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蹴球界, 유럽부터 倒産 危機|週刊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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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인사이트

蹴球界, 유럽부터 倒産 危機

빅리그는 勿論 洞네 蹴球까지 모두 어려운 時期

  • 홍의택 蹴球칼럼니스트

    releasehong@naver.com

    入力 2020-04-03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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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프로축구 선수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무관중 경기를 하고 있다. [뉴시스]

    멕시코 프로蹴球 選手들이 코로나19 事態로 無觀衆 競技를 하고 있다. [뉴시스]

    ‘줄倒産.’ 여기저기서 沒落 可能性을 論한다. 經濟가 連鎖的으로 무너지면서 社會 시스템 全般의 崩壞를 看過할 수 없게 됐다. 코로나19의 全 世界 擴散, 이 深刻性을 皮膚로 느끼는 요즘이다. 

    蹴球界度 例外는 아니다. 처음에는 그저 日程 苦悶뿐이었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가 中國 우한을 始作으로 아시아를 좀먹자 國際蹴球聯盟(FIFA)과 아시아蹴球聯盟(AFC)은 3月 A매치 및 AFC 챔피언스리그 等 地理的으로 가까운 쪽 日程부터 손댔다. 홈, 遠征을 바꿔 中國 現地에서 열릴 景氣를 미루는 程度로 버텨보려 했다. 하지만 至毒한 傳染性에 結局 白旗를 들었다. 暫定 中斷으로 統一해버렸다. 

    유럽과 美洲까지 感染되면서 事態는 손쓸 수 없이 퍼졌다. 유로 2020, 코파 아메리카를 各各 1年 延期했다. 월드컵 다음으로 큰 메이저 이벤트라 計劃 修正에 따른 被害額이 莫甚하다는 計算이 나온다. 暫定 中斷된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等은 再開 時點이 不分明하고, 蹴球 等 여러 種目을 網羅한 도쿄올림픽度 延期됐다.

    蹴球의 宗主, 유럽리그度 흔들리다

    連繫된 産業이 통째로 흔들리게 생겼다. 入場券 輸入 打擊은 바로 보인다. 無觀衆으로라도 强行하려 했으나, 아예 開催할 수 없게 됐다. 눈앞에서 數億, 數十億 원이 날아간 것이다. 規模가 커 多年으로 묶기도 하는 스폰서십, 中繼權 契約도 손봐야 할 展望이다. 이대로라면 約束한 水準의 額數를 壯談하기 어렵다. 大會 主催 側 또는 球團은 被害額 最少化를 위해 取消 代身 演技를 논하나, 長期化할수록 電子 쪽으로 무게가 쏠리는 건 어쩔 수 없다. 選手라고 例外는 아닌데,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빅클럽 슈퍼스타의 年俸 削減이 이슈가 됐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巨大 恐龍의 이야기다. 한 해 農事가 凶作이라고 무너질 程度는 아닐 수 있다. 그보다 規模가 零細한 쪽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들에겐 ‘蹴球에 사느냐 죽느냐’도 다 浪漫이고 奢侈다. 이제는 眞짜 목숨이 달린 ‘사느냐 죽느냐’ 問題다. 터전이 휘청거리면서 여기저기서 哭소리가 들려온다는 것이다. 



    매트 로 英國 ‘텔레그래프’ 記者의 反問이 그랬다. 最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도는 一種의 챌린지度 다 먹고살 만한 이야기라는 것이다. 外出이 制限된 狀況, 蹴球 스타들은 ‘스테이 앳 홈 챌린지(Stay at home challenge)’의 一環으로 20秒間 손을 씻고 蹴球공이나 두루마리 休紙를 발로 차 땅에 떨어뜨리지 않는 映像을 업로드 中이다. 또 다른 興味거리로 蹴球를 이어가는 것에 對해 딴죽 걸 일은 아니다. 다만 이 瞬間 生存을 威脅받는 이들이 나오기 始作했음에 귀 기울일 必要는 있다. 

    유럽도 유럽 나름이다. 蹴球가 商業的으로 크게 發達한 最上位 리그가 아니라면 生存을 苦悶해야 한다. 獨逸에서 뛰는 某 韓國 選手가 現地 雰圍氣를 傳해온 바 “꽤 深刻하다. 2部 리그 팀들도 競技를 못 해 줄倒産 이야기가 나온다. 그렇다 보니 조금만 潛潛해지면 日程을 밀어붙이려 하는 것도 같다”고 했으나, 連日 發表되는 追加 確診者 및 死亡者 數를 보고 있노라면 이미 크나큰 災害가 始作된 것도 같다. 

    選手들에게 “돈을 많이 못 준다”고 公式 宣言한 팀도 있다. 스위스 슈퍼리그 FC 시옹은 “줄어든 年俸을 納得하지 못하겠다”며 反旗를 든 選手 9名을 내쳤다. 最近 國內 企業에서 만지작거린다는 ‘人力 減縮’ 카드를 먼저 꺼내 보인 것이다. 近來 成績이 不振한 건 事實이나, 創團 100年이 넘은 名門 球團도 이렇게 흔들리고 있다. 얼마 못 가 이를 따라갈 팀이 줄지어 나오지 말란 法이 있나.

