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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데리고 나간다”…민희진 背任? 法曹界 見解는-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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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데리고 나간다”…민희진 背任? 法曹界 見解는

入力 : 2024-04-27 07:47 / 修正 : 2024-04-27 11:36
魚道語 민희진 代表(왼쪽 寫眞)과 榜示革 하이브 理事會 議長. 聯合뉴스, 뉴시스

國內 最大 歌謠 奇劃社인 하이브와 子會社(레이블)인 魚道語 민희진 代表의 對立이 激化하는 가운데 하이브가 민 代表를 告發한 ‘業務上 背任 嫌疑’ 結論이 어떻게 날지 關心이 모인다.

27日 法曹界에 따르면 민 代表는 魚道語의 經營權을 簒奪하려 했다는 하이브 側 主張에 따라 現在 業務上 背任 等 嫌疑로 警察에 告發된 狀態다. 하지만 實際로 背任 行爲가 實行되지 않았고 하이브에 損害가 發生하지 않았다면 嫌疑 適用은 어렵다는 觀測이 支配的이다.

判事 出身 이현곤 法務法人 새올 代表辯護士는 前날 페이스북에 “하이브 側 主張이 背任의 要件을 充足하는지 理解하지 못하겠다”며 “經營權 簒奪은 法的으로 意味 없는 主張”이라고 적었다. 그는 魚道語의 經營者(민희진)가 무슨 經營權을 簒奪한다는 건지 論理가 理解되지 않는다고 指摘했다.

이 辯護士는 “設令 민 代表가 投資者를 데리고 와 株式 持分을 늘리려 했다 해도 實行 與否를 떠나 그게 왜 背任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敵對的 M&A도 合法的으로 이뤄지는데 外部 投資를 받는다고 會社에 損害가 생기는 것도 아니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母會社이고 大株主라 하더라도 系列社와는 株主 構成도 다르고 獨立된 別個 法人”이라면서 “(도리어) 系列社(魚道語)의 노하우를 母會社(하이브)가 마음대로 가져가 다른 系列社(빌리프랩)에 심는 것이 業務上 背任에 該當할 餘地가 있다”고 덧붙였다.

민희진 魚道語 代表가 25日 午後 서울 강남구 韓國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緊急 記者會見에서 立場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또 다른 部長判事 出身 A 辯護士는 “하이브가 민희진을 告發한 건 ‘會社를 먹기 위해, 會社 價値를 故意로 떨어뜨려 會社에 損害를 끼쳤다’는 趣旨 같은데 背任이 될 可能性은 없어 보인다”며 “未遂 自體로 處罰되는 犯罪가 別로 없을 뿐더러 經濟 犯罪는 더욱 그렇다”고 이데일리에 말했다.

以外 여러 辯護士들도 “背任罪는 謀議만 가지고는 成立될 수 없다” “議論만 한 段階라면 豫備, 陰謀 處罰 規定이 없어서 背任 處罰은 어렵다” “하이브 側에서 카카오톡 메시지 等을 背任의 根據로 들었는데 그 程度로 背任罪가 成立될지 疑問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다만 민 代表가 하이브에 損害가 發生할 수 있다는 事實을 認識한 狀態로 背任 行爲에 着手했다거나 實質的으로 하이브에 財産上 損失이 發生했다는 明白한 證據가 있다면 다퉈볼 餘地는 있다는 게 法曹界 見解다.

민희진 魚道語 代表가 25日 午後 서울 강남구 韓國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緊急 記者會見에서 榜示革 議長과 나눈 對話를 公開하고 있다. 뉴시스

앞서 하이브 側은 魚道語에 對한 監査를 進行한 結果 민 代表 主導로 經營權 奪取 計劃이 樹立됐다는 具體的인 事實을 確認하고 物證도 確保했다며 지난 25日 민 代表를 閹茂上 背任 等 嫌疑로 警察에 告發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監査 對象者들은 ‘魚道語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거나 뉴진스 契約 解止 等의 論議를 한 것으로 把握됐다. 監査 對象者 中 한 名은 調査 過程에서 하이브 側에 經營權 奪取 計劃과 外部 投資者 接觸 事實이 담긴 情報 資産을 證據로 提出했다.

이와 關聯해 민 代表는 25日 記者會見에 이어 26日 라디오 인터뷰에 나서 疑惑을 全面 否認했다. 민 代表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出演해 “想像이 罪가 되는지 모르겠다”면서 “이런저런 意見을 때론 眞摯하게, 때론 가볍게 들어본 거다. 이런 걸 다 짜깁기해 몰아가는 건 너무 異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뭘 하려 해도 無條件 (80%의 魚道語 持分을 가진) 하이브 裁可를 받아야 하고, 혼자 이 持分(閔 代表가 가진 20%)으로 뭘 할 수 없다”고 强調했다.

민 代表의 法律代理를 맡은 法務法人 世宗 側도 “背任에는 豫備罪가 없다. 하이브가 公開한 資料들에서 海沙 行爲를 發見할 수 없었고, 謀議만으로는 배임이 成立되지도 않는다”는 意見을 보탰다.

권남영 記者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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