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룸] 世界 科學界에 民弊 끼친 中 ‘디자이너 베이비’ : 동아사이언스

동아사이언스

[뉴스룸] 世界 科學界에 民弊 끼친 中 ‘디자이너 베이비’

統合檢索

[뉴스룸] 世界 科學界에 民弊 끼친 中 ‘디자이너 베이비’

 

“이런 式의 前震은 더 큰 後退를 불러일으킬 것 같아 걱정입니다.”

 

한 生命科學 企業 任員이 걱정스럽게 말했다. 月曜日, 全 世界 生命科學界를 驚愕시킨 中國의 硏究 結果를 두고 한 말이었다. 허젠쿠이(賀建奎) 中國亂팡科技大 敎授가 世界 最初로 遺傳子 矯正 技術을 利用해 遺傳子를 修正한 人間 雙둥이 아기 出産에 成功했다고 主張했다. 에이즈 感染과 關聯한 免疫 蛋白質을 除去해 疾病을 豫防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過程이 異常했다. 學界의 正式 보고 節次인 ‘同僚 評價(peer review)’ 等 檢證 過程을 거치지 않은 一方的 主張이었다. 許 敎授가 이番 週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國際學術大會에서 말을 ‘흘렸고’ 그걸 記者가 記事化하면서 알려진 것이다.

 

學界의 交叉 檢證을 優先視하는 科學系 內部의 雰圍氣上 이런 主張은 금세 수그러들고 自然스레 걸러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番에는 달랐다. 對象이 生命科學界에서 그동안 暗默的 禁忌로 여기던 雷管을 건드렸기 때문이다. 바로 ‘디자이너 베이비’(願하는 대로 遺傳子를 修正해 탄생시킨 맞춤型 아기)의 誕生이다.

 

人類는 이미 遺傳子를 人爲的으로 修正하는 技術을 갖고 있으며, 漸漸 精巧하게 갈고 닦고 있다. 그 頂點이 2012年 登場 以後 生命科學界를 革新하고 있는 强力한 遺傳子 矯正 道具 ‘크리스퍼’ 遺傳子가위다. 特定 遺傳子를 正確히 찾아내는 바이러스의 能力과 DNA를 끊는 酵素의 機能을 結合해 以前과 比較할 수 없이 正確하게 願하는 遺傳子 部位를 찾아 잘라낼 수 있다. 보다 많은 食糧을 生産하는 作物이나 家畜을 開發할 때나 難治病 治療, 疾病 診斷에 도움이 될 것으로 期待된다. 

 

問題는 妖術 빗자루를 손에 넣은 童話 속 어린이처럼 이 道具의 强力한 힘을 無節制하게 使用하는 것이다. 가장 代表的인 게 人間 胚芽(受精卵)에 使用하는 것이다. 生命科學者가 이 問題를 생각하지 않았을 理는 없다. 이미 2015年 4月 中國 硏究팀이 크리스퍼를 利用해 人間 胚芽를 實驗室에서 矯正하는 데 처음 成功해 學術誌에 發表하자 科學者들은 激烈한 倫理 論爭 끝에 그해 12月 初 다음과 같이 決定했다. “크리스퍼 應用이 適切하다는 廣範圍한 社會的 合意가 없는 한 生殖細胞를 矯正하는 것은 無責任한 일”이라는 것이다. 現在 美國 等 一部 國家는 遺傳病 治療 等 特定 目的의 基礎 硏究에 한해서만 人間 胚芽 校庭을 許容한다.

 

科學者의 決意가 “一旦 저지르고 보자”는 硏究者의 莫無可奈式 突出行動을 막지 못했다는 事實은 憂慮스럽다. 學者들은 倫理 問題는 둘째 치고 許 敎授의 硏究는 醫療的으로도, 産業的으로도 全혀 意味를 찾을 수 없다는 批判을 쏟아내고 있다. 이番 일로 인해 生命科學界에 불어닥칠 硏究 制約의 逆風도 憂慮하고 있다.


技術的으로 可能하다고 해서 무엇이든 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妖術 빗자루를 가진 童話 속 어린이는 救해줄 스승이라도 있었지만, 現實에서 엇나간 硏究 結果를 收拾해 줄 存在는 따로 없다. 科學者들 스스로 넘어선 안 될 線을 지키는 수밖에 없다.

關聯 태그 뉴스

이 記事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記事를 받아보세요!

댓글 0

###
    科學技術과 關聯된 分野에서 紹介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告發 素材 等이 있으면 躊躇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提報하기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