獻血 캠페인에 參與한 강아지 김성섭(왼쪽), 덕춘이(가운데), 두이(오른쪽)
건국대 附屬 動物病院
(
서울 廣津區
)
에
‘*
獻血英雄
’
강아지들이 나타났다
!
개도 사람처럼 아프거나 다치면
*
輸血이 必要하다는 事實을 알고 있나요
?
‘
獻血英雄
’
이라는 稱號는 動物病院에서 進行하는 定期 獻血 프로그램에 參與하는 獻血犬만이 얻을 수 있는 영광스러운 이름
!
治療를 위해 急하게 血液이 必要한 강아지가 있다면 獻血英雄들은 늦은 時間에도 한걸음에 動物病院으로 달려온답니다
.
早晩間 건국대 附屬 動物病院에 케이油 亞林道그너
(KU I'm DOgNOR)
獻血센터가 들어서고 나면 더 많은 獻血英雄이 誕生하고
,
아픈 강아지들의 治療를 위한 血液을 더 많이 모을 수 있을 거예요
.
한현정 건국대 動物病院 應急重患者醫學科 敎授
狀態가 危重한 강아지 患者들을 돌보며 강아지 獻血 프로그램을 이끄는 한현정 건국대 動物病院 應急重患者醫學科 敎授
에게는 目標價 하나 있어요
.
‘
輸血이 必要한 강아지가 必要한 때 피를 받지 못해 죽지 않도록 하는 것
’
.
目標를 위해 쉴 틈 없는 限 敎授의 日常을 들여다볼까요
?
*
獻血
:
健康한 血液이 必要한 患者를 위해 피를 뽑아 줌
.
*
輸血
:
患者의 治療를 위해 健康한 血液을 注入함
.
글 便裔胄 記者 寫眞 건국대 附屬 動物病院 提供
한 강아지가 獻血을 하고 있다
Q.
應急重患者醫學과의 日常은 어떻게 돌아가나요
?
A.
이곳은 狀態가 不安定하거나 많이 아픈 動物을 살리는 곳이에요
.
그만큼 宏壯히 緊迫한 하루하루를 보내죠
.
交通事故로 外傷
(
몸의 겉에 생긴 傷處
)
을 입거나 貧血
(
血液 속 特定 成分이 正常 以下로 減少한 狀態
),
腫瘍
等의 問題가 있는 動物들이 主로 入院하다 보니 獸醫師가 거의
24
時間 待機해야 하지요
.
죽음의 門턱에 놓인 動物들을 보면 발걸음이 안 떨어져요
.
反對로 이런 動物들을 잘 治療해서 狀態가 좋아지고 살아날 때 큰 보람을 느끼죠
.
獻血 캠페인에 參與한 덕춘이
Q.
治療를 위해 動物에게도 輸血이 必要하다면서요
?
A.
사람과 마찬가지로 應急 狀況에 處한 動物에게도 血液이 必要해요
.
피를 많이 흘렸거나
,
免疫
(
몸 안에 病原菌이나 毒素가 侵入해도 病에 걸리지 않을 만한 抵抗力
)
體系가 떨어진 動物들은 特히 더 그렇죠
.
강아지 患者가 必要한 血液을 얻는 方法은 크게 두 가지예요
.
一般 강아지가 獻血을 해주거나
,
供血犬
(
輸血을 위해 길러지는 個
)
의 피를 利用하는 거죠
.
사람과 달리 강아지는
9
가지 以上의 血液型을 가지고 있는데
,
강아지 種이 달라도 血液型만 같다면 血液을 나눠줄 수 있어요
.
急한 境遇에는 고양이처럼 完全히 다른 動物에게도 一時的으로 血液을 供給할 수 있답니다
.
獻血을 위해 피를 뽑는 강아지
Q.
供血犬이라고요
?
A.
供血犬은 輸血用 血液을 供給하는 개를 말해요
.
只今 韓國에서는 大部分의 강아지 血液을 供血犬이 供給하고 있는데
,
그 數가 많지 않아 血液은 늘 不足하죠
.
