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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府가 싫지, 그 나라 사람이 싫은 건 아니잖아요”|주간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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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府가 싫지, 그 나라 사람이 싫은 건 아니잖아요”

日本서 就業한 韓國 젊은이들 ‘嫌韓’ 皮膚로 느끼지 못해

  • 박세준 記者

    sejoonkr@donga.com

    入力 2019-05-13 08: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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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國에 사는 外國人이 故鄕에 있는 家族들로부터 자주 듣는 質問이 ‘韓國은 休戰 中이라 危險하지 않니’라고 해요. 그런데 정작 韓國에 사는 사람들은 戰爭 威脅을 크게 느끼지 못하죠. 日本에서 늘고 있다는 ‘嫌韓’ 雰圍氣도 비슷한 것 같아요. 兩國 報道나 인터넷에 떠도는 內容만 보면 日本人의 韓國人 嫌惡가 深刻한 水準에 이른 것 같지만, 몇 年 前과 比較해 日本人이 韓國人을 對하는 方式이 크게 달라졌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7年째 日本 現地 大企業에 다니고 있는 金某(31) 氏의 말이다. 

    最近 韓日關係가 惡化一路를 걷자, 日本에 居住하는 韓國人의 安全에 對한 憂慮도 커지고 있다. 韓國人 觀光客이라는 理由로 日本 거리에서 辱說을 퍼붓거나, 一部 飮食店에서 注文한 飮食에 장난을 치는 行爲 等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韓國에서 日本으로 가는 사람은 繼續해서 늘고 있다. 日本 觀光客은 如前히 많고, 就業競爭을 避해 日本에 일자리를 잡는 사람도 增加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自稱 獨立軍도 休暇는 日本으로

    케이팝(K-pop) 그룹에 환호하는 일본 한류팬(왼쪽)과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 도심에서 혐한 시위대가 ‘욱일기’를 앞세워 행진하는 모습. [CJ ENM, 동아DB]

    케이팝(K-pop) 그룹에 歡呼하는 日本 한류팬(왼쪽)과 지난해 11月 日本 도쿄 都心에서 嫌韓 示威隊가 ‘旭日旗’를 앞세워 行進하는 모습. [CJ ENM, 東亞DB]

    政治·外交的 이슈였던 韓日關係 梗塞은 最近 文化産業 및 인터넷을 통해 더 크게 퍼지고 있다. 지난해 11月에는 防彈少年團(BTS)의 日本 音樂프로그램人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 出演이 取消됐다. 日本 媒體 ‘도쿄스포츠’가 멤버 지민이 光復節을 記念해 입었던 티셔츠를 問題 삼은 것. 다큐멘터리에 2秒間 나온 場面이었고, 팬이 膳物한 티셔츠를 입었을 뿐이지만 論難이 됐다. 該當 媒體는 다른 멤버인 RM이 2013年 인스타그램에 ‘歷史를 잊은 民族에게 未來는 없다’는 文句를 올린 것에 對해서도 “이 文句는 韓國이 日本을 批判할 때 쓰는 常套的인 表現”이라고 主張했다. 日本의 極右 性向 커뮤니티에서도 이 報道가 話題가 됐다. 



    4月 30日에는 韓國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다. 아이돌그룹 트와이스의 日本人 멤버 사나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日本 年號가 바뀐 일을 言及했다 一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日本 軍國主義의 象徵인 年號를 言及했다’며 非難받았다. 사나가 SNS에 올린 글은 ‘헤이세이 時代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헤이세이가 끝나는 것이 어딘지 모르게 쓸쓸하지만 헤이세이 수고하셨습니다. 레이와라는 새로운 始作을 위해 헤이세이의 마지막인 오늘을 깔끔한 하루로 만들어요’였다. 西曆보다 年號를 使用하는 日本 文化 特性上 送舊迎新(送舊迎新) 程度의 意味였다. 하지만 特定 커뮤니티 利用者들은 사나를 ‘軍國主義 信奉者’ ‘파시스트’라며 非難했다. 

