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年 미스코리아 選拔大會 當時 主催社 取材記者로 금나나와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慶北과학고를 거쳐 慶北大 醫大 1學年에 在學 中이던 금나나는 旣存 미스코리아 大會에서 흔히 보던 參加者들과는 결이 좀 달랐다. 大會에서 선호되던 華麗한 스타일의 外貌는 아니었지만 복스러운 얼굴에 疏脫한 性格, 禮儀 바르고 謙遜한 態度가 印象的이었다.

마지막 決選 舞臺에선 參加者 各各에게 突發 質問이 주어졌는데, “自殺하려고 漢江 다리 欄干에 서 있는 사람을 보면 어떤 말로 說得하겠느냐”는 質問에 금나나는 “只今 죽고자 하는 勇氣로 다른 일을 한다면 어떤 試鍊이든 克服할 수 있을 거다. 單 하나뿐인 生命을 끊는 일은 하지 마시라고 說得하겠다”는, 緊張된 瞬間에서도 沈着한 模範 答案을 내놔 좋은 點數를 얻었다. 이날 傍聽席에서는 금나나의 科學高 同窓生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큰 소리로 應援을 펼쳐 ‘親舊들 사이에서 人氣 있는 人性 좋은 參加者’라는 印象을 남겼다. 금나나의 어머니는 記者에게 “大會 前날 虎狼이가 품에 들어오는 꿈을 꿨다. 어릴 때부터 너무 예뻐서 사람들 눈에 띌까 봐 바지만 입혀 키웠는데 이렇게 큰 孝道를 할 줄은 몰랐다”며 감격스러워했던 記憶이 난다.

금나나는 各國 最高 美人들이 參加하는 미스 유니버스 大會에선 훌륭한 人性과 세련된 話術을 지닌 參加者에게 授與하는 ‘미스 퍼스낼리티(Miss Personality)’賞을 받았다. 硏究 醫師가 꿈이던 금나나는 이 大會를 契機로 더 큰 舞臺를 經驗하기 위해 美國 留學을 計劃한다. 2004年 하버드대와 MIT에 同時 合格했을 當時에는 記者와의 電話 通話에서 “하버드에 進學하게 될 것 같다”고 귀띔해주기도 했다. 以後 하버드대로 留學을 떠나 生物學을 專攻한 금나나는 컬럼비아대에서 碩士 學位를 取得한 後 다시 하버드大 保健大學院에서 營養學·疾病力學 博士 學位를 받았다. 韓國으로 돌아온 금나나는 現在 東國大 食品生命工學科 副敎授로 在職 中이며, 2021年부터는 東國大 科學英才敎育원 院長을 兼任하고 있다. 科學英才敎育院은 初中等 對象 融合 敎育을 통해 尖端 科學技術 分野 優秀 人材 養成을 目標로 設立된 곳이다. 금나나는 科學高-醫大-하버드대를 거친 履歷에 ‘나나 너나 할 수 있다’(2004), ‘금나나의 工夫日記’(2005), ‘나나의 네버엔딩 스토리’(2008) 等의 著書와 放送, 유튜브 等을 통해 工夫法과 父母의 敎育 팁 等을 傳한 바 있어 科學 英才 發掘 및 育成에도 適任者라는 評을 얻었다. 그런 금나나가 7年 前 極祕裡에 結婚했다는 言論 報道가 나와 큰 話題가 됐다.

演藝 關聯 媒體 ‘텐아시아’는 지난 5月 初, 금나나 敎授가 7年 前 윤일정 MDI레저開發 會長과 極祕裡에 結婚式을 올렸다고 報道했다. 尹 會長은 1957年生으로, 1983年生인 금나나 敎授보다 26歲 年上이다. 尹 會長이 所有한 MDI레저開發은 濟州 중문 씨에스호텔을 비롯해 11個의 系列社를 거느린 中堅企業이다. 텐아시아는 두 사람이 尹 會長 所有의 씨에스호텔에서 結婚式을 치렀다고 報道했다. 씨에스호텔은 濟州 漁村 마을에서 靈感을 얻어 造成한 호텔로 아름다운 庭園과 뷰, 韓屋 스타일의 建築 樣式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이다. 濟州 最初의 5性級 호텔인 이곳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 ‘꽃보다 男子’ ‘宮’ 等을 撮影한 場所로도 有名하다. 事實 이들의 結婚說은 몇 年 前 美國 韓人 커뮤니티에서 이미 所聞으로 돈 적이 있다. 尹 會長의 身上에 對해서도 具體的으로 擧論됐으며, “두 사람이 함께 飛行機에 탄 모습을 봤다”는 等의 目擊談도 있었다.

