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손바닥 안의 골프 론치모니터, 플라이트스코프 彌補(Mevo)

[IT東亞]

흔히 골프를 배우기 始作하면 클럽(채), 가방(캐디백), 골프靴 等을 가장 먼저 마련하고, 골프場을 다닐 程度가 되면 거리測定器나 골프 앱/機能이 搭載된 스마치워치 等도 購買한다. 골프 關聯 스마트機器로서 거리測定器나 골프 스마트워치는 골프 코스 攻掠에 必要한 製品이지, 골프 練習, 訓鍊을 위한 것은 아니다. (勿論 一部 골프 스마트워치는 골프 練習에도 活用할 순 있다.)

最近에는 론치모니터(launch monitor)가 골퍼들 사이에서 有用한 練習 補助 機器로 認識되고 있다. 론치모니터는 카메라나 레이더 센서 等을 통해, 物體의 움직임, 速度, 方向 等을 測定, 分析하는 機器다. 골프 론치모니터는 클럽으로 공을 打擊할 때의 클럽 및 共의 速度, 回戰(스핀)輛, 發射 角度 等을 測定해, 이를 土臺로 共의 豫想 飛距離, 豫想 軌跡 等을 豫測한다. 골프 中繼放送을 보면, 프로가 친 共의 飛距離와 軌跡을 曲線으로 그려 보여주는 役割을 이 론치모니터가 擔當한다.

론치모니터는 모든 골퍼에게 반드시 必要한 건 아니지만, 골프를 接했다면 (今世 抛棄하지 않은 以上) 언젠가는 有用하게 活用할 練習 補助 機器다. 다만 大部分 워낙 價格이 비싸고(수백만 원臺 以上), 使用하기도 쉽지 않아서 一般 골퍼에게는 接近 障壁이 높다. (그래서 主로 레슨프로나 레슨業體에서 使用한다.)

'플라이트스코프(Flight Scope)'는 '트랙맨(Track Man)'이나 '포사이트(Foresight)'와 더불어 全 世界에서 가장 잘 알려진 론치모니터다. 製造社(플라이트스코프)는 元來 軍需 製造企業(1989年 創立)이었다. 以後 自社의 軍事用 레이더 技術을 스포츠 分野에 椄木해, 골프 分野 外에 테니스, 野球, 크리켓龍 론치모니터를 出市해 全 世界 市場에서 좋은 反應을 얻었다. 이에 國內外 各 種目 프로選手나 코치가 自體 演習/訓鍊에 플라이트스코프를 폭넓게 活用하고 있다.

여기서 體驗할 플라이트스코프 製品은 '彌補(Mevo)'다. 彌補 시리즈는 골프 專用 론치모니터로, 專門家用 'X3', 準專門家用 '彌補 플러스(Mevo Plus)', 一般用 '彌補'로 나뉜다. X3 - 彌補 플러스 - 彌補 順으로 크기에서, 價格에서, 機能/性能에서 差異가 난다. 골프를 趣味로 즐기는 一般 골퍼라면 彌補로도 크게 不足하지 않을 듯하다. (彌補 플러스나 X3는 携帶 使用이 事實上 不可하다.)

于先 彌補는 크기가 작다. 成人 男子 손바닥보다 작고, 무게도 220g이라 가볍다. 演習場 오갈 때 캐디백은 勿論이고 바지 주머니에 넣어도 負擔 없다. 前面에는 'FlightScope' 로고가, 後面에는 製品을 세울 수 있는 스탠드가 있다. 윗面에는 連結/배터리/充電 標示 LED가, 옆面에는 全員 버튼과 充電 短資가 있다. 바닥面에는 三脚臺 等에 附着할 수 있는 구멍이 있다.

充電 短資는 國內에서는 이제 거의 볼 수 없는 USB 미니-B 規格이다. 充電 케이블이 함께 提供되지만, 길이가 짧아 充電 콘센트 近處에서 充電해야 한다. (USB 미니-B 規格 充電 케이블도 마트 等에서 購買할 수 있다.)

彌補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連結된 後, 專用 앱인 'FS Mevo Golf'를 스마트폰에 設置해 使用하면 된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무료).

全員 버튼을 누르고 앱을 實行해 上段의 設定 아이콘을 터치한 다음, 'Device in Range' 項目에 뜬 本體 이름을 選擇하면 블루투스로 連結된다. 正常 連結되면 連結 LED가 軟豆色으로 깜빡인다. 測定 待機 狀態다.