    두 事件에서 兩國 누리꾼이 벌인 舌戰만 놓고 보면 一觸卽發의 狀況인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最近 兩國 間 交流 雰圍氣는 正反對다. 一旦 韓國에 오는 日本人 觀光客이 크게 늘었다. 統計廳 集計에 따르면 지난해 韓國을 旅行한 日本人은 總 292萬1360名. 前年 對比 64萬餘 名이 增加한 數値다. 2009年에 前年 對比 67萬餘 名이 增加한 後 9年 만에 가장 큰 幅으로 늘었다. 日本을 旅行하는 韓國人도 如前히 많았다. 일본정부관광국(JNTO) 統計에 따르면 지난해 日本을 訪問한 韓國人 觀光客은 總 753萬9000名. 前年 對比 39萬8562名 늘었다. 韓國人은 中國人(藥 763萬 名)의 뒤를 이어 日本을 가장 많이 찾는 外國人 觀光客이기도 하다. 

    日本 도쿄에 居住하는 家族을 자주 만나러 가는 宋某(28) 氏는 “5年 동안 2~3個月에 한 番씩 兄을 만나러 가는데, 雰圍氣가 달라진 걸 느끼지 못한다. 오히려 韓國人 觀光客이 늘어나서인지 韓國語 메뉴를 갖춘 가게나 韓國語 案內 冊子가 많아져 더 便하다. 勿論 길에서 兄과 韓國語로 이야기할 때 周圍 視線이 몰리는 境遇가 있다. 하지만 以前에 비해 많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韓國에서 日本語가 들리면 視線이 몰리는 程度”라고 밝혔다. 

    業務上 日本을 자주 찾는 國內 出版業界 從事者 崔某(26·女) 氏는 “속마음과 겉으로 드러나는 行動이 다른 文化 때문인지 去來處 顧客이나 旅行客에게 대놓고 싫은 소리를 하는 日本人은 드물다. 特히 出版業界 關係者들은 다른 業種에 비해 外國 文化에 對한 理解 等 人權 感受性이 높은 便이라 韓國人이라는 理由로 差別받은 적은 없다. 宿所, 飮食店 等에서 만나는 從業員이나 一般 市民도 딱히 韓國人을 싫어한다는 印象을 주지 않았다. 勿論 日本 企業에 就業한 韓國人 親舊의 境遇 보이지 않는 差別을 받는다고 呼訴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돈과 物件 代身 玄海灘을 넘는 人力

    4월 29일 오전 광주 동구 광주지방변호사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전남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전범기업 대상 1차 집단소송 기자회견 모습(왼쪽). 3월 일본 도쿄 도심에서 혐한 시위대와 이에 반대하는 일본 시민들이 충돌했다. [뉴스1, 동아DB]

    4月 29日 午前 光州 東區 光州地方辯護士會管 6層 大會議室에서 열린 光州全南 一齊强制動員 被害者 戰犯企業 對象 1次 集團訴訟 記者會見 모습(왼쪽). 3月 日本 도쿄 都心에서 嫌韓 示威隊와 이에 反對하는 日本 市民들이 衝突했다. [뉴스1, 東亞DB]

    韓國 젊은이의 日本 內 就業도 繼續 늘고 있다. 日本 厚生勞動省과 法務省 集計에 따르면 日本에 就業한 韓國人(技術·人文知識·國際 業務 비자 發給 基準)은 지난해 2萬1088名에 達했다. 1965年 國校 修交 以後 처음으로 2萬 名을 넘어선 것. 2016年 就業者가 前年 對比 13.6% 늘었던 것에 이어, 지난해에도 前年 對比 增加幅이 11.4%를 記錄했다. 

    日本 內 就業이 늘어난 理由는 韓國의 就業難과 日本의 求人難이 겹쳤기 때문. 現在 日本 失業率은 2.4%로, 自然失業率이 3%인 것을 勘案하면 事實上 完全 雇傭 狀態다. 이에 求職者 人當 1.59個의 일자리가 있는 狀況이다. 日本 就業斡旋業體 關係者는 “日本 企業은 中國, 東南亞 쪽 人力보다 韓國 人力을 選好한다. 韓國 人力을 採用한 企業은 다음 해에도 追加 採用 意思를 밝히는 境遇가 大部分이다. 現地 擔當者들에게 韓國 人力은 東南亞 引力에 비해 근면하고, 中國 人力에 비해서는 順從的이라는 印象이 있다”고 밝혔다. 

