혁 드롭박스 이사, 글로벌 진출 꿈꾸는 청소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출간]]> Tue, 16 Apr 2024 13:16:00 +0900 오라클과 어도비 等 글로벌 企業에서 커리어를 이어오며, 現在 글로벌 IT 企業 드롭박스에서 韓國 및 말레이시아 地域 비즈니스를 總括하고 있는 권준혁 理事가 靑少年의 올바른 進路 選擇에 對한 助言을 담은 新刊 ‘SW를 世上에 알리는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專門家’를 出刊하며 作家로 데뷔했다. 著者는 "꿈을 키우는 靑少年들에게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專門家가 무엇인지 紹介하고, 글로벌 進出을 꿈꾸고 있는 靑少年과 아직 進路를 定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現場 經驗을 통해 얻은 情報와 노하우를 나누기 위해 冊을 執筆했다"고 밝혔다. 現在 現役으로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는 著者의 글은 現場性과 信賴感을 높여준다. 또한 職業의 長點과 短點, 準備하는 方法과 커리어를 始作하는 方法 等 다양한 情報를 問答 形式으로 敍述해 門外漢인 讀者가 읽어도 쉽게 理解될 수 있도록 配慮했다. 世上의 變化를 이끌어가고 있는 全世界 有數의 IT 企業에서 뛰어난 同僚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特別한 經驗을 글로벌 就業의 長點으로 뽑]]> <![CDATA[‘부자아빠’ 기요사키 “비트코인 강세론자 캐시 우드 지지”]]> Mon, 15 Apr 2024 14:39:00 +0900 베스트셀러 ‘富者 아빠 가난한 아빠’의 著者 로버트 기요사키가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最高經營者(CEO)의 비트코인 强勢論을 支持하고 나섰다. 13日(現地時刻)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캐시 우드가 提示한 비트코인 230萬 달러(藥 31億8458萬원) 시나리오를 두고 “나도 비트코인이 그 價格에 到達할 것으로 믿는다”고 强調했다. 앞서 캐시 우드는 年例 報告書를 통해 비트코인 價格이 2030年 안에 230萬 달러에 이를 것으로 展望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지난 11日 自身의 X(옛 트위터)에 “캐시 우드는 매우 똑똑한 사람이고 나는 그의 意見에 同意한다”면서 “틀릴 可能性도 있지만 캐시 우드의 말이 맞다면 비트코인을 追加로 買收하지 않을 理由가 없다”고 說明했다. 그는 “달러를 保有할 與件이 된다면 차라리 0.1비트코인을 保有하는 게 더 똑똑하고 賢明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의 潛在力을 肯定的으로 評價해 왔다. 그는 지난해 8月 自身의 X에 “世界 經濟가 墜落下]]> <![CDATA[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 Sat, 13 Apr 2024 15:00:00 +0900 [베스트셀러 레시피] 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創作者들은 自身이 만든 콘텐츠가 베스트셀러가 되길 꿈꾸지만, 實際로 實現될 可能性은 極히 낮다. 이 稀貴한 確率을 뚫고 베스트셀러가 된 콘텐츠가 誕生한 過程을 들여다본다. 創作者의 노하우를 비롯해 이 時代 사람들의 欲望, 社會 트렌드 等을 確認할 수 있다. “산다는 것은 괴로운 것이다.”“하고자 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인생에 對해 ‘뼈를 때리는’ 돌直球를 날리는 冊,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유노북스)다. 지난해 9月 出刊돼 7個月 만에 30板 部 넘게 販賣됐다. 