아쉽게도 FS Mevo Golf 앱은 아직 한글을 支援하지 않는다. 그동안 플라이트스코프는 國內에 正式으로 輸入, 流通된 적이 없어 한글化 作業이 이뤄지지 않았다. 最近 골프 專門 企業인 '쇼골프'가 公式 流通社로 供給하고 있어, 머지 않아 한글 支援이 可能해 지리라 期待한다. (英語 메뉴지만 基本 使用에 큰 不便은 없는 듯하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連結되면, 앱에서 簡單히 使用者 登錄限 뒤 'Start' 버튼을 눌러 測定을 始作한다. 測定 모드는 '비디오(Video)' 모드와 '데이터(Data)' 모드가 提供된다. 비디오 모드는 스마트폰 카메라(全面 또는 後면)로 스윙 모습을 撮影하며 測定하고, 데이터 모드는 映像 撮影 없이 스윙 데이터만 測定, 記錄한다. 혼자 練習한다면 데이터 모드가, 助力者가 있다면 비디오 모드가 적합할 듯하다.

彌補는 基本的으로, 클럽 페이스가 공을 때릴 瞬間의 클럽 速度(Club), 공 發射 速度(Ball), 스매시팩터 數値(Smash), 共의 飛距離(Carry), 공 分當 回轉數(Spin, RPM), 공 發射 角度(Launch), 스윙 時間(Time), 共의 最大 높이(Height) 等 8個 項目이 앱에 標示된다(스마트폰 畵面에선 最大 6個만 出力된다).

彌補 플러스는 여기에 몇 個 項目이 더 追加되며, X3는 그보다 훨씬 細部的인, 專門的인 情報를 測定, 記錄한다(그래서 크기도 크고 價格도 비싸다).

室內 또는 室外 演習場 打席 바닥에 本體를 세울 수 있는 空間만 있으면 된다. 티(공) 位置 뒤 쪽으로 1.5~2미터 以內에, 全面이 打席 方向을 向하게 세워 둔다. 카메라 렌즈가 아닌 레이더 센더라, 若干 비스듬히 세워도 測定에 큰 支障은 없다. 공이 打席 매트 어디에 있든 相關 없다. 萬若 彌補를 세운 位置가 打席보다 높다면(예, 테이블 위), 設定 페이지의 'Altitude'에서 미터 單位로 入力하면 된다. (어쨌든 功過 彌補의 配置 높이는 같아야 한다.)

準備는 끝났다. 앱 왼쪽 下段의 클럽 選擇 項目에서 練習할 클럽을 고르고, 공을 치기 始作하면 스윙마다 데이터가 앱 畵面에 출력되며 次例로 貯藏된다. 當然히 이들 데이터가 어떤 意味인 지를 알아야 스윙 訓鍊이 可能해 진다. (앱을 實行한 스마트폰은 잘 보이는 打席 한 켠에 두면 된다.)

于先, 클럽 速度와 볼 速度는 말 그대로, 클럽이 공에 맞는 瞬間의 速度, 공이 클럽에 맞아 出發하는 瞬間의 速度다. 클럽 速度가 빠르면 當然히 볼 速度도 빠르고, 飛距離는 그만큼 增加한다. 一般的으로, 볼 速度가 클럽 速度보다 若干 빠르다. 스윙할 때마다 클럽 速度를 參考하면서, 均一한 速度가 되도록 스윙(힘)을 調節하면 된다. 一貫性 있는 打擊을 위해 絶對的으로 必要한 訓鍊이다.

筆者는 드라이버 스윙 때는 95~100(以下 mph), 아이언 스윙 때는 85 內外가 찍히도록 反復 練習했다. 클럽 速度와 볼 速度를 參考하며 스윙을 調節해 보니, 그저 감으로 스윙할 때보다는 좀더 均一한 스윙 패턴을 維持할 수 있는 듯했다. 스윙 速度가 均一해지면 飛距離도 클럽에 맞춰 均一해진다.

飛距離는 캐리 單位로 測定된다. 卽 공이 땅에서 구르는 距離(런)를 除外한 實際 飛行한 距離다. 彌補는 레이더를 통해 打擊 瞬間의 공의 速度, 回轉量, 發射 角度 等을 測定해, 이를 土臺로 飛距離를 豫測 算定한다. 科學/物理學의 原理다.

實際로, 練習場 내 거리 標示로 確認한 飛距離와 彌補가 豫測한 飛距離는 (正確히 一致하진 않아도) 얼추 비슷하다. 클럽別 自身의 飛距離가 大略 어느 程度인지 把握하고(중요!) 反復 練習하기 위한 썩 괜찮은 方法이다.

스매시팩터(正打率) 亦是 重要한 스윙 데이터다. 스매시팩터는 공 速度를 클럽 速度로 나눈 값인데, 클럽 페이스가 공을 正確히 때렸는지, 클럽의 速度와 힘이 공에 얼마나 잘 傳達됐는 지를 나타낸다.

