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옷을 同一한 콘셉트로 撮影해도 어느 플랫폼에서 파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固有의 感性으로 팬덤을 構築한 브랜드들이 自身의 무드와 잘 맞는 커머스를 골라 入店하는 理由도 이 때문일 듯. 名品 브랜드가 아무 洞네에나 賣場을 론칭하지 않는 것과 같은 脈絡이다.

온라인 編輯 숍 29CM는 國內 버티컬 커머스 中 感性을 가장 잘 表現하는 플랫폼이다. 세일價와 廣告를 浮刻시킨 타 커머스와는 달리 感覺的이고 깔끔한 레이아웃으로 消費者가 콘텐츠에 集中할 수 있게 도와준다. 콘텐츠 亦是 販賣에만 依存하지 않는다. 글, 寫眞, 映像 等 다양한 媒介體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이롭고 풍요롭게 할 수 있는 方法을 提示한다.

29CM는 지난해 4月 公開한 브랜드 캠페인 ‘當身이 求하던 삶(當身2 9하던 삶)’을 起點으로 女性 패션에 頭角을 나타내기 始作했다. 特히 플랫폼 브랜딩 强化와 攻擊的인 新進 女性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迎入을 통해 女性 顧客 數가 지난해보다 70% 以上 增加했다. 또 같은 期間 去來額이 80%假量 上昇하는 記錄을 세웠다. 이와 같은 가파른 成長에 힘입어 지난해 年間 去來額이 4800億 원을 突破하며 女性 패션 버티컬 커머스 1位 자리를 固守한 W컨셉을 追越했다.

29CM가 이와 같은 成功을 거둘 수 있었던 主要 要因 中 하나는 ‘콘텐츠 마케팅’이다. 홈페이지와 SNS 等을 통해 多樣한 콘텐츠를 提供하며 消費者에게 쇼핑 外에 볼거리가 많은 커머스로 다가간 것. 그中 가장 話題가 된 콘텐츠는 斷然 ‘PT’다. 非定期的으로 브랜드의 價値와 哲學을 풀어내며 分野와 年齡을 莫論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브랜드 滿足度도 높은 便. 正體性 等 브랜드를 제대로 工夫하고 認識해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을 眞情性 있게 紹介하기 때문이다. 또 콘텐츠에 製品을 자연스럽게 露出해 購買로 이어지게 誘導한다.

29CM 콘텐츠 마케팅은 크리에이티브 팀에 依해 誕生했다. 트렌드에 敏感하고 感覺的이며 所謂 專門家라 불릴 程度로 該博한 知識을 가진 젊은이들이 일궈낸 資産인 것. 그 中心에서 前頭指揮하고 있는 김혜인 팀長을 만났다. 그는 肯定的인 思考와 끊임없는 好奇心, 本質을 꿰뚫는 洞察力으로 創社 初期부터 只今까지 主要 콘텐츠 製作의 求心點 役割을 하고 있었다.



패션 매거진 ‘맵스’ 에디터 出身으로 알고 있어요.

패션 에디터로 4年, 브랜드 마케터로 4年 勤務했어요. 마케터를 하면서 顧客과 疏通하는 方法을 배웠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제가 紹介하는 商品을 통해 누군가의 삶의 質이 달라질 수 있다는 點이 魅力的이었죠. 當時에는 漠然히 ‘이걸 映像 等 콘텐츠와 椄木하면 더 재미있겠다’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마침 會社를 그만두고 쉬고 있는 타이밍에 29CM 關係者를 통해 入社 提案을 받게 됐고, 브랜드 마케팅을 좀 더 專門的으로 배울 수 있는 機會라는 생각에 들어오게 됐어요.

現在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크리에이티브실 內에 있는 크리에이티브 企劃팀을 맡고 있어요. 29CM 인하우스에서 만드는 콘텐츠를 모두 製作하고 있죠. 브랜드의 숨은 價値를 스토리텔링 形式으로 풀어내는 PT(presentation)를 비롯해 空間과 사람, 라이프스타일에 關한 이야기를 인터뷰 形式으로 紹介하는 홈터뷰, 디렉터가 直接 傳하는 브랜드의 哲學과 쇼룸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는 어라운드 쇼룸 等을 企劃해 만들고 있어요.

自體 콘텐츠 企劃은 어떻게 始作된 건가요.

顧客이 무엇을 궁금해할지, 競爭社들과 어떻게 差別性을 둬야 할지 等에 對해 恒常 苦悶했어요. 새로운 걸 試圖하기보다는 저희가 잘하는 걸 더 感覺的으로 보여주는 게 좋을 것 같았죠. 29CM의 무드가 變하는 건 顧客들도 願치 않을 테고요. 29CM가 가장 잘하는 건 ‘感도’ 있는 콘텐츠 製作이에요. 무엇이든 우리만의 컬러를 입으면 感도 높은 콘텐츠로 再誕生되죠. 29CM의 雰圍氣, 哲學 等을 해치지 않는 線에서 제대로 된 感度를 傳達하고 싶었어요. 가장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方法이 글, 映像, 寫眞이었고요. 이 모든 것을 充足하기 위해선 저희가 直接 콘텐츠를 만드는 게 베스트였죠..

