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覆面歌王 藝能 샛별 Fashion Designer 황재근의 縱橫無盡 런웨이|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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覆面歌王 藝能 샛별 Fashion Designer 황재근의 縱橫無盡 런웨이

企劃 · 김유림 記者 | 글 · 임윤정 自由寄稿家 | 寫眞 · 홍중식 記者

2016. 01. 14

민머리와 特異한 模樣의 眼鏡, 兩끝을 추켜올린 콧鬚髥에 하이톤으로 쏟아내는 暴風 입담과 特有의 웃음소리까지, 以前에도 없고 以後에도 없을 個性 剛한 캐릭터로 요즘 핫한 藝能 大勢가 된 황재근.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툭 떨어진 것 같은 이 正體不明의 怪짜 디자이너는 다양한 領域을 오가며 自由롭게 冒險 中이다.

藝能 프로가 人氣를 얻으려면 캐릭터가 살아야 한다고들 말한다. 요즘 放送에서 가장 핫한 캐릭터를 꼽자면 斷然, 디자이너 황재근(40)이다. MBC ‘覆面歌王’의 가면 디자이너로 存在를 알린 以後 ‘마이 리틀 텔레비전’(以下 ‘마리텔’), ‘나 혼자 산다’, 最近 放映을 始作한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까지 藝能 大勢로서 거침없는 行步를 이어가고 있다.
“海外 直球로 샀다”는 三角 뿔테 眼鏡에다 본드로 固定시켜 兩 끝이 올라간 콧鬚髥, 남들보다 半 拍子 빠르고 半 톤 程度 높은 말套, 말끝마다 和音처럼 얹어지는 特有의 웃음소리까지, 新鮮한 캐릭터의 誕生이다. 그렇다고 이 모든 게 일부러 設定한 캐릭터는 決코 아니다. TV 속 황재근과 TV 밖 황재근 사이에는 境界가 없다. 나긋하지만 빠른 速度로 自身의 얘기를 쏟아내는 그는 말끝마다 TV 속 字幕을 보는 듯한 “꺄핥핥핥~” 하는 特有의 웃음소리를 自動 再生시킨다.

가면 만들고 집 고쳐주고

最近 始作된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는 스튜디오에 演藝人의 房을 옮겨와 各各 팀을 이룬 디자이너들이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재미있는 셀프 인테리어 팁을 傳授함과 同時에 對決 構圖를 펼치는 新槪念 藝能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金口羅와 放送人 전현무가 MC를 맡았다. 여기서 황재근은 홍석천과 한 팀을 이뤄 ‘민머리 브라더스’로 불리며 비슷한 듯 다른 幻想 케미를 선보인다. 放送에서 홍석천은 “20年 갈고닦은 캐릭터를 뺏긴 氣分”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事實 放送 前까지 (洪)石泉이 兄과 親分이 없었어요. 只今도 서로 맞추려고 努力 中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저희 두 사람이 닮았다고들 하는데, 둘 다 韓國에는 좀처럼 없는 민머리에다가 섬세한 便이고, 美的인 것에도 關心이 많고 하니까 그러시는 것 같아요. 放送 面에서는 제가 石泉이 兄에게 많이 배우고 있어요.” ?
그가 이番 프로그램에 合流하게 된 決定的인 理由는 MBC ‘마리텔’에서 그가 室內建築技能士 資格證을 펼쳐 보인 德分이다. 그 場面을 본 JTBC 성치경 CP가 그에게 바로 涉外 電話를 걸었다고 한다.
“室內建築技能士 資格證은 弘大 陶藝科 다닐 때 땄는데, 事實 欌籠免許처럼 오래된 거예요. 當時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고 있던 터라 後날 賣場 인테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아 放學 동안 工夫해서 딴 거죠. 已往 인테리어를 始作했으니 特別한 저만의 色깔이 담긴 디자인들을 많이 試圖해보고 싶어요. 앞으로 갈 길이 머니 처음부터 너무 欲心부리지 않으려고요. 하하.” ?
황재근은 MBC ‘覆面歌王’의 覆面 디자이너로 잘 알려져 있다. 4連勝으로 話題를 모았던 ‘化生放실 클레오파트라’(김연우) 等 그가 만든 獨特한 假面 德에 歌手의 正體를 숨기면서 視聽者의 눈을 붙들 수 있었다. 패션 디자이너인 그가 覆面 製作에 손을 댄 건 그의 冒險的이고 實驗的인 氣質이 發動했기 때문이다. ?
“저는 假面이 하나의 큰 액세서리라고 생각해요. 眼鏡이 조금 커져서 얼굴을 덮었다고 생각하는 거죠. 패션과 액세서리를 굳이 나누자면 나눌 수 있지만, 눈을 지그시 감고 보면 結局 다 같은 거예요.”