例를 들어, 彌補가 測定한 클럽 速度가 100이고, 공 速度가 150이라면 스매시팩터는 1.5街 된다(150/100). 스매시팩터는 最大값이 1.5인데, 이 境遇 클럽이 공에 제대로 (正打로) 잘 맞아서 공 速度가 클럽 速度보다 1.5倍 빨랐다는 뜻이다.

反對로 스매시팩터가 낮다면 클럽 速度와 힘이 공에 제대로 傳達되지 않았다는, 卽 공이 제대로 맞지 않았다는 뜻이 된다. 이 스매시팩터는 飛距離에 直結된다. 공을 세게 치는 것보다 正確히 치는 게 飛距離 確保에 훨씬 유리하다.

彌補에는 카메라 렌즈가 없으니, 클럽 페이스가 공을 제대로 打擊했는 지는 스매시팩터 數値로 가늠할 수 있다. 一般的으로, 1.3~1.4를 維持할 수 있도록 練習하면 좋다. 클럽 速度가 빨라도 스매시팩터가 낮다면, 願하는 飛距離를 確保하기 어렵다. 飛距離에는 '힘'보다는 '正打'가 더 重要하고, 正打를 爲해선 스매시팩터를 參考해 打擊 練習을 하면 有用하다.

以外 共의 發射 角度도 意味 있는 데이터다. 스윙이 어느 程度 몸에 익었다면, 클럽 페이스의 로프트 角度에 따라 共의 發射 角度가 어떻게 다른지 確認하는 게 좋다. 回戰(스핀) 데이터도 마찬가지다. 공이 左右로 甚하게 휘는 境遇는 공에 스핀이 過度하게 適用된 結果니, 回戰 데이터를 參考하며 調節 練習해야 한다.

이처럼 彌補가 提供하는 8個의 스윙 데이터는 골프를 '제대로' 練習하려는 골퍼라면 언젠가는 接해야 할 데이터다.

追加로, FS Mevo Golf 앱에서는 이들 스윙 데이터 外에, 共의 飛行 높이와 飛距離를 그래프 形式으로도 보여주거나, 스윙 데이터를 目錄 形式으로 모두 出力할 수 있다. 비디오 모드의 境遇 錄畫된 스윙 映像에 簡單한 線이나 圖形을 그려 넣을 수 있다.

앱은 모든 메뉴, 글字가 (아직은) 英語로 되어 있지만, 使用法이 簡單해서 言語로 인한 不便은 그리 크지 않을 듯하다. 다만 本格的인 使用에 앞서, 한글 說明書를 土臺로 設定 페이지의 各 項目의 役割, 機能, 意味 等은 事前 學習하는 게 좋다(앱 畵面 分割 構成, 야드/미터 單位 表記, 全面/後面 카메라 設定 等). 유튜브 等에도 彌補 리뷰 및 活用法 映像이 많다.

彌補를 한달 동안 演習場에서 積極 活用해 본 바, 다음과 같은 結論을 낼 수 있었다.

골프 初步者에게도 必要한가?

골프를 처음 始作하는 이른 바 '骨鱗이(골프 어린이)'라면 當場은 必要치 않다. 스크린골퍼도 딱히 該當되지 않는다. 골프場 라운딩 經驗이 몇 番 있으면서, 均一한 스윙이나 一貫性 있는 打擊이 不足한 이들에게 勸奬할만하다. 勿論 初步者라도 마련해두면 언젠가는 必要하게 된다. 中上級者라면 彌補보다는 '彌補 플러스'를 推薦한다.

스크린골프의 測定 데이터와는 어떤 差異가 있나?

거의 모든 스크린골프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스윙 모습이나 打擊 데이터를 測定, 記錄한다. 요즘엔 스크린골프龍 센서도 性能이 大幅 改善돼 有意味한 스윙 데이터를 提供하고 있다. 다만 카메라 렌즈로 測定하다 보니, 바닥面 공의 位置나 어드레스 方向 等에 따라 測定이 不可하거나 相異할 수도 있다. 카메라 配置에 따른 空間 制限도 있다.

이에 비해 레이더 基盤 론치모니터는 于先 空間 制限이나 공의 位置 等에 별다른 影響을 받지 않는다. 더구나 彌補는 軍事用 레이더 技術을 適用한 터라 좀더 正確한 데이터를 期待할 수 있다. 勿論 練習의 意志만 있다면 카메라든 레이더든 充分히 活用할만하다.

레이더 測定은 얼마나 正確한가?