哲學書가 主要 書店 綜合 베스트셀러 1位에 오르는 드문 光景이 펼쳐졌다. ‘쇼펜하우어 신드롬’을 이끈 冊이기도 하다. 幸福은 苦痛을 줄이고 避하고 견디는 것에 있다며, 苦痛을 解消하고 마음의 危機를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는 쇼펜하우어의 助言을 30가지로 整理했다. 讀者들은 “마냥 괜찮다며 慰勞를]]> <![CDATA[[책의 향기/밑줄 긋기]블러디메리가 없는 세상]]> Sat, 13 Apr 2024 01:40:00 +0900 모든 瞬間이 생생히 되살아났다. 손에 쥔 참치 캔의 단단한 感觸이, 밤하늘에서 내려오는 탐스러운 눈송이가, 자작나무 가지마다 핀 눈꽃이, 눈꽃을 물들이는 노란 街路燈 불빛이, 맞은便 女子 寄宿舍 쪽에서 타박타박 다가오는 雅淡한 그림자가, 그女의 입에서 나오는 하얀 입김이, 흩어지는 입김을 비추는 뽀얀 달빛이. 2007年 登壇한 뒤 판타지, 미스터리, 推理小說을 두루 써온 作家의 세 番째 小說集]]> <![CDATA[[책의 향기]탄생부터 죽음까지… 삶은 ‘호르몬’과 함께 흐른다]]> Sat, 13 Apr 2024 01:40:00 +0900 엄청난 努力과 忍耐 끝에 다이어트에 成功했는데 요요 現象이 와서 水泡로 돌아갔다. 한 番이 아니라 여러 次例였다. 나는 意志 不足인가. 그렇지 않다. 腦의 視床下部에 入力된 ‘設定된 體重값’李 호르몬을 통해 食慾을 調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失望하기엔 이르다. 네덜란드의 內分泌 專門醫인 著者는 엄청난 ‘特種’을 내놓지 않는다. 自身의 專門 分野인 腸內 微生物의 役割과 生後 2年 以前의 ‘소(小)思春期’를 唯獨 强調하지만 처음 들어보는 얘기는 적다. 좋은 消息은, 이 冊이 호르몬의 廣範圍한 影響力을 삶의 各 段階에 맞춰 豐盛하게 整理해 준다는 點이다. 호르몬의 役割은 生命의 成立 直後부터다. 受精 後 첫 2個月 동안 男子 胎兒에게서는 項뮐러관호르몬이 分泌돼 女性의 生殖器가 될 構造들을 없앤다. 女子 아기는 出生 以後에 이 호르몬이 分泌돼 思春期 以前에 卵子가 成熟하는 일을 막는다. 이 호르몬 數値가 높은 어린이는 自閉스펙트럼 障礙를 가질 確率이 높다. 妊娠 中 食慾이 높아지거나 異常한]]> <![CDATA[[어린이 책]이 세상 하나뿐인 나!… 친구도 마찬가지예요]]> Sat, 13 Apr 2024 01:40:00 +0900 나란 存在는 世上에 單 하나밖에 없는 貴한 사람이다. 같은 班 親舊들도 마찬가지다. 겉모습도 다르고 마음도 다르지만 함께 놀다 보면 달라도 問題 될 게 없다는 걸 알게 된다. 비슷한 點도 있다. 우리 모두는 親舊가 必要하다는 點이다. 親舊가 내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거나 싸우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럴 땐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다시 천천히 내쉬라고 冊은 말한다. 마음이 조금 便安해진 狀態에서 親舊에게 自身의 氣分을 說明하기 위해서다. 또 스스로 限없이 작게 느껴지고 氣分이 좋지 않을 때엔 스스로 안아주며 따뜻한 말을 해주라고도 勸한다. 아무도 놀리면 안 된다거나 親舊를 따돌리면 안 된다 等 서로를 尊重하기 위해 絶對 하지 말아야 할 일에 對한 다양한 팁도 傳한다. 冊은 自己 尊重부터 다른 사람을 尊重하는 法까지 健康한 關係 맺기를 爲한 方法 等을 紹介한다. 글과 곁들여진 漫畫 같은 揷畵는 水彩 물감을 利用해 華奢한 色感을 具現했다. 눈과 마음 모두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冊이다.김정은 記者]]> <![CDATA[[책의 향기]가장 낮은 곳의 환자 돌본 ‘쪽방촌 성자’]]> Sat, 13 Apr 2024 01:40:00 +0900 “한두 番도 아니고 저희가 難處합니다.” 1982年 봄 서울의 한 大型病院 應急室. 國民健康保險 制度가 導入되기 前이라 接受를 시키며 미리 診療費나 手術費를 내야 診療가 可能하던 時節이었다. 