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재준 郊村멕시칸호식이 故鄕이 大邱맥도날드는 왜 못 나오나 인터뷰 | 韓國經濟TV

?

우재준 "郊村·멕시칸·호식이 故鄕이 大邱…'맥도날드'는 왜 못 나오나" [인터뷰]

入力 2024-05-18 11:15    修正 2024-05-18 11:35


"全 世界에서 치킨을 가장 잘 만드는 나라가 우리나라高 그中에서도 1等은 大邱입니다. 郊村·멕시칸·호식이 두 마리 等 全國的인 치킨 프랜차이즈의 故鄕이죠. 大邱에서 '맥도날드' 같은 글로벌 1等 프랜차이즈가 왜 못 나옵니까?"

올해 36歲인 우재준 國民의힘 當選人(大邱 北區甲·寫眞)은 TK(大邱·慶北) 地域 最年少, 黨內에선 金鎔泰 當選人에 이어 두 番째로 젊다. 지난 15日 記者와 만난 그는 靑年 當選人이지만 新鮮함 만을 앞세운 '판을 깨는 改革'을 主張하기보단 保守政黨 政治人으로서 '우리가 걸어온 길에 對한 尊重'을 더 强調했다.

地域區인 大邱의 産業을 말하면서도 그는 "全國 모든 地域이 AI, 半導體 等 尖端産業만 해야 하는 건 아니지 않냐"며 "오히려 地域이 元來 잘하던 分野를 더 잘 할 수 있게 키워주는 것도 政治人이 할 일"이라고 했다. "宏壯히 새로운 것을 띄우기 前에 地域에서 이미 잘 成長하고 있는 企業이 다른 곳으로 떠나지 않게 키워주고 밀어주는 것이 더 必要하다"는 얘기다. 다음은 인터뷰 一問一答.

▶30代 젊은 政治人으로서 國會에 들어가면 '이런 건 바꿔보고 싶다'는 게 있나. 黨內 김재섭 金鎔泰 當選人처럼 벌써 목소리를 내는 이들도 보이는데.

"事實 저는 保守政黨의 政治人이 가져야 할 基本的인 態度 中 하나가 '우리가 걸어온 길에 對한 尊重'이라고 생각한다. '다 때려 부수고 새로운 걸로 뒤엎자'는 건 進步 政治다. 그동안의 國會가 當然 잘못된 部分도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거기서 肯定的인 面을 찾아 評價하고, 그 가운데 제가 더 寄與할 部分이 뭐가 있을지 苦悶하는 게 제 役割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政治를 꾸준히 準備해 온 사람이지만, 保守 政治人이라면 旣存 시스템에 對해 꽤 綿密히 살펴보고 不足한 部分을 찾아내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旣存 시스템을 尊重하는 方法이라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아쉬웠던 部分을 콕 찍어 當場 어떤 部分을 고쳐야 한다고 改善點을 바로 말씀드리기 어렵다. 表面的으로 좀 잘못돼 보이는 것도 充分한 時間을 들여 깊게 工夫한 다음에 立場을 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보통의 靑年 政治人과는 다른 對答이다.

"勿論 새로운 變化도 當然히 試圖해야 한다. 政治權에 새로움을 追加하기 위해 제가 뽑힌 거라고도 생각한다.

旣成 '86世代'를 只今은 쉽게 批判하지만, 그들은 自己들 나름대로 우리나라가 어떤 方向으로 가야 하는지에 關해 이야기를 宏壯히 많이 한 世代라고 생각한다. '首都 移轉' '韓美 同盟' 等 巨大 談論에 對해 論議를 많이 했고, 그런 自身들의 政治的 비전에 對해 實驗도 充分히 했고 이제 評價받을 때가 됐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 世代는 어때야 하는가에 對해 깊이 苦悶해야 한다. 旣成世代를 批判하는 것에서 나아가 젊은 政治人들이 앞으로 비전을 提示하는 役割을 해야 한다. 그런 論議에 앞서 旣存 것에 對해 깊이 살펴야 하고, 充分히 工夫해 깊게 보고 다음 方向을 提示해야 한다는 立場이다."

▶1號로 發議할 法案은 어떤 걸 생각하고 있나.

"地域 懸案이 있어 關聯 法案을 가장 먼저 發議할 豫定이다. 地域 內 慶北道廳 移轉 敷地가 있는데 立法 誤謬가 있어 道廳 敷地는 大邱市가 所有權을 確保했지만, 敎育廳 敷地는 할 수 없다. 前任者들은 이 敷地를 買入하겠다는 計劃을 세워뒀는데 法을 改正해 敎育廳 敷地도 大邱市 所有로 옮기는 게 맞다고 본다. 敷地를 確保한 뒤 어떻게 開發할지는 地域社會와 함께 論議하겠다."

▶常任委는 어디를 希望하는지.

"環境勞動委員會에 가고 싶다. 只今까지 環境·勞動 이슈는 ‘86世代’가 主로 主導해 왔고 그들이 만든 오래된 패러다임이 如前히 支配的이다. 30代 젊은 議員으로서 ‘第3勞組’ 等 새롭게 일어나는 勞動市場 흐름을 反映하는 役割을 하고 싶다. 제가 辯護士李 때문에 關聯 法에 對한 理解度가 있다. 勞動 分野도 法曹人이 꼭 必要하다고 생각한다."

