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수 成均館大 基礎醫學大學院 敎授 硏究팀이 發表한 論文 2件이 지난 1月 撤回된 것으로 確認됐다. 事由는 實驗結果 誤謬다. 第3者가 2022年 1月 이같은 誤謬를 提報하며 撤回가 決定된 가운데 提報 1年 後에야 撤回가 決定된 背景에 關心이 모인다.
11日 리트랙션워치에 따르면 高 敎授 硏究팀이 國際學術誌 ‘美國 微生物學會’에 2015年 12月과 2016年 2月 各各 發表한 論文 2件이 올 1月 撤回됐다. 두 硏究 모두 ‘플라시美드’ 關聯 硏究다. 작은 原形의 DNA 조각인 플라시美드는 染色體와는 別個로 存在하며 自律的으로 增殖하는 遺傳子를 뜻한다.
두 硏究 모두 플라시美드 誘電體 分析에 誤謬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學術誌 側은 “1次 序列 데이터를 再檢討한 結果 一部 不正確性이 있음을 確認했다”며 “論文 撤回를 決定했다”고 밝혔다.
撤回 決定은 ‘憂慮 表明(Expression Of Concern)’ 公知 措置를 取한 지 1年 만에 내려졌다. 憂慮 表明은 出版社가 特定 論文의 信賴性에 問題가 있다는 點을 讀者에게 알려주기 위한 措置다.
1年 만에 撤回 決定이 이뤄진 데 對해 科學界 關係者들은 論文 撤回 亦是 論文 出版에 맞먹는 作業이라고 說明했다. 撤回에 1年 假量 걸리는 것이 例事일에 가깝다는 것이다. 한 關係者는 “學術誌의 憂慮 表明에 對해 ‘內 論文이 옳다’를 硏究 著者들이 證明해야 하는 狀況”이라며 “撤回 過程에는 優先的으로 내가 쓴 論文이 틀렸다는 明確한 判斷을 硏究著者들이 내리는 過程이 必要하다”고 말했다.
經濟 論理가 論文 撤回를 더 늦춘다는 分析도 나온다. 學界 關係者는 "結局 學術誌는 論文을 出版하면서 돈을 버는 構造"라며 "論文을 撤回하게 되면 그런 輸入들이 줄게 되는 問題가 있다"고 말했다.
이 關係者에 따르면 學術誌 側 人力이 撤回보다 出版 쪽에 많이 配定된다. 이 때문에 애初에 撤回 쪽 人力 配置가 적어 學術誌 自體가 論文에 對해 問題를 提起하는 境遇도 드물다. 讀者가 提報하는 境遇가 大部分이다.
人力 配置가 적다 보니 學術誌마다 答辯 猶豫期間도 다르다. 學術誌 側은 論文 誤謬 提報가 들어오면 硏究著者에게 連絡해 解明 乃至는 答辯을 要求한다. 이 期間이 學術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또 다른 關係者는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事情을 봐달라’ 或은 ‘더 時間을 달라’ 等의 要請을 받아들이는 境遇도 많다”며 “이 過程에서 撤回에 時間이 더 所要된다”고 말했다.
이 關係者에 따르면 사이언스나 네이처 같은 世界的 學術誌는 答辯 猶豫期間이 짧다. 期限을 定하고 그 안에 答辯이 없으면 撤回를 決定한다.
그러나 이런 學術誌들도 論文 撤回 節次를 再考해야 한다고 主張한다. 사이언스는 지난해 8月 ‘論文 撤回 節次를 再考해야 한다’는 內容의 論評을 發表했다. 論文 眞實性이나 倫理에 對한 提報가 들어오면 學術誌 側에서 著者에게 連絡을 하고 答辯을 받는 過程에 많은 時間이 所要돼 撤回 過程의 肥效率을 겪고 있다는 內容을 담고 있다.
사이언스는 “學術誌 外에 所屬機關이나 硏究資金支援 機關 等이 함께 調査에 參與해야 한다”며 “大學과 같은 所屬機關이 責望 없이 論文의 有效性을 評價하게 되면 撤回를 더욱 빨리 進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誤謬가 있는 論文이 出版되면 學界에 混亂을 주고, 現實的으로 撤回에 오랜 時間이 所要되는 만큼 出版 全 檢證 體系를 제대로 갖춰야 한다는 助言이 나온다. 한 科學界 關係者는 “出版 前 學術誌와 硏究著者, 參與著者, 所屬機關 모두가 論文을 살피는 體系가 必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