應急室 勤務를 하던 醫師 선우경식(1945∼2008)은 “患者 治療費는 제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應急 診療를 했다. 以後 그는 患者의 經濟 事情에 따라 診療費를 免除해 주거나 割引해 주는 講院 旌善郡의 性프란치스코議員과 서울 관악구 사랑의집 等地에서 診療 奉仕를 이어갔다. 그는 1987年 요셉의원을 세운 뒤 20餘 年間 患者들에게 모든 것이 無料인 ‘요셉의원’을 이끌었다. 冊은 ‘쪽房村의 聖者’ ‘영등포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요셉議員 設立者 故 선우경식 院長의 삶을 다룬 傳記다. 醫大 敎授職, 美國 專門醫 等 華麗한 經歷을 마다하고 平生 社會的 弱者들을 위한 醫術을 펼친 그의 삶은 ‘醫師란 무엇인가’라는 質問을 우리에게 던진다. 요셉의원은 1987年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세워진 뒤 10年間]]> <![CDATA[[책의 향기]세월호 10주기… ‘기억의 공동체’로부터]]> Sat, 13 Apr 2024 01:40:00 +0900 ‘세월호 慘事 10周忌가 되어가는 동안 나는 죽음과 더 가까운 나이에 이르렀다. … 무엇을 잊지 않고자 努力해야 하는가. 그건 아이들의 죽음이 아니라 사랑이다. 살고자 했던 삶이다.’ 隱喩 作家는 5月 16日 公開 豫定인 에세이 ‘사랑이 安全한 世上을 위하여’에 이렇게 적었다. 2014年 4月 16日 悲劇的으로 發生했던 歲月號 慘事. 作家 뮤지션 俳優 詩人 政治人 等 多樣한 分野의 人物들이 이에 對한 記憶을 에세이로 함께 묶었다. 앞서 4·16財團에서 2020年부터 每月 16日 웹사이트에 올린 連載物 ‘歲月號를 記憶하는 사람들’을 冊으로 펴낸 것이다. 詩人 庶尹後가 2020年 6月 16日 公開한 ‘슬픔의 記憶力으로’에서부터 이슬아, 황인찬, 김애란, 張惠英, 핫펠트(예은), 나희덕 等의 에세이로 이어진다. 올해 公開 豫定인 2024年 10月 16日分까지, 50篇의 글을 담았다. ‘4月 16日에 우린 같은 眼鏡을 나누어 가진 것 같습니다. … 조금씩 어지럼을 걷어내고 조금씩 鮮明히 걷고 있다]]> <![CDATA[[새로 나왔어요]유튜브, 제국의 탄생 外]]> Sat, 13 Apr 2024 01:40:00 +0900 ● 유튜브, 帝國의 誕生(마크 버겐 지음·신솔잎 옮김·현대지성)=미국 블룸버그通信 記者가 유튜브를 파헤친 논픽션이다. 실리콘밸리의 한 스타트업으로 始作한 작은 動映像 사이트가 20餘 年이 지나 世界 最大의 콘텐츠 플랫폼으로 成長하며 겪은 이야기를 興味津津하게 풀어냈다. 2萬5000원. ● 빈틈없이 自然스럽게(황의진 지음·반비)=한국학중앙연구원 韓國學大學院에서 人類學 碩士學位를 받은 著者가 인스타그램龍 셀카가 流行하는 現象을 分析했다. 젊은 女性들이 寫眞을 찍는 건 自身을 사랑하는 나르시시즘 때문이 아니라 ‘나’의 이미지를 穩全히 所有하기 위한 結果라는 評價가 新鮮하다. 1萬8000원. ● 告白루프(박서련 지음·창비교육)=젊은작가상, 李箱文學賞을 받은 新銳 作家의 靑少年小說集이다. 親舊를 사귀고 싶은 아이돌 少女의 孤軍奮鬪기를 담은 ‘率直한 마음’, 달로 移住한 地區 靑少年의 視角에서 쓴 ‘보름地球’ 等 獨特한 想像力을 지닌 7篇의 短篇小說이 담겼다. 1萬4500원. ● 죽은 者의 錄取錄(미쓰다 新潮]]> <![CDATA[[그림책 한조각]강을 따라서]]> Sat, 13 Apr 2024 01:40:00 +0900 새들의 노랫소리와 여름의 香氣가 산들바람에 실려 옵니다.]]> <![CDATA[[책의 향기]“너 자신을 알려라” 인플루언서, 현대의 자화상]]> Sat, 13 Apr 2024 01:40:00 +0900 “모든 인플루언서가 購讀者 0名에서 始作했습니다.” 어느 해 8月 英國 런던에서 열린 인플루언서 講義. 유튜브에서 電子 樂器와 위스키를 主로 리뷰하는 有名 인플루언서人 講師 네이선(假名)李 이렇게 말하자 參加者 70名의 눈빛이 반짝였다. 