그는 每週 8個의 假面을 製作하고 있는데, 다 日常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로부터 靈感을 얻는다고 한다. 特히 ‘覆面歌王’은 온 家族이 視聽하는 週末 藝能 프로그램인 만큼 全 世代에 어필할 수 있으면서 개그 코드도 살릴 수 있는 假面을 만들려고 한다. 向後 황재근은 只今까지 舞臺에 올랐던 假面을 모아 展示會를 열 計劃도 갖고 있다. ‘覆面歌王’李 황재근이라는 디자이너의 存在를 알렸다면, ‘마리텔’은 그를 藝能 大勢로 만들었다. 그 前까지 황재근이라는 이름은 알았어도 얼굴은 잘 몰랐던 사람들도 ‘마리텔’을 통해서 비로소 그의 이름과 얼굴을 連結할 수 있게 됐다. ‘마리텔’은 特別히 選拔된 스타와 專門家가 自身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直接 PD 兼 演技者가 돼 인터넷 生放送을 펼치는 1人 放送 對決 프로그램. 그렇기에 ‘마리텔’ 出演者들에게 가장 必要한 資質은 네티즌들을 잡아둘 수 있는 興味로운 콘텐츠와 疏通의 能力이다. 황재근은 ‘百主婦’ 白種元의 廚房에 ‘入住’해 ‘覆面歌王’ 假面으로 그곳을 裝飾해 話題를 모았다. 特히 그는 네티즌들과의 疏通에 能한 모습을 보여주며 단박에 視聽者들의 視線을 사로잡았다. 황재근과 幾微 作家(尹喜나)와의 呼吸도 ‘마리텔’을 보는 쏠쏠한 재미다. “내 쇼를 망쳤다”며 입만 열면 驅迫인 황재근과 그런 驅迫에도 介意치 않고 요상한 런웨이로 꿋꿋하게 장난을 치는 幾微 作家의 幻想 呼吸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기미 作家님은 카메라 앞에 있을 때와 없을 때가 달라요. 카메라 밖에서는 아주 徹頭徹尾해요. 프로그램에 對한 欲心도 많아서 이것저것 많이 시켜요. 하루에도 몇 番씩 電話가 오고요. 그만큼 準備해야 할 게 많아요. 기미 作家님도 그렇고 前 製作陣이 實驗的이고 挑戰精神이 剛해요.”



“패션은 決코 藝術이 아니다”

그가 디자이너로 처음 이름을 알린 건 2013年 온스타일에서 放映된 서바이벌 形式의 패션 디자인 콘테스트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올스타’에서 優勝者로 뽑히면서다. 當時 그는 放送에서 어떤 미션에도 주눅 들지 않고 自身만의 스타일대로 뚝딱뚝딱 옷을 만들어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果然 그의 藝術成果 眞摯함은 어디에서 起因한 것일까. 먼저 그의 凡常치 않은 履歷을 따라가보자. 홍익대학교 美大 陶藝科에 入學해 아티스트를 꿈꾸던 그는 大衆과 좀 더 疏通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꿈의 方向을 틀었다. 그리고 卒業 後 世界 3代 패션 스쿨인 벨기에 앤트워프 王立藝術學校로 留學을 떠나 韓國人 最初 卒業生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황재근은 디자이너로서 只今의 모든 것을 거기에서 보고 배우고 느꼈다고 말한다.
“제가 追求하는 디자인 스타일은 리파인 아방가르드(Refine Avant Garde), 우리말로는 ‘精製된 實驗性’이에요. 디자인은 아트가 아니기 때문에 精製되고 客觀化돼야 하는 部分이 있어요. 例를 들어 아트에선 컵이 아니라고 우기면 컵이 아닌 게 되지만 디자인에서는 어쨌거나 컵이거든요. 내 스타일의 컵이라고 얘기하려면 컵의 機能性이든 形態든 뭔가 하나는 남겨둬야 하는데, 그걸 精製되고 客觀化시키는 거죠. 저는 패션을 絶對 ‘아트’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團地 아티스틱할 뿐이죠. 바로 그것이 앤트워프 王立藝術學校의 모토祈禱 해요. 入學할 때부터 敎授님들이 우리 學校가 追求하는 것은 아트와 종이 한 張 差異라고 말씀하셨어요. 只今은 그 말의 意味를 알 것 같아요.”
放送 얘기를 할 때는 限없이 가볍다가 디자인 얘기를 할 때만큼은 묵직한 存在感을 發揮하는 황재근. 그는 作業室에서 職員들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기로 有名한데, 나름의 理由가 있다고 한다.?? ?
“옷은 數十 段階의 過程을 거쳐 비로소 消費者의 손에 들어가요. 디자이너의 役割은 그림만 그렸다고 끝나는 게 아니거든요. 모든 過程을 컨트롤해서 옷이 賣場에 걸리고 消費者에게 팔렸을 때 비로소 끝나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한瞬間도 放心할 수 없죠. 더욱이 아무리 完璧하려 해도 完璧할 수가 없는 게 사람이기 때문에 120%를 追求해야 90% 程度가 나와요. 100%를 追求하면 絶對 90% 以上이 안 나오더라고요. 徹底히 準備하고 恒常 체크, 또 체크할 수밖에 없어요.”





