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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탉이 울어야 벤처가 산다|주간동아

週刊東亞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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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탉이 울어야 벤처가 산다

5千餘個 中 152個業體… 컴퓨터 知識 不足 等 成功까진 ‘險南韓 길’

  • 入力 2006-05-19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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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탉이 울어야 벤처가 산다
    沈沒하는 타이타닉호에 타고 있는 心情이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선 무슨 方法이든 講究해야 했지요. 全國的으로 15個에 이르던 賣場을 大部分 整理하고 나서 在庫處理에 汨沒하다 通信販賣를 해보자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放送 始作하고 두時間만에 賣出額이 1億원을 훌쩍 넘더군요. 문득 ‘이거다’ 싶었어요. 네트워크의 效果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그때 實感했죠. 인터넷을 利用하면 24時間 販賣도 可能하겠다고 생각하니 온몸에서 새 힘이 솟는 것 같았습니다.”

    패션業體 아드리안느를 運營하던 김해련氏(38)는 이렇게 우연한 機會에 인터넷 企業家로 變身했다. 98年 IMF(國際通貨基金) 서리를 맞아 全體 패션業體 中 50% 程度가 不渡事態를 맞고 있을 때, 그는 인터넷으로 눈을 돌려 패션業界에서 다져진 經驗과 專門知識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創出해내기 위해 뛰어다녔다. 當時만 해도 周圍에 인터넷 專門家가 없어 여기저기 쫓아다니며 諮問했다. 컴퓨터學院에 다니면서 資格證을 取得하는 한便 斷片的인 아이디어를 整理하고 體系化시켜갔다. 그 後 ‘웹넷코리아’라는 會社를 만들고 ‘패션플러스’(www.fashionplus.co.kr)라는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이 쇼핑몰의 會員數는 現在 11萬名, 月 賣出額은 2億5000萬원에 이른다. 金氏는 會社를 設立한 지 1年만에 ‘成功한 벤처企業家’ 隊列에 올랐고, 初期資本金이 10億원이던 會社는 이제 그 20倍인 200億원의 企業價値를 認定받고 있다.

    ‘女子들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고 생각하던 時代는 이제 지났다. 只今 깨지고 있는 건 ‘企業은 男性의 專有物’이라는 낡은 생각이다. 女大生에서 主婦에 이르기까지 女性들의 벤처企業 創業이 붐을 이루고 있으며 續出하는 甲富 벤처社長 隊列에 젊은 女性들이 合流하고 있다.

    中小企業廳이 올 2月 發表한 韓國벤처企業 現況資料에 따르면 올 1月末까지 登錄한 벤처企業 5000餘個 中 女性 經營者가 運營하는 벤처企業이 152個로 女性벤처 比重이 처음으로 3%를 넘어섰다. 이는 98年末 14個(2.5%)보다 10倍 以上 늘어난 것. 올 1月 코스닥 登錄과 함께 벤처拒否로 떠오른 버추얼텍의 서지현社長(36)과 아데코코리아의 최정아社長(33), 이코퍼레이션의 김이숙社長(39), ㈜컨텐츠코리아 이영아社長(35), 마리텔레콤 장인경社長(48) 等은 이미 벤처業界에서 단단히 자리를 굳힌 女性企業人들이다.

    地球村文化情報서비스㈜의 優性化社長(37)은 政府의 公式指定을 받아 인터넷과 電算網을 連結한 티켓링크 사이트(www.ticketlink.co.kr)로 全國 映畫館, 公演場, 競技場 等의 入場券 標準電算網 事業을 推進하고 있다. 卓越한 技術力과 協商力을 지닌 經營者로 注目받는 그는 숙명여대 數學科를 卒業하던 88年 初 大學時節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 500萬원으로 廣告 이벤트會社 ‘에이팀엔터프라이즈’를 創業했다.



    88올림픽을 전후해 이벤트 需要가 急增할 것이라는 그의 豫想은 的中해 會社를 設立하자마자 이벤트와 弘報物量이 暴注했고, ‘서울 程度 6百周年 行事’와 ‘靑瓦臺 어린이날 行事’ 等을 企劃, 主管하면서 業界의 視線을 모았다.