講師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效果的으로 活用하는 方法을 배우면 누구나 有名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다”고 豪言壯談했다. 參加者들은 13∼17歲였다. 親舊들과 뛰놀거나 數學 工夫를 하는 代身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이들이었다. 講師는 各種 팁을 傳受했다. 假名은 쉽게 檢索되고 發音하기 쉬운 것으로 定해야 한다. 映像을 編輯할 땐 끊김이 없도록 한다. 沈默이 길면 購讀者가 떠난다. 가장 重要한 건 팬 管理다. 購讀者들이 댓글로 關心 있는 主題를 표하면 이를 卽刻 受容해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 等이었다. “처음에 여러분의 채널은 여러분을 위한 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時間이 지날수록 漸漸 購讀者를 爲한 것이 됩니다.” 冊은 인터넷에서 수많은 購讀者]]> <![CDATA[마흔셋, 어느 날 갑자기 둘째가 생겼다 [책의 향기]]]> Sat, 13 Apr 2024 01:40:00 +0900 ‘나 이제 老産도 아니고 ‘老烏山’인데. 어쩌지?’ 43歲에 計劃에 없던 둘째를 妊娠한 著者의 머릿속엔 이런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新刊은 著者의 經驗을 바탕으로 한 自傳的 長篇小說이다. 첫아이를 나이 마흔에 人工受精으로 어렵게 가졌는데 생각도 안 했던 自然 妊娠이라니…. 기쁘기보단 당혹스러운 마음이 크다. 新刊은 一種의 블랙 코미디다. 作家와 같은 이름의 프리랜서 워킹맘 下率이 겪는 ‘老烏山’의 瞬間을 웃프게 그려낸다. 하율은 妊娠으로 모든 講演 問議와 프로젝트 提案을 미루면서도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둘째 台命을 ‘博士’로 짓는다. “너라도 博士를 하라”는 뜻이다. 첫째를 가졌을 때보다는 수월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팬데믹 狀況에서의 妊娠은 또 달랐다. 副作用을 걱정해 백신을 맞지 못한 하율의 唯一한 趣味는 아파트 地下 마트 구경. 그러나 백신 未接種者의 마트 出入마저 막혔을 때는 絶望感이 밀려든다. 이런 時期를 버틴 하율은 無事히 둘째를 出産하고 産後調理院에 간다. 新種 코로]]> <![CDATA[[책의 향기]‘몸’과 싸워야 하는 여자 선수들]]> Sat, 13 Apr 2024 01:40:00 +0900 ‘잘 먹어야 힘을 쓴다’는 말은 當然之事다. 그러나 體力, 骨密度가 實力과 直結되는 스포츠界에서 女性 選手들은 ‘잘 먹지’ 못하고 있다. 美國 컬럼비아대의 硏究에 따르면 女子 大學 運動選手의 35%가 拒食症의 危險에 處해 있다. 男子 選手의 比率(10%)을 3倍 以上 뛰어넘는다. 理想的인 女性 體型과 效果的 京畿 體重에 對한 二重 壓迫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內容의 冊은 달리기 選手 出身인 著者가 27年間 스포츠界에서 겪은 經驗을 土臺로 썼다. 全美 選手權大會와 世界陸上聯盟 다이아몬드리그 大會에서 各各 두 次例 優勝을 거머쥔 女性 챔피언이다. “스포츠界는 女性의 生理的 經驗을 平價切下하거나 잘못된 優先順位를 强調해 平生에 걸친 害를 끼친다”는 主張을 具體的 일화와 根據로 탄탄히 펼쳐낸다. 女性 選手로서 自己 身體와 끊임없이 不和했던 過去를 加減 없이 담아냈다. 著者는 思春期 身體 變化가 始作되자 가슴이 커져 記錄이 나빠지지 않도록 體重을 嚴格히 統制했다. 하지만 中學校 댄스파티龍 드레]]> <![CDATA[숱한 사망 현장서… 生을 성찰하는 일[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 Sat, 13 Apr 2024 01:40:00 +0900 큰 交通事故가 일어났다. 부서진 車 안에서 屍體가 發見됐다. 얼마 後 事故로 죽은 사람에게 너무 많은 生命保險을 걸어 놓은 痕跡이 發見된다. 