    日本 도쿄 情報技術(IT) 業體에 3年째 다니고 있는 林某(26·女) 氏는 “韓國 젊은이들이 熾烈한 競爭을 거친 德分인지 有能하다는 評이 많다. 職場에서 大部分 歡迎받는 것으로 안다. 一角에서는 韓日關係 惡化로 職場 內 差別이 있으리라 보는데, IT業界 特性上 年齡帶가 낮고 開放的이라 外國人 差別을 無禮하다고 여기는 文化가 剛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日本에 就業한 젊은이 가운데 一部는 韓國人에 對한 差別이 있다고 밝혔다. 日本 內 貿易業體에 3年째 다니고 있는 金某(28·女) 氏도 韓國의 求職難을 避해 日本으로 건너갔다. 金氏는 大學에서 第2外國語로 日本語를 擇해 韓國에서 就業 準備를 할 때도 主로 日本系 企業이나 貿易商社에 支援했다. 그래도 日本에서 適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入社 後 半年 동안은 事件·事故의 連續이었다. 社內 雰圍氣는 大體로 韓國보다 保守的이었다. 

    金氏는 “平素 業務에서 텃勢에 直面해 어려움이 많았다. 業務를 處理하다 보면 開發者들에게 指示할 일이 많은데 一部 開發者가 ‘外國人’李 指示하는 것에 反感을 느끼는지 ‘當身이 말하는 日本語는 알아들을 수 없으니 日本人 職員을 통해 다시 指示해달라’고 하는 境遇도 있었다. 이와 關聯해 上司에게 正式으로 改善 要求나 相談 要請을 해도 ‘當身이 外國人이라 어쩔 수 없다’는 式으로 가볍게 넘겨버리곤 한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日本에서 살아온 中年層도 不安感을 느끼기는 마찬가지. 오사카에서 20年 넘게 살고 있는 李某(47) 氏는 “過去에도 一部 日本人이 韓國人에 對한 差別을 慇懃히 表現했지만, 最近 들어 20~40代 男性을 中心으로 差別과 嫌韓 發言을 드러내놓는 境遇가 늘었다. 飮食店이나 가게에서도 큰 소리로 韓國이나 韓國人에 對해 辱하는 日本人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게다가 書店 베스트셀러 코너에 嫌韓 關聯 書籍이 하나 둘 자리 잡고, 嫌韓 示威隊가 活動하는 모습을 間或 報道를 통해 接하다 보면 10餘 年 前에 비해 日本에서 韓國人으로 사는 것이 不便해졌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키보드워리어의 蠻勇은 온라인에서만

    하지만 本紙가 取材한 30餘 名의 日本 內 就業者 및 留學生은 嫌韓 雰圍氣로 힘들다고 느끼지 않았다. 嫌韓 雰圍氣가 있다지만 實生活에서 마주친 적은 많지 않고, 있다 해도 周邊에서 빠르게 制止할뿐더러 그런 이야기를 꺼낸 사람을 나무라는 雰圍氣라는 것. 

    日本에서 大學生活을 하고 있는 尹某(25) 氏는 “學校에서 間或 嫌韓 發言을 하는 사람을 본 적은 있지만, 韓國人 앞에서 直接 言及하는 사람은 드물다. 인터넷上에서는 嫌惡 發言을 일삼는 사람이 社會生活에서는 이를 감추는 것처럼, 인터넷과 一部 勢力 사이에서 嫌韓이 퍼진다고 日本 全體가 嫌韓 雰圍氣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高等學校 卒業 後 줄곧 日本에서 生活한 職場人 朴某(32) 氏는 “最近 5年間 嫌韓 關聯 書籍이나 콘텐츠가 大幅 늘어난 것은 事實이다. 하지만 極端的인 主張은 絶對 多數에게 큰 影響을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韓國에서도 極右, 急進 等 刺戟的인 콘텐츠가 一定 階層에게서 暴發的인 支持를 이끌어내지만, 絶對 多數가 이에 共感하지 않는 것처럼 아직 皮膚에 와 닿는 威脅은 없다. 反對로 防彈少年團, 트와이스 等 韓國 大衆文化에 對한 關心이 커졌다. 韓國 繁華街에 日本式 이자카야가 많은 것처럼 日本에도 韓國式 飮食店이 늘어나는 趨勢”라고 말했다.