供血犬들은 主로 작은 飼育場에 갇혀 지내며 피를 提供하기에
倫理的으로도 問題가 있고요
.
一般 강아지들이 獻血을 해준다면 供血犬의 負擔이 줄어들고
,
血液 不足 問題도 解決될 수 있어요
.
Q.
그래서 獻血 프로그램을 始作하신 거군요
.
A.
맞아요
.
이곳에서는 한 달에 한 番씩 定期 獻血 프로그램을 進行하고 있어요
.
강아지를 키우는 保護者가 伴侶犬 獻血 申請書를 病院으로 보내면 該當 강아지가 獻血을 할 수 있는 健康狀態인지부터 살펴요
.
獻血을 할 강아지가 血液으로 感染되는 病을 保有하고 있거나 健康하지 않다면 다른 강아지에게 피를 줄 수 없거든요
.
健康하더라도 該當 강아지가 獻血에 拒否 反應을 보이면 억지로 獻血하지 않아요
.
獻血 後에는 피를 뽑은 강아지에게서 異常 症勢가 있는지 지켜보다 집으로 돌려보낸답니다
.
Q.
健康하고 獻血에 對한 拒否 反應만 없으면 어떤 강아지든 獻血할 수 있나요
?
A.
그건 아니에요
.
獻血은
25
㎏
이 넘는 大型犬만이 할 수 있거든요
.
몇몇 事故로 인해 우리 社會에서 大型犬에 對한 認識이 좋진 않은데
,
大型犬이 小型犬보다 順한 境遇도 많아요
.
獻血 프로그램을 통해 大型犬에 對한 이런 認識도 改善되었으면 해요
.
輸血받고 있는 강아지
Q.
獻血 프로그램을 運營하면서 記憶에 남는 狀況도 많았겠어요
.
A.
한 番은
‘
溶血性 貧血
’
이라는 難治病
(
고치기 어려운 病
)
을 가진 강아지가 있었어요
.
긴 治療에 保護者와 강아지 모두 지쳐 治療를 中斷하고 집으로 돌아갔죠
.
그날 밤
,
貧血이 더 甚해져 하얗게 질린 강아지가 保護者와 함께 다시 病院을 찾았어요
.
保護者는 울면서 강아지를 살려달라고 哀願하셨죠
.
시름시름 앓던 강아지에게 急하게 輸血을 했더니 강아지가 기운을 차렸고
,
그 모습에 모두가 安堵했죠
.
輸血 直後 눈을 번쩍 뜨며
‘
여기가 어디야
?’
하는 表情으로 두리번대던 강아지의 모습이 잊히지 않네요
.
이처럼 輸血만으로도 강아지가 深刻한 危機를 넘길 수 있답니다
.
Q.
獸醫師를 꿈꾸는 어린이
·
靑少年도 많아요.
어떻게 하면 獸醫師가 될 수 있나요
?
A.
優先은 工夫를 宏壯히 熱心히 해야겠지요
? (
하하
)
基本的으로 獸醫大學에 入學해야 國家考試를 치러 獸醫師 免許를 받을 수 있거든요
.
그리고 무엇보다 重要한 것
!
動物에 對한 關心과 愛情이 있어야 해요
.
動物을 治療하고
,
動物을 살리는 일이니까 當然하겠지만
,
이런 마음이 있어야 아픈 動物을 돌보고 있는 保護者도 理解하고 共感할 수 있거든요
.
獻血한 강아지들의 獻血팩
*우리 집 강아지도 獻血에 參與할 수 있을까
?
아래 條件에 該當한다면 可能해
!
:
萬
1
歲
~8
歲
: 25
㎏
以上
:
꾸준히 백신을 接種한 親舊
:
每달 定期的으로 心臟絲狀蟲 豫防 및 驅蟲을 해온 親舊
*
獻血犬 한 마리當
1
年에 最大
1
回 獻血이 原則
!
大型犬의
1
回 獻血로 피
300~500ml
를 얻으면 小型犬
4~5
마리에게 輸血할 수 있어
.
?
▶에듀東亞 便裔胄 記者
kuj0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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