或是 이 사람은 事故의 犧牲者가 아니라 殺人 犯罪의 犧牲者였던 건 아닐까. 여러 疑心이 드는 事故이지만, 事故 發生 時點은 이미 한참 지났다. 이럴 때 推理 小說 속 名探偵이라면 어떻게 할까. 强한 電壓의 電氣를 내뿜어 電子를 날려 보내면, 그 電子가 金屬板을 때리면서 아주 센 빛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빛은 매우 세기 때문에 사람의 몸을 通過할 수 있을 程度다. 現代의 電子 回路를 使用하면 이런 센 빛을 어렵잖게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어서 이 빛에는 ‘X선’이라는 익숙한 이름도 붙어 있다. 이 X선 技術을 利用하면 사람의 몸속에 있는 목뼈 模樣을 正確하게 寫眞으로 만들어 낼 수가 있다. 科學者들은 該當 事故의 被害者 목뼈 X線 寫眞을 살펴본다. 그 結果 被害者의 뼈가 別로 어긋나지 않았다는 點에서 목에 사람이 死亡할 程度의 衝擊이 加해지지 않았다는 事實]]> <![CDATA[자사고 진학부장의 입시고민 처방전 外 [책의향기 온라인]]]> Fri, 12 Apr 2024 17:14:00 +0900 ● 自私高 진학부醬의 入試苦悶 處方箋 (장준혁·믹스커피) 大學 進學을 앞둔 子女가 있다면 父母의 마음은 躁急해진다. 어느 學校가 좋을지 어떻게 大學 入試를 準備하면 좋을지 周邊에 물어볼 사람도 없고, 유튜브 等에서 情報를 찾아보려 하니 지나치게 많은 情報 때문에 오히려 必要한 情報를 찾기 어렵다. 新刊은 自律型 私立高 진학부張인 著者가 이러한 情報의 不均衡을 解消하기 위해 執筆한 大入 戰略 가이드다. 高等學校 3學年 擔任과 進學部長을 거치면서 熾烈한 大學 入試를 經驗한 著者는 情報力의 差異가 入試 結果에 影響을 미치기에 새로운 入試制度를 正確하게 알고 미리 準備하라고 當付한다. 冊은 總 세 部分으로 構成되어 大入의 現實을 加減 없이 傳達한다. 1章 ‘넓게 보는 大入’에서는 大入을 理解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과 最近 大入 트렌드를 살펴본다. 2章 ‘仔細히 보는 大入’에서는 學生部 敎科 爲主 銓衡, 學生簿 綜合 爲主 銓衡, 論述 爲主 銓衡, 修能 爲主 銓衡, 實技 爲主 銓衡 等 大入의 代表的인 銓衡]]> <![CDATA[역사 의식을 개인적 정서로 옮긴 곽효환… 영랑시문학상에 ‘소리 없이 울다 간 사람’]]> Fri, 12 Apr 2024 03:00:00 +0900 동아일보사와 全南 康津郡이 共同 主催하는 第21回 영랑詩文學賞 受賞作으로 郭孝桓 詩人(57)의 詩集 ‘소리 없이 울다 간 사람’(2023年·문학과지성사·寫眞)이 選定됐다. 本心 審査委員으로 參與한 김종해, 나희덕, 이현승 詩人은 最終 候補作 5個 中 곽 詩人의 詩集을 受賞作으로 決定했다고 11日 밝혔다. 受賞作은 ‘北方의 詩人’이라 불리는 곽 詩人의 다섯 番째 詩集이다. 朝鮮人으로서는 처음으로 沿海州에 永久 定着한 최운보, 시베리아에서 活動했던 抗日運動家 金 알렉산드라 페트로브나 等 歷史 속에 묻힌 人物들을 불러낸다. “나는 朝鮮에서 건너온 첫 番째 俄羅斯 먹킹이요”(시 ‘지腎虛 마을에서 최운보를 만나다’ 中), “沿海州와 시베리아 大陸 마을마다/억압받는 이들을 위한/자유의 씨앗을 뿌리고”(시 ‘金알렉산드라 素筌’ 中)처럼 北方에서 살아간 이들을 注目한다. 受賞作엔 “어쩌면 끝내 오지 않을/너를 기다리는/산사에 봄눈 분분히 흩날린다”(시 ‘彌勒을 기다리며’ 中)처럼 普遍的 感情을 蔚]]> <![CDATA[황석영 ‘철도원 삼대’, 세계 3대 문학상 ‘부커상’ 최종 후보]]> Wed, 10 Apr 2024 09:03:00 +0900 황석영 作家의 ‘鐵道院 三代’가 英國 最高 權威 文學賞 ‘부커賞’ 인터내셔널 最終 候補 名單에 이름을 올렸다. 부커賞 審査委員會는 9日(現地 時刻) 인터내셔널 部門 最終 候補作 6篇을 選定했다고 밝혔다. 