彌補는 레이더를 통해, 공이 클럽에 맞는 瞬間의 클럽/共의 速度와 回轉數, 스매시팩터 等을 測定하고, 공이 出發한지 20미터까지 데이터를 分析해 豫想 飛距離와 높이를 豫測한다. 앞語 言及한 대로, (室外) 演習場의 거리 標示 基準과 比較했을 때 平均的으로 5미터 內外의 誤差를 보이는 듯하다. '正말 正確하다'고 말할 순 없지만, 各 클럽別 大略的 飛距離를 把握하는 데는 分明 도움이 된다.

다만, 레이더 測定이다 보니 練習場 내 옆 打席에서 친 공도 間或 測定되기도 한다. 이때는 各 데이터가 제대로 出力, 記錄되지 않는다. 測定 自體가 안된 境遇나 實際 結果와 完全히 다른 境遇도 이따금씩 있다. 공이 날아갈 때 하늘/周邊 背景에 뭍혀 레이더가 공을 제대로 捕捉하지 못하는 境遇가 그렇다.

이에 彌補 製品 패키지에는 功을 確實히 捕捉할 수 있도록 공에 붙이는 작은 金屬 스티커가 함께 提供된다(특히 回戰/스핀輛 測定에 큰 效果가 있다). 다만 自身의 공을 使用하지 않는 一般 室外 演習場에서는 別 意味가 없다. 붙일 수 있는 練習 環境이라면 金屬 스티커를 붙이는 게 無條件 좋다.

골프 練習에 얼마나 效果가 있나? (效果가 있기는 있나?)

무엇보다, 一貫的인 스윙 速度로 練習을 하는 데는 確實히 도움이 된다. 筆者의 境遇 드라이버는 클럽 速度 100, 아이언은 85, 웨지는 50 程度가 測定되도록 한타 한타 데이터를 參考하며 反復 練習했다. 스매시팩터도 參考하며 힘을 빼고 最大限 正打를 맞추려 練習하니 나름대로 效果는 있는 듯했다.

스윙 몇 番으로는 큰 意味 없고, 앱에서 練習 클럽別로 세션을 生成해 세션 別로 50回씩 스윙 練習하면 좋다. 彌補는 스윙 方法이나 가이드를 提供하는 機器는 아니니, 데이터를 土臺로 꾸준한 練習과 學習이 必要하다. 거리測定器로 남은 距離를 正確히 測定해도 공을 그리 보낼 수 없다면 아무 所用 없듯, 彌補를 곁에 세워뒀다 해도 스스로 努力하지 않으면 效果는 期待하기 어렵다.

100미터 以內의 距離 測定(숏게임, 웨지 스윙)은 어떠한가?

50~100미터 숏게임 測定 結果는 다른 클럽과 다르지 않으나, 50미터 以內의 어프로치나 치핑의 境遇 레이더가 제대로 測定하지 못하기도 한다. 共의 飛距離가 짧기 때문인데, 어프로치나 치핑은 於此彼 演習場 內에서도 공의 움직임 全體를 肉眼으로 確認할 수 있으니 彌補 데이터는 簡單히 參考해도 괜찮다. (숏게임 練習 때는 設定 畵面에서 '피칭(Pitching)' 모드를 選擇하면 된다.)

그래서 얼마인가? 그리고 事後支援은 어떻게 進行되나?

앞서 言及한 대로, 彌補 시리즈는 以前에도 海外直購나 非公式 流通社를 통해 國內에 部分 流通됐다. 올해부터는 쇼골프가 國內 正式 流通을 맡았고, 이들이 購買 및 事後支援을 責任진다. 쇼골프는 現在 自社 演習場 施設인 쇼골프타운 金浦空港店과 汝矣島店에 彌補와 彌補 플러스를 打席에 部分 配置해, 購買 前 直接 活用해 보도록 하고 있다.

彌補의 國內 價格은 80~90萬 원臺다. 現在 國內에서 販賣되는 類似한 形態의 론치모니터와 비슷하거나 조금 비싼 加擊대다. 代身 크기는 彌補가 훨씬 작고 가볍다. 彌補는 一回性 機器가 아니니 언제든 必要할 때 使用할 수 있고, 個人用 機器도 아니라서 家族, 親舊, 同僚 等 자유롭게 共有해도 된다.

끝으로, 彌補 같은 레이더 론치모니터라고 해서, 100% 完璧한 스윙 데이터를 期待하면 안된다. 그럼에도 플라이트스코프 彌補는 주머니에 携帶할 수 있을 만큼 작고 가벼운, 그리고 比較的 低廉한 價格의 大衆的인 론치모니터라는 點에서 推薦할만하다. (플라이트스코프는 美國 3D 볼 트래킹 레이더 스윙分析機 分野에서 1位를 차지한 製品이다.)

글 / IT東亞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