    于氏는 이벤트 企劃일을 하면서 허술하기만 한 우리나라의 티켓管理 方式에 疑問을 가졌고, 美國 브로드웨이의 公演團을 招請하면서 티켓豫賣를 電算網으로 試圖했다. 그때부터 本格的인 電算 프로그램 開發에 나섰다. 새로운 事業을 始作하면서 妊娠을 했지만 胎敎 같은 건 꿈도 꿀 수 없었다. 出産豫定日까지 莫無可奈로 일을 했고, 産後調理 中에도 집의 電話機와 팩스가 불이 나는 통에 親庭어머니가 보름만에 그의 등을 떠밀어 會社에 내보냈을 程度.

    專業主婦들이 平素에 갈고닦은 살림솜씨를 인터넷 創業으로 連結시키는 事例도 늘고 있다. 인터넷 꽃配達 專門業體 ‘산타플라워’(www.santaflower. co.kr)의 정규은社長(30)은 1年 前만 해도 마우스가 무엇인지도 모르던 컴맹主婦였지만, 只今은 인터넷을 利用한 꽃配達 事業으로 月 1000萬원 以上의 賣出을 올리는 어엿한 社長님이다. 平素 料理에 關心이 많았던 初步主婦 박미정氏(30)는 自身의 關心事를 事業과 連結시켜 인터넷 料理情報 사이트 ‘飯饌나라’(www.banchan.co.kr)를 오픈했다. 家庭主婦들과 新世代에게 有益하고 便利한 料理情報를 提供한다는 것이 目的. ‘飯饌나라’에서는 國內 最初의 實時間 인터넷 動映像 料理放送도 進行하고 있다.

    社會 諸般 與件이 나아졌다 하더라도 女性이 創業戰線에 선뜻 뛰어들기에는 아직도 어려움이 많다. 벤처企業의 弘報, PR를 代行하고 있는 마이스터 컨설팅의 한재方社長은 “인터넷 事業을 하기 위해서는 컴퓨터와 친숙해져야 하고 專門的인 知識도 要求되는데, 理工系 分野 專攻者 中에 女性은 아직 少數이다. 그런 面에서 많은 努力과 忍耐가 必要하다. 歌詞나 育兒에 對한 負擔이 男性에 비해 크다는 것도 克服해야 할 課題다. 女性經營人이라고 하면 一旦 미심쩍어하는 投資者들의 意識도 如前하며 人的 네트워크 構成이나 情報交流에 있어 脆弱하다는 것도 企業 經營에 障礙物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惡條件을 이겨내고 보란 듯이 企業을 성공시키는 것이 벤처를 꿈꾸는 女性들에게 주어진 宿題가 아닐까.

    ‘女性 벤처人 産室’로 脚光

    Z-존 인터미디어 “1年만에 會社 키워 獨立”


    情報通信部가 後援하는 이화여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等의 創業支援센터가 女性벤처人들의 産室로 浮上하고 있다. 또한 學內 벤처동아리에서는 많은 女大生들이 벤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梨花女大 創業支援센터腸 김효근敎授(經營學科)는 “이곳 創業支援센터는 벤처志望生들에게 인큐베이터 役割을 하는 곳이다. 事務室과 PC, 各種 機資材 等을 提供하고 大學이 保有하고 있는 技術과 人力 및 知識을 모아 入住業體의 成功을 위해 支援한다”고 말한다.

    梨大 創業支援센터에 入住한 인디(독립)문화 벤처기업인 ‘Z-존 인터미디어’의 成長은 눈부시다. 이 會社의 代表 이세리氏(28)는 梨大 情報디자인 大學院 在學生으로 벤처企業家가 됐다. 1年間 創業支援센터에서 會社를 키워 올 4月 서교동에 事務室을 오픈하면서 職員도 20名으로 늘었다.

    梨大 創業支援센터 內에는 ‘artech’ ‘able’ ‘Get’等의 이름을 내건 벤처동아리들도 있다. 이들 동아리 會員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商品으로 開發하기 위해 함께 硏究하고 어설프나마 事業計劃도 세워본다. 學業과 동아리 活動을 함께 하느라 私生活에 制約을 받을 때가 많지만 인터넷 世界를 向한 無限한 可能性과 꿈이 있어 이들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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