부커賞 인터내셔널 部門 最終 候補 名單에 황석영 作家의 ‘鐵道院 三代’의 英文版 ‘馬터 2-10’(Mater 2-10)를 비롯해 겐베르크의 ‘細部事項’(The Details, 스웨덴語), 예니 에르펜벡의 ‘카이로스’(Kairos, 獨逸語), 이駝馬 비에이라 주니어 ‘구부러진 쟁기’(Crooked Plow, 포르투갈語), 옌테 포스트후마의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What I‘d rather not think about, 네덜란드語), 셀바 알마다의 ’江이 아닌‘(Not a River, 스페인語)李 이름을 올렸다. 엘리노어 바첼 審査委員長은 最終 候補作들에 對해 “樂觀的인 視角이 內在되어 있지만 人種差別, 抑壓, 暴力, 生態學的 災殃 等 全 世界에서 벌어지는 現實을 다루고 있다”고 評價했다. 黃]]> <![CDATA[“한강의 기적-민주주의 전환… 한국 바꿔놓은 가장 큰 사건”]]> Wed, 10 Apr 2024 03:00:00 +0900 “韓國을 바꿔놓은 가장 큰 事件은 漢江의 奇跡과 뒤따라온 民主主義로의 轉換입니다.” 이달 新刊 ‘새우에서 古來로’(열린책들·寫眞)를 펴낸 韓國學 專門家 라몬 파체코 파르度 英國 킹스칼리지런던 國際關係學 敎授가 東亞日報와의 書面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스페인 出身인 그는 2017年부터 벨기에 브뤼셀子游大學에서 韓國 問題를 專門的으로 다루는 ‘韓國 夕座’를 兼任하고 있다. 新刊은 1948年부터 2023年까지 벌어진 韓國 近現代史의 主要 事件들을 年代順으로 살피며 國際舞臺에서 ‘새우’에서 ‘고래’로 成長한 韓國을 照明한다. 6·25戰爭 以後 世界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急速한 經濟, 社會, 文化 成長으로 先進國 班列에 들기까지의 過程을 外部者의 視線으로 分析했다. 그는 “그것(漢江의 奇跡과 民主主義 轉換)이 없었다면 韓國은 오늘날처럼 技術的 發展을 이루고, 다른 사람들에게 模範이 되는 成熟한 民主主義를 가진 나라일 수 없었을 것”이라며 “北韓과 같은 獨裁國家로 남아 있었을 수도 있다]]> <![CDATA[이금이 작가 “안데르센상 최종후보 된 것만으로도 영광”]]> Wed, 10 Apr 2024 03:00:00 +0900 “最終 候補가 된 것만으로도 기쁘고 영광스러운 時間이었습니다.” 이금이 兒童文學 作家(62)는 8日(現地 時間) 2024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賞(글 部門) 受賞 不發 以後 이탈리아 볼로냐 國際兒童圖書展에서 進行된 北 토크에서 활짝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受賞엔 失敗했지만 充分히 評價받았다는 意味였다. 이 作家는 “最終 候補에 든 것만으로도 조금이나마 韓國 兒童·靑少年文學을 알릴 수 있어 기뻤다”며 “(水上 不發에) 傷處는 조금도 느끼지 않았다. 오히려 즐거웠다”고 했다. 北 토크는 김서정 兒童文學評論家 社會로 進行됐다. 現地 讀者, 出版社 關係者 等 約 30名이 參加했다. 안데르센賞은 兒童文學像 中 最高 權威를 지녀 ‘어린이冊의 노벨 文學賞’으로 불린다. 2年 前 이수지 作家(50)가 韓國人 最初로 그림 部門에서 受賞했다. 以後 이금이 作家가 글 部門 最終 候補에 올라 注目받았다. 하지만 最終 受賞은 오스트리아의 하인츠 野니슈(64)에게 돌아갔다. 이금이 作家는 高校 卒業 後 臺]]> <![CDATA[황석영 ‘철도원 삼대’, 세계 3대 문학상 ‘부커상’ 최종후보 올라]]> Tue, 09 Apr 2024 23:08:00 +0900 황석영 作家(81)가 長篇小說 ‘鐵道院 三代’(2020年·창비) 英文版으로 英國 부커賞 인터내셔널 部門 最終 候補에 올랐다. 2022年 정보라 作家의 ‘詛呪토끼’(2017年), 지난해 천명관 作家의 長篇小說 ‘고래’(2004年)에 이어 韓國 作家의 作品이 3年 連續 부커賞 인터내셔널 部門 最終 候補에 오른 건 처음이다.?부커상 委員會는 9日(現地時間) ‘鐵道院 三代’의 英文版人 ‘馬터 2-10’(Mater 2-10)을 包含해 6篇의 最終 候補作을 發表했다. 