▶환노위에 가게 된다면 어떤 政策을 于先 推進하고 싶나.

"産災 關聯 重大災害處罰法 改正案을 생각하고 있다. 辯護士로서 産業災害 事件을 受任할 境遇가 많았다. 그 過程에서 立法과 現實의 乖離를 發見했다. 被害 勤勞者들은 더 많은 補償金을 받고 싶어 하고, 事業主나 管理者의 處罰은 願하지 않는 事例가 많았지만 重大災害處罰法은 反對 方向으로 强化되고 있다.

事業主의 刑事 責任은 조금 낮추고 民事 責任을 强化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産災 事件에서 많은 事業主들은 같이 일했던 被害 勤勞者에 對해 누구보다 안타까워하며 法에서 定해진 補償額보다 많이 支給하곤 한다. 被害 勤勞者들도 事業主에 對한 報復보다 充分한 補償을 더 願하는데 只今까지의 立法 方向은 아무도 바라지 않는 形態로 進行돼 왔다.

中小企業은 事業主가 拘束되면 會社는 亡하고, 일하던 勤勞者도 다 잘린다. 刑事 責任을 조금 낮추더라도 補償金을 높이는 方向으로 法을 바꾸면 事業主 立場에서도 安全 管理를 强化할 誘引이 커질 것이다."

▶地域區 關聯해선 어떤 政策을 推進해보고 싶나.

"大邱는 特히 우리가 뭘 먹고 살지, 어떤 産業을 성장시켜야 되는지에 對한 苦悶이 많은 곳이다. 苦悶이 많다 보니 大邱도 로봇, AI 等 尖端産業을 育成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

하지만 저는 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예전엔 政治人들이 '어떤 産業을 키우자'고 宣言하면 企業이 그에 맞춰 따라가는 式이었다. 그러나 只今은 民間 水準이 워낙 높기 때문에 地域에서 잘하는 事業을 繼續 잘하게 支援하는 게 맞다고 본다. 政治人이 가져야 할 態度는 '내가 뭔가 엄청나게 무슨 産業을 定해서 키워야 할지' 생각하는 것 못지않게 우리 地域을 찬찬히, 先入見 가지지 않고 觀察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産業이 여기서 잘 成長하고 있는지 지켜보는 것.

그런 脈絡에서 大邱엔 全國的인 프랜차이즈 本社가 宏壯히 많다. 特히 郊村, 멕시칸, 호식이 두 마리 等 치킨 프랜차이즈의 故鄕이 大邱다. 양념치킨이 처음 태어난 곳도 大邱다. 그밖에 書架앤쿡, 미즈컨테이너, 토끼情, 안상규 벌꿀, 神殿 떡볶이 等도 大邱에서 出發했다.

이 企業들의 特徵이 뭔 줄 아나. 大邱에서 커서 서울路 本社를 移轉한다는 點이다. 校村치킨度 大邱에서 成長했는데 서울로 本社를 옮겼다. 우리는 많은 企業들을 誘致하려고 하지만 事實은 地域에서 큰 企業조차 못 붙잡고 있다.

멋지고 그럴듯해 보이는 4次産業度 重要하지만, 사람들이 크게 注目하진 않아도 우리 地域에서 自生的으로 成長 中인 企業을 잘 觀察하고 注目하는 것이 重要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프랜차이즈가 많은 大邱에서 맥도날드 같은 글로벌 프랜차이즈 못 나오리란 法 있나.

韓國이 全 世界에서 치킨 가장 잘 만드는 나라고, 그中에서도 1等은 大邱다. 여기서 맥도날드가 왜 못 나오나. 맥도날드 같은 企業의 本社가 大邱에 있을 수도 있는 거다."

▶'大邱에 맛집이 없다'는 偏見도 있는데 有名 프랜차이즈들의 本고장인 건 뜻밖이다. 理由가 뭘까.

"偶然이 겹친 거라고 생각한다. 프랜차이즈는 事實 飮食을 잘해야 可能한 事業이 아니다. 管理를 잘해야 하는 事業이다. 流通과 人力 管理 等이 混合된 事業이다. 이 官吏의 노하우가 稀罕하게 大邱에서 發達했다. 大邱 企業人들끼리度 親하고 交流하다 보니 서로 成功 노하우를 共有하면서 이런 社會的 資本이 大邱에 만들어진 것 아닐까 생각한다.

大邱가 오랫동안 産業이 沈滯하다 보니 地域의 人材들이 이 分野로 많이 進出한 것 아닐까도 推測해본다. 先入見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는 게 이런 理由 때문이다. 앞으로도 이렇게 成長하는 産業, 企業이 있으면 先入見을 갖지 않고 이분들을 支援할 것이다. 大邱에 '맥도날드'가 誕生하게 하겠다."

설지연 記者 sjy@hankyung.com


關聯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實際 現金과
    同一하게 使用되는 사이버머니
    캐시充電
    서비스 商品
    月定額 서비스
    GOLD 韓國經濟 TV 實時間 放送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株式講座
    파트너 放送 파트너放送 + 錄畫放送 + 會員專用揭示板
    +SMS證券情報 + 골드플러스 서비스

    顧客센터

    講演會·行事 더보기

    7日間 登錄된 日程이 없습니다.

    이벤트

    7日間 登錄된 日程이 없습니다.

    公知事項 더보기

    open
    핀(購讀)!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