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年 만에 日本을 訪問한 달라이 라마를 親見하기 爲해 많은 韓國人들도 講演을 찾았다. 달라이 라마 公式 홈페이지.
티베트 佛敎의 精神的인 支柱 달라이 라마(83). 그의 構圖的 姿勢와 遂行은 物質文明의 發展 속에서도 精神的인 虛飢에 시달리는 現代人들에게 宗敎를 넘어 慰勞와 智慧를 준다. 달라이 라마가 지난 11月 13日부터 8日間의 日程으로 日本을 찾았을 때 많은 韓國人들이 한달음에 달려간 理由다.
달라이 라마의 存在感은 우리나라에서도 크다. ‘달라이 라마가 傳하는 우리가 冥想할 때 꼭 알아야 할 것들’과 같은 그의 著書는 出刊되자마자 베스트셀러 班列에 올랐다. 달라이 라마의 訪日 期間 동안 5百餘 名의 韓國 佛子들이 그의 講演을 듣고 親見을 하기 위해 日本으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番 日本 訪問을 起點으로 韓國 佛敎界 內에서는 달라이 라마 招請 움직임이 本格化되고 있다. 달라이라마訪韓推進會 執行委員長 月號 스님을 비롯해 錦江 스님, 穆宗 스님 等은 지난 11月 14日 달라이 라마를 直接 豫防하고 公式 招請狀을 傳達했다. 그동안 韓國 佛敎界는 여러 次例에 걸쳐 달라이 라마의 訪韓을 推進했으나 中國과의 摩擦을 憂慮한 政府의 反對로 挫折됐다. 1951年 中國 政府가 티베트를 强制로 合倂하자 달라이 라마는 1959年 印度로 亡命해 다람살라에 亡命 政府를 세웠다. 非暴力 路線을 堅持하며 티베트의 獨立運動을 이끌어 1989年에는 노벨平和賞을 受賞하기도 했다. 中國은 이런 달라이 라마를 牽制하고 一擧手一投足에 觸角을 기울이고 있는 狀況.
佛敎界 人士들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의 訪韓 意志는 確固하다고 한다. 한 關係者는 “달라이 라마 尊者께서는 與件만 되면 어떤 貴重한 일이라도 뒤로 미루고 韓國을 訪問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傳했다. 달라이 라마는 印度로 亡命할 當時 품고 나온 티베트 經典 3질 中 한 質을 1967年 우리나라에 寄贈했을 만큼 韓國에 對한 愛情이 각별하다. 티베트 佛敎의 모든 가르침을 아우르는 이 經典은 現在 동국대학교에서 保管 中이다. 이 關係者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는 “韓國을 訪問하면 八萬大藏經을 參拜하고 싶다”는 뜻도 傳한 것으로 알려졌다. 訪韓推進膾가 달라이 라마를 招請할 時點은 來年 5月 무렵이다. 달라이 라마 訪韓推進回 常任代表 海南 美黃寺 주지 錦江 스님은 “一生 동안 平和와 幸福에 對한 가르침을 펼쳐오신 달라이 라마가 부처님 오신 날 즈음 韓國을 訪問하시면 佛子들과 韓國 佛敎界에 큰 膳物이 될 것”이라며 “特히 南北 關係가 새로운 轉換期를 맞는 時點에 尊者께서 訪韓해 큰 智慧로 平和가 定着하는 데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寫眞
뉴시스AP
디자인
박경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