이에 따라 이에 따라 황석영은 小說을 英語로 옮긴 飜譯家 소라 金 러]]> <![CDATA[격변의 시대, 다시 돌아보는 ‘조양호 경영’…故 조양호 5주기 맞아 평전 출간]]> Tue, 09 Apr 2024 15:33:00 +0900 8日 고(故) 趙亮鎬 韓進그룹 先代會長의 一代記를 整理한 評傳 ‘地球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李 出刊되면서 조 先代會長의 리더십과 經營哲學이 다시금 照明받고 있다. 2019年 他界해 올해 5週期를 맞은 조 先代會長은 1974年 大韓航空 入社 以後 45年 동안 航空·運送事業 ‘외길’을 걸었다. 特히 整備, 資材, 企劃, 營業 等 航空 業務에 必要한 分野를 두루 거쳤다. 國內外에서 只今까지도 兆 先代會長 以上의 經歷을 가진 航空·運送 專門家를 찾기 어렵다는 評價가 나오는 理由다. 最近 航空業界에서는 코로나19 危機 以後 産業 激變이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朝 先代會長의 經營을 다시 되새겨 보자”는 목소리가 커진다. 評傳 等을 통해 조 先代會長이 重要 時點마다 斷行했던 經營 決定을 짚어 본다.오일쇼크에 航空機 購買…危機를 機會로 만든 ‘勝負師’組 先代會長이 처음 大韓航空 勤務를 始作한 1974年은 1次 午日쇼크가 한창이었다. 1978~80年에도 2次 午日쇼크가 닥쳤다. 燃料費 部]]> <![CDATA[[온라인 라운지]유상조 씨 외 ‘2024년 지방세 이렇게 달라진다’ 출간]]> Tue, 09 Apr 2024 10:09:00 +0900 유상조 國會 行政安全위윈會 首席專門委員과 윤여문 최한瑟 立法調査官이 ‘2024年 地方稅 이렇게 달라진다(박영사)’를 펴냈다. 國會 內에서 벌어진 地方稅 改正 論議過程과 結果를 꼼꼼하게 傳達하면서 地方稅 制度에 對해 알린다. 法條文을 比較하고 分析한 票가 大部分을 차지하는 等 專門的인 內容이어서 稅法 專門家가 아닌 一般人을 위한 冊은 아니다. 다만, 立法 官僚인 著者들이 國會와 政府가 提出한 地方稅 改正案을 檢討하고 論議한 至難한 直擬 記錄이기도 하다. 序文에서 地方分權이 必要하다고 宣言하고 主要 이슈에 ‘仙步생각’이라고 하여 著者들의 個人的인 意見을 밝힌 點이 이채롭다.]]> <![CDATA[보편적 정서로 어른까지 사로잡아… K-아동문학의 힘]]> Tue, 09 Apr 2024 03:00:00 +0900 兒童文學 作家 이금이(62)가 2024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賞 글 部門 最終 候補에 오르면서 韓國 兒童·靑少年文學이 注目받고 있다. 2年마다 兒童文學 發展에 貢獻한 글·그림 作家를 한 名씩 選定해 授與하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賞은 兒童文學像 中 世界 最高 權威를 지녀 ‘어린이冊의 노벨 文學賞’으로 불린다. 2022年 韓國人으로는 처음으로 이수지 作家가 그림 部門에서 이 賞을 받은 데 이어 이 作家가 連달아 글 部門 最終 候補에 오르면서 ‘K兒童·靑少年文學’李 連달아 價値를 評價받고 있는 것이다. 世界에서 韓國 兒童·靑少年文學이 共感帶를 넓히고 있는 건 이야기가 普遍的인 情緖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例를 들어 이 作家의 作品은 普遍性을 武器로 다양한 世代와 나라를 包括하고 있으며 2次 創作물로도 자주 만들어진다. 하와이 移民 1世代가 登場하는 長篇小說 ‘알로하, 나의 엄마들’(2020年·창비)은 2022年 뮤지컬로 製作됐다. 日帝强占期를 다룬 長篇小說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2016]]> <![CDATA[해외 출판사들 앞다퉈 러브콜…‘K아동문학’ 세계서 통한 이유]]> Mon, 08 Apr 2024 15:45:00 +0900 兒童文學 作家 이금이(62)가 2024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賞 글 部門 最終 候補에 오르면서 韓國 兒童·靑少年文學이 注目받고 있다. 2年마다 兒童文學 發展에 貢獻한 글·그림 作家를 한 名씩 選定해 授與하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賞은 兒童文學像 中 世界 最高 權威를 지녀 ‘어린이冊의 노벨文學賞’으로 불린다. 2022年 韓國人으로는 처음으로 이수지 作家가 그림 部門에서 이 賞을 받은데 이어 이 作家가 連달아 글 部門 最終 候補에 오르면서 ‘K兒童·靑少年 文學’李 連달아 價値를 評價받고 있는 것이다. 