2020年 男便 所有 濟州 호텔에서 結婚

텐아시아에서 첫 報道가 나간 以後 後續 記事가 쏟아졌지만 금나나 敎授와 윤일정 會長이 結婚에 對해 直接 言及한 內容은 없었다. 동국대와 MDI레저開發 側도 “今時初聞이며 個人的인 일이라 報道 內容을 確認해줄 수 없다”는 立場을 내놨다. 이에 금나나 敎授의 立場을 直接 確認하기 위해 連絡을 取했다. 금나나는 “팩트 체크 없이 나간 記事라 잘못된 部分이 많으나 그 記事로 인해 男便 및 子女들이 傷處가 많아 只今은 誤謬 訂正보다는 조용히 넘어가고 싶습니다”라는 回信을 보내왔다. 



금나나 結婚과 關聯된 報道에서 팩트체크가 잘못된 部分 中 하나는 結婚 時機에 關한 것이다. 尹 會長의 知人에 따르면 두 사람은 7年 前(2017年)李 아닌 2020年 2月 結婚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 狀況이었던 탓에 아주 가까운 知人 10餘 名만 結婚式 賀客으로 招待했다.

尹 會長 周邊에 따르면 그는 아내와 死別하고 홀로 子女를 키우며 지내다 金 敎授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會社 登記簿謄本 確認 結果 尹 會長 居住地는 서울 청운동의 한 高級 빌라로 돼 있다. 該當 빌라는 有名 財閥 會長도 살았던 곳으로 定員 造景이 잘돼 있고 保安이 잘 維持돼 單獨住宅이나 다름없다.

尹 會長은 서울 동교동에 地下 6層, 地上 15層 規模의 빌딩도 保有하고 있다. 地下鐵 2號線, 京義中央線, 空港鐵道가 지나가는 弘大入口驛 트리플 驛勢圈에 位置한 이 빌딩에는 스타벅스와 齒科, 皮膚科, 韓醫院 等의 病院, 뷰티 센터 等 다양한 業種이 들어와 있다. 尹 會長은 該當 빌딩을 前妻인 洪 某 氏와 持分 50:50으로 共同 所有하고 있었으나, 洪 氏 持分은 2013年 協議 分割에 依해 1989年生 尹 某 氏, 1992年生 尹 某 氏에게 共同 相續됐다. 當初 尹 會長은 前妻와의 사이에서 외동딸을 두고 있으며, 딸이 금나나 敎授와 또래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洪 氏의 빌딩 持分을 相續받은 사람은 2名이었으며 모두 金 敎授보다 훨씬 어리다.

금나나와의 結婚으로 注目받는 윤일정 會長은 35年 經歷의 土木 專門家이자 골프 마니아이기도 하다. 2019年 管理가 잘 안 돼 放置되다시피 하던 골프場을 引受해 코스를 再整備하고 호텔級 서비스와 갤러리 같은 外觀을 지닌 골프 클럽으로 再탄생시켜 業界의 注目을 받았다. 尹 會長은 醫學 分野 人材 養成을 위해 每年 相當額을 寄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나나 敎授도 지난해 東國大 發展을 위해 2000萬 원을 寄附한 事實이 알려져 薰薰함을 膳賜했다.

금나나 敎授는 私生活로 注目받는 가운데도 팀員들과 함께 韓國人의 平素 물 攝取量에 對한 設問調査와 遺傳子 分析을 施行한 結果를 國際學術誌 ‘플로스원(Plos One)’에 發表하는 等 硏究者로서 흔들림 없는 行步를 이어가고 있다.

尹 會長과 금나나 敎授의 나이 差가 많이 나는 結婚을 色眼鏡 끼고 보는 視線도 있지만, 個人의 選擇 問題일 뿐 잘못은 아니다. 外國 俳優나 셀럽들 사이에선 흔하디흔한 일이다. 금나나 敎授는 記者에게  “때가 되면 (結婚) 스토리를 밝히겠다”고 했다. 이들의 특별한 結婚 스토리를 들을 수 있길 期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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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寫眞 뉴스1 
寫眞出處 씨에스호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