    大韓民國 蹴球 꿈나무 陽性도 停止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집에서 두루마리 휴지를 이용해 리프팅을 하는 모습. [메시 인스타그램 캡처]

    리오넬 메시가 自身의 집에서 두루마리 休紙를 利用해 리프팅을 하는 모습. [메시 인스타그램 캡처]

    國內도 마찬가지다. 대한축구협회나 한국프로축구연맹도 非常 經營이 不可避하다고 한다. 유럽 쪽과 産業構造的으로는 別般 다를 게 없는 탓이다. A매치 比重이 相對的으로 커 前과 比較해 打擊이 더 클 수 있고, 프로蹴球 日程 縮小 現實化에 平年 基準 20~30% 賣出 下落은 覺悟해야 한다는 말이다. 勿論 大企業과 地方自治團體(地自體)에서 나오는 돈을 비빌 언덕으로 삼은 上位 리그 팀들이 當場 存廢 危機에 놓인 건 아니다. 

    풀뿌리 쪽은 한 番쯤 짚고 가야 한다. 初等, 中等, 高等 等 아마추어 蹴球選手들의 敎育 部門을 빼놓을 수 없다. 現在 韓國 蹴球는 프로球團 傘下로 運營되는 몇몇 팀 外엔 ‘受益者 負擔’으로 돌아간다. 某企業, 地自體가 後援하는 球團으로부터 全額이나 大部分을 미리 投資받는 이는 限定的이다. 그 代身 各自 팀에서 策定받은 만큼의 돈을 支拂한다. 프로行을 앞둔 成人 選手가 됐을 때 契約의 自由나 金錢的 處遇를 누릴 순 있어도, 當場 負擔해야 할 敎育費나 宿食 等에 必要한 生活費 規模가 적잖다.

    蹴球와 距離두기 運動 中

    코로나19 탓에 
생활축구 경기도 열리기 힘든 상황이다. [동아DB]

    코로나19 탓에 生活蹴球 競技도 열리기 힘든 狀況이다. [東亞DB]

    現 敎育部 指針에 따르면 合宿·耆宿 形態의 團體生活이 全面 禁止된 狀態. 選手들을 다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럼에도 指導者 人件費 等 固定 支出額이 發生하는 게 事實이다. 이들의 無給休暇를 强要할 수도 없는 노릇인 데다, 메신저 等을 통해 選手들에게 理論 敎育을 實施하고 課題를 내주며 컨디션도 체크하는 指導者가 적잖다. 이렇게라도 해야 머잖아 日程이 正常化됐을 때 그에 對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給與 水準을 놓고 折衷點을 찾아야 하는데, 前例가 없어 基準 잡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몇 %씩 減免하느냐가 요즘 아마蹴球의 最大 關心事’라는 말 뒤로 ‘우리 팀은 全額 免除’ ‘우리 팀은 敎育費 包含 固定 費用만 負擔’ ‘우리 팀은 團體生活을 하지도 않는데 全額 納付’ 等 다양한 提報가 쏟아진다. 

    私敎育系가 잠깐 反射利益을 얻기도 했다. 팀 訓鍊을 하지 못하는 選手들이 몸 管理를 위해 個人 레슨 等에 몰린 것. 이 대목이 曖昧했던 건 學校처럼 公的 指針을 내리고 强制할 수 있는 分野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勸告는 勸告 程度로 넘길 수 있었다. “强要하지 않으니 子弟분 보내실 家庭만 應해달라”는 말에 “그러다 集團感染이라도 나오면 다들 힘들어지는데 너무 利己的인 것 아니냐”며 尖銳하게 對立했다. 

    勿論 이마저도 運動場 閉鎖와 社會的 距離두기 雰圍氣가 擴散하면서 限界에 부닥쳤다. 한便, 自發的으로 門을 닫은 私敎育 從事者도 많다. 某 指導者는 “宅配 일처럼 短期的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는 사람이 많다”고 傳했다. 하물며 所屬팀 敎育이나 私敎育을 堪當하는 選手 父母 또한 社會 各界에서 奮鬪하니 다들 죽을 맛이다. 

    生活스포츠 쪽도 打擊이 크다. 運動場 對官 自體가 안 돼 賣店을 包含해 附帶事業도 期待할 수 없게 됐다. 한 스포츠用品業體 代表는 “우리 業界는 봄이라는 季節 自體가 지워졌다”며 “同好人들이 運動을 못 하니 賣出이 나올 수가 없다. 10年 넘게 일하면서 이런 長期化 兆朕은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뾰족한 수도, 언제 나아질 거라는 期約도 없어 더 답답하다. 조금씩 讓步하고 理解하면서 슬기롭게 이겨내길 바라는데, 蹴球版 ‘코로나 블루’가 이미 始作된 건 아닐까 싶을 程度다. 現在까지 나온 이야기들을 綜合해보면 프로蹴球는 4月 末 以後, 아마蹴球는 5月부터 始作할 수 있을 展望이다. 이마저도 追加 確診者가 減少해 코로나19 事態가 潛潛해졌을 때나 可能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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