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年 프랑스에서 태어난 만프레드 티에리 뮈글러(Manfred Thierry Mugler). 어린 時節부터 디자인과 藝術, 패션에 큰 熱情을 가졌던 그는 學校 授業보다 趣味 生活에 더 많은 時間을 쏟았다. 9歲 때 古典 舞踊을 배우기 始作했고 14歲에 프랑스 國立오페라발레團에 合流해 발레 댄서 活動을 하기도 했다.

티에리 뮈글러가 本格的으로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기 始作한 것은 19歲 때. 스트라스부르 裝飾藝術學校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工夫하던 그는 파리로 居處를 옮겨 ‘구둘(Gudule)’이라는 패션 브랜드의 비주얼머천다이저(VMD)가 된다. 以後 飛上한 끼와 才能으로 쿠튀리에(couturier·고급 맞춤 衣裳 디자이너)를 돕는 프리랜서 디자이너 生活을 하다 1973年, 비로소 自己 이름을 딴 패션 하우스를 만든다.

建築物을 닮은 構造的이고 洗練된 실루엣

平素 “流行과 期待에 副應하는 디자이너는 最惡”이라는 所信을 披瀝해온 그답게 티에리 뮈글러는 時代를 앞서가는 大膽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패션 專門家들은 그의 옷을 한 마디로 ‘몸의 建築’이라고 定義한다. “나는 建築과 空間 幾何學을 통해 내 옷을 발전시킨다”라는 말처럼, 그는 建築物을 닮은 構造的이고 洗練된 실루엣을 선보이며 自身만의 디자인 世界를 構築했다.

티에리 뮈글러는 技術, 空想科學, 超現實主義를 結合한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西歐 社會가 人間과 自然의 二分法에 한창 빠져있던 時期에는 昆蟲이나 眞珠가 달린 窟 等을 옷으로 具現해 話題를 모았다. 卓越한 퍼포먼스 感覺을 갖춘 演出家이기도 했던 그는 런웨이 쇼에서 多樣性을 擁護한 最初의 디자이너 가운데 한 名으로도 손꼽힌다. 人種과 年齡 差別에 正面으로 맞서며 드래그 퀸, 트랜스젠더 女性을 모델로 내세워 한 篇의 演劇 같은 舞臺를 演出한 것은 只今도 많은 이의 記憶에 남아 있다.

셀러브리티가 사랑한 디자이너

金屬, 고무, 플라스틱 等 特異한 素材를 組合해 官能的이고 破壞的인 룩을 선보인 티에리 뮈글러의 衣裳은 마이클 잭슨, 마돈나, 그레이스 존스, 데이비드 保衛 等 ‘퍼포먼스의 先驅者’들이 즐겨 입었다. 모델 兼 事業家 出身 셀럽 킴 카다시안度 ‘티에리 뮈글러 덕후’를 自處할 程度로 그의 옷을 사랑했다. 카다시안이 2019年 멧 갈라에서 입은 라텍스 코르셋 드레스는 티에리 뮈글러가 2002年 隱退 後 20餘 年 만에 선보인 룩으로, 製作에만 約 8個月이 걸렸다.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을 形象化한 크리스털 디테일은 카다시안이 물속에서 막 걸어 나온 듯한 錯覺을 불러일으킬 程度로 破格的이었다. 카다시안이 지난해 핼러윈 코스튬 파티에서 입은 메탈릭韓 카우보이 衣裳 亦是 티에리 뮈글러 作品이다.



힙합 뮤지션 카디 비는 티에리 뮈글러의 아카이브에서 찾은 象徵的인 피스를 입고 2019年 그래미 어워드 레드 카펫에 섰다. ‘비너스의 誕生’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드레스는 조개 속 비너스의 모습을 表現하고자 晋州 액세서리를 더한 것이 特徵이다. 늘 果敢하고 劇的인 룩을 선보이는 셀럽답게 카디 비는 ‘티에리 뮈글러: 쿠튀르시메’ 展示會에서도 깃털과 스팽글로 뒤덮인 아방가르드한 드레스를 선보여 話題를 모았다.

어린 時節 발레 댄서로 活動한 經驗 德에 舞臺 衣裳에도 一家見이 있던 티에리 뮈글러는 비욘세의 2009年 월드 투어 衣裳을 製作한 것으로도 有名하다. 當時 그가 선보인 金빛 스팽글로 수놓은 보디슈트는 비욘세의 强靭한 카리스마를 强調했다.

이처럼 어느 것에도 限界를 두지 않고 境界를 넘나들며 大膽함을 보여주던 티에리 뮈글러. 그가 1月 23日(現地 時間) 世上을 떠나자 많은 패션界 人士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그를 追慕했다. 킴 카다시안은 “當身을 알고 뮤즈가 돼 正말 榮光입니다. 오트 쿠튀르(高級 맞춤服)가 무엇인지 알려준 當身을 絶對 잊지 않을 거예요”라는 글로 깊은 哀悼를 표했다. 時代를 앞서간 스타일로 패션界를 이끈 티에리 뮈글러를 世上은 앞으로도 오래도록 記憶할 것이다.

同時代 패션 아이콘들이 사랑한 티에리 뮈글러의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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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寫眞 게티이미지 디자인 강부경
寫眞出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