世界에서 韓國 兒童·靑少年文學이 共感帶를 넓히고 있는 건 이야기가 普遍的인 情緖를 다루기 있기 때문이다. 例를 들어 이 作家의 作品은 普遍性을 武器로 다양한 世代와 나라를 包括하고 있으며 2次 創作물로도 자주 만들어진다. 하와이 移民 1世代가 登場하는 長篇小說 ‘알로하, 나의 엄마들’(2020年·창비)은 2022年 뮤지컬로 製作됐다. 日帝强占期를 다룬 長篇小說 ‘거기, 내가 가면 안]]> <![CDATA[“작년 전자책 유출 보상, 작가들은 배제… 정보공유 안해 내 작품 피해 여부 몰라”]]> Mon, 08 Apr 2024 03:00:00 +0900 “或是 제 作品이 流出됐는지 確認해 줄 수 있나요? 전 제가 낸 作品의 電子冊(e북)李 流出됐는지 아닌지조차 모릅니다. 確認할 方法이 있다면 제게 좀 알려주시겠어요?” 中堅 作家 A 氏는 最近 東亞日報와의 通話에서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5月 온라인 書店 알라딘에서 e북 72萬 卷이 해킹돼 그中 5000餘 卷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暗暗裏에 퍼졌지만, 1年 가까이 自身의 冊 流出 與否조차 確認할 方法이 없다며 답답해했다. A 氏는 “내 冊이 流出됐는지, 어디까지 퍼졌는지 알려주지 않으니 답답하다”고 했다. 最近 出版界에선 알라딘 e북 流出 事件에서 가장 直接的인 被害者인 作家가 排除되고 있다는 指摘이 나오고 있다. 出版社들이 알라딘과 補償을 마무리하고 있지만, e北의 著作權을 지닌 作家의 목소리는 反映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알라딘 e북 해킹 事件은 지난해 5月 한 高校生에게 알라딘 시스템이 해킹당해 電子冊 72萬 卷이 流出된 일이다. 지난해 12月 한국출판인회의는 피]]> <![CDATA[[책의 향기/밑줄 긋기]마은의 가게]]> Sat, 06 Apr 2024 01:40:00 +0900 그는 자유롭게 이 거리를 걷고 싶을 뿐이다. 그 누구의 손에도 붙잡히지 않고. 그 누구에게도 期待를 심어주지 않고서. 그저 자유롭게 걷고 내달리고 잠들고 싶을 뿐이다. 저 공마은처럼. 바로 當身처럼. 젊은작가상 等을 受賞한 小說家가 女性 自營業者의 고단함과 連帶를 그려낸 長篇小說.]]> <![CDATA[[책의 향기]멀쩡한 그 사람은 어쩌다 음모론에 빠졌을까]]> Sat, 06 Apr 2024 01:40:00 +0900 2016年 12月 4日 美國 워싱턴의 ‘코멧 핑퐁’ 피자가게. 小銃으로 武裝한 20代 男性이 들어와 銃器를 亂射했다. 그는 ‘힐러리 클린턴이 이끄는 組織이 워싱턴의 코멧 핑퐁 피자가게 地下室에서 兒童을 性的으로 虐待하는 犯罪를 저지르고 있다’는 荒唐한 陰謀論에 빠져 있었다. 該當 가게에는 작은 食資材 倉庫만 있을 뿐 地下室은 없었다. 陰謀論에서 言及된 사탄崇拜者나 小兒性愛者度 없었다. 美國 社會를 衝擊에 빠뜨린 이른바 ‘피자 게이트’다. 多幸히 피자 게이트에선 人命 被害가 없었다. 하지만 2021年 1月 ‘2020年 美國 大選은 不正選擧’라는 陰謀論에 빠진 이들이 美 議事堂을 武力으로 占據했다. 當時 暴徒와 警察官 等 5名이 死亡했다. 只今까지도 美國 공화당의 聯邦 下院議員 中 一部는 “2020年 大選은 造作된 詐欺劇”이라는 主張을 펴고 있다. 이 冊은 陰謀論의 正義와 類型, 擴散 過程 等을 體系的으로 硏究한 內容을 담고 있다. 科學的 懷疑主義 思想家로 懷疑主義 雜誌 ‘스켑틱’ 編輯長인 著者는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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