人生이 意志대로 흘러갔으면…

남다른 스펙과 有名稅, 겉으로 보기에 황재근은 華麗한 듯하지만 그 裏面에는 남모를 아픔도 있다.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꿈을 이뤄가는 過程이 順坦하지만은 않았던 것. 特히 經濟的인 어려움이 컸다. 留學 資金을 마련하기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고, 벨기에로 떠나서는 學業을 優先視 하느라 그마저도 할 수 없어서 옷과 生活用品 等을 주워 쓸 程度로 돈을 아끼고 아꼈다고 한다. 여기에 留學 生活 내내 豫想치 못한 惡材가 繼續 이어졌다. 1學年 때는 비자 期間에 問題가 생겨 추방당할 危機에 處한 적이 있었고, 2學年 때는 몸이 아파 오랜 期間 病院에 入院한 적이 있다. 이듬해에는 그의 人生에서 가장 힘들었을 衝擊的인 일이 일어났다. 韓國에 계신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신 것. 하지만 그는 어머니의 訃告 消息을 듣고도 飛行機 票를 살 돈이 없어 日本人 親舊에게 겨우 돈을 빌려 歸國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러느라 時間이 遲滯된 탓에 그가 韓國에 돌아왔을 때는 이미 葬禮式은 끝난 뒤였다고 한다.
“집은 예전 그대로인데 어머니는 안 계시고, 덩그러니 놓인 寫眞들을 보니 가슴이 무너져내렸어요. 아들로서 어머니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드리지 못한 罪悚함 때문에 늘 마음 한구석이 아리죠.”
正式으로 디자이너가 된 뒤에도 그의 길은 그다지 順坦치 않았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出演하던 해 自身의 첫 브랜드 ‘第쿤옴므’를 론칭했지만 아직까지 ‘商業的’으로는 成果를 내지 못하고 있다. 얼마 前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끊임없이 貸付業體로부터 빚 督促電話를 받는 황재근의 모습이 그려져 놀라움을 주기도 했는데, 實際로 그는 經濟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받은 賞金 1億원도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다 썼어요. 海外로 進出하고 싶어 博覽會도 여기저기 다녔는데 생각만큼 옷이 잘 안 팔리더라고요. 及其也 貸出까지 받게 됐죠. 돈을 안 갚으면 信用不良者가 된다는 말까지 들어봤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熱心히 일해서 갚는 것밖에 方法이 없죠.”
돈이 없다고 해서 꿈마저 초라하진 않다. 황재근은 그동안 겪은 어려움을 밑천 삼아 늘 새로운 挑戰을 꿈꾸려 한다. 쇼팽 音樂을 듣고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映像을 鑑賞하면서 하루의 疲勞를 푼다는 그는 “오늘을 苦悶만 하지 말고 그것을 克服할 수 있는 來日을 찾는 게 效率的이지 않겠느냐”고 反問한다.
“‘무한도전’에서 劉在錫·移籍 氏가 불렀던 ‘말하는 대로’라는 노래처럼 人生이 제 意志대로 흘러가면 좋겠어요. 事實 그것만큼 어려운 게 또 있나 싶은데, 제대로 中心을 잡고 人生을 살다 보면 언젠가는 말하는 대로,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되지 않을까요? 하하.”?

디자인 · 최진이 記者
場所協助 · 르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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