自體 콘텐츠에서는 主로 브랜드를 紹介하나요.

單純히 브랜드 스토리만 傳할 때도 있고, 페르소나를 통해 브랜드와 商品을 傳하거나 디렉터의 라이프스타일 自體를 照明하기도 해요. 그 例가 인터뷰型 콘텐츠예요. 브랜드 디렉터를 통해 그들의 비전이나 價値觀 等을 紹介하는 方式이죠.

29CM에 나오는 모델은 有名한 演藝人이나 인플루언서가 아니라는 點도 눈길을 끌어요.

同質感을 附與하기 위해 意圖的으로 企劃했어요. TV 廣告에 나오는 멋있는 사람에 나를 代入하면 異質感이 느껴질 때가 있잖아요. 商品도 나와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고요. 저희는 日常에서 使用하는 가장 가까운 걸 紹介하고 있어요. 콘텐츠 亦是 친숙하게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때문에 모델도 完璧하게 갖춰진 누군가보다는, 周邊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平凡한 人物로 選定하고 있고요.

이런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팀員들이 너무 뛰어나요(웃음). 팀이 패션과 라이프 파트로 나뉘는데, 各 파트마다 分野 專門家들이 모여 있거든요. 패션 分野에 屬한 팀員들은 트렌디하고 스타一理視한 것들을 찾아내는 感覺이 뛰어나요. 콘텐츠化하는 速度도 빠르고요. 라이프 파트는 홈, 테크 等 多方面에서 國內外 販賣나 流行 흐름, 趣向 等을 探索해내는 力量이 卓越하죠. 팀員들과 時時때때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콘텐츠를 製作하고 있어요. 個人的으로는 무언가를 事故 구경하는 等의 經驗을 많이 하려 해요. 多樣한 製品을 體驗해보면 좋은 걸 찾아내는 眼目이 생기거든요. 또 여러 分野의 사람을 만나서 業界 狀況이나 트렌드 等에 對해 들어보려 하죠.

트렌드 把握도 重要할 것 같아요.

맞아요. 그래서 핸드폰을 손에 쥐고 삽니다(하하). SNS를 통해 主로 젊고 힙한 것들을 觀察하고, 靈感을 줄 수 있는 企業이나 사람 等을 紹介하는 롱블랙이나 社會的 現象을 데이터로 分析해주는 馬夫뉴스도 재미있게 보며 市場 흐름을 把握하고 있어요.

팀 雰圍氣는 어떤가요.

各各의 팀員이 맡고 있는 프로젝트가 正말 많아요. 팀에서 한 달에 普通 30個 程度의 콘텐츠를 製作하거든요. 많은 프로젝트를 同時에 하다 보면 自身의 일에만 集中하는 境遇가 많은데, 저희 會社는 다른 職員의 프로젝트에도 큰 關心을 가지고 積極的으로 意見을 共有하는 것 같아요. 萬若 궁금한 點이나 助言받고 싶은 部分이 생기면 슬랙 이라는 사내 메신저를 통해 意見을 물어요. 그럼 職員들이 메신저를 보고 잘한 部分과 고쳐야 할 것들을 이야기해주죠. 但, 이 모든 것은 顧客의 立場에서 이뤄져야 해요. 프로젝트가 顧客에게 有效한 情報인지, 지루하진 않은지 或은 너무 供給者의 立場에서만 생각한 건 아닌지 等 顧客의 觀點에서 바라본 뒤 意見을 모아 傳達하는 거죠.

職業, 나이, 性別 等 具體的 情報로 페르소나 설정

29CM는 팬덤이 생겼을 程度로 規模가 커졌어요. 再訪問하는 理由는 무엇일까요.

29CM가 選擇한 特別한 컬렉션을 구경하는 재미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크리에이티브한 콘텐츠까지 經驗할 수 있으니까요. 趣向을 넓힐 수 있는 놀이空間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요.

콘텐츠가 販賣에 도움이 되고 있나요.

販賣로 많이 連結되는 便이에요.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에 對해 알게 되고 ‘한番 經驗해보고 싶다’는 欲求가 생기면서 自然스럽게 購買로 이어지죠. 單純히 販賣를 위한 사이트는 많아요. 저희는 販賣價 目的이 아닌, 購買를 통해 삶의 質이 어떻게 變化하는지에 對한 스토리텔링을 提供하며 購買를 誘導하고 있고요.

스토리텔링은 어떤 過程으로 만들어지나요.

