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部 아프리카에 棲息하는 팅커새(학명 Pogoniulus)의 노래는 文化的으로 學習된 것이 아니라 先天的인 것으로 알려졌다. Alex Kirschel 提供
새의 노래는 配偶者 選擇과 種 認識에 重要한 役割을 한다. 새들의 노래는 先天的으로 타고나는 部分도 있지만 普通 學習을 통해 노래를 배우기 때문에 그동안 새들의 노랫소리에 正確히 어떤 遺傳子가 關與하는지 알아내기 어려웠다. 科學者들이 最近 새의 노래 리듬에 關與하는 遺傳子를 밝혀냈다.
마테오 세바스티아넬里 키프로스 키프로스大 生物科學과 敎授팀은 새의 노래 리듬과 템포에 關聯된 遺傳子를 찾아 硏究 結果를 23日(現地時間) 國際學術誌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發表했다.
硏究팀은 南部 아프리카에 널리 棲息하고 單純한 리듬으로 노래하는 새인 虜亂이마팅커새와 붉은이마팅커새의 노래를 記錄했다. 이 새들은 노래를 文化的으로 學習하지 않고 先天的으로 내는 種으로 알려졌다. 硏究팀은 두 種의 交雜種까지 包含해 總 135個體의 팅커새 遺傳子를 分析하고 어떤 遺傳子가 팅커새 노랫소리의 리듬과 템포에 影響을 주는지 把握했다.
硏究 結果 人間의 言語 障礙와도 聯關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뉴렉신-1'과 '코엔자임 Q8A' 遺傳子가 팅커새들의 先天的인 노래 리듬 形成 能力과 關聯 있다는 事實이 發見됐다.
硏究팀은 "動物의 意思疏通에서 리듬은 어디에나 存在한다"며 "이番에 確認된 遺傳子들이 다른 脊椎動物에서도 發聲 리듬을 形成할 수 있다"고 說明했다. 이어 "리듬과 關聯된 遺傳子 硏究를 통해 人間이 다른 動物과 共有할 수 있는 音樂的 메커니즘을 밝혀내기를 期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