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中銀行들 이르면 1分期 出市… DSR 낮아져 貸出限度 늘어날듯


最大 10年間 元利金을 나눠 갚는 銀行 信用貸出 商品이 이르면 1分期(1∼3月)에 나온다. 金融當局이 分割償還을 誘導하고 있는 데다 滿期가 길어지면 實質的인 貸出 限度가 늘어나 銀行들이 準備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日 金融圈에 따르면 主要 市中銀行들은 5∼10年間 長期에 걸쳐 分割償還하는 信用貸出 商品을 내놓을 計劃이다. 現在 信用貸出은 1年 滿期의 一時償還 方式이 大部分이며, 一部 分割償還 信用貸出도 最長 滿期가 5年이다. A銀行 關係者는 “滿期를 最長 10年으로 하는 分割償還 信用貸出 商品 出市를 內部的으로 檢討하고 있다”고 말했다. B銀行도 “旣存 分割償還 商品의 滿期를 늘리거나 새 商品을 만드는 것을 考慮하고 있다”고 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金融當局이 信用貸出 分割償還을 誘導하면서 車主別 總負債元利金償還比率(DSR) 規制를 强化한 影響이 크다. 올 1月부터 ‘車主別 DSR 40%’를 算出할 때 一時償還 信用貸出에 適用되는 滿期가 7年에서 5年으로 一括 줄었다. 反面 分割償還 信用貸出에 對해선 實際 滿期가 그대로 適用된다. 一時償還 信用貸出이 있으면 追加로 貸出받기가 더 까다로워진 셈이다.

앞으로 長期 分割償還 信用貸出이 導入되면 DSR가 낮아져 貸出者들이 받을 수 있는 貸出 限度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A銀行의 分析에 따르면 年所得 5000萬 原因 A 氏가 信用貸出 5000萬 원(金利 年 3.79%)을 滿期 5年으로 받았다면 DSR는 이미 23.8%다. A 氏가 規制地域 7億 원짜리 아파트를 購入한다면 ‘DSR 40%’에 맞춰 住宅擔保貸出(金利 年 3.57%, 滿期 30年)을 1億4900萬 원만 받을 수 있다. 하지만 信用貸出 滿期가 10年으로 늘어나면 住宅擔保貸出 限度는 2億4100萬 원으로 늘어난다.

다만 擔保가 없는 信用貸出의 特性上 滿期가 길어지면 不實 危險 또한 커져 銀行들은 이에 對한 補完策을 마련하고 있다. B銀行 關係者는 “리스크 管理 方案을 마련하기 위한 데이터 分析 作業도 함께 하고 있다. 이르면 1分期 內 商品을 出市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환 記者 jhshin9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