一旦 該當 商品이나 브랜드의 타깃을 明瞭하게 잡아요. 2035 女子, 이런 式으로 나이와 性別 等을 確實하게 指定해두죠. 이어서 職業, 趣向, 趣味, 좋아하는 것 等 具體化된 情報를 設定한 뒤 라이프스타일을 만들고요. 意見을 주고받을 때도 디테일한 情報가 깔려 있어야 論理도 세우고 說得도 되잖아요. 最大限 具體化된 情報에 立脚한 페르소나를 設定한 뒤 스토리를 만드는 便이에요.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위한 企劃 期間은 어느 程度인가요.

생각보다 오래 걸리진 않아요. 會社에서 스토리텔링을 위한 企劃 프로세스를 體系的으로 整理해놓았거든요. 수많은 經驗을 통해 定해진 期間에 깊게 브랜드의 情報를 學習할 수 있는 方法들을 目錄化韓 거죠. 그 情報를 바탕으로 일하니 效率도 높아지는 것 같고요.

가장 記憶에 남는 브랜딩 스토리텔링이 있다면요.

오래된 트럭 防水布로 만든 가방을 선보이는 프라이탁이요. 프라이탁은 오직 自社에서만 온라인 販賣를 하고 있어서 가이드라인이 조금 까다로운 便이에요. 當時 온라인 PT가 처음이라 저도 많이 緊張했었고요. 꼼꼼하게 準備해야겠다는 생각에 本社 資料를 있는 대로 다 받았어요. 카테고리를 A부터 Z까지 百科事典 콘셉트로 目錄化하며 2달 程度 正말 熱心히 準備했어요. 協業했던 韓國 支社長님이 온라인 PT를 보고 “製品의 個性을 넘어 브랜드의 態度와 스토리에 귀 기울이는 요즘, 眞心으로 브랜드를 理解하고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29CM의 이番 PT가 여러분에게 즐거운 經驗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코멘트를 주셨어요. 正말 날아갈 듯 기뻤어요. 저의 努力과 眞心을 알아주신 것 같아서요. 그間의 苦生이 눈 녹듯이 사라졌죠. 또 라이프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를 뮤지엄 콘셉트로 선보이는 ‘29 디자인 뮤지엄’ 콘텐츠에서 헤이(HAY)라는 브랜드를 紹介한 적이 있는데, 關係者가 “브랜드 自體的으로 레퍼런스 삼고 싶을 만한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動機附與가 돼요. 더 잘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요.

브랜딩 스토리텔링의 콘셉트나 核心은 어떻게 設定하나요.

콘셉트는 브랜드와 顧客의 立場에서 그들이 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正確하게 把握한 뒤 設定해야 해요. 먼저 브랜드가 願하는 方向性을 最大限 共感하며 들어봐요. 그다음, 顧客의 立場에서 다시 생각해보는 거죠. 브랜드 主力 商品이 나에게 有效한지 或은 요즘 트렌드에 맞는지 等을요. 또 다양한 사람에게 물어봅니다. 스스로 콘텐츠가 만족스러운지 確認한 뒤 職場 同僚, 親舊 等 周圍 사람들에게 意見을 求하죠. 이런 式으로 客觀的으로 分析하다 보면 콘셉트의 그림이 明確하게 그려지는 것 같아요.

29CM와 브랜드가 생각하는 方向이 다르면 어떻게 調律하나요.

安全裝置를 提示해요. 브랜드에서 憂慮하는 部分이 있다면 解決을 위한 方法을 A안, B안 等 다양한 角度로 만들어 안심시키려고 해요. 危險 要素에 對해서도 미리 徹底히 準備해두고 있다는 걸 인식시키면 브랜드에서도 믿고 따라와 주는 것 같아요.

모든 브랜드를 29CM만의 스타일로 끌어가는 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29CM만의 스타일로 끌어가는 건 저희가 繼續해왔던 일이기 때문에 어렵진 않아요. 다만 우리의 色을 입은 브랜드의 모습을 關係者들이 좋아해주실지가 關鍵이죠. 그래서 事前에 브랜드에 “저희가 廣告 에이전시面 브랜드가 願하는 인풋을 받아 아웃풋을 만들겠지만, 29CM라는 하나의 브랜드를 통해 메시지를 傳達하기 때문에 顧客의 期待에 復興해야 한다. 또 브랜드 中心의 브랜딩은 顧客이 期待하는 저희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말씀드려요. 그러면 브랜드에서도 29CM 스타일을 認定하고 協助해주시는 것 같아요.

앞으로 만들고 싶은 콘텐츠가 있다면요.

PT라는 콘텐츠를 凌駕하는, 29CM만이 할 수 있고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처럼요. 많은 사람 사이에 膾炙되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드는 게 目標예요. 欲心을 부리자면 드라마나 OTT의 시리즈 映像 等 只今까지 해보지 못했던 콘텐츠를 活用해보는 거고요.

29CM에서 쇼핑 잘할 수 있는 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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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寫眞 金度均 寫眞提供 29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