    性向만 맞다면 韓國보다 나을지도

    日本에서 生活하는 것이 낫다는 사람도 있었다. 料食業界에 從事하는 정某(29) 氏는 “韓國에서 일할 때는 돈을 낼 때 뿌리듯 던지거나, 異常한 要求를 하는 손님을 每日 여러 名 볼 수 있었다. 하지만 日本에서는 이런 ‘進上’ 손님을 한 달에 한 名 마주치기도 힘들다. 最近 일하는 會社에서 韓國에 가게를 내니 그쪽으로 가줄 수 있겠느냐는 要請을 받았지만, 拒絶하고 싶다”고 말했다. 

    鄭氏는 또 “最近 韓國人 사이에서 日本 워킹홀리데이가 流行하면서 言語를 제대로 準備하지 않은 채 無酌定 日本으로 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意思疏通이 안 되니 일에 失手가 잦고, 그럼 上司나 손님에게 싫은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다. 이를 두고 差別이라는 式으로 이야기하는 境遇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日本 投資會社에 다니는 오모(32) 氏는 “韓國과 日本 兩國에서 모두 일해봤지만, 큰 差異는 없는 것 같다. 率直히 日本에 5年 以上 살면서 單 한 番도 差別이나 不快한 狀況을 겪어보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外國人이다 보니 昇進, 人事考課에서 差別받을 때도 있다. 하지만 이는 韓國에서도 마찬가지였다. 間或 職場 上司의 괴롭힘과 必要 以上의 關心에 시달렸고, 學閥 때문에 人事考課에서 不利益을 받는 境遇가 茶飯事였다. 어디를 가나 無禮한 사람은 있고, 社會的 認識 탓에 不利益을 當할 수도 있다. 結局 어디에서 일하며 살지는 個人의 選擇 問題”라고 말했다.

    “韓日關係 危機? 日本人 ‘서울살이’ 문제없어요”

    “親舊 사이에 禮儀를 차리는 日本의 ‘혼네(本音)·다테마에(建前)’(속마음과 겉으로 表現하는 것이 다름)보다 直說的인 韓國 情緖가 便해요.” 

    서울에서 職場 生活을 하는 日本人 A(25)氏의 말이다. 韓日關係가 梗塞되는 것과 無關하게 日本으로 進出하는 韓國 就業準備生들처럼, 韓國에 사는 日本人도 反日 感情과 無關하게 韓國 生活에 適應하고 있었다. 

    A氏는 서울 所在 大學에서 1年間 交換學生으로 지내며 韓國의 魅力에 빠져 지난해 아예 韓國 企業에 就職했다. 韓日關係가 惡化됐다지만 그는 生活에 큰 不便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A氏는 “兩國 政治人이 날 선 말을 주고받아 危機가 高調되면 日本의 父母님이 安否 電話를 해온다. 하지만 나는 아직 큰 變化를 못 느낀다. 只今까지 日本人이라는 理由로 差別받은 記憶은 없다. 暫時 不快할 수 있지만 大部分 文化的 差異에 따른 誤解였다. 一例로 交換學生 時節 白飯집에서 飮食을 던지듯 내려놓아 ‘日本人이라 差別하는 건가’라며 暫時 火가 났지만, 모든 테이블에 똑같은 方式으로 飮食을 놓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풀렸다”고 밝혔다. 

    그는 最近 惡化되는 韓日關係에 對해 “一部 言論이 報道하는 政治的 葛藤이 全部는 아니다. 몇 個月 前 한 日本 言論이 韓國人의 日本産 製品 不買 運動으로 被害가 크다고 報道했다. 그러나 當時 서울 繁華街의 日本 브랜드 賣場은 韓國人 손님으로 북적였다. 日常의 領域에서 韓日關係는 큰 問題없다”고 말했다. 

    韓國에서 10年 넘게 살고 있는 B氏는 “梗塞되는 韓日關係와 反對로 實生活에서 日本人에 對한 嫌惡 表現은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韓國에 왔을 때만 해도 술자리나 地下鐵에서 日本語를 使用하면 힐끗힐끗 쳐다보며 日本人 嫌惡 發言을 하는 일이 種種 있었다. 하지만 最近에는 嫌惡 發言을 